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에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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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한방요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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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요법이 암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법임은 앞에서도 언급하였다. 약물에 의존해서 말기 종양을 소실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에 의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고 약물에 의존해서 암을 치료한다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암성 악액질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되고,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조직이 파괴되어 기운이 없고, 얼굴이 창백하고,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거동에 불편한 환자라도 마지막 희망을 갖고 등산을 해야 한다. 등산을 하면 살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운동만으로도 종양을 소실되었다는 보고는 많이 나와 있다. 달리기만으로도 암을 극복했고, 등산을 해서 암을 극복했다는 환자들도 많이 접할 수 있다. 복수가 차서 거동이 완전히 불가능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암 치료에 앞서 등산이 먼저이다. 운동 요법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40대 주부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환자는 2년 전에 위암 진단을 받고 위절제 수술 후 항암제를 아홉 차례 투여하였다. 체중이 감소하고 통증이 생겨 다시 진단한 결과 재발해서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다는 것이다. 향후 6개월 정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는 여기저기서 약을 복용했는데 증상의 차도가 없었다. 몸은 점점 야위어져가고 기력은 떨어지고 얼굴은 푸른 빛을 띨 정도로 창백한 상태에서 필자를 찾아왔다. 겨우 보호자에 의지해서 걸을 수 있는 상태였다. 필자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왜 등산을 해야하는지 설명을 하고 나서 바로 등산을 하도록 지시했다. 우선 보호자가 부축해서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는데,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땀복을 입고 등산을 하도록 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속적으로 등산을 할 것과 절대로 무리하지 말 것을 지시한 후에 등산을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하루가 다르게 환자의 상태는 호전되기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나서는 혼자서 정상까지 갈 수 있었고, 일반인도 두 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한 시간 반 정도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다. 체중도 늘어나고 병적인 증상도 사라졌다. 그러나 종양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종양이 분비하는 암성 악액질이 없어지고 손상받은 장기와 조직의 기능이 강화된 것이다. 이 환자의 경우 치료는 이제부터인 것이다. 아마 약에만 의존했다면 지금까지 생존하지 못했을 것이다.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종양만 있지 병적인 증상없이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
이 환자를 예로 든 것은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 환자라도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과, 정확한 투병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이다. 말기 암 환자는 누우면 죽고 산에 가면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등산하기 바란다. 다시 한번 말기 암 환자는 운동 요법이 선행되어야만 약물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땀복을 입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숨이 차서 못 올라갈 때까지 올라가고 나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고 땀을 비오듯이 흘려야 한다. 그렇다고 욕심으로 너무 무리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등산 후에는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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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약물 요법에서 가장 큰 고민이 항암제를 투여한 이후에 재발한 암세포를 다시 소실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항암약 중에서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약을 선택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암제를 투여한 이후 재발한 암세포는 약물에 대해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고, 암세포의 특성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혈행성 전이나 파종성 전이, 림프성 전이가 일어나 다른 조직이나 장기를 파괴하기 때문에 약물의 선택에 어려운 점이 많다. 서양 의학에서 처음부터 너무 강한 항암제를 투여하여 재발한 환자에게는 다시 종양을 치료할 희망이 거의 없어진다. 재발한 종양을 소실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항암제보다 더 강한 항암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말기 암 환자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한다. 이런 점이 서양의학적인 암 치료의 문제점이다. 이런 문제점의 대안을 한방에서 찾아야 한다. 한방에서도 암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여 기존의 암 치료법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암 치료법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약물 요법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음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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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성 악액질로 인하여 장기나 조직의 파괴가 심하고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환자의 기력이 매우 쇠약해져 있고 얼굴이 창백하며 통증, 빈혈, 복수, 설사,
변비, 속쓰림, 구토, 부종,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2. 처음 암이라고 진단을 받고 서양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중에 임상적인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재발해서도 암성 악액질로 인해 장기나 조직의 파괴가 심하지 않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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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악액질로 인해 장기나 조직의 파괴가 심한 경우 |
이런 유형의 위암 환자는 우선 암성 악액질의 제거가 급선무이기 때문에 절대로 공격적인 항암 약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좋은 항암약이라 해도 암세포만을 죽이기 위해 공격적인 항암 약물을 사용하면 암세포를 죽이기 전에 환자가 먼저 죽는 경우가 많다. 우선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고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환자의 체력이나 장기의 기능이 향상되고 난 후에 공격적인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를 죽여야 한다.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기위해서는 운동 요법이 필수적이다. 환자의 임상적인 증상을 제거하고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기 위한 처방으로는 보화환(保和丸), 안중산(安中散), 건중탕(建中湯)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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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환 - 보화환(保和丸)은 약물 구성 자체가 공격적이지 않아서 암성 악액질이 심한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이다.
