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1구간을 트래킹하고 오늘 또 2구간 남산교(괴산보건소)에서 증평 백로공원인증센타를 지나 증평대교까지
트래킹하고자 집을 나섰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늘 하던대로 간식과 먹거리, 물 5병을 넣었다. 계룡역까지는 아내가 또 픽업해 주었다.
계룡역까지 픽업하여 주어서 6시15분 용산발 열차를 타고 신탄진 역에 내려 환승하여 증평역에 내리니 08시06분이다.
역앞에 괴산가는 군내버스가 있다. 물어보니 9시 이전에 도착될 것이란다. 시외버스터미널까지 1.4km를 걸어가야
08시34분 버스를 탈수 있고 전번에 9시가 넘어서 도착되었었다. 군내버스를 타고 괴산 시내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08시 56분경이다. 출발점인 남산교에 가니 09시02분이다. 안개가 희뿌옇지만 시정은 그런대로 좋다.
오늘 트래킹 길은 버스를 타고 자주 다녔던 눈에 익은 곳으로, 즐거운 트래킹을 기대하며 힘껏 첫발을 내디딘다.
1. 일시 2014년 10월 10일 09:02-13:49시
2. 코스
09:02 남산교(괴산보건소), 트래킹시작
09:05 남산대교
09:20 문광교, 19번국도
09:31 원송평교
09:37 송평교, 양곡천/성황천 합수점
09:56 문법교
10:04 도로와 병행
10:13 삼가카센타 보임
10:16 어방골
10:21 유평리
10:23 사리면
10:30 화산교
10:34 신촌마을
10:52 화곡공동정류소. 강촌, 이곡마을
11:11 수암교차로
11:24 보광산 수련원
11:26 모래재, 해발228m
11:28 휴식터, 10분 휴식
11:43 푸른솔 가든
11:47 용정저수지
12:00 사리면 사담리 동네 통과, 하도교
12:03 부석교
12:05 삼화교
12:09 ㈜ 파인테크닉스
12:12 샘내교
12:23 중흥교, 보강천과 합수, 증평군
12:28 석곡교
12:40 문암천 합수
12:42 철로
12:43 화성교
12:48 도당1교, 문방천 합수
12:54 명암교
13:05 보강교, 34번국도
13:20 사곡교, 삼기천 합수, 삼기천으로 진입 우회
13:29 사곡교
13:34 장미대교
13:42 미암교, 동부 우회도로
13:46 백로공원인증센타
13:49 증평대교
3. 거리/ 소요시간 25km/4시간47분
오늘은 괴산 보건소 끝자락에 있는 남산교에서 시작하여 성황천을 걷고 모래재를 지나 용정저수지 지류와 만나는 보강쳔 길을 트래킹한다.
양곡천, 문방천, 삼기천등 동네에서 흘러나오는 지류와 만나는 둑방을 걷게 되며 황금들녁과 다리 습지를 두루 보는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볼 수 있는 코스이다.
09:02 남산교, 오른쪽 길 건너에는 보건소가 있고, 끝자락에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09:05 남산대교. 안개가 뿌옇게 끼었다.
09:20 문광교, 19번국도. 자전거길이 지금은 공사중이라 오른쪽으로 우회되어 있지만 나는 걷기 때문에 그대로 간다.
09:31 원송평교. 공사 중인 길은 엉망이다. 그렇지만 왼쪽 성황천을 두고 경관을 보면서 걷는다.
09:37 송평교, 양곡천/성황천 합수점. 오른쪽 도로로 부터 자전거길 우회길과 만났다. 송평교를 지나 이제 성황천 왼쪽으로 걷는다.
건너서 곧바로 양곡천 합수점으로 다리 위로 간다.
09:56 문법교를 건너 성황천 오른쪽으로 걷는다.
10:04 도로와 만나서 도로와 병행하여 간다. 오늘도 여러팀의 자전거 꾼들을 만난다.
10:12 풀무원 샘물 공장도 지나고.
10:13 괴강교 10km면 7km는 왔다. 오늘 증평역에서 14시19분 기차를 타려고 조금 빠르게 걷는다.
멀리 삼가카센타가 보인다. 카센타는 아마도 폐업을 했나보다. 보이는 동네는 어방골 마을로 10시16분에 통과했다.
10:21 도로 양옆에 보이는 유평리 마을을 지난다.
10:23 괴산군 사리면 진입.
10:30 화산교 아래를 지나고, 10시34분 신촌마을을 통과한다.
10:52 화곡공동정류소. 강촌, 이곡마을.
이곳부터 모래재까지는 2011년 3월 8일 한남금북정맥(모래재-행치재) 홀로 산행시 시외버스를 타고 모래재에 내려주지 않아 이곳에 내려
모래재로 걸어 올라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는 교통편을 잘몰라 대전서 버스타고 증평터미널로 와서 시외버스를 타니 규정외 지역에
내려주지 못한다고 했었다.
