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오늘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판다는 중국의 사천성에 살고 있는
곰을 닮은 희귀한 동물이다.
사천성은 중국의 서남부로 산이 많은 지역이다.
그 곳의 죽림(대밭)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판다는 살고 있다.
중국에서는 큰고양이곰이라고 부르며 주로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다.
판다가 중국의 오지 그것도 한정된 지역에서만 살고 있는 것은 그 지방에서 사는 곰의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더구나 다른 곰과는 다르게 분화되어 왔으므로 곰과도 다르고,
닯은 곳이 많지만 너구리와도 구별되는 특수한 동물이 된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에도 판다의 정확한 동물학사의 위치는 모르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는 곰과에 속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파다과를 따로 설정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판다가 중국의 사천성에멀 사고 있는 것은 그 곳에서 분화됐고
주식으로 하는 대나무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판다는 미국너구리과에 딸린 포유동물로, 왕판다와 아기판다의 두 종류가 있다.
생김새는 곰과 비슷하다.
성질은 온순하고 새처럼 소리를 내기도 한다.
네 다리는 짧고 머리는 둥글고 넓으며 귀는 삼각형이고 꼬리는 굵다.
왕판다는 몸길이가 120~150cm이고, 몸무게는 70~160kg 정도이다.
몸 색깔은 흰색과 검정색의 무늬가 섞여 있는데, 눈밑에 갈색 무늬가 있다.
아기 판다는 몸길이가 60cm, 몸무게는 3~5kg 정도이다. 몸 색깔은 붉은 갈색이다.
왕판다는 앞발을 손처럼 사용하여 대나무에 오르거나 먹이를 쥘 수 있다.
곧 앞발에 발목뼈가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어서, 이 돌기와 다섯 발가락 사이로 물건을 쥔다.
왕판다는 중국 북서부와 티베트 동부 일대의 높은 산 속 대나무 숲에서 산다.
주식은 대나무 잎이며, 작은 동물이나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다 자란 판다는 하루에 13kg이상의 대나무 잎을 먹는다.
매우 희귀한 동물로, 중국 정부로부터 특별히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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