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성경신앙
나사렛교회는 성결의 메시지에 대한 초유의 우주적 사도 교회의 일원임을 자인해 오면서, 그 같은 부르심의 의의 를 다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 교단은 신구약 성서에기록되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곧 우리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며, 그 역사가 사도 시대에는 물론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믿는다.
'나사렛 사람'이라 함은 모든 시대에 속한 하나님의 사람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속 받은 이 땅위의 유일한 교회의 일원이 된모든 사람들을 포함한다. 그런 뜻에서, 나사렛교회는 그리스도교 역사 초기 5세기 동안의 일현의 초교파적 기독교 신조들을 적절한 신앙의 표현들로 받아들인다. 나사렛교회는 완전성결의 교훈과 체험을 성례의 집행, 그리고 믿음과 행함의 동시적 강조를 통해 사도적인 사역을 육성하고 지속시키며 이웃을 위한 봉사의 삶을 강조함으로써 그리스도를 닮도록 하는 점에 있어서 사도적 교회와의 일치를 도모하는데 주의를 기울여 왔다.
웨슬리의 부흥운동
이 기독교 신앙은 과거의 여러가지 종교적 흐름 가운데 특히 18세기 웨슬레의 부흥 운동을 통하여 우리 나라렛 교인들에게 전해져 왔다. 1730년대에 들어서면서영국 내에서 넓은 복음주의적 부흥운동이 일어났는데 주로 영국 교회의 성직자였던 요한 웨슬레와 그의 형제 찰스 웨슬레 그리고 조지 휫필드의 지도하에 생겨났다. 그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죄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부흥 운동의 특징으로서, 평신도들의 복음 전파, 간증, 훈육, 그리고 열심 있는 제자들의 각종 모임들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societies','classes', 'bands'등이 있었다.
영적 부흥 운동의 효시들로는 독일 경건주의와 그 창시자라고 할만한 야곱 스페너(Jacob Spener), 17세기의 영국의 청교도들, 그리고 목회자이면서 신학자인 요나단 에드위즈(Jonathan Edwards)를 중심한 뉴잉글랜드 지방의 각성 운동을 들 수 있다.
웨슬레의 위대한 부흥 운동은 신학적인 측면에서 크게 세가지로 특징을 지을 수 있는데. 믿음안에서 은혜로 거듭나는 거듭남, 역시 믿음안에 은혜로 주어지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또는 성결, 그리고 은혜의 확증에 대한 성령의 내적 증거가 바로 그 것이다.
요한 웨슬레의 고유한 업적 가운데 하나로서 이 땅위에서의 완전 성결에 대한 강조점을 들 수 있는데, 웨슬레는 이를 하나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의해 준비한 은혜로운 계획 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러한 웨슬레의 신학적 강조점들이 영국 감리 교회의 초기 선교활동 에 의해 세계 전역에 퍼져 나가기에 시작했다. 북미대륙에는 "대륙을 개혁하고 대륙 온 땅에 성경이 가르치는 성결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명백한 목적을 띠고 1784년 영국 성공회가 정식으로 조직되었다.
19세기의 성결운동
19세기에 들어서면서 그리스도인의 성결을 강조하는 새로운 분위기가 고조되어 미국 동부 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어 갔다.
감리교 성직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대한 지침서??(Guide to Christian Perfection)의 최초 편집자인 디모데 메릿트(Timothy Merritt)가 성결 운동의 지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이 운동의 중심인물은 뉴욕의 포베 파머(Phoebe Palmer)로서, 그녀는 성결 운동의 촉진을 위한 화요일 기도 모임의 인도자였다.
그런데 감리교 감독들과 교육가들, 그리고 다른 많은 교역자들이 성결의 체험을 갈망하며 최초의 여성 집회라고 할 수 있는 그 기도 모임에 기꺼이 참여하였다.
파머 여사는 무려 40여 년간이나 대중 집회의 연사로서, 그리고 각종 저서의 저술가로 활동하였다.
특별히 "성결의 지침서"(Guide to Holiness)라는 매우 영향력 있는 책의 편집인 역할을 맡아 성결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갔다.
성결 운동은 감리교의 테두리 밖에서 전개되기도 하였다. 찰스 지피니(Charles G. Finney)와 아사 마한(Asa Mahan)은 둘 다 오벌린(Oberlin) 대학 출신으로서, 당시 부흥 강사였던 윌리엄 보드맨(William Boardman)처럼 장로교와 회중교단 내에서 새롭게 성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침례교 부흥 강사인 에이. 비. 얼(A. B. Earle)은 자신이 속한 교단 내에서 성결 운동을 지도하는 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한나 위톨(Hannah Whitall)은 퀘이커 교도이면서 또한 인기 있는 성결운동가로서 1875년에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삶의 비결??(The christian's Secret of a Happy Life) 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는데 오늘날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을 위한 고전이 되다시피 하였다.
1867년에 감리교회의 목사인 존 에이 우드(John A. Wood)와 존 인스킵(John Inskip) 그리고 그 외 몇몇 사람들이 뉴저지 주의 바인랜드(Vineland)에서 처음으로 연속 전국 캠프 집회 연합체를 조직하였는데, 이는 주로 전국 성결 연합회(현재는그리스도인 성결 연합회)로 알려져 왔다.
20세기 초기까지만 해도, 이 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각종 성결 운동을 후원하였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및 지방 단위의 성결 연합회들이 출현하였고, 성결 교단의 주요 출판사들이 각종 간행물과 서적들을 앞 다투어 출판하였다.
성결 운동을 주창한 자들의 주장은 웨슬레 감리교회(1843)와 자유 감리교회(1860), 그리고 영국의 구세군(1865) 등을 창설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1880년대에는 독특한 신생 성결 교단들이 출현하였는데 인디아나의 앤더슨(Anderson) 파로 분류되는 하나님의 교회와 성결교(Holiness) 파로 분류되는 하나님의 교회가 그것이다.
그 외 기존의 오래 된 전통 교단들도 성결 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완전성결에 관한 한 웨슬레의 성결론을 채택한 메노나이트파(Mennonites)와, 형제 교회(Brethren), 그리고 동료애를 표방하는 프렌드교회(Friends) 등이 그들이다.
그 가운데서도 그리스도 교회의 형제파(Brethren)와 복음주의 프렌드 동맹(Evangelical Friends Alliance)은 이른바 영적 전통의 혁신을 가져온 본보기들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