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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맑음, 영하 7도 ~ 영하 3도, 북서풍 3m/s, 공기질 양호, 조망 보통
산행코스 : 대부영광교회 ~ 북망산 ~ 구봉도전망대 들머리 ~ 구봉이 ~ 꼬깔이 ~ 구봉도전망대 ~ 구봉도해안도로 ~ 돈지섬전망대 ~ 돈지섬길 ~ 대선로 ~ 뻐꾹산 ~ 대금산 ~ 두우현 ~ 황금산 ~ 지나무고개 ~ 134.5봉 ~ 대부황금로 ~ 벼랑산 ~ 대부황금로 ~ 선감도
교 통 편
- 갈 때 :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앞(지하보도 이용) 환승정류장에서 123번 버스(북서쪽 방향) 약30분 간격
- 올 때 : 선감도 보은용사촌.펜션단지 정류장에서 123번 버스(동북쪽 방향)
<구봉이에서 꼬깔이 방향>
섬 같으나 섬 같지 않은 대부도로 가기로 한다. 안산역앞에서 시내버스에 오르니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다. 간신히 낚시꾼 옆에 자리를 얻어 앉아가는데 유리창은 습기로 밖이 보이질 않는다. 시화방조제를 지나서 대부도에 이르러 북망산 들머리에서 하차한다.
시내버스에서 산행 준비할 여력이 없어서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북망산 들머리를 찾아헤매다가 이정표를 찾아 산행을 시작한다. 의외로 길이 아주 좋고 대부해솔길1 둘레길이 돈지섬까지 안내한다. 추위에 목 녹이듯 올라채니 북망산 꼭대기이다. 활공장으로 쓰이는지 한쪽이 깔개로 덮혀있다. 구봉도전망대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섬산행의 맛을 느끼기 시작한다.
구봉이 들머리는 아주 쉽게 찾는다. 그렇다고 뚜렷한 길로만 가서는 구봉이를 우회하게 되므로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뚜렷한 산길로 가다가 구봉이를 지나 구봉도전망대를 왕복하기로 한다. 개미허리아치교를 지나서 꼬깔이로 내려서니 해변산책로가 멋있게 꾸며져 있고 전망대가 어우러져있다. 해안길로 돌아서 2.6km의 길을 따라서 돈지섬 전망대로 향한다. 영흥화력발전소로 인하여 송전탑이 지나가서 분위기를 깨고 있으나 해솔길의 정경을 느끼게 한다.
돈지섬을 내려와서 뻐꾹산 들머리까지 2.3km의 도로를 따르면서 대부도를 찾는 많은 차량들과 함께 대부도를 느낀다. 뻐꾹산은 주변의 높은 산들이 있는데 이리 작은 산이 이름을 갖은 것에 질문을 던지며 왕복하여 대금산으로 향한다. 대금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봉우리에 정상목이 세워져있다가 부식되었는지 누가 넘어뜨렸는지 부러진 것을 나무에 기대어 놓았다. 잠깐 간식을 즐기고 두우현으로 내려온다.
두우현에서 황금산으로 가는 길은 황금색 솔가리가 길에 깔려있다. 대부도의 최고봉인 황금산에 이르니 육각정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겠으나 정상 표식이 없어 아쉽다. 동쪽의 인천 연수구, 안산시의 모습을 보다가 서쪽으로 영흥도와 선제도를 바라보며 산길을 걷다보면 지나무고개로 내려온다.
고개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 방황하다가 운전학원으로 들어가는데 빨리 나가라고 한다. 산쪽을 가리키며 산으로 들어가지만 잡목숲에서 어쩔 줄 모른다. 잡목에서 헤매다가 봉우리에 이르러 내려가는데 노간주나무가 많아서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바로 해솔길7-1코스와 이어지면서 잡목에서 해방된다. 간척지로 생긴 농토에 섬같은 쌀섬, 다깨미뿌리, 함백이뿌리, 터미섬 등 작은 동산이 동쪽 아래로 보인다. 해솔길의 동쪽은 토사를 채취했는지 절개지이다. 대초도에서 황금산 다음으로 높은 134.5봉을 지나 우당원으로 내려온다.
우당원에서 벼랑산 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고 이정표도 없다. 해솔길을 따라가다가 소방서 뒷편으로 되돌아와서 보아도 길이 없고 잡목만 빽빽하다. 어쩔 수 없이 해솔길 방향으로 다시 와서 뚜렷한 길을 따라 오르는데 다시 잡목으로 둘러쌓인다. 잡목들을 피하여 꼭대기에 이르니 잡목 속의 봉우리에 봉꾼들의 표지기만 보인다. 내려오는 길도 잡목을 헤치고 지나온다.
