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에서 나눔(발표)은 어떻게?
◇ 차례로 자기의 읽은 감상을 말하고, 다른 이의 같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 그 주간 읽고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을 발표한 후 그에 대한 개인 기도를 바칩니다.
☞ 그 기도 끝에 반원들은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라고 받음으로써 개인기도가 공동체 기도로 변합니다.
☞ 발표 내용은 가족의 얘기가 아닌 자기 얘기여야 하며, 남을 의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 자기 삶을 남 앞에 말하고, 다른 이의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는 각자의 발표라기보다는 사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을 통하여 ‘성령의 은총에 의한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 제2주부터 하게 되는 ‘복습’은 지난주 읽은 범위 전체에 대한 요약과 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성서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주의할 사항은?
☞ 개인의 발표는 3-4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간결해야 하며, 삶의 넋두리로 장시간 남의 시간까지 빼앗아서는 안 됩니다.
☞ 남의 발표 때는 그를 바라보고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이 그를 존중하는 예의입니다.
☞ 남의 얘기에 참견, 평가, 비판, 칭찬 등은 금지합니다. (공동체 파괴의 원인이 됩니다.)
☞ 모임에서 나눈 얘기는 비밀 엄수를 해야 합니다. (고해성사)
※ ‘성서백주간’은 어떤 은혜가 있는가?
♤ 성서를 정성을 들여 꾸준히 읽어 옴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 아래 놀랄만큼 탁월한 은총을 받았음을 이야기 합니다.
♤ 이 모임에 참가하게 되면 마음이 차차 개방되어 서로가 동료의식을 품게 되고, 그때까지 느꼈던 소독이나 고립감에서 해방됩니다.
♤ 자기가 교회 공동체의 일원임을 자각하고 의식하게 되면서 그리스도의 형제자매로서의 사귐이 얼마나 큰 의지가 되는지를 체험합니다.
♤ 하느님의 자애 넘치는 어버이처럼 친근한 분으로 느껴져 찬미와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 ‘오늘’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서 희망을 얻습니다.
♤ 미사 때에 봉독되는 구원의 말씀과 사제의 기도, 각자 각자의 응답의 의미도 깊이 깨닫게 됩니다.
♤ 신앙이나 교회에 대한 질문에 자신을 갖고 두려움 없이 대답하게 됩니다.
♤ 자녀들은 부모님이 가정에서 열심히 성서를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자진하여 공부하게 됩니다.
♤ 부부가 함께 참가하게 되면 공통된 화제로 마음이 열려 가정생활이 원만해 집니다.
♤ 성서를 통독한 후에도 오늘의 사회에서 하느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하여 활동하는 신자가 됩니다.
※ 우리의 자세는?
♣ 성서를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입니다.
♣ 미사에 오실 때 늘 성경을 지니고 나옵니다.
♣ 일생에 한 번 이상 성서를 꼭 읽읍시다.
♣ 성서통독은 신앙의 토대를 견고하게 하는 묵상기간입니다.
♣ ‘말씀의 풀밭’에서 평화를 누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됩시다.
<송천동성당-라파엘의사랑방>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