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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산봉(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하
• 화장실 X
• 발현록(23.7.1)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수산봉의 기운이 발현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인간이 소우주(자연)라는 것이 새삼 인지됩니다. 대행자가 아니어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성산일출봉처럼 기운 소통이 잘 되는 곳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은 그들도 알게 모르게 기운을 느끼기 때문이라 여겨지니 마음이 낮아집니다. 본성전에 수산봉 기운발현 청하니 사과깎듯 중앙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아래까지 정화가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무 그네 타는 곳은 애환으로 가득한 여인들이 많아 영제거로 안내하고 본성전에서 닦아주신 길을 따라 영제거가 돌며 고혼들을 실어 나릅니다.
수산리 마을 보호목 400년 수령 곰솔은 빈 껍질처럼 비어있는 기운이고 수산봉 지킴이를 청하니 수산봉 중앙 깊이 박혀있던 기운 씨앗이 정상으로 솟아 발현됩니다.
본성전에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그네 스팟 - 정상 가는 길 - 곰솔
13. 고내봉(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중
• 화장실 X
• 첫 안내문에서 입구를 잡아 들어가다 무성한 풀에 길이 막혀 돌아 내려와 다른 입구로 진입함
• 7:00pm 고내봉 정상뷰
• 발현록(23.7.1)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입구부터 뻥 뚫린 기운에 가벼운 기분으로 정상에 오르니 해송으로 둘러싸였지만 사방으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집중합니다. 지킴이를 청하니 정상에서 인사해주십니다. 높은 산의 산신님보다는 젊은 모습이지만 위엄이 느껴지고, 오름 지킴이께서 바로 모습을 보이시는 오름에는 기운발현이 되어있음이 느껴집니다.
서쪽으로 은은한 금빛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며 일출과 일몰의 해는 같은 해인데 기운의 확연한 차이를 느낍니다.
새벽의 뜨는 해(원효)는 강하고 밝은 빛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저녁의 지는 해(요석)는 금빛에서 붉게 물들며 풍요롭게 채워줍니다. 해는 하나이지만 다른 역할로 조화를 이룸을 보며 본원당 스승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경험이 있어 그런지 이번 제주 수련이 몸과 마음이 편안하며 정말 엄마 품에 안긴듯 고내봉에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정상 전망대 일몰 - 하산길 차안에서 일몰
14. 궷물오름(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중
• 주차장 내 화장실 O
• 궷물오름 주차장에 주차 후 족은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 트레킹 추천(족은노꼬메오름 힘듦)
• 발현록(23.7.2)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남해국토호제님께 늦은 인사올리며 임무행에 집중할 것을 새깁니다.
궷물오름에서 족은노꼬메오름을 지나 큰노꼬메오름까지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청정제주를 만끽합니다.
숲속 길도 답답하지 않으며 제주에 온 이후 등산다운 오름을 오르며 육신의 탁기도 많이 씻어내립니다.
궷물오름은 맞이하는 기운으로 지킴이를 청하니 정상에서 인사해주시고 족은노꼬메오름은 때를 확 불려주는 기운이고 큰노꼬메오름에 이르러 탁 트인 정상에서 불려진 탁기가 씻겨나갑니다.
족은노꼬메, 큰노꼬메오름 지킴이께도 인사드리고 세 곳의 오름은 기운발현이 되어있음이 느껴집니다.
많은 이들이 올라 정화되는 모습을 보니 오름이 존재함에 큰 감사를 느낍니다.
트레킹 순서를 반대로 할까 잠시 생각했지만 궷물오름으로 마음이 확고히 정해진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주변 오름들 - 정상
15. 족은노꼬메오름(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상
수국 숲길 - 정상뷰
16. 큰노꼬메오름(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상
정상석 -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
17. 큰바리메오름(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상
• 화장실 : O
• 3개 오름 트레킹 후 기운이 다 빠져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도로뿐이고 바로 인근에 큰바리메오름이 있어 멀리가서 식사하고 돌아오기엔 비효율적이라 판단..