선감포구를 지나서 산책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도로에 내려서는데 선감학생수련원이지만 텅 비어있다. 포도밭으로 나와서 선감도를 지나 불도와 탄도까지 가려고 했으나 대부분 사유지라서 등로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선감도 펜션단지에서 산행을 접기로 하고 123번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에 오르니 따사로운 햇살에 졸다가 시화방조제를 지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 남동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20 대부영광교회 정류장(약10m), 123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정류장 뒷편에 있는 북망산을 바라보고 들머리를 찾아본다. 북쪽으로 가서 마을길을 따라가는 것이 제일 쉬운 일인데 지름길을 찾아 무리를 한 것 같다.
09:26 산길시작(약16m, 0.4km, 0:06), 이정표가 쉽게 보이질 않아 바로 산길로 들어섰는데 산길이 우측에서 올라오고 있어 만났다. 이런 산책길은 돈지섬을 내려올 때까지 대부해솔1코스가 계속된다.
09:33 북망산(101.7m, 0.7km, 0:13), 해솔길을 따라 봉우리에 오르니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활공장이다.
09:48 구봉타운길(약-1m, 1.4km, 0:29), 북망산에서 내려와 캠프장을 지나 좌우로 펜션단지, 카페를 보면서 구봉이 들머리로 향한다. 도로를 1.4km/0:11분 걷게 된다.
10:00 구봉이 들머리(약7m, 2.4km, 0:40), 입구에 대부해솔길 표식이 있고 해솔길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대로 산책길을 따르다가 봉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오른다.
10:09 구봉이(83.6m, 2.9km, 0:50), 군용 삼각점이 있는 구봉이에 올랐다가 구봉도 전망대까지 왕복하기로 한다.
10:14 안부(약48m, 3.1km, 0:55), 천영물약수터를 거쳐온 산책길과 합쳐진다.
10:16 74.5봉(3.3km, 0:57), 쉼터봉을 지나 내려간다.
10:24 개미허리(약9m, 3.9km, 1:05), 구봉이와 꼬깔이 사이에 개미허리가 있어 아치교가 세워져있다.
10:30 꼬깔이(37.6m, 4.3km, 1:11), 여기서 군부대시설물로 인하여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좌측으로 내려가 인공구조물인 해안산책로를 따라 구봉도전망대로 향한다.
10:37 구봉도전망대(약6m, 4.5km, 1:17), 낙조 시간에 오면 해를 가운데 집어넣어 촬영하면 제격이겠다.
10:51 선돌바위(약3m, 5.5km, 1:32), 전망대에서 보면 상투를 튼 노인처럼 보였는데 가가이 보니 선돌이다
11:08 돈지섬전망대 들머리(약26m, 7.1km, 1:49), 펜션단지를 빠져나와 산길로 들어선다. 송전탑 공사를 하여서 넓은 길과 만나지만 송전탑 완공기념비를 지나서 해솔 산책길이 날머리까지 이어진다.
11:14 83.6봉(7.4km, 1:55), 돈지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삼각점이 있고 다른 표식은 없다.
11:24 55.8봉(8.1km, 2:05),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 산책길을 따라 내려간다.
11:26 도로시작(약5m, 8.3km, 2:07), 여기에서 뻐꾹산 들머리까지 도로를 2.3km/0:26 분간 지나간다. 돈지섬길에서 교통량이 많은 대선로에 이어진다.
11:52 뻐꾹산 들머리(약23m, 10.6km, 2:33), 대선로에서 좌측(동쪽)의 농로를 따라 가서 동쪽의 뻐꾹산을 가기 위해서 닭장에서 펜션으로 내려가다가 뻐꾹산을 왕복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닭장에서 좌측(북쪽) 산길로 가서 뻐꾹산을 왕복하는 것이 낳을 것 같다. 아니면 북동저수지에서 뻐꾹산으로 올라오는 등로를 따르는 것도 추천코스이다.
12:00 뻐꾹산(69.3m, 11.0km, 2:41), 소나무 사이에 표지가 여럿 달려있고 삼각점과 안내석이 있다.
12:14 91.3봉(11.7km, 2:54), 여기서 대금산을 왕복하는데 0.8km/0:10분 소요되었다.
