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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산악회
 
 
 
카페 게시글
▲ 산행후기 및 자료방 스크랩 춘설의 상고터널 도래기재~~고치령
정윤 추천 0 조회 17 08.04.01 23: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간의 든든한 님들 마구령 내려오는길 산행 종료 같은 기분였죠

  곱단언니 컨디션 난조로 탈출시키고 고치령 완주 욕심 이었을거야

  잠시 휴식후 대열이 바뀐다 후미에 처져 된비알 올려 치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긴장이 풀러져 대장님 발자욱 소리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진행속도가 떨어진다

  헬기장 에서 담쟁이님과 내리막길을 얼마나 내달렸는지

  고치령 6키로 안내판이 지났을때 선두가 되집어 올라온다

 알바줄 알았는데 감시원 올라온다네 마구령으로 되돌아 가라네

 숨이 턱까정 차오르고 헛심 빠지는일 온길 되집어 가는일

 재미 없는일 휘휘 감아도는 도로 따라 고치령 가는길 보다

  발바닥 아프게 걸음품 팔았다네 그래도 산신각에 5번이나

 대간종주길 안전산행 빌었다는 우리님들 덕이였을 꼬얌~~

 돌아오는 차속에서 눈을 감고 피곤한 마음으로 출발전으로

 회상하며 깊은잠에 취해본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꽃샘추위 물리는 봄비가 내리네요

  걱정이네 가방을 꾸리면서도 무게를 최대 줄여본다

  긴겨울 바람과 추위 눈길에서 넘어지는 재롱잔치 도맡은나

 민폐 끼칠세라 신경을 써본다.

  도래기재 터널이 휭한 바람에 통로 되어 소복히 쌓인 눈을

 잠이덜깬 내얼굴에 사랑에 키스를 함니다 잠깨라고요~~~

  춘향목 곧은 절개 하늘을 가려 숙연해지는 마음 추수리고

 지나온 등산로는 춘설에 내린 눈만이 하얀 그림자 되었네

 도래기재 아래 금정굴은 일제 자원 찬탈하기 위해 터널을

 뚫었고 우구치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7미터 길이다

 광부들이 애환이 서려있는곳 도래기재 부터 옥돌봉 으로

 계단을 오른다

 진달래 만발할 시기면 군락을 이루고 색색이 고운옷 뽐내련만

 춘설에 고니 밟는 뽀드득 소리가 청명하고 상고대가 만발하니

 백설 천국이여~~그리도 고울거나~떨어질세라 숨죽이고

  걸었나이다!!!

  옥돌봉은 옥석산 이라고도 한다 옥이 안난곳이 없고 바위의

  빛이 예천까지 비쳐 예천바위 라고도 했다고해요

  6.25 접전지로도 유명한 곳이고 550년 된 철쭉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철쭉이 만개하면 장관일것 같죠~ 맞아요

 눈속에 파묻힌 옥돌봉 표지석이 그렇게 님들을 맞이한다

   인고에 세월을 지킨 그님곁을 지나가고 있네요

  내리막길 미끄러질세라 조심조심 아이젠을 차도 미끌미끌

  양다리에 모래주머니 달고 다니는기분 체력두배 집중해야

  되고 애궂은 나무에 대고 투정만 하네 떨어지라고

   주실령 삼거리에서 우회 하여 진행한다

  알바하기 쉬운지점 에서는 대장님이 주위당부를 하셔 우린

  마음놓고 따르면 되니 좋구만요 밤길에도 길도 잘?으셔

  대장은 대장이여 ~~~맞고요 맞습니다

  대간의 긴여정은 오르고 내림의 연속이다 그냥 무심 삼매에

  들어서야 지루함이 덜하는것 맞죠~~ 그래서 조직이 되어

  무탈하게 보듬으면서 가는가보다!

   박달령 백산~백달(박달) 배달민족의 나무라는 뜻이기도 하고

  비운의 단종대왕의 애환이 서려있는 산령각 이있고

 세월의 영욕에 역사가 알려주듯 희부연 안개만이

  그휭한 박달령을 지키고 오가는이의 마음을 숙연해지게

 하누나!!

   표지석이 큼직하게 자리잡고 야영할수 있는 넓은 공터도

  식수를 보충할수 있는 약수도 있데요~~

   희뿌연 안개 덩그러히 앞을 막아선 봉우리 새새도 대간의

  띠지가 을시년 스럽지만 반갑다

   1236고지 선달산을 접수하러 상고터널 지나며 우~우

  탄성도 나오고 형형색색 기기묘묘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되요

  우린 참으로 복받은겨 신이주신 선물을 편집도 안하고

  고데로 본다는게 쉬운일은 아닌겨~~참말이쥬~~~

  오랜만에 이른 새벽에 말문을 열게하신 그님께 감사하죠!!

   선달산 선달님 만나기전 민생고 해결 하고 가야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맛 ~~진한맛~~

  선달이란 지금 말로하면 대기자 문과급제후 보직을 받을

  예비자 맞나~  선달산에 선달은 없었고 안개속에 가려 보이진

  않으나 도솔봉 삼형제봉 연화봉이 보일질거고

  날이 맑으면 물야저수지도 보였을 텐데 말에요

   단체 사진을 한컷 찍고 흔적 남기기에 분주하신 대원님들

  늦은목이 가정은 내리막 이라 속도감이 있다 이젠 태백구간

  끝나고 소백산 구간이다 먼길을 걸었다네 고마운 내다리

  녹아내리는 물방울이 뽀송한 눈과 랑데뷰 하니 미끄럼을 탄생

  하사 아이젠 무시하고 찔덕 찔덕 미끄러져 내리고 오름의

  연속 간간히 동물 발자욱도 보여지고 되시게 박센 갈곶산에

  오른다 뒤에 오르는 분들을 사진 한장으로 맞이하니

  짖?은 난 나무를 흔들어 떨어지는 눈을 맞아본다 ㅎㅎ

  대간은 우측 좌측으로는 봉황산 가는길 그유명한 부석사

  무량수전이 있는곳  주어진곳을 향해 가는게 대간길이유~~

  마구령 두어시간은 가야될듯 한데 곱단언냐 컨디션 난조

   비상조치를 해봐도 체력이 바닥을 치네 베낭 패스하고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그래도 묵묵히 뒤따르는 대원님들

  인내심이 고맙네요 항상 고맙게 생각 한다우~~

  따랑~~다랑 사~~랑 함니다~~모두를

  고치령 으로 종주는 못해도 이해하고 묵묵히 지킴이 여러분이

  있어 그보다 멋진 추억 환상의 세계로 보너스 여행을 다녀온

  대간길 그냥 무진하게 좋기만 했구여 구연설명 필요 없고

  그~~냥~~~좋았어~~요~~~~무지하게 하늘~~땅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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