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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부용03_산토끼길_san ai_190207.gpx
산행일시 : 2019년 2월 7일 목요일 흐림, 영하 1도 ~ 영상 1도, 미세먼지 나쁨
산행코스 : 덕고개 ~ 매방채산 ~ 남산 왕복 ~ 우리재 ~ 자주봉산 ~ 솔고개 ~ 덕련재 ~ 386봉 ~ 질마루고개 ~
평풍산 ~ 송수산 ~ 산토끼길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40인
<과수원에서 평풍산과 송수산>
산 이름은 서넛되지만 고도차이가 없고 코스가 단순하여 맘을 편안하게 먹고 출발한다. 남산을 어찌할까를 고민하다가 왕복하기로 하니 조금 바쁘게 움직인다. 당초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긴 했지만 봄이 다가옴을 느끼는 하루를 즐긴다.
낮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산 이름이 붙여진 것은 산꾼들이 꾸준히 다니면서 길을 닦아놓은 덕분이라 생각한다. 매방채산을 단숨에 오르고 남산을 왕복하니 오늘 숙제의 반을 해결한 셈이다. 자주봉산을 내려와서 솔고개를 지나면서 지맥길의 진행방향을 주의하지 않으면 어디서나 잘못된 길에 서게 됨을 다시금 확인한다.
이름이 거창한 평풍산을 넘으니 오늘 산행의 막바지에 이른다. 그리고 유래를 알 수 없는 송수산을 거쳐 킹스테일 골프장을 우측에 끼고 생태이동통로를 건너 산토끼길까지 연장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08:27 덕고개(약186m), 덕거리 삼거리에 정차한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100m 걸어 정수장 아래에서 우측의 지맥길로 접근하여 정수장 뒤로 보이는 매방채산으로 향한다. 어떤 대원들은 정수장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지맥길에 붙는다. 눈이 올거라고 예보했는데 살짝 쌓인 것 외에는 눈이 올 것 같지는 않다. 눈이 많이 올 줄 알고 우의바지를 입고 왔는데 걷는데 거북하다.
08:46 매방채산 (375.4m, 0.9km, 0:18),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방향을 우측(남쪽)으로 전환하여 내려간다. 좌측에는 임도가 등로를 따라 오는데 800m 내려가면 등로와 만나게 된다.
08:54 임도(약285m, 1.6km, 0:26), 임도와 300m를 나란히 가다가 산길로 오른다. 우측에 왕복하게 될 남산이 보인다.
09:07 410.4봉(2.4km, 0:40), 옹달샘코스 정상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산책길로 세워놓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지맥길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우측(서쪽)으로 남산을 갔다오니 1.5km, 20분 소요되었다.
09:16 남산(405.5m, 3.1km, 0:48), 지도상의 남산 정상이다. 100m 앞에 있는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09:17 남산 삼각점(402.5m, 3.2km, 0:50), 지맥길로 되돌아간다. 몇분의 대원들이 남산으로 오고 있어 삼각점봉의 위치를 알려준다. 지맥길로 되돌아와서 솔밭길을 따라가고 있다.
09:34 360.7봉(4.4km, 1:06), 신갈나무 낙엽을 밟으며 우리재로 내려간다.
09:37 우리재(약320m, 4.8km, 1:09), 신니면 문성리와 덕연리를 이어주는 옛고개이며 휴양림에서 세운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09:47 438봉(5.4km, 1:19),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자주봉산 직전의 봉우리이다.
09:49 자주봉산(5.5km, 1:21), 내려가는 길은 남서쪽인데 암반이 있어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지만 그만큼 우측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답자들도 이 곳에서 마루금 찾기에 애를 먹은 것 같다. 내려오는 길의 좌측은 간벌지역이라 솔고개로 내려가서 올라갈 햇골산이 보인다. 그 뒤로 평풍산은 머리만 살짝 비친다. 간벌된 지역의 임도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질퍽거린다.
