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시인, 명리학의 지침서『명리학 프로그램 7』 출간 < 문화 < 기사본문 - 불교공뉴스 (bzeronews.com)
김현희 시인이『명리학 프로그램 7』이라는 명리학 풀이를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출간했다. 김현희 시인은 충남대 국문과 석사 졸업했으며, 《서정문학》 2016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2022 『소식주의』 시집으로 ‘서정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희 시인이 명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학문의 깊이는 가히 넓고 깊었으며, 인간의 심리와 다양성을 꿰뚫어야만 해석이 가능한 학문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한편, 시인이 명리학 프로그램이란 타이틀로 저서를 출간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였다.
‘인생의 행불행(幸不幸)은 사주가 아니라 부모 복과 자기 의지에 달려 있기에, 모든 사주는 다 좋다고 보면 된다. 태어난 생년월일시가 똑같아도, 다르게 사는 것은 부모가 다르기 때문이다. 부모가 재력과 권력과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면 그 자식은 잘된다. 부모가 아프거나 가난해서 자식을 돌볼 새 없으면, 사주가 아무리 좋아도, 그 자식은 고난과 시련을 겪는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의 길흉화복보다는 ‘부모 복’과 ‘자기 의지’가 최고로 좋은 복이다.’라고 말한 김현희 시인은 암울한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인생의 지침서를 출간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대부분 사주는 평범하다. 특출난 사주가 없다. 사주에는 부모 복, 자식 복, 배우자 복, 돈복, 권력 복, 건강 복, 인맥 복, 공부 복이 있다. 모든 사주에는 이 중에서 두세 가지 이상의 복이 있다.
사주보다 중요한 인생의 지침서는‘ 자기 의지’다. 사주를 봐주는 상담사는 피상담자의 길흉화복을 맞추려는 상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힘듦을 들어주고, 그 힘듦을 이겨내도록 위안의 말을 해주는 게 더 좋다. 사주가 다 맞는 게 아니다.
사주는 어떤 선택의 기로(岐路)에서 갈등할 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참고서로 봐야 한다. 사주는 몰라도 좋은, 눈에 띄지 않는 나침반으로 보면 될 듯하다.
김현희 시인이 글에서 시사하는 내용은 사주를 봐주는 상담사는 피상담자의 길흉화복을 맞추려는 상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힘듦을 들어주고, 그 힘듦을 이겨내도록 위안의 말을 해주는게 더 좋은 방법이다.
사주는 어떤 선택의 기로(岐路)에서 갈등할 때,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참고서로 이용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명리학에 관한 정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래서 변별력이 느껴지는 김현희 시인의 저서 『명리학 프로그램 7』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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