이번에 보니 기차로 오면 증평역에서 군내버스를 타고 모래재에 그대로 내릴 수 있었다.
벌써 3년반이나 지났으니 왜 이렇게 세월이 빨리 지나가는지...
* 한남금북정맥 10구간 바로가기 http://cafe.daum.net/7770navy/C7zW/26
11:11 수암교차로를 지나고.
11:24 보광산 수련원.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지는 모래재 바로 아래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진다.
11:26 모래재 228m, 산행시 고도는 참 중요하지만 자전거길에서는 별로다.
11:28 모래재 바로 아래에 있는 예쁜 쉼터에 앉아서 쉬고 간다.
11:43 푸른솔 가든. 바로 뒤에는 용정저수지가 있다. 이곳 용정저수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사리면 사담리, 방축리를 관통하고 보강천과 만난다.
저수지 아래를 돌아서 사리면 사무소 쪽으로 간다.
황금들녁은 계속 이어지고 멀리 사리면 사무소 쪽으로 사담리 마을이 보인다. 요즈음은 시골에도 산책하는 동네사람들이 있다.
위의 저수지 이름을 물으니 모래재저수지라고 한다. 그럴듯한 이름이지만 지도에 보니 용정저수지이다.
12:00 사리면 사담리 동네 통과, 하도교
동네를 지나고 뒤를 돌아본다. 해발 228m의 모래재로 부터 밑에는 용정저수지가 있고, 동네에는 하도교, 부석교, 삼화교가 이어진다.
12:09 ㈜ 파인테크닉스 정문에서 왼쪽길로.
12:12 샘내교를 지나고.
12:23 중흥교.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부터 흘러내리는 보강천과 합류된다. 드디어 보강천 자전거길이 시작된다. 중흥교를 지나면 증평군이다.
다리를 건너니 바로 왼쪽에 석곡양어장이 있다. 요즈음은 완전 내륙에서도 이렇게 양어장이 드러 보인다.
12:28 석곡교를 오른쪽으로 두고 도로를 가로지르고.
12:34 잠시 도로와 만났다가 곧 바로 오른쪽으로 간다.
12:40 문암천이 흘러내려 합수되고.
12:42 충북선 철로 밑을 지난다.
12:43 화성교. 다리밑을 통과할 시 가능한 위에 올라가서 다리이름을 확인했다.
황금들녁에 추수가 시작된 곳도 있다. 왼쪽 철로에는 정유탱크를 가득 실은 기차가 달리고 있다.
12:48 도당1교, 문방천 합수. 보강천은 청동오리들과 새들이 가득하다.
12:54 명암교.
12:59 보강천을 가로질러 도로로 나가는 다리도 있고. 처음으로 이정표도 나오지만 거리 표식은 없다.
13:05 보강교, 34번 국도.
기차시간에 닫기는 충분한 것 같은데 이렇게 먼 직선거리는..., 그러나 경관은 정말 좋다.
왼쪽에서 삼기천이 흘러내려 보강천과 합류된다. 삼기천을 건너기 위해 왼쪽으로 들어간다.
13:20 삼기천을 가로지르는 사곡교 밑을 통과하여.
13:24 이곳에서 삼기천을 건너 다시 보강천쪽으로 나간다.
13:29 다시 사곡교 밑을 통과하여 간다.
13:34 장미대교. 이제 백로공원 인증센타가 1km 남았다니 시간은 14시19분 기차시간에는 충분하다.
13:42 미암교, 동부 우회도로를 지나고 계속 보강천 변은 습지로 잘 조성되어 아름답다.
13:45 백로공원 인증센타 바로 앞의 아름다운 다리. 아랫쪽에 증평대교도 보인다.
증평 소방서 옆에 자리한 백로공원 인증센타 주변은 공원으로 잘 다듬어져 있다.
13:46 백로공원 인증센타. 또 인증도장 한빵.
13:49 증평대교를 통과하면서 오늘 트래킹을 마루리 한다.
보강천 변에는 오늘 인삼축제의 날이라고 시끌벅적하다. 증평대교 올라와서 이제 증평역으로 간다.
증평역까지는 1.4km 정도된다. 14시 10분경 도착하여 차표를 끊고 씻고 옷을 갈아 입었다.
14시19분에 출발한 기차는 조치원역에 환승하고 계룡역에 16시 1분에 도착하게 되어 있으나 10분정도 지연도착했다.
집에 도착하니 16시 40분경이다. 이렇게 하여 아름다운 오천길 괴산-증평구간도 완료하고 이제 증평-청주공항대교
구간 23km가 남았다. 시간이 나면 바로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