12:18 대금산(105.9m, 12.1km, 3:00), 정상목이 부러져 누워있다. 대금산이라고 표기된 지도가 있는지 소방서에서 세운 이정목이자 정상목이다. 약 5분간 휴식을 취하고 산줄기로 돌아간다.
12:36 제2전망대(약84m, 12.6km, 3:06), 돌탑을 지나 내려간다. 산길이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지만 해솔길만 따르면 된다.
12:44 두우현(약26m, 13.2km, 3:13), 고개 좌우에 사유지 시설이 있어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왔다가 좌측으로 오른다.
12:49 산길시작(약51m, 13.5km, 3:18), 황금산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12:53 85.3봉(13.7km, 3:22), 많은 발길이 있던 길임이 드러나듯 광채가 있는 산길이다. 안부를 거쳤다가 황금산 오름길에 들어선다.
13:04 황금산(143.2m, 14.6km, 3:34), 그 이름도 찬란한 황금산에는 육각정자가 무인산불가시탑이 있다. 육각정자 처마아래에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13:16 지나무고개(약44m, 15.3km, 3:45), 건너편(남쪽)에 운전학원이 있어 산줄기를 고집하려면 운전학원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야 한다. 우측 운전학원에 들어가서 산길을 찾으려하는데 빨리 나가라 하여 바로 우측 잡목숲으로 들어가서 약90봉을 오른다.
13:24 약90봉(15.6km, 3:53), 운전학원 뒷산에 오를 때 잡목을 헤치며 올라야 했고 내려갈 때에는 노간주나무 가시를 온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그러나 100미터를 내려가면 바로 운전학원 좌측(북쪽)에서 올라오는 대부해솔길7-1코스와 만난다.
13:30 대부해솔길 접속(약77m, 15.7km, 4:00), 이제부터 길은 아주 좋아지고 좌측(북쪽)으로 인천 송도, 오이도를 바라보며 걷게 된다.
13:33 114.2봉(15.9km, 4:03), 산줄기의 좌측(북동쪽)은 벌목한 경사지라서 조망이 가능하다. 개간지에 보이는 작은 섬들은 대깨미뿌리, 함백이뿌리, 터미섬이다.
13:49 134.2봉(16.8km, 4:18), 표지기가 나뭇가지에 걸려 팔랑거리고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13:55 116.6봉(17.2km, 4:25), 산책길은 해솔을 따라 이어져 내려간다.
14:07 신당리(약13m, 17.8km, 4:36), 오위도총부 군마훈련 육영장이었던 우당원이 있던 곳이라 한다.
14:20 벼랑산 들머리(약11m, 18.8km, 4:49), 전방에 소방서가 있는데 벼랑산을 어떻게 올라야 할지를 몰라서 방황한다. 직진 방향으로 해솔길이 이어지고 있어 100미터를 따라갔다가 들머리를 못찾고 소방서로 와서 그 우측 뒷편에서 헤매다가 결국 직진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오른다.
14:26 벼랑산(64.8m, 19.0km, 4:56), 잡목을 헤치고 올랐다가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야 한다. 이곳은 산책길이나 둘레길이 없는 곳이다.
14:34 대부황금로(약6m, 19.3km, 5:04), 도로에 내려와 여기서 산행을 마칠까 하다가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가기로 하고 펜션단지로 들어서니 산책길 표시가 있어 유혹한다.
펜션단지에서 지나온 벼랑산을 바라본다. 펜션단지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걸을 만했으나 내려오는 길은 선감학생순련원에 막혀있고 다시 펜션단지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결국 이후로 가야할 선감도, 탄도, 불도의 자그마한 산들도 이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어 내려와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14:51 산행종료(약6m, 20.2km, 5:20), 선감도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우측의 123번 정류장에 앉아 여장을 정리하는데 의자가 따뜻하다. 이 정류장에 열선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에 놀란다. 잠시 후 탄도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여 시내버스에 승차하니 노곤하니 잠이들며 어느덧 시화방조제를 지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20 대부영광교회 정류장(약10m), 123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정류장 뒷편에 있는 북망산을 바라보고 들머리를 찾아본다. 북쪽으로 가서 마을길을 따라가는 것이 제일 쉬운 일인데 지름길을 찾아 무리를 한 것 같다.
