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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순례의 끝에서 그리스도인의 참 행복을 묻다
지옥에서 연옥거쳐 천국에 이르는 단테의 회고적 반성 담긴 「신곡」
거짓 즐거움에 속아 하느님 떠난 후 정치적 불운 계기로 영적 여정 체험
「신곡」을 통한 단테의 역사적 사명
인류의 회심을 촉구하는 일과 인류의 참 행복을 선포하는 일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① 시성(詩聖) 단테의 성시(聖詩) 「신곡」
지금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나
지옥 편 제1곡은 전체 핵심 메시지
인생 절정이 권력이든 명성이든
누구나 그저 내려올 수밖에 없어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② 자전(自傳)적 알레고리로서의 「신곡」
인간의 내적 약점을 노리는 외적 유혹들
주님께 가는 길 막는 죄의 성향들
육욕을 상징하는 암표범과 교만의 사자, 탐욕의 암늑대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③ 도덕적 알레고리로서의 세 짐승
단테의 저승 경험은 구원 위한 세 여인의 배려
성모, 인류의 죽음 그냥 못 봐
성녀 루치아에게 단테를 부탁
성녀는 베아트리체에 도움 명령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④ 다른 길 : 겸손으로의 하강
절망한다면 바로 그 자리가 지옥이 된다
지옥은 희망 보이지 않는 영원한 불
특정 장소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 가능
절망은 곧 하느님과의 단절 의미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⑤ 지옥문의 비명(碑銘)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죽음의 희망조차 없다
성경에도 안 나오는 중립 천사들
하느님 등지고 자신만 사랑하며
한 번도 제대로 살아본 적 없어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⑥ 회색분자들의 비극
악행에 따라 나눠진 층… 맨 밑에는 배신자들
지옥, 거대한 깔때기 모양 구덩이
하느님은 ‘기만’ 가장 싫어하셔
기만 행위 가운데 최악은 ‘배신’
죽음 불러온 사랑… 지옥서 영원한 사랑 되다
불륜으로 함께 살해되고 지옥행
단테, 이들을 동정심으로 보지만
이해하면서도 용서하지는 않아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⑧ 프란체스카와 파올로의 슬픈 사랑 이야기
가장 기괴한 악과 고통의 장소인 제9 지옥
먹지 못해 죽는 자식 보며 눈 멀지만
굶주림도 못지 않게 참기 힘든 고통
‘식인’<食人> 영적 해석하면 ‘성체 배령’ 이야기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⑨우골리노 백작과 루제리 대주교
인간의 가장 큰 죄는 하느님을 배신하는 것
제9 지옥의 마지막 구역 ‘주데카’
영원한 침묵으로 단죄 받은 악마 대왕
죄인들을 물고 씹어 으깨며 고통 부여
단테, 우정만은 배신 않겠다고 다짐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⑩ 하느님을 배신하는 자 모든 것이 그를 배신하리라
참회한 죄인의 여죄 씻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
‘칠층산’을 기어오르는 연옥 죄의 허물 벗는 참회의 장소
산 자들 기도·선행으로 가속
늘 열려있는 지옥문과 달리 바늘구멍처럼 좁은 연옥문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⑪ 연옥(煉獄)의 정의(定義)
연옥 순례의 목표, 죄의 굴레로부터 해방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얻은 현세 속박으로부터의 해방
순례, 약속된 땅 향한 여정
모든 그리스도인은 순례자 참된 자유 향한 길 떠나야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⑫ 자유로 가는 순례길
하늘나라에 합당한 자를 받아들이는 심판자
연옥 문에 이르는 세 개의 계단 통회-고백-보속 고해성사 과정 상징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사죄권 행사
참회를 통한 사죄 여부 판단하며 죄의 상처 씻어 내도록 이끌어
단절된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시키는 ‘겸손’
겸손의 덕 보여준 ‘주님 탄생 예고’
교만의 죄 씻기 위한 주님의 기도
「신곡」서 전체 낭송되는 유일한 기도
둘레길마다 선언되는 진복팔단
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행복 강조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⑭ 교만을 겸손으로 누르다
정죄(淨罪)의 과정으로 원죄 이전의 상태 회복
교만·질투·게으름·탐욕 등 각종 죄 일곱 둘레길 통해 정화의 과정 거쳐
마지막으로 불의 장벽 통과하며 연옥의 속죄 끝내고 자유 되찾아
천국의 기쁨 간직한 지상 낙원의 안내자
에덴동산에서 만난 천사 마텔다
영혼의 활동적 삶에 의한 지복 상징
우의적으로는 ‘인류의 재생’ 의미
인간 향한 창조주의 사랑을 찬미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⑯ 마텔다는 누구인가?
신·구약 모든 성경과 그리스도를 상징
구약성경 상징하는 24명 장로 뒤에
복음사가 가리키는 네 짐승 뒤따라
향주 3덕 나타내는 세 여인 춤 추고
서간 상징하는 노인들 행렬 이어져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17) 신비로운 행렬
예수 그리스도 상징하는 베아트리체의 재림
복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
구약 예언이 신약에서 성취된
그리스도와의 예형론적 연결
단테만이 그녀의 표징 읽어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18) 베아트리체와의 재회
참회의 눈물과 망각의 강물로 깨끗해지다
베아트리체의 질책을 받는 단테
죄의식에 짓눌려 정신 잃고 쓰러져
마텔다의 인도로 레테 강에 몸을 담가
악에 물든 슬픈 기억 지우며 정화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19) 레테 강에서의 죽음
새순 돋은 나무처럼 순수하게 다시 태어나
베아트리체의 부탁으로 단테를 강으로 이끈 마텔다
악을 잊게 하는 레테 강과 선 상기시키는 에우노에 강 강물을 마시며 영혼 정화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20) 에우노에 강에서의 부활
과거의 향수 물리치고 ‘영혼의 본향’ 천국으로
베아트리체와 함께 승천해 영원한 천국의 신비를 누설
가기 어렵다는 좌절감 주고 뒤이어 독자들의 분발 자극
순수한 빛과 사랑의 하늘인 ‘지고천’으로 독자들을 초대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21) 미래로의 귀향
강렬한 성모 신심 지닌 천국의 마지막 안내자
신비적 관상에 바쳐진 수도자
관상 안에서 주님께 향하는 영혼의 정감적 운동을 강조
성모께 찬미 노래 바치며 단테의 지복직관 위해 기도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22) 성모의 가수 ‘성 베르나르도’
천국서 하느님을 뵙는 단테
영광의 빛의 광휘로 들어가
하느님에 의해 신비에 관통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 위해
단테가 본 하느님 모습을
기억·표현할 수 있도록 기도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23) 지복직관(visio beatifica)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1코린 15,49)
성경은 지복직관에 도달한 사람을 ‘신성의 한 몫을 나눠 받은 사람’(2베드1,4 : koinōnoi) 이라고 말한다.
(단테)그는 ‘죽을 수밖에 없는 그의 무게’(천국 32,139) 때문에 그러한 고귀한 환상에서 내려와야 한다.
[단테의 신곡 제대로 배워봅시다] (24) 천국에서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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