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마사지로 갑상선혹이 없어지고 하루하루 젊어지는 체험을 하고 있어요
- 김미인(45세, 장기마사지 전문가과정 교육생)
안녕하세요. 저는 상담원으로 맞벌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담원 일을 한 것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시어머님의 병간호에 13년이란 많은 시간을 보내야했기에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저 자신을 뒤돌아 보니 몸은 말이 아니었고 마음은 마음대로 남을 이해하지 못하고 외골수에 빠져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년 전에 제 모습은 하반신을 제대로 쓰지 못하여 기어다니면서 밥을 하고 아이를 돌보고 시어머님을 병간호할 정도였습니다. 지친 육신과 정신을 어디에다 호소해야 좋을지 막막하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환경이기에 모든 상황을 극복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때 제 몸 관리가 소홀하여 허리를 중심으로 하초쪽으로 항상 저림증상이 있었고, 조금만 오래 서 있어도 허리가 아파서 견디질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한방과 교정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처럼 걸어다니기는 하지만, 몸 속은 아직도 온전하지 않아서 조금만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이상이 느껴졌습니다.
두달 전에는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암은 아니지만 종양 같다고 하여 조직검사를 권했지만, 제가 거부하고 뜸을 뜨면서 스스로 치료하고자 애썼습니다. 그 결과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밖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한번 생긴 곳에는 또 다시 자리를 잡을 소지가 있으므로 늘 걱정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장기 마사지를 알게 되면서 같이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는 경험을 글로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다른 여자들처럼 쉽게 살을 줄여보자는 의도보다는 제 몸을 어떻게 하면 괴롭히지 않고 편안하게 할 수 있을까에 더 많은 관심이 있어 장기마사지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장기마사지는 5주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열심히 실천한 덕분에 남들이 오랫동안 경험해야 할 부분을 짧은 시간내에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장기 마사지 할 때마다 수명이 1달 정도 늘어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나의 뇌를 맴돌아 더욱더 열심히 배운 내용을 실천하였습니다. 아직은 배운 대로 실천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배운 것을 토대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심지어는 이동중에도 열심히 내 배를 문지르고 마사지를 해 보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아토피가 있냐고 할 정도로 쉼없이 문지르고 주무르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선 몸이 좀더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평소에 여기저기 기미가 많이 생기고, 피부가 늘어지고,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는 가려움증이 심했습니다. 제일 먼저 느꼈던 것은 깊게 자리잡은 팔 쪽의 기미가 차츰 옅어지기 시작했고, 냉한 아랫배도 점점 따뜻해졌습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사무를 보다 보니 상초 쪽으로 항상 상열되어 머리에 비듬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상태였는데, 어느날 머리를 만져보니 비듬이 많이 줄어들었고 가려움증도 생각하지 않으면 머리에 손이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줄었습니다. 머릿결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머리를 감고 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아랫에는 일명 똥배가 자리를 잡고 나의 장을 누르고 있었는데 수시로 만져주고 풀어주면서 처음보다는 잡히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음을 실감합니다. 가슴도 늘 답답했는데 숨을 깊게 쉬어도 횡격막에서 막혔던 느낌이 사라져 가슴이 시원하게 뚫렸다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장기마사지를 하면서 몸과 마음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증거입니다.
지금보다 좀더 세밀하게 장마사지를 행하면 장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이 변이나 땀구멍으로 빠져나간다면 몸이 좀더 가벼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묵직하게 느꼈던 저의 몸이 구름을 걷는 것과 같이 가볍게 되었고, 갑상선에 있던 혹이 몇일 전에 검사를 하니 감쪽같이 없어지고 좋아졌다고 합니다. 장속의 독소가 쌓이면 다른 장기들을 망가뜨리고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므로, 장기 마사지를 열심히 하여 웅덩이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하면 제 몸은 10년은 젊어지고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살을 만지면 전보다 보드랍고 탄력이 생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장기 마사지를 아이와 남편에게 해 주곤합니다. 고2, 중3 아들들이 하루 종일 공부에 시달려 들어오는 시간이 새벽 1시경입니다. 지친 몸을 가지고 현관문을 들어서는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하는데 현 상황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이라 엄마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장기 마사지를 배운 관계로 남편이 좀더 일찍 들어오니깐 남편 먼저 기본 마사지를 해주고, 그 다음 큰아이와 작은아이를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2번씩 해 주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학교나 학원에서 에어컨에 너무 노출되어 감기가 들었는데, 2번 해주고 좋아져서 기침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어깨가 묵직하고 아프다고 하여 기본 마사지와 폐와 심장마사지를 가볍게 해 주었는데, 어깨의 묵직함과 아픔이 반으로 줄어들었다며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서투른 솜씨인데도 열심히 받아주는 남편과 아들이 고마웠고,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마사지를 해 준다면 우리 가족의 건강은 제 손으로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가족의 화목과 애정이 몰라보게 돈독해졌고, 서로 짧아져 가는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도 늘어났습니다. 큰 아이에게 기본마사지만을 가르쳐주었더니 곧잘 해서 동생에게 해 주는 모습을 보니 형제간의 우애를 키워준 것 같아 더없이 보람이 큽니다.
장기 마사지를 배운 것을 너무나도 잘 했다고 생각하며, 주변에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을 전수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함을 표시합니다. 짧은 5주간의 수업이었지만 열심히 쉼없이 강의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워낙 머리 용량이 모자라서 제차 연습과 연습으로 발전된 나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장기 마사지는 쉽게 배우고 할 수도 있고, 또한 건강 예방과 치유까지도 가능하게 하여 건강을 근본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자연의학의 한 부분이며,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해 줄 수 있으므로 가정의학으로도 자리매김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장기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꾸준히 발전시키고 열심히 실천하여 건강과 아름다움, 가정의 화목를 더욱 증폭시켜 나갈 겁니다. 그러면 기쁨도 3배로 늘어날 겁니다.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이웃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장기 마사지를 홍보하여 배편한 세상, 국민 건강의 주춧돌이 되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법을 만들어 주신 이여명 원장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옆에서 살펴주신 사범님과 학구열에 불타는 같은 기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