바로 이어 2개의 오름을 오른 후 체력 소진이 심해 다음 날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았음 ㅠㅠ 무리하지 맙시다:)
• 발현록(23.7.2)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정상에서 지킴이를 청하니 느껴지지 않아 집중합니다. 큰바리메오름은 탁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음에도 지킴이가 계시지 않음에 본성전에 기운발현을 청합니다.
큰 숟가락으로 고봉밥을 퍼내듯 바닥까지 움푹하게 퍼내니 바닥에 심지가 보이고 심지를 잡아당겨 올리니 새로운 모습의 오름이 생겨납니다. 오름의 이름처럼 기운발현된 큰바리메오름을 보며 본성전에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정상뷰 - 바리(놋쇠 밥그릇) 모양의 오름답게 움푹 패인 모습
18. 족은바리메오름(제주시 애월읍)
• 난이도 : 상
• 큰바리메오름과 트레킹 추천
• 발현록(23.7.2)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족은바리메오름에 집중하니 아주 거친 기운으로 싸여있지만 내면에 투명하게 빛나는 석영과 같은 보석이 있는 느낌입니다.
본성전에 기운발현을 청하니 투명한 석영에서 나온 빛 줄기가 순간 반짝하며 하늘과 연결되자 잡초제거기를 돌리듯 주변의 거칠고 억센기운들이 제초되듯 깎여나갑니다. 귀한 기운을 품고 있었던 족은바리메오름이 발현됨에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풀이 무성해 정상인 줄도 모르고 걷다보니 하산이 되어버림)
19. 문도지오름(제주시 한림읍)
• 난이도 : 하
• 화장실 X
• 개인사유지 목장을 지나가는 길로 막혀있는 게 아니라 옆으로 들어가면 됨
• 발현록(23.7.3)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오름 주변까지 덮을만큼 넓게 천라지망 청하니 야무지게 움켜쥐듯 탁기를 정화하기 시작합니다. 정상 부근 너르고 탁 트인 경관에 기분이 좋아지지만 강력하게 온 몸에 소름이 돋아 보니 묘가 있습니다. 방, 훔 만트라하며 지나 정상에서 집중합니다.
정상 작은 바위에 자리하신 지킴이께서는 임무를 알지는 못했지만 그냥 지키고 계셨음에 하늘과 땅이 하나된 곳임을 전하니 인식하면 달라지듯 사명을 새기십니다.
묘에 피라밋 청해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강력 정화합니다. 천라지망 정화는 이어지며 산새와 주변 명성목장의 말들의 탁기도 거두어주시고 영제거가 너른 들판을 고루 날자 죽은 동물들의 혼들이 안개처럼 피어올라 영제거로 향합니다. 정화 후 훔 만트라를 한참한 후 옴마니반메훔 음악을 틀어놓고 하산합니다. 오를때 무기력해 보였던 말들이 내려와 보니 고개를 내밀고 생기있어 보임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정화 후 한 커플이 오름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라는 마음이 일며 할 수 있음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하나다!
• 정상뷰(산새들의 합창)
입구 - 정상 - 목장 - 하산길에 만난 노루 포착^^
20. 금오름(제주시 한림읍)
• 난이도 : 중
• 화장실 O
• 관광지답게 주차장에 간식, 커피 판매
• 발현록(23.7.3)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안내글에도 신성시되어온 오름이라고 적혀있지만 뭔가 빈껍질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이 고여있는 분화구에 집중하니 화상입은 피부처럼 쪼그라들고 뭔가 답답한 기운으로 가득해 본성전에 기운발현을 청합니다.
오름 분화구로 빛이 비처럼 세차게 쏟아지니 폭죽터지듯 아래에서 위로 기운이 솟구쳐 오르며 발현되자 보이지 않았던 지킴이 세 분이 모습을 드러내시고 합장인사하며 깊은 감사를 전하십니다.
