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해보지만 문제는 색감이다.
적록 색약의 핸디캡으로 미술 공부를 등한히 한 덕에 명도, 채도, 보색, 유사색...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적색과 녹색이 보색관계라는 것, 그 보색을 구분 못하는 눈이 적록 색약이라는 것은 분명히 알게 되었다^^
한 달이 지나면서 선생님이 올린 작품들을 흉내 내고, 선생님은 그 模作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이게 정말 감탄이 나온다.
- 가르침 ^^ -
어반 스케치는 선을 대담하게 터치 해라.(삐뚤하게 그렸어도 그 위에 다시 그어라),
짧은 시간에 크로키 하듯 스케치하라.(화면 배분과 윤곽, 여백도 그림의 일부분),
그리고 그 장소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글을 기록하라 (글씨도 그림의 일부분이다)
<원작의 이름이 있을텐데 그냥 붙여본 제목.
원본의 그림이 작아, 장독대 옆의 꽃은 진달래인줄 알았는데
정체를 몰랐던 나무는 목련이란다.
그래서 부랴부랴 꽃을 마커펜으로 점 찍고 제목을 그렇게 했다^^>
<이것도 원작의 이름을 알지 못하지만 그냥 TV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술도가'와 비슷해 이름을 붙였다>
<작가는 모르지만, 원작에 <옥인동>이란 글씨가 남아 있어 따랐다.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던 시도였지만 잘 참고 그렸다는 것에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