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남대봉!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금대리/신림면 성남리/강림면 부곡리
흐리고 천둥번개에 80%이상 비가 온다던 날씨가 우리가 성남리 주차장에
도착하여 남대봉을 향하여 산에 오르는 동안 비는커녕 화창한 날씨였다.
"청명산악인회"등반하는 날은 하늘도 도와줍니다.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시작은 미미 하나마 그끝은 창대하리라는 문구가생각납니다.


"청명산악인회"정예의 치악산 특공요원들..
성남리 주차장에서 계곡을 타고 오르는 산세는 그리 험준하지 않았다.
실록이 충만하게 우거진 치악산의 풍경속에 산새소리와 계곡물 흐르느 소리가
너무도 잘 어우러져 발걸음이 한층더 가벼워 짐니다.


고즈넉이 아름다운 치악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며 1,100M 고지에
위치한 상원사 사찰에 이르러 이마에 흐른 땀을 식혀봅니다.


강원도 원주시 상원사는 치악산 남대봉 바로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해발 1,100M 고지에 자리한 사찰입니다.
우리나라 사찰중 가장높은 곳에 자리한 사찰로 알려져 있기도하다.
치악산 성남리 매표소에서 3시간 걸려 올라야 상원사가 나온다.
이 상원사는 유명한 은혜갚은 꿩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하다.
그 옛날 어떤 선비가 치악산에서 구렁이에게 잡혀먹힐 위기에 놓여있