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생들‘과학’ 명성 과시

[강현중]

나주학생들‘과학’ 명성 과시

입력시간 : 2008. 05.13. 00:00

나주학생들‘과학’ 명성 과시
전남과학발명경진대회서 출품작 전원 입상

전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나주교육청이 상을 싹쓸이 하며 ‘과학나주’ 명성을 과시했다.
12일 나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30회 전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5개 등 출품한 14개 전 작품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다시초교 김빛나(1학년·지도교사 곽인례)양이 출품한 ‘소리없는 폭포형 장식 가습기’와 영산포초교 김은지(지도교사 최동수)가 출품한 ‘108배 자동 알림이 방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나주중 2학년 김수민(지도교사 차명숙)양의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는 알 약통’과 다도초교 6년 감성찬 학생의 ‘휴대가 간편한 붓 셋트’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한 성적은 관내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 체험관찰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과학교사들의 연구활동 지원 등 과학 발명학생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은 결과라고 나주교육청의 평가다.
특히 전교생이 35명인 다도초교(교장 이상출)는 발명의 생활화 및 잠재된 창의성 계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금상을 수상한 두 작품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전남도를 대표해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