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5nU148c3TCg&t=216s
남북 전쟁 중이던 1863년, 북군 중위 존 던바는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여
야전병원에 누워있던 중,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여생을 불구자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는
차라리 전장에서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몰래 일어나서 말을 타고 대치 중이던 적진에 단신으로 돌진합니다.
하지만 적진에서 빗발처럼 쏟아지는 총탄들은 계속 그를 피해가고 자살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계속 적진 앞에서 말을 타고 오가는 그에게 적의 집중 사격이 가해지고......
단기필마로 용맹스럽게 적과 맞서는 것처럼 보이는 그를 바라보던 북군 진영은
그로 인하여 흥분하게 되고 급기야 용기백배하여 적군에게 공격을 가하여
적진을 격파하여 승전을 거두게 됩니다.
재진찰로 그는 다리를 절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재진단을 받게 되고
또 승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서 원하는 곳으로 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자연주의자였던 그는 인디안들과 대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발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서부 황야에서 생활하고 싶어서 서부전선 세지윅 요새로 전출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세지윅 요새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이미 버려지고 주둔군은 모두 철수하여
폐허가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황야 생활이 좋아서 그곳에 전출해 온 그는 호전적인 포니족
인디안들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홀로 정착하여, 이름뿐인 요새를 지키며, 지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점차 인근의 온건한 인디안 부족 "수우(Sioux)족"과 조금씩 접촉하며 서로
약간의 긴장 관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어느날 존 던바는 용기를 내어 수우족의 마을을
최초로 방문하러 가던 중 상처를 입고 쓰러진 인디안 차림의 백인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어려서 포악한 포니(Pawnee)족 인디안들에게 가족들을 잃고 수우족 의사이자 사제인
"발로 차는 새"의 양딸이 된 여인으로 이름이 "주먹 쥐고 일어서"였죠.
부상 당한, 부족 리더의 양딸을 구해서 마을을 방문한 일로 인해서 던바에 대한 수우족 인디안들
의 태도가 전적으로 우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게다가 인디안 부족의 일원으로 자라났지만
약간의 영어를 기억하고 있던 "주먹 쥐고 일어서"가 통역을 해주면서 던바는 인디언들과 친분을
조금씩 더 깊게 할 수 있었죠.
점차 수우족의 생활 방식을 좋아하게 된 던바는 세지윅 요새에 머무는 시간보다 수우족 마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자연히 백인 여인인 "주먹 쥐고 일어서"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다보니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집니다. 결국 "주먹 쥐고 일어서"의 아버지인 "발로 차는 새"의 허락을 받고
그녀와 결혼하게 된 던바는 요새를 버리고 인디안 부족의 마을에 이주하여 살게 됩니다.
점차 호전적인 포니족의 침공 위험이 높아지고 또 백인들이 가까이 접근하는 일이 많아지자
수우족들은 보다 안전한 겨울 캠프로 이주하기로 결정합니다.
던바도 그들과 함께 떠나기로 결정하지만 세지윅 요새에 두고 온 일기장을 가지러 갔다가
그곳에 돌아와 주둔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사로잡히고 함께 동행한 인디안 친구는 사살을 당합니다.
수우족 마을로 안내하라는 명령을 거부한 던바는 탈영죄로 감옥에 갖히게 되지만
수우족 전사들이 습격해 와서 백인 병사들을 사살하고 던바를 구출하여 함께 겨울 캠프로 떠납니다.
하지만 탈영병인 그가 수우족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부족 전체에게 위험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여긴
던바는 아내인 "주먹 쥐고 일어서"와 함께 부족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백인 군대들의 침공이 임박한 가운데 수우족 겨울 캠프를 떠나는 던바와 "주먹 쥐고 일어서"를 향하여
던바와 친하게 지내던 수우족 전사 "머릿 속의 바람"이 절벽 위에서
겨울 칼바람 소리 속에서, 멀리서 아련히 울리는 목소리로 외칩니다.
"늑대와 춤을.....!!!!
나는 '머릿 속의 바람'이다.....!!!
너는 내가 네 친구인 것을 아느냐?
너는 영원히 내 친구인 것을 너는 아느냐?