10:08 덕련재(솔고개, 소리티고개, 525번도로, 솔고개로, 약193m, 6.9km, 1:41), 지도상의 솔고개는 덕련재 오기전의 옛고개인데 덕련재를 솔고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덕련재라는 안내판이 있다. 간벌된 지역이 끝나는 지점이 지도상의 솔고개이고 임도가 송전탑으로 이어져 송전탑으로 향하다가 다시 돌아가게 된다. 지도상의 솔고개에서 직진해야 덕련재에 이른다. 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으나 고개마루에 있는 코티마 정문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므로 그에 맞추어 고개마루의 좌측으로 내려선다. 덕련재에서 마루금에 올라 400m 진행하다보면 임도를 걷게되며 이 임도를 300m 걷다가 마루금을 따르면서 임도를 버리고 오른다.
10:29 햇골산(320.5m, 8.1km, 2:01), 네이버지도에 햇골산을 표기된 봉우리이며 정상 표지판에 게시되어 있다. 임도가 우측(남쪽)으로 우회하고 지나가고 있으므로 임도를 따르면 이 낮은 봉우리는 그냥 지나치게 되지만 꾸준히 마루금을 유지하여 살짝 올랐다가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임도(송전탑 공사로)를 700m 따라가다가 평풍산 오름길에 들어설 것이다.
10:36 350.8봉(약335m, 8.6km, 2:09),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못미쳐 좌측(북쪽)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갈 것이다.
10:47 386봉(9.2km, 2:20),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등로 좌측에 금상센테리움 골프장을 끼고 지나가고 있다.
10:55 안부, 좌측의 골프장인 노은면 신효리이고 우측(남쪽)은 주덕읍 사락리이다.
11:01 약330봉(10.2km, 2:34), 대원들이 잠시 쉬는 봉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송전탑 공사로가 북쪽의 북충주IC로 이어지고 있다. 이 안부에 난데없이 유기견들이 대원들을 향하여 짖어대고 있는데 약간의 불안감도 느껴진다.
11:12 질마루고개(약286m, 11.0km, 2:44), 북충주IC에서 충주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지하도로가 연결될 예정인 과수원이 있는 고개에서 평풍산을 바라보며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우측에 송수산이 보인다.
11:28 평풍산 정상(395.5m, 12.1km, 3:01), 멀리에서 보면 툭 튀어나온 봉우리이지만 오르내림이 어렵지 않다.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평풍산에서 북쪽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뒤로하고 을궁산과 장미산인데 나무에 가려져 있다.
11:35 안부(약302m, 12.3km, 3:07),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안부를 지나 서서히 남쪽으로 오른다. 지나온 평풍산을 바라보니 혹처럼 튀어나와 보인다.
11:51 송수산(약411m, 13.3km, 3:23), 표지석의 산이름을 그대로 적용하기에 약간의 꺼름찍한 면한 있는 것은 어느 지도에도 이 산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것이다. 송수의 한자가 松樹라면 소나무가 있는 산이라는 것일텐데 유래를 알 수 없다. 표지석의 정면에는 후원한 석재상이 표기되어 있다. 송수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솔밭길을 따라서 뚜렷한 등로를 따른다. 400m를 내려와서 충주기업도시로 직진하는 길에도 리본이 달려있으나 그 방향은 지맥길이 아니고 좌측 남쪽 방향으로 내려서면 생태이동통로가 있고 오늘 날머리가 나온다. 이왕에 다음 구간에 지나가게 되는 산토끼길까지 가기로 하고 생태이동통로로 향한다.
12:02 생태이동통로(약217m, 14.1km, 3:35), 킹스데일 골프장과 기업도시를 이어주는 생태이동통로이다. 전방에 264.6봉을 바라보며 생태이동통로를 건넌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면 좌측(서쪽)은 킹스데일 골프장이고 많은 이들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그 뒤로 송수산이 보인다. 골프장을 우측에 두고 마루금을 따르자면 골프장에 설치한 울타리가 길을 막는다. 높이는 1m가 안되지만 넘자면 옷이 걸려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지나가야 하는데 우회를 하려면 도로까지 내려가야 하므로 지맥길을 이어가자면 어쩔 수 없이 넘게 된다.