09:26 산길시작(약16m, 0.4km, 0:06), 이정표가 쉽게 보이질 않아 바로 산길로 들어섰는데 산길이 우측에서 올라오고 있어 만났다. 이런 산책길은 돈지섬을 내려올 때까지 대부해솔1코스가 계속된다.
09:33 북망산(101.7m, 0.7km, 0:13), 해솔길을 따라 봉우리에 오르니 이정표가 세워져있는 활공장이다.
서북쪽으로 구봉도 방향을 바라본다.
동쪽으로 구봉도를 지나 거치게 될 돈지섬을 바라보니 그 뒤로 선제도와 영흥도가 보인다.
남쪽으로 멀리 오늘 가야할 황금산과 벼랑산이 보인다.
09:48 구봉타운길(약-1m, 1.4km, 0:29), 북망산에서 내려와 캠프장을 지나 좌우로 펜션단지, 카페를 보면서 구봉이 들머리로 향한다. 도로를 1.4km/0:11분 걷게 된다.
전방의 구봉이를 향하다가 바닷쪽을 바라보니 바닷물이 얼어있다.
10:00 구봉이 들머리(약7m, 2.4km, 0:40), 입구에 대부해솔길 표식이 있고 해솔길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대로 산책길을 따르다가 봉우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오른다.
10:09 구봉이(83.6m, 2.9km, 0:50), 군용 삼각점이 있는 구봉이에 올랐다가 구봉도 전망대까지 왕복하기로 한다.
10:14 안부(약48m, 3.1km, 0:55), 천영물약수터를 거쳐온 산책길과 합쳐진다.
10:16 74.5봉(3.3km, 0:57), 쉼터봉을 지나 내려간다.
10:24 개미허리(약9m, 3.9km, 1:05), 구봉이와 꼬깔이 사이에 개미허리가 있어 아치교가 세워져있다.
개미허리를 지나며 서쪽으로 영흥도와 선제도를 이어주는 영흥대교를 바라본다.
10:30 꼬깔이(37.6m, 4.3km, 1:11), 여기서 군부대시설물로 인하여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좌측으로 내려가 인공구조물인 해안산책로를 따라 구봉도전망대로 향한다.
구봉도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다.
멀리 영흥도를 향하니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보인다.
10:37 구봉도전망대(약6m, 4.5km, 1:17), 낙조 시간에 오면 해를 가운데 집어넣어 촬영하면 제격이겠다.
멀리 선재대교를 바라보며 해안길을 따르고 있다.
10:51 선돌바위(약3m, 5.5km, 1:32), 전망대에서 보면 상투를 튼 노인처럼 보였는데 가가이 보니 선돌이다
구봉도를 나와서 돈지섬으로 향한다.
11:08 돈지섬전망대 들머리(약26m, 7.1km, 1:49), 펜션단지를 빠져나와 산길로 들어선다. 송전탑 공사를 하여서 넓은 길과 만나지만 송전탑 완공기념비를 지나서 해솔 산책길이 날머리까지 이어진다.
11:14 83.6봉(7.4km, 1:55), 돈지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삼각점이 있고 다른 표식은 없다.
안부를 내려섰다가 55.8봉으로 오른다.
11:24 55.8봉(8.1km, 2:05),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 산책길을 따라 내려간다.
11:26 도로시작(약5m, 8.3km, 2:07), 여기에서 뻐꾹산 들머리까지 도로를 2.3km/0:26 분간 지나간다. 돈지섬길에서 교통량이 많은 대선로에 이어진다.
11:52 뻐꾹산 들머리(약23m, 10.6km, 2:33), 대선로에서 좌측(동쪽)의 농로를 따라 가서 동쪽의 뻐꾹산을 가기 위해서 닭장에서 펜션으로 내려가다가 뻐꾹산을 왕복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닭장에서 좌측(북쪽) 산길로 가서 뻐꾹산을 왕복하는 것이 낳을 것 같다. 아니면 북동저수지에서 뻐꾹산으로 올라오는 등로를 따르는 것도 추천코스이다.
12:00 뻐꾹산(69.3m, 11.0km, 2:41), 소나무 사이에 표지가 여럿 달려있고 삼각점과 안내석이 있다.
뻐꾹산에서 대금산을 바라보니 고도차가 없는 부드러운 능선이다.
12:14 91.3봉(11.7km, 2:54), 여기서 대금산을 왕복하는데 0.8km/0:10분 소요되었다.