백출(白朮) 10g / 진피(陳皮), 반하(半夏), 적복령, 신곡(神曲), 산사(山査) 각 6g / 향부자(香附子),
후박(厚朴), 나복자(蘿蔔子) 각 3.75g / 기실(枳實), 맥아(麥芽), 황금(黃芩), 황련(黃蓮) 각 2g. 백출은 건위시키는 작용이 강하며, 백출 자체에 일정한 항암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으로 암세포가
분비하는 독성 산성 물질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진 약물로 보익성(補益性)이 있는 약물이다.
진피, 반하, 적복령은 거담시키는 효능으로 암세포가 분비하는 산성 물질로 인해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거나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다. 산사, 황금, 황련은 항암 약물로 위암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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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산 - 안중산(安中散)은 위장이 거북하거나 속쓰림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된다. 계지(桂枝) 10g / 현호색(玄胡色), 모려분(牡蠣粉) 각 8g / 회향(回香), 사인(砂仁), 감초(甘草) 각 3g / 양강(良薑) 2g. 계지는 혈관 확장 작용으로 혈관의 울혈 현상을 제거하여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며 암성
악액질을 거한다. 현호색은 진통 작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인데 진통 작용은 비교적 약한 편이다. 모려분은 제산제로 사용되며 항암 작용이 있는 약물이다. 공격적인 약물이 아니면서도 항암
효과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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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중탕 - 건중탕(建中湯)은 진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처방이다. 백작약(白芍藥) 20g / 계지(桂枝) 12g / 감초(甘草) 3.75g / 교이(餃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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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처방을 기본으로 하여 다음과 같이 환자의 증상에 맞게 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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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수가 찬 환자는 복수를 제거시켜 주어야 하고 복수가 차지 않은 환자는 복수가 차지 않게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복수가 차면 치료가 힘들어진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점이다. 복수가 찬 환자는 택사, 차전자, 저령, 목통 등 이뇨 작용이 있는 약물과, 적소두, 백편두와 같이
이뇨 작용과 보익성이 있는 약물을 선택한다. 2. 통증이 심한 환자는 백굴채, 마전자, 오공, 보두를 사용하는 데 독성이 강한 약물이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3. 빈혈이 심한 환자는 당귀, 계혈등, 아혈, 송엽을 가미한다. 4. 변비가 있는 환자는 빈랑, 곤포를 가미한다. 5. 정상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강화시켜 주어야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힘이 강화되고 악액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기약물(補氣藥物)이 첨가되어야 한다. 보기약물 중에 인삼의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에게 인삼을 사용하면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복수가 찰
위험성이 있다. 보기약물 중에 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환자의 소화력을 살펴서
대추의 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6. 악액질을 몸 밖으로 빨리 내보내기 위해 이뇨제와 몸에 열을 내어 혈관을 확장시키는 온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뇨제 중에서도 보익성이 있는 차전자, 택사의 선택이 효과적이다. 암세포는
열에 약하고, 말기 암 환자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체온이 떨어져서
장기의 기능이 약해져 있으므로, 종양 주위에 온도를 상승시키면 종양이 어느 정도 저항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온열제를 사용해야 한다. 온열제로는 부자, 애엽, 육계, 계지, 건강, 오수유
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7. 소화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계내금을 사용하는데, 이런 약물을 사용하면서도 운동 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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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인 증상이 경미하고 체력이 좋은 경우 |
이런 경우에는 공격적인 항암 약물을 사용해서 암세포를 죽여야 한다. 환자의 체질과 종양의 전이 정도와 병세를 살펴서 환자에게 맞는 항암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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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하여 처방을 구성한다 |
