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창 / 정지원 시인 옛 주인이 닦고 바르고 이제는 빛과 함께 키르케고르는 그의 저서 『죽음에 이르는 병』에서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절망 그 자체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절망은 죄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버려진'이란 말은 극복하지 못한다면 절망에 닿을 수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버려진 창을 바라보는 시인은거기서 추억이라는 따스한 기억을 발견한다. 그래서 어둠 가운데 있는 창이 희망으로 가는 비상구로 변한다. 정신과 치료에서 시가 치유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 시인의 바라본 버려진 창은 희망이라는 특효약으로재탄생 되었다. 버려진 절망을 희망으로 다시 재생시킨 아름다운 시이다. 임창연 (시인, 평론가)
첫댓글 이 땅의 수많은
생명 있는 것과
사물들 중
버려지는 것들이여,
그럼에도 절망하지 말 것,
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생각할 것...
희망을 희망할 것...
이런 말들이
들리는 듯 합니다.
버려짐을 회복과 재생으로 돌리는 것
그것이 작가의 힘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심코 지나칠 무심함을
오브제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사진작가라면
디카시는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멋진 장르입니다.
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것 같습니다.
밝은 희망의 한주 열어가시길요
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