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보이 이후에 영화 얘기가 없는것 같아서,
간만에 까페에 글 함 남겨 볼라고,
그간 본 영화 소개한다.
러브 액추얼리, 나미 커플, 박미랑 봤음.
크리스마스 전에 딱 보기 좋고, 내용, 배우, 연기 다 괜찮더라.
보는 내내, 보고 나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였지.
반지의 제왕, 우리 반 애들(30명)이랑 단체 관람
3시간20분이라 허리가 쪼매 아팠는데, 애들은 시간 가는줄, 배고픈줄 몰랐다네.
좋아하더라. 감동적이었대. 난 이런 류를 별로 않좋아하는데 괜찮더라.
실미도, 중학생 남학생들이 보고 숙연해 했다는 후문이 도는 영화
설경구 좋더라. 안성기 아저씨는 실물과 영화 속의 인물이 헷갈리대.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더라.
실화에 바탕을 둔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인간적인 영화더라.
마지막으로, 라스트 사무라이...
이 영화를 만든 데가 어딘지 모르겠네. 미국, 일본?
탐 크루즈, 이제 완전히 물이 오르다 못해 성숙, 안정 그 자체더라.
연기도 잘하고 서양인인데 놀랍게도 동양의 모습에 잘 어울리더라.
일본 사무라이 하면, 야쿠자, 사시미, 이런 것들이 떠오르면서,
가볍고, 무식하고, 우리 나라의 태권도에 전혀 따라 오지 못할 무술?
이라 생각했는데, 사무라이 정신, 검술도 깊이가 있고, 도가 있더라.
위의 영화 모두를 강추합니다. 아직까지 다 상영되고 있을거야.
이번주엔 어떤 영화가 개봉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