늑대와 춤을.......!!!!"
그 이름이 "늑대와 춤을"이었던 던바는 "머릿 속의바람"의, 아니 모든 수우족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이 비통한 작별의 말 앞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마을을 떠나갑니다.
이 영화의 극본은 마이클 블레이크(Michael Blake)가 1980년대 중반에 완성한 것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아직 스타덤에 오르기 전이었던 케빈 코스트너가 이 극본을 보고 매료되어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케빈 코스트너는 마이클 블레이크에게 이 스토리를 소설로 써서 출판하자고 부추겼습니다. 소설이 성공하면 흥행성이 생겨서 영화화 하기가 조금 더 수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출판사마다 거절을 했습니다.
1988년 드디어 한 출판사에서 페이퍼백으로 소설을 내주기로 하여 책이 나왔지만 책으로 뜨지는 못했습니다. 마이클 블레이크로부터 영화화 판권을 사들인 케빈 코스트너가 우여곡절 끝에 1990년 영화로 만들어서, 흥행에 대 성공을 거두고, 서부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두 열두 부문에 걸쳐서 후보에 올라서 모두 일곱 부문에 걸쳐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로 케빈 코스트너가 63회 아카데미 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하고 남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마이클 블레이크도 케빈 코스트너 덕분에 극본이 사장되지 않고 영화화되어 아카데미 각색상(Adapted Screenplay)을 수상했습니다.
1863년, 북군에서 복무 중인 존 J. 던바 중위는 테네시주 세인트 데이비드 필드에서 벌어진 교착 상태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는다. 군의관은 그의 다리를 절단하려 한다. 전투 중 죽음을 택한 던바는 말을 훔쳐 비무장 상태로 남군 전선 앞을 달리지만, 기적적으로 자살 시도에서 살아남는다. 북군은 이 혼란을 틈타 성공적인 공격을 감행한다. 던바는 다리를 살릴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자살 시도 중 탔던 말 "시스코"와 함께 원하는 곳으로 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상으로 받는다. 그는 사라지기 전에 미국 변경 지대를 보고 싶어 그곳으로의 전속을 요청한다.
던바는 헤이스 요새에 도착하고, 그곳 지휘관인 팸브로 소령은 그를 자신의 관할 하에 있는 가장 먼 전초 기지인 세즈윅 요새로 배치한다. 정신질환을 앓던 팸브로는 던바가 떠난 후 자살한다. 던바는 입이 거친 노새 마차 보급병 티몬스와 함께 여행하며, 요새가 버려진 것을 발견한다. 그는 요새를 재건하기로 결심하고 일지에 관찰 내용을 기록한다. 티몬스는 헤이스 요새로 돌아가는 길에 포니족 무리에게 살해당한다. 티몬스와 팸브로의 죽음으로 군대는 던바의 배치를 알지 못하게 되고, 전초 기지를 보강할 다른 군인들이 도착하지 않는다.
던바는 수족이 그의 말을 훔치고 그를 위협하려 할 때 이웃 수족을 만난다. 평화를 원한 던바는 수족 캠프를 찾아간다. 가는 도중, 그는 주먹으로 서 있는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부족의 주술사인 새를 차는 새가 소녀 시절 포니족이 그녀의 가족을 죽인 후 입양한 백인 수족 여성이다. 그녀는 죽은 수족 남편을 애도하며 자해하고 있었다. 던바는 그녀를 수족에게 데려가 회복하게 한다. 수족은 처음에 적대적이었지만, 던바는 점차 그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특히 새를 차는 새, 수족 전사 머리카락에 부는 바람, 그리고 청년 많이 웃는 사람과 친해진다. 주먹으로 서 있는 여인은 통역 역할을 하며 라코타어와 영어를 구사한다.
던바는 수족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된다. 그는 이동하는 들소 무리에 대해 알려주고 사냥에 참여한 후 그들의 집단에 받아들여진다. 그는 또한 흰 앞발을 가진 늑대에게 "두 양말"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친구가 된다. 던바와 두 양말이 서로를 쫓는 것을 보고, 그는 "늑대와 춤을"이라고 번역되는 이름을 받는다. 던바는 라코타어를 배우고, 그와 주먹으로 서 있는 여인은 가까워진다. 그는 수족에게 포니족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총기를 제공한다. 그는 결국 새를 차는 새의 승인을 받아 주먹으로 서 있는 여인과 결혼한다.