1. 체질과 병세에 맞는 항암약의 선택 2. 정상 세포에 에너지 대사를 강화시킬 수 있는 보기약물 3. 암세포가 분비하는 산성 독성 물질을 혈관으로 빨리 흡수하여 배설시킬 수 있는 활혈 약물과
복수가 차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 4. 종양 주위에 온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온열 약물 5. 종양 주위의 모세 혈관 생성을 차단할 수 있는 약물이나 혈관의 울혈 현상을 제거할 수 있는 약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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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 작용하는 항암 약물 |
위암 세포에 작용하는 항암 약물을 선택할 때는 우선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말기 종양을 생약으로 소실시키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투약 기간은 우선 일차적으로 60일 간 투약한 후에 종양이 저항을 받는지와 환자의 상태에 변화가 있는지를 살핀 연후에 기존에 사용한 항암제를 계속 투여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종양이 저항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다른 항암약으로 교체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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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
뽕나무과 식물로서 열매, 뿌리, 잎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무화과의 마른 열매, 미성숙한 과실, 유즙에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 우리 나라의 남부 지방에 주로 자생하여 북부 지방에서는 온실이나 실내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무화과는 화탁이 단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속에 꽃이 숨어 있어 무화과라고 한다. <화경(花鏡)>에는 무화과의 장점을, 첫째 열매가 달아서 노인과 어린이가 먹기 좋고, 둘째 말리면 건폐(乾枾)같이 먹을 수 있고, 셋째 입추에서 상강까지 차례로 익어 석 달을 먹을 수 있고, 넷째 무화과 가지는 꽂으면 그 해에도 열매가 열리고, 다섯째 잎은 치질 치료에 사용하고, 여섯째 상강 후에도 익지 않는 열매는 탕밀로 졸여 먹을 수 있고, 일곱째 흙에 꽂으면 살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본초강목>에 보면 ‘무화과는 치질을 치료하고 인후의 통증을 없애며, 신선한 열매의 유즙(乳汁)을 사마귀에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라고 그 효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무화과 유즙 속에 있는 효소는 구충 작용이 있는데, 대개 구충 작용이 있는 약물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화과의 항암 연구 결과 동물의 이식성 종양을 억제하고, 유방암에 걸린 쥐의 종양을 괴사시켰다. 또한 특이할 점은 골수성 백혈병을 억제시킨다는 것이다. 골수성 백혈병은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무화과는 달아서 어린아이들이 잘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화과와 참외의 녹즙을 내어 하루 맥주 잔으로 두 잔 정도 마시면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위암, 식도암, 장암에는 무화과 20개를 달여 식후 30분 후에 하루 세 번 보리차 대용으로 마시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방광암에는 무화과 30g, 목통 15g을 달여 식후 30분 후에 하루 세 번 마신다. 일본에서는 무화과에서 추출한 물질로 주사약을 만들어 위암, 식도암, 방광암에 응용한다는 보고가 있고, 위암 말기 환자에게 무화과 추출물을 투여하여 종양을 소실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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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전우 |
괴전우(塊箭羽)는 화살나무, 참빗살나무라고도 불리는 약으로 우리 나라 위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물 중에 하나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 괴전우를 복용하고서 종양이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소문만큼 항암 작용이 강하지는 않다. 괴전우의 효능은 파혈 작용이다. 파혈이란 혈관 밖의 노폐물을 혈관 안으로 흡수하여 배설 작용을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파혈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이나 월경통, 대하, 산후 요통, 복통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괴전우의 항암 작용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고, 실험실에서 항암 효과에 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괴전우 중에 진품이 아닌 것이 많으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단방약으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대추를 배합해야 하고, 영지버섯, 황기, 백출을 배합해서 장기간 복용해도 좋다. |