12:08 산토끼길(기업도시3로, 약200m, 14.4km, 3:40), 쌍굴을 설치하여 생태이동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12:12 산행종료(약197m, 14.7km, 3:45), 지나온 약223봉을 바라보며 산악회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킹스데일 방향으로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행앨범>
08:27 덕고개(약186m), 덕거리 삼거리에 정차한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도로를 100m 걸어 정수장 아래에서 우측의 지맥길로 접근하여 정수장 뒤로 보이는 매방채산으로 향한다. 어떤 대원들은 정수장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다가 지맥길에 붙는다. 눈이 올거라고 예보했는데 살짝 쌓인 것 외에는 눈이 올 것 같지는 않다. 눈이 많이 올 줄 알고 우의바지를 입고 왔는데 걷는데 거북하다.
08:46 매방채산 (375.4m, 0.9km, 0:18),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에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방향을 우측(남쪽)으로 전환하여 내려간다. 좌측에는 임도가 등로를 따라 오는데 800m 내려가면 등로와 만나게 된다.
08:54 임도(약285m, 1.6km, 0:26), 임도와 300m를 나란히 가다가 산길로 오른다. 우측에 왕복하게 될 남산이 보인다.
09:07 410.4봉(2.4km, 0:40), 옹달샘코스 정상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산책길로 세워놓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지맥길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우측(서쪽)으로 남산을 갔다오니 1.5km, 20분 소요되었다.
09:16 남산(405.5m, 3.1km, 0:48), 지도상의 남산 정상이다. 100m 앞에 있는 삼각점봉으로 향한다.
09:17 남산 삼각점(402.5m, 3.2km, 0:50), 지맥길로 되돌아간다. 몇분의 대원들이 남산으로 오고 있어 삼각점봉의 위치를 알려준다.
삼각점봉 아래에 기둥 흔적이 있는데 그 위에 감자 몇알이 놓여져 있다.
지나오면서 남산을 바라본다. 미세먼지와 연무가 합작하여 시야가 흐리고 카메라에도 제대로 잡히질 않아서 노출시간을 늘려야 한다.
지맥길로 되돌아와서 솔밭길을 따라가고 있다.
09:34 360.7봉(4.4km, 1:06), 신갈나무 낙엽을 밟으며 우리재로 내려간다.
09:37 우리재(약320m, 4.8km, 1:09), 신니면 문성리와 덕연리를 이어주는 옛고개이며 휴양림에서 세운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09:47 438봉(5.4km, 1:19),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는 자주봉산 직전의 봉우리이다.
09:49 자주봉산(5.5km, 1:21), 내려가는 길은 남서쪽인데 암반이 있어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지만 그만큼 우측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답자들도 이 곳에서 마루금 찾기에 애를 먹은 것 같다.
내려오는 길의 좌측은 간벌지역이라 솔고개로 내려가서 올라갈 햇골산이 보인다. 그 뒤로 평풍산은 머리만 살짝 비친다. 간벌된 지역의 임도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질퍽거린다.
북쪽으로 보련산과 쇠바위봉을 바라본다.
10:08 덕련재(솔고개, 소리티고개, 525번도로, 솔고개로, 약193m, 6.9km, 1:41), 덕련재라는 안내판이 있다. 간벌된 지역이 끝나는 지점이 지도상의 솔고개이고 임도가 송전탑으로 이어져 송전탑으로 향하다가 다시 돌아가게 된다. 지도상의 솔고개에서 직진해야 덕련재에 이른다. 고개로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으나 고개마루에 있는 코티마 정문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므로 그에 맞추어 고개마루의 좌측으로 내려선다.
덕련재에서 마루금에 올라 400m 진행하다보면 임도를 걷게되며 이 임도를 300m 걷다가 마루금을 따르면서 임도를 버리고 오른다.
