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1046600005?section=search
: 인공지는 전문가 조경숙은, 한 고등학생에게 “그래서 우리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 거예요?”라는 질문을 하였다. 위 처럼, AI의 급습에 따른 불안은 학생만이 겪는 것이 아니다.
2024년 4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직업을 가진 20-50대 중 33.6%가 생성형 AI로 업무가 대체 될것이고, 약 70%가 10년 이내에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불안은 기술변화의 급속한 전개로 인한 산업계의 재편때문에 발생한다.
AI업계 종사자나 IT업계 종사자는 미래의 불투명화와, 일자리 감소에 대한 불안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AI를 도약의 기회로 삼자는 주장도 있다. 최은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AI 석좌교수는 AI를 사회적, 개인적인 기회라고 주장하며 “AI시대의 변화를 외면하고 자신만의 능력에 의존하는 사람은 ‘보통의 개인’으로 남아 결국에는 도태되고 말 것”이라며 AI와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50964?sid=103
: 신영전 한양대 의대 교수는 “에밀 뒤르켐의 오래된 책 <자살론>에서 분색한 것처럼, 자살률은 사회 집단의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고유한 것이기에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에서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자살론>에서 에밀 뒤르켐은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자살이 사회적 호나경과 연관되어 있음을 증명하면서, “사회적 묵인과 무관심”이 취약한 조건에 있는 사회 구성우너들을 자살로 이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뒤르켐은 사회구성원들이 유대감을 가질 때, 사회가 통합되고 결속될 때 자살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노동조합과 비슷한 직업 집단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사회 결속을 강조했다. 여기서 직업 집단의 요건은, 법적 정치적으로 공공 생활의 한 기관으로 인정되고, 사회적 역할을 하며 보험, 구호, 연금 등 정부가 실패하는 부문의 기능을 수행하고 다양한 구성원 사이 분쟁을 조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부당하게 약자를 착취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 것이다.
[용어정리]
생성형 AI: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사한 콘텐츠를 새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는(AI)기술
직업집단: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구성한 집단
[나의 생각]수능특강에서,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한 ‘아노미 상태’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글을 읽으니 지금 AI를 수용했고, 수용하고 있는 우리세대도 ‘아노미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AI로 인한 우리 사회가 맞딱뜨린 위험을 어떻게 해결할 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2025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인공지능(AI)을 수용하였다. 이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매우 깊숙하게 침투하였으며, 오늘날 인류는 이 인공지능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급속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의 인류에게 인공지능 없이 생활을 해야 한다고 하면, 우리는 검색 엔진, 정보 습득과 그 외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AI가 단순히 편리하고 유용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도리어 인류를 당황하게 했다. 많은 직업군들이 이 인공지능과 이를 사용한 로봇들로 대체되어가고 있다. 이로인해 인간은 일자리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또한 AI를 통한 허위 이미지, 허위 뉴스가 계속 퍼지면서 매체에서 얻는 정보와 다양한 인간의 권리가 손실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문제는 이뿐이 아니다. AI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인간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AI에 의존도가 커지면서, AI에 단순 애정을 넘어 집착하고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고립을 초래한다. MIT 연구진은, “심지어 AI에 대한 기술에 대한 의존성이 커진 결과 사람들 사이의 소통이 줄어들고 인간 사이의 관계마저 소원해질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위와 같이 AI로 인한 사회 변화는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결국 아노미 상태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우리는 AI에 대해 통제할 수 있는 의지와 힘이 필요하다. AI로부터 멀어질 수 없기에, 우리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AI에 대항하는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고,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야하며, 의존성을 떨쳐야 한다. 이를 통해서 사회의 불안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뒤르켐이 말했던 것처럼 ‘사회 결속력’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AI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회에서의 소통을 줄여나가게 되고, 이는 사회의 연결을 점차 끊어낸다. 이로 인해서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결속력이 끊어지는 것이다. AI의 사용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힘을 쓰면서 사회의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뒤크켐이 말한것처럼, 과거 유럽은 산업사회와 함께 찾아온 경제적 번영으로 사람들이 욕망 분출을 하게 되었고, 이를 종교, 가족 및 국가 등의 전통적 규범들로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는 인공지는 시대를 맞이한 현재와 비슷하다. 즉, 과거의 도구만으로는 사회를 다시 통제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여 사회의 불안을 잠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최은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AI 석좌교수가 말했던 것처럼, AI를 기피하는 것은 사회에서 도태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AI로 인한 사회적 고립, 그리고 이로 인한 아노미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AI를 향한 의존을 멈추고 자신의 능력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역할을 파악하고 스스로 행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 또한 이를 발전하여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를 다시 형성해가면서, 사회의 불안성을 잠재워나가야 한다. AI의 발전은 단연코 인류에게 있어 큰 발명이자 도약임이 분명하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인류가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틀 혹은 발판이 될 것임도 확실하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에게 미쳐오는 악영향을 인지하고, 우리 사회를 되돌아 보면서, 아노미 상태를 최대한 빨리 잠재워야, 인류가 계속 번영하고, 다양한 사회 불안을 잠재워서 해결할 수 있다.
원본: 2025/03/30, 00:19
수정: 2025/03/3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