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12.9) 오후3-5:30까지 진행된 봄샘유치원 예술제를 2시간여 보면서 저는 시간 가는줄 몰라 했습니다.
크나 작으나 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지기까지는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듯이 수 많은 손길과 정성 그리고 공 들여짐의 결정판입니다. 예술제는 각본이 선행되고 내용에 따른 배역과 연출이 실현되면서 그에 걸 맞는 무대와 조명 음향이 한데 어우러진 한 폭의 예술품입니다. 이때 관객들은 그 만들어진 결과물만을 보면서 울고 웃을 뿐 그 뒤안길에서 고생한 분들은 생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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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에서 저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어린 천사들”이 무대위에서 2시간 여 펄쳐낸 몸놀림과 대사, 악기와 율동의 연기는 모두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였음에 놀랐고 이에 이를 지도하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 원장님의 노고를 떠 올렸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당을 꽉 메운 학부모님들과 힘께 찬사의 박수를 더 했습니다.
더구나 60여명의 원아 전원이 배우였고 몇 분 안되시는 선생님들의 원생 지도와 정성과 노고는 펼쳐지는 연기에 더욱 돋보였습니다. 특히 이희선 원장님의 총감독 역할은 장시간에 걸친 원아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한 무대 해설과 적시의 멘트와 유모어는 무대와 관객을 일체감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교회의 대예배당이 꽉 차고 넘쳤음에 감격했음인지 유치원 이사장인 성영자 목사는 인사말과 기도를 통하여 우리 교회의 중추 성도들 중 많은 분들이 과거 봄샘유리원 어머님들이심을 알렸습 니다. 또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세계에서의 인간존엄성 상실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만이 우리 자녀들을 올바르게 키우고 갈 길을 인도하신다며 자녀들만 유치원에 보내지 마시고 부모님들도 교회에나오시어 하나님사랑을 더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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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태복음 말씀 중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께서 한 어린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워놓으신 일이라든가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성목사님께서 어린이 돌봄에도 이렇게 귀한 봉사를 하시는군요.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弄談 한 마디} 윤 총장은 성목사님만 잘 모시면 나중에 천국문을 들어가기는 확실해졌으니 우리 백수산우회 멤버도 한 자리씩 부탁합시다!새해는 황금 돼지해입니다.福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