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4차 망가리고개↔안양베네스트정문(18.6km) 18.6 / 87.5km
◈날짜 : 2009년 11월0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힐스테이트(망가리고개)
◈산행소요시간 : 8시간10분(07:47-15:57)
◈교통 : 마산-칠원요금소(03:43)-문경휴게소-덕평휴게소(06:46-07:18)-동수원요금소(07:40)-43번도로-낭가리고개:광교힐스테이트(07:47)
◈산행구간 및 거리(km) :광교힐스테이트←1.3→응봉←1.0→버들치고개←2.8→형제봉←2.1→광교산←1.6→백운산←4.3→지지대고개←5.5→47번도로(안양베네스트클럽정문)
◈특기사항 : 경기도 군포시 당동 미성불가마사우나(☏031-399-3352)에서 목욕
◈산행메모 : 빗방울이 차창을 몇 차례 때리더니 날이 밝아온다. 덕평휴게소에서 조식을 한다. 처음 찾는 휴게소인데 쇼핑공간까지 갖춘 여러 시설들이 마음에 든다. 동수원요금소를 나오며 만나는 43번도로로 진행하여 지난 구간에서 산행을 마무리한 광교힐스테이트 맞은편에서 하차한다.
산행출발은 횡단보도부터 건너 왼쪽에 도로를 끼고 직진한다. 왼쪽 건너 심목초교를 앞두고 벤치가 놓인 쉼터에서 오른쪽 통나무계단으로 오른다.
공원 오른쪽으로 난간줄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는데 오른쪽은 아파트예정지라 높은 가림 막이다. 산길로 올라서고 형제봉4.1km이정표다. 왼쪽으로 진입하면 조광조선생 묘란다. 왼쪽으로 부대철조망을 끼고 따라가서 매봉샘이다(08:18).
통나무계단으로 올라 널찍한 산책길이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낙엽들이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12분간 진행하여 광교산등산안내판이 있는 버들치고개다.
6분후 삼각점을 만난다. 하나의 철탑에17번,32번이 붙은 철탑을 만나고 나무에 걸린 천년약수표지목도 만난다.
버들치고개부터 시작된 왼쪽으로 수원, 오른쪽으로 용인이 이어진다. 형제봉1.1km 용인이정표를 지나니 형제봉1.0, 시루봉3.5, 지지대고개11.7km 수원이정표다(09:01).
4분후 백년수정상이다. 용인이정표를 또 만난다. 기다랗게 이어지는 목계단으로 올라 바위를 만나고 늘여진 밧줄을 당기며
올라서니 형제봉표석이다(09:20).
왼쪽 건너에 광교산의 비로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루봉은 구름속이다.
직진으로 도마치고개2.1, 왼쪽으로 광교산도 2.1km다. 갑자기 주위가 어둑해져 소나기습격이 있을 거라 긴장한다. 기다란 목계단도 만나며 9분간 내려서니 양지재정상이다.
소나무마다 흰 명찰이 있어 가까이서 보니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 시행목> 표지다. 목계단도 만나며 치솟으니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치솟아 팔각정이 있는 비로봉이다. 흔적을 남기고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목계단도 지나며 토끼재에 내려선다.
왼쪽 백운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밋밋하게 올라간다. 가스가 짙어졌다가 걷히기를 반복한다. 직진으로 시루봉, 왼쪽으로 억새밭 이정표에서 3분간 오르니 광교산정상(시루봉)이다(10:10-24).
5분간 진행하여 노루목대피소를 만나고
송신소를 만나며 왼쪽으로 우회한다. 목계단으로 내려가서 돌탑이 있는 억새밭이정표다.
오른쪽으로 철망을 끼고 오르니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지지대고개인데 오른쪽으로 정맥에서 벗어난 백운산으로 향한다.
왼쪽으로 부대철망을 끼고 6분간 진행하여 백운산이다(10:56-59).
직진으로 바라산2.2km다. 바라산을 지나서 청계산, 관악산으로 연결된다. 이정표는 용인시에서, 표지석은 의왕시에서 세웠다.
왼쪽으로 꺾어 부대철망을 왼쪽에 끼고 단풍낙엽도 잠시 만난다.
7분간 진행하여 갈림길에서 오는 정맥이 왼쪽에서 합치며 낙엽이 덮은 시멘트계단을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철망을 끼고 시멘트계단은 이어진다. 계단이 끝나고 오른쪽 뒤 철망위로 안개가 감싼 지나온 백운산이다. 열린 문으로 헬기장에 들어선다.
헬기장에서 백운산을 쳐다본다.
지지대고개(3750m)방향으로 내려간다. 광교헬기장갈림길에서 4분간 오르니 헬기장이다. 4분간 내려가다가 식당을 차린다(11:43-12:15).
작은 오르내림에 널찍한 산책길은 이어진다. 12:22에 범봉을 통과한다.
산마루, 철탑이정표를 5분 간격으로 만난다. 지지대고개0.3km다. 아래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보며 7분간 휴식 후 왼쪽으로 내려간다.
지하도를 통과하니 1번도로가 다가온다. 지지대고개이정표를 만나니 오른쪽으로 프랑스군참전기념비가 있는 지지대고개다.
<정조는 화성에 있는 아버지(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기 위해 서울에서 이곳을 거쳐야 했는데 갈 때는 왜 이렇게 길이 더디냐고 재촉했고,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올 때는 아버지를 그리는 아쉬운 마음에 이곳까지 능쪽으로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행차는 이곳을 기점으로 매우 느려지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느릴 遲자를 두개나 써서 지지대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고개다. >
하지만 지금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8차선인데 차량들이 쌩쌩 달린다. 좌우로 횡단보도가 없어 잠시 조용한 틈을 이용 잽싸게 건넌다. 건너서 돌아본 모습.
밋밋한 오름으로 여유 있는 걸음이다. 철탑을 자주 만난다. 능선의 등받이 없는 두개의 벤치에서 11분간 휴식.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희미해진 길이다.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 터널 위를 지나며
왼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자연산책로를 지나 공동묘지다.
묘지를 왼쪽에 끼고 돌아가니 왼쪽으로 철망이다. 왕복4차선도로가 가로지르는 고고리에 내려선다(13:57).
도로표지는 이동고개삼거리다.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절개지 시멘트벽이 끝나며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6분간 올라 철탑을 만난다. 가빴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갈림길 묘다. 오른쪽으로 정맥에서 벗어난 오봉산으로 올라간다. 봉에 오르니 의왕시이정표는 왼쪽으로 정상290m다.
산불초소를 지나 <안양431, 1987재설>삼각점이 있는 오봉산이다(14:20-22).
전망바위에서 아래를 조망하고 되돌아 묘에 내려선다. 3분후 고인돌을 만난다.
철탑을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14:40-46).
지하도를 건넌다 길이 막혀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한세대학교를 지나고
기다란 지하도를 통과한다.
경부선 아래로 통과한 셈이다. 용호초등학교를 지나 안양베네스트C․C정문(47번도로)이다.
정문 맞은편 도로로 올라가서 터 고르기 공사장을 만난다. 임대아파트건설예정지란다. 등산로폐쇄 안내판을 지난 공터에서 산행을 마감한다.
돌아본 모습.
안양베네스트클럽정문.
♧승차이동(17:55)-동군포요금소(18:02)-여주분기점(18:44)-문경휴게소(19:48-56)-칠원요금소(21:41)-마산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