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인천명소, 인천노포 밴댕이횟집

[찰리정]

인천맛집, 인천명소, 인천노포 밴댕이횟집 <원조송원식당>

밴댕이는 청어과에 속하는 10센티 남짓하는 바닷물고기 이다.

하는말로 "밴댕이 속알딱지", "밴댕이 속알머리" 라는 말들이 회자 되는데,

밴댕이는 바다에서 잡자마자 한번 푸다닥~ 하고는 죽어버려서,

어부들 조차도 살아있는 밴댕이를 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한다.

과학적인지는 모르나,

그이유를 설명하는 문헌들을 보면,

밴댕이는 워낙에 내장기관이 작아서 뭍으로 나오면 바로 즉사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어쨋거나,

속이 좁은 사람이거나 ,

성미가 아주 급한사람들을 빗대어,

밴댕이를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밴댕이하면 역시 강화도인데,

5~6월달이면 밴댕이가 제철이라 강화도 선수포구일대는 도외지 차들로 북세통을 이룬다.

인천에는 밴댕이무침 전문식당이 여러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원조는 연안부두 송원식당.

40년 노포 송원식당의 강력한 라이벌은....

역시, 금산식당.

송원식당이 한때 2층에서만 영업을 했는데,

1층에도 다시 점포를 열어 놓았다.

말로는 1층은 어머니가 2층은 아들이 한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1층2층 모두,

점포가 금산식당과 똑바로 마주보고 있다.

손님들의 평가로는 설왕설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거야,

잘하는쪽 주방장을 데려오게되면 그맛이 그맛인지라~

맛을 가지고 가타부타하는것은 의미가 없고,

어째튼,

그런 와중에 밴댕이회무침거리 라는 인천의 명소까지 탄생을 하였으니,

마치, 천안의 병천 순대국 거리와도 같은 이치.

상호 상승작용을 하게된것이다.

그러던 송원식당이 92년 인천구월동에

구월동 송원식당을 오픈하게 되는데,

결국은, 그곳에서도 대박행진을 하여서,

구월동 밴댕이 골목이  탄생하기도 했다.

각설하고,

연안부두 밴댕이 회무침 거리...

입간판.

바로 입간판 옆에 상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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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2층이 모두 밴댕이횟집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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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금산식당.

내부가 아주 깨끗하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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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원조 송원식당.

인천지역은 아직도 매너가 잘 살아남아있는지.

이집저집이 원조라고 간판을 걸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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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일행은 1층으로...

1층 송원식당 40년 원조집.

아래사진 ,

바로 앞집이 마주보는 1층 금산식당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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