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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강천산 583.7m]을 다녀오다.
일자 : 2006.10.27~29일(2박3일 목포-광주 경유) 일행 : 제주일중 이 재홍 선생님과 이 현석군 그리고 글쓴이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예로부터 옥천골이라 불리울 만큼 맑은 물과 깨끗 한 공기 그리고 기암 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맛과 멋의 고 장인 순창군의 대표적인 산이다.
[※ 제 1일]
27일 오후 5섯시반 제주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도착~ 씨월드 라인 카페리호에 몸을 싣다.
뜻밖에도 그곳에서' 빛의 거리여행' 이라는 아름다운 밤의 향연을 만났습니다. 삼학도와 유달산-목포의 눈물로 상징되는 이곳에서 소중한 하룻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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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일]
새벽 5섯시 30분에 기상- 6섯시 20분발 광주행 KTX 고속 전철을 타기위해 목포역으로 이동, 처음 타보는 KTX 고속전철이라 약간은 설레이는...?!
일반 열차로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무튼 쾌적하고 빠른 KTX 고속전철 덕분에(?) 오늘 하루 산행일정은 매우 잘 풀릴 듯 합니다.
탐스런 홍시감 열매를 청명한 가을 하늘에 뿌려놓았습니다.
- 병풍폭포 앞에서 한컷~ 찰칵 - 떨어지는 폭포에 무지개가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퍽이나 인상적이였습니다.
이제 이 봉우리 아래쪽 왼쪽을 휘돌아 저 호수를 찾아가야 합니다.
오른쪽 녹색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구장군 폭포와 현수교인 구름다리가 우리 일행을 맞이합니다.
♧ 부모 / 이미자 노래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에 기나긴밤 어머님하고
둘이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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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내가 부모되어서 알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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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행 즐겁게 다녀와서 반갑고 덕분에 우리은 사진으로나마 왕자산도보고 병풍폭포 보게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