12:18 대금산(105.9m, 12.1km, 3:00), 정상목이 부러져 누워있다. 대금산이라고 표기된 지도가 있는지 소방서에서 세운 이정목이자 정상목이다. 약 5분간 휴식을 취하고 산줄기로 돌아간다.
12:36 제2전망대(약84m, 12.6km, 3:06), 돌탑을 지나 내려간다. 산길이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지만 해솔길만 따르면 된다.
12:44 두우현(약26m, 13.2km, 3:13), 고개 좌우에 사유지 시설이 있어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왔다가 좌측으로 오른다.
12:49 산길시작(약51m, 13.5km, 3:18), 황금산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12:53 85.3봉(13.7km, 3:22), 많은 발길이 있던 길임이 드러나듯 광채가 있는 산길이다. 안부를 거쳤다가 황금산 오름길에 들어선다.
13:04 황금산(143.2m, 14.6km, 3:34), 그 이름도 찬란한 황금산에는 육각정자가 무인산불가시탑이 있다. 육각정자 처마아래에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다.
13:16 지나무고개(약44m, 15.3km, 3:45), 건너편(남쪽)에 운전학원이 있어 산줄기를 고집하려면 운전학원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야 한다. 우측 운전학원에 들어가서 산길을 찾으려하는데 빨리 나가라 하여 바로 우측 잡목숲으로 들어가서 약90봉을 오른다.
13:24 약90봉(15.6km, 3:53), 운전학원 뒷산에 오를 때 잡목을 헤치며 올라야 했고 내려갈 때에는 노간주나무 가시를 온 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그러나 100미터를 내려가면 바로 운전학원 좌측(북쪽)에서 올라오는 대부해솔길7-1코스와 만난다.
13:30 대부해솔길 접속(약77m, 15.7km, 4:00), 이제부터 길은 아주 좋아지고 좌측(북쪽)으로 인천 송도, 오이도를 바라보며 걷게 된다.
북동쪽으로 안산시 방향을 바라본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황금산이 뚜렷하고 그 앞에 운전학원 뒷편의 약90봉이 있다. 둘레길은 운전학원 남쪽(우측)에서 능선으로 올라온다.
13:33 114.2봉(15.9km, 4:03), 산줄기의 좌측(북동쪽)은 벌목한 경사지라서 조망이 가능하다. 개간지에 보이는 작은 섬들은 대깨미뿌리, 함백이뿌리, 터미섬이다.
13:49 134.2봉(16.8km, 4:18), 표지기가 나뭇가지에 걸려 팔랑거리고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다.
13:55 116.6봉(17.2km, 4:25), 산책길은 해솔을 따라 이어져 내려간다.
남쪽으로 묘지가 있어 부흥선착장 뒤로 멀리 제부도가 보인다.
벼랑산은 앞에 보이고 탄도와 불도의 산지가 보이는데 어디까지 가야할지 생각해본다.
14:07 신당리(약13m, 17.8km, 4:36), 오위도총부 군마훈련 육영장이었던 우당원이 있던 곳이라 한다.
14:20 벼랑산 들머리(약11m, 18.8km, 4:49), 전방에 소방서가 있는데 벼랑산을 어떻게 올라야 할지를 몰라서 방황한다. 직진 방향으로 해솔길이 이어지고 있어 100미터를 따라갔다가 들머리를 못찾고 소방서로 와서 그 우측 뒷편에서 헤매다가 결국 직진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오른다.
14:26 벼랑산(64.8m, 19.0km, 4:56), 잡목을 헤치고 올랐다가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야 한다. 이곳은 산책길이나 둘레길이 없는 곳이다.
14:34 대부황금로(약6m, 19.3km, 5:04), 도로에 내려와 여기서 산행을 마칠까 하다가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가기로 하고 펜션단지로 들어서니 산책길 표시가 있어 유혹한다.
펜션단지에서 지나온 벼랑산을 바라본다. 펜션단지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걸을 만했으나 내려오는 길은 선감학생순련원에 막혀있고 다시 펜션단지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결국 이후로 가야할 선감도, 탄도, 불도의 자그마한 산들도 이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어 내려와서 산행을 마치기로 한다.
14:51 산행종료(약6m, 20.2km, 5:20), 선감도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우측의 123번 정류장에 앉아 여장을 정리하는데 의자가 따뜻하다. 이 정류장에 열선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에 놀란다. 잠시 후 탄도에서 출발한 버스가 도착하여 시내버스에 승차하니 노곤하니 잠이들며 어느덧 시화방조제를 지나며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