백인 정착민들의 침입 위협 때문에, 열 마리 곰 추장은 그의 집단을 겨울 캠프로 이동시키기로 결정한다. 던바는 그들과 동행하기로 결심하지만 먼저 세즈윅 요새에서 일지를 회수하려 한다. 일지가 있으면 미군이 새 위치에서 집단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도착했을 때, 그는 요새가 군대에 의해 재점령된 것을 발견한다. 수족 의복 때문에 군인들은 발포하여 시스코를 죽이고 던바를 포로로 잡는다. 군인 중 한 명이 그의 일지를 훔쳐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증명할 수 없다. 수족을 사냥하는 것을 돕기를 거부한 그는 탈영죄로 기소되고, 군인들은 그를 포로로 동쪽으로 이송하기 시작한다. 두 양말은 던바를 따르려 하지만 군인들에게 총에 맞아 죽는다.
던바의 수족 친구들은 호송대를 추적하고 공격하여 군인들을 죽이고 던바를 해방시킨다. 그들은 겨울 캠프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만난다. 던바는 자신의 존재가 집단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기 때문에 주먹으로 서 있는 여인과 함께 떠난다. 그들이 떠날 때, 던바와 새를 차는 새는 이별 선물을 교환한다. 많이 웃는 사람은 던바의 구출 중에 회수한 일지를 돌려주고, 머리카락에 부는 바람은 던바에게 영원한 우정을 선언한다.
미군은 산을 수색하지만 던바나 수족을 찾지 못한다. 영화의 에필로그 자막은 마지막 자유 수족이 13년 후 네브래스카주 로빈슨 요새에서 항복했다고 밝힌다.
영화 **〈늑대와 춤을(Dances with Wolves, 1990)〉**의 마지막에는 다음과 같은 자막이 뜹니다:
"13 years later, their last band was officially surrendered to the white soldiers at Fort Robinson, Nebraska."
(13년 후, 마지막 수족의 무리가 네브래스카 주 로빈슨 요새에서 백인 병사들에게 공식적으로 항복했다.)
🪶 1. 자막 내용의 배경
이 문장은 영화 속의 라코타 수족(Lakota Sioux) —
즉 던바가 함께 지냈던 부족의 역사적 운명을 암시하는 말입니다.
“13년 후”라면 영화의 시대적 배경(약 1863~1864년경)에서 계산할 때
1876~1877년경의 일을 가리킵니다.
🏕️ 2. 실제 역사에서의 사건
자막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요약적 표현이에요.
그 근거가 되는 실제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877년 5월 6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가 이끄는
라코타 수족의 마지막 주요 무리가
네브래스카 주 로빈슨 요새(Fort Robinson) 에서
미군에게 항복합니다.
그들은 당시 보급 부족, 굶주림, 지속된 군사 압박으로 인해
더 이상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 사건은 역사적으로
“수족 저항의 종말”로 간주됩니다.
⚔️ 3. ‘로빈슨 요새 항복’의 역사적 의미
이 항복은 라코타족의 독립적 생활이 끝났음을 상징합니다.
이후 그들은 강제 이주 정책에 따라
**리저베이션(Reservation, 보호구역)**으로 보내집니다.
약 10개월 뒤(1877년 9월), 크레이지 호스는
포로 상태에서 미군의 칼에 찔려 사망합니다.
📜 4. 결론
구분 내용
영화 자막 내용 “13년 후, 마지막 수족이 로빈슨 요새에서 항복했다.”
역사적 사건 1877년, 라코타족 지도자 크레이지 호스가 로빈슨 요새에서 항복
사실 여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진술
의미 수족의 마지막 저항이 끝나고, 평원 인디언의 독립 시대가 막을 내림
✅ 요약하자면:
〈늑대와 춤을〉의 엔딩 자막은 상징적이지만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완전히 “픽션”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문학적 요약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