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난 성지 주일
(Dominica in Palmis de
Passione Domini)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한 사실을
기념하는 날이며,
성주간이 시작되는
거룩한 시기입니다.
행렬할때 사용하는 십자가와
신부님용 성지가지를
헌화회에서
예쁘게 꾸며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드디어 미사가 시작 되었고,
행렬하기전에 신부님께서는
간단히 예식을 진행하셨습니다.
성지가지 축복을 기다리며
교우분들은 성지가지를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이제 행렬이 시작되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14처를 돌며
모든 교우분들이
십자가를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의
나무들 사이에서 보이는
신부님의 붉은 제의가
날카로운 가시인양 가슴에
박혀옵니다...
행렬을 하는 동안
성가대의 따름노래가
잔잔히 들려오고,
교우분들은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이제 성전으로 들어오시며
미사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영성체 시간에는
성가대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성지주일미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신
프란치스코 성가대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공지사항 시간에는
새로이 임명되신
각 구역의 반장님들께
임명장 수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구역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실
반장님들께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세요~~^^
수고한다는 말 한마디가
그분들께는
엄청난 힘이 될테니까요!
내년부터는 건축이 시작되기에
지금의 작은 성전에서 드리는
마지막 성지주일 미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러분들께서
동영상도 촬영해 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이제는 추억으로 남게 될
이 시간들을 회상하며
파란하늘과
신부님의 붉은 제의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얼굴을 스쳤던,
조금은 차가웠던 봄 바람을
기억해 주세요~~^^
p.s 성지주일 미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멋진 동영상 촬영해주신
말가리다 자매님!
사진 정성스럽게 찍어주신
프란치스카 총무님!
그리고 전례단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