반지련 용규 패장 호두 아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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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약물 요법 편에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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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피 ▶면역 기전편에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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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삼 |
꿀풀과 단삼(丹蔘)의 뿌리를 건조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옛 의서에 보면 단삼의 효능은 사물탕의 효능을 능가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만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삼은 탄시논, 밀티론, 탄시놀, 비타민 E 등으로 구성된 약물이다. 혈관 확장 작용, 항균 작용, 진정, 진통 작용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항암 실험 결과 암세포의 호흡(에너지 대사)을 억제하고 당발효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삼은 암 치료의 주약은 아니지만, 혈관 확장 작용과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으로 암세포가 종양으로 성장하기 위해 형성한 모세 혈관의 울혈 현상을 소실시켜 적혈구가 암세포까지 산소를 공급하게 하여 암세포에 저항을 준다. 암세포는 이산화탄소를 생명의 근원으로 하기 때문에 산소를 아주 싫어한다. 정상 세포와는 정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는 종양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상 세포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형성하지 않는 모세혈관을 무수히 많이 형성한다. 그리고 형성한 혈관을 울혈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적혈구가 가느다란 모세혈관을 지나기 위해서는 모양을 변화시켜 통과하게 되는데, 암세포가 형성한 모세혈관에는 수소 이온이 높아 적혈구가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적혈구의 변형성을 빼앗아 버린다. 그래서 암세포 자신이 싫어하는 산소가 오지 못하게 막는 것을 울혈 현상이라고 한다. 이 울혈 현상을 제거하는 약이 단삼이다. 단삼은 종양 소실을 목표로 투약하는 약이지만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종양이 소실된 환자는 사용을 금해야 하고, 출혈 시간을 연장시키는 작용도 있으므로 출혈성 암 환자는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 외에도 단삼은 간경화, 알레르기성 자반증, 관상동맥경화, 자궁 질환에도 많이 사용되는 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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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내금 |
닭의 사낭의 각질 내벽을 건조한 것을 약으로 사용한다. 민간에서 닭똥집이라고 불리는 약이다. 계내금에는 비타민 B1·B2, 비타민 C, 아미노산을 함유한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계내금은 건위 작용이 탁월한 약으로 복용하면 위액 분비량, 산도 소화력이 증가되어 위장 운동이 강해져서 위 내용물의 배출 속도가 증가된다. 또한 계내금은 자양, 강장, 수렴의 효능이 있어 소아 유뇨증, 성인의 빈뇨증에 효과가 있는 약물이다. 예로부터 민간 요법으로 밤에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많이 투여하였다. 계내금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시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사용된다. 역대 의서에는 계내금을 복용하면 복강 내 종양, 자궁암에 효과가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현대 의학에서는 항암 작용에 대한 뚜렷한 연구 결과는 발표되어 있지 않고, 단지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있는 약이다. 계내금은 주로 위암이나 식도암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계내금을 사용할 때는 계내금을 잘 씻은 후에 바짝 말려서 곱게 갈아 하루 10~20g정도를 식후에 세 번 나누어 복용한다. 위암, 식도암 환자는 환약으로 복용하는 것보다 가루로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시에 발생하는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소실하는 데 계내금을 응용하고 방암탕과 같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위암, 식도암 말기에 종양을 소실하는 보조약으로 사용된다. 약성이 순하고 독성이 없기 때문에 위암, 식도암 환자들이 장기간 복용해도 좋은 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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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
