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방면 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집에서 07시에 출발하여 세창이다리에 11시 30분에 도착하였다.
서해랑길 53코스 시점인 세창이다리에서 서해랑길 52코스를 역방향으로 출발한다.
서해랑길 52코스는 김제 진봉면 심포항에서 시작해 군산시 대야면 새창이다리까지
18.4Km의 도보길이며 걸음을 하면서 신라무무왕 11년에 사찰을 지어 수도한 망해사를
들러보고 진목대사와도 많이 얽혀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이번 코스는 새만금조성사업으로 인한 김제평야와 만경강변의 습지를 끝없이 펼쳐진 모습을
두루 살필 수가 있었지만 다소 단조롭고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걷는 내내 탁트인 시야에 18.4Km의 발걸음도 가벼움을 느끼게 하였다.
♣ 트레킹일자 : 2024. 10. 16(화)
♣ 거리 및 소요시간 : 18Km / 4H 15'
새창이 다리와 북단 전망대
신창진이었다는 새창이 나루터에 대한 비석만이 옛 이야기를 새겨 놓았다.
만경강변 습지대 자전거 길
만경강변의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다 보면 메주콩을 어마어마하게 재배를 하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제평야의 광활한 농토에 쌀 재배를 보니 지금ㅁ은 공장지대로 변한 김해평야와 비교가 된다.
군데 군데 칠면초도 습지에 조호롭게 자리를 잡아 피워내고 있다.
이 습지대에 왜 이런걸 설치 했는지...? (지금도 질퍽하다. 비가오면 이곳으로 다닐 수가 없다.)
언제나 보아도 대한민국은 참 부자다.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깝다.
만경강과 습지대 전망대
낙서전
심포항과 주변 상가
이곳에서 서해랑길 52코스를 종료한다.
심포항 전경이 초라하다. 예전에는 제법 큰 항구였는데 세만금 조성으로 초라하게 변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