10:29 햇골산(320.5m, 8.1km, 2:01), 네이버지도에 햇골산을 표기된 봉우리이며 정상 표지판에 게시되어 있다. 임도가 우측(남쪽)으로 우회하고 지나가고 있으므로 임도를 따르면 이 낮은 봉우리는 그냥 지나치게 되지만 꾸준히 마루금을 유지하여 살짝 올랐다가 내려간다. 내려가면서 임도(송전탑 공사로)를 700m 따라가다가 평풍산 오름길에 들어설 것이다.
10:36 350.8봉(약335m, 8.6km, 2:09),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에 못미쳐 좌측(북쪽)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갈 것이다.
10:47 386봉(9.2km, 2:20),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등로 좌측에 금상센테리움 골프장을 끼고 지나가고 있다.
10:55 안부, 좌측의 골프장인 노은면 신효리이고 우측(남쪽)은 주덕읍 사락리이다.
11:01 약330봉(10.2km, 2:34), 대원들이 잠시 쉬는 봉우리를 지나서 내려간다.
송전탑 공사로가 북쪽의 북충주IC로 이어지고 있다. 이 안부에 난데없이 유기견들이 대원들을 향하여 짖어대고 있는데 약간의 불안감도 느껴진다.
11:12 질마루고개(약286m, 11.0km, 2:44), 북충주IC에서 충주기업도시로 이어지는 지하도로가 연결될 예정인 과수원이 있는 고개에서 평풍산을 바라보며 서서히 고도를 올린다. 우측에 송수산이 보인다.
11:28 평풍산 정상(395.5m, 12.1km, 3:01), 멀리에서 보면 툭 튀어나온 봉우리이지만 오르내림이 어렵지 않다.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평풍산에서 북쪽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뒤로하고 을궁산과 장미산인데 나무에 가려져 있다.
11:35 안부(약302m, 12.3km, 3:07),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안부를 지나 서서히 남쪽으로 오른다.
지나온 평풍산을 바라보니 혹처럼 튀어나와 보인다.
11:51 송수산(약411m, 13.3km, 3:23), 표지석의 산이름을 그대로 적용하기에 약간의 꺼름찍한 면한 있는 것은 어느 지도에도 이 산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것이다. 송수의 한자가 松樹라면 소나무가 있는 산이라는 것일텐데 유래를 알 수 없다. 표지석의 정면에는 후원한 석재상이 표기되어 있다.
송수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솔밭길을 따라서 뚜렷한 등로를 따른다. 400m를 내려와서 충주기업도시로 직진하는 길에도 리본이 달려있으나 그 방향은 지맥길이 아니고 좌측 남쪽 방향으로 내려서면 생태이동통로가 있고 오늘 날머리가 나온다. 이왕에 다음 구간에 지나가게 되는 산토끼길까지 가기로 하고 생태이동통로로 향한다.
12:02 생태이동통로(약217m, 14.1km, 3:35), 킹스데일 골프장과 기업도시를 이어주는 생태이동통로이다. 전방에 264.6봉을 바라보며 생태이동통로를 건넌다.
생태이동통로를 건너면 좌측(서쪽)은 킹스데일 골프장이고 많은 이들이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 그 뒤로 송수산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지나온 350.8봉(송전탑)과 386봉(삼각점)이 보인다. 골프장을 우측에 두고 마루금을 따르자면 골프장에 설치한 울타리가 길을 막는다. 높이는 1m가 안되지만 넘자면 옷이 걸려 찢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지나가야 하는데 우회를 하려면 도로까지 내려가야 하므로 지맥길을 이어가자면 어쩔 수 없이 넘게 된다.
12:08 산토끼길(기업도시3로, 약200m, 14.4km, 3:40), 쌍굴을 설치하여 생태이동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지나온 산토끼길을 바라본다.
12:12 산행종료(약197m, 14.7km, 3:45), 지나온 약223봉을 바라보며 산악회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킹스데일 방향으로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