민간에서 과실주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술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데, 조금씩 적당히 마시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주지만 많이 마시면 몸을 상하게 하여 질병을 유발한다. 장미과 식물인 매실나무의 과실을 건조한 것이다.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맛이 매우 시며, 성품이 온화하고 따뜻하며 독성이 없다. 아주 강한 수렴 작용이 있어 만성 설사, 출혈성 설사의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 지금은 회충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예전에는 매실을 구충제로 많이 사용하였다. 중국 명나라 때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을 보면 ‘매실은 반위를 다스린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반위는 현대적으로 위암, 식도암에 해당하는 병이다. 백혈구, 대식 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면역성을 강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과실이다. 이것은 매실 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매실은 청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다른 항암약과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보다는 매실 엑기스를 만들어 청량 음료로 마시는 것이 좋다. 매실 엑기스를 만들어 생수와 혼합하여 마시면 가장 효과적인데, 각종 암에 복용해도 되지만 위암, 자궁암, 식도암에 특히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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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
▶ 면역 기전편에 소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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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
장미과 산사(山査)나무의 과실을 건조하여 약으로 사용한다. 산사의 주성분은 레몬산, 사과산, 산사산, 비타민 B·C, 단백질 등이다. 산사의 종자에는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독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를 촉진하고 적리균에 대해서도 강한 억제 작용이 있고 혈관 확장 작용이 강하여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능도 있는 약물이다. 산사는 예로부터 육적(肉積)을 치료하는 데 많이 사용한 약물인데 실험상으로 항암 효과가 인정된 약물이다. 실제로 질긴 고기를 요리할 때 산사를 몇 알 넣으면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위산 과다로 쓴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는 환자는 단독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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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
반하(半夏)는 예로부터 반위를 치료하는 명약으로 사용되었다. 위암이나 식도암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실험 상에 항암 효과가 인정된 약물이다. 주된 효능은 구토를 멈추게 하는 작용이다.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시에 발생하는 구토증을 개선시키는 데 사용하고, 위암이나 식도암 치료에는 반드시 사용된다. 반하는 항암 효과가 있지만 단독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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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
오공(蜈蚣 : 지네)에는 봉독(蜂毒 : 벌의 독)과 같은 두 종류의 유독 물질을 지니고 있는데 히스타민성 물질과 용혈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지네를 오래 사용하면 간세포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공의 항암 실험에서 암세포가 죽으면 에오진에 잘 염색되는데 오공을 투여한 후에 암세포가 에오진에 양성 반응이 나타는 것을 보면 오공이 암세포에 작용하는 약임을 알 수 있고, 간암 세포의 호흡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항암 결과가 나타나 있다. 오공은 암 치료시에 진통시키는 효과를 얻기 위해 소량을 투여한다. 실험상에는 항암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장기간, 대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약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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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
백반(白礬)의 주성분은 황산칼리와 알루미늄이다. 효능은 염증 세포 내의 수분을 흡수하여 탈수와 수축 작용을 일으켜 염증으로 인한 침출물을 감소시키고, 혈청 단백질과 결합하여 물에 녹지 않는 침전물을 만들어 조직을 건조시키므로 소염 작용을 한다. 소장 분비물을 억제하여 설사를 멎게 하거나, 국소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지혈 작용을 한다. 백반은 위암, 식도암, 혀암에 사용되는데 장기간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약이다. 단기간 사용한 후에 중단해야 한다. 백반을 위암 치료에 사용할 때는 고백반가루 10g에 식초를 180g 붓고 5분 정도 끓인 후에 백반가루를 침전시키고 웃물을 마신다. 혀암 치료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고백반가루를 식초에 개어서 종양 부위에 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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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봉출 |
위암 세포에 작용하는 항암약으로 복강 내 종양에 사용되는 약이다. 비교적 체력이 좋은 환자에게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