본성전에 깊은 감사인사 올리며 금오름은 맑은 날 다시 찾아와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정상 분화구에 고인 물
21. 정물오름(제주시 한림읍)
• 난이도 : 중
• 화장실 X
• 발현록(23.7.3)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정상에 올라 지킴이를 청하니 입구 정물샘에서 시원하게 머리를 감고 털털 터는 건강한 청년이 순수하고 맑은 웃음지으며 나타납니다. 인사드리니 도리어 ”지킴이가 뭡니까?“ 질문하심에 “이 곳 정물오름을 지키는 사명을 띈 분입니다.” 말씀드리니 뒷머리를 긁적이며 “여기에 쭉 있긴했는데 그런건 몰랐습니다.” 말씀하십니다.
하시는 일은 같으나 오늘부터 정물오름 지킴이가 되었음을 인지하시길 전하며 본성전에 고합니다.
정물샘은 용천수로 제주도에 용천수가 있는 곳들도 기운이 깊이 뚫려 소통되는 곳이라 느껴집니다. 처음보다 기운이 조금은 덮힌 정물샘에 빛이 내려꽂혀 정화되니 시원한 물이 콸콸 솟아남에 깊은 감사인사 올립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정물 - 정상
22. 저지오름(제주시 한경면)
• 난이도 : 중
• 화장실 O
• 발현록(23.7.3)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느지리오름 공사로 인근 저지오름으로 향합니다. 저지오름의 무겁고 음습한 기운에 본성전에 발현을 청하니 정상 분화구에서 얇은 미사일들이 여러개 튕겨져 나오는데 드러난 모습은 아주 크고 무거운 미사일의 모습입니다. 오름의 무거운 기운을 털어내는 중으로 저지오름은 금오름과 함께 다시 방문하여 2차 발현수련을 해야겠다 마음 먹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정상 안내문(현재 공사로 정비되지 않음)
23. 민오름(제주시 오라이동)
• 난이도 : 중
• 화장실 O
• 발현록(23.7.4)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저도 모르게 오름 수련에 조급함이 일었음을 인지하며 민오름 정상의 편안함 속에서 푹 내려놓으니 다시 편안한 구심이 잡힙니다. 비전행 중에도 조급함과 편안함의 차이는 영수련 깊이로 느껴짐에 정성을 새깁니다..
안내문에 적힌 4.3피해자 고혼들을 비롯 탁기는 크게 느껴지지 않고 지킴이를 청하니 오름 정상 둘레를 늘 돌며 구석구석 살피시는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킴이께 인사드리니 인자한 얼굴로 늘 하시던 일을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민오름에 집중하니 입구 아래쪽에 말 한필이 보이고 지금껏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말과 주인은 모두 혼이 되어 민오름에 도착했고 주인만 민오름 안으로 걸어들어가 빛따라 갔습니다. 영제거를 청하니 하늘을 나는 천마의 모습을 부러운듯 바라보는 말을 영제거로 인도해 함께 안비전으로 갑니다.
명마의 멋진 걸음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니 뭉클한 감동이 입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정상뷰
24. 노루손이오름(제주시 연동)
• 난이도 : 중
• 화장실 X
• 정상표지가 없어 노란 리본이 보이는 숲에 들어갔다가 인디아나존스 영화찍음. 잠시 서있는 사이 온 몸에
벌레가…
• 발현록(23.7.4)
천지수삼원불과 본칠전에 인사드리고 하선고스승님과 수월관음보살님, 본성전에 고합니다.
정상 안내판이 없지만 아주 작고 옅게 패인 곳을 보며 이 곳이 분화구라는 확신이 들며 “여기 있어요”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 옛날 이 곳으로 본성기가 떨어지는 영상을 느끼며 지킴이를 청하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본성전에 노루손이오름 기운발현을 청하니 엄마가 갓 태어난 아이를 품듯 너무 조심스럽고 신비롭고 사랑하는 마음과 같은 기운으로 깊은 곳에 잉태된 기운을 발현시키기 시작합니다.
아주 여리지만 소중한 기운이 발현되어 올라오자 오름 전체에 환한 불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본성전에 깊은 감사를 올리며 이 뭉클한 감동을 잊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입구 - 초입에서 말타기 체험 - 정상 분화구 - 입구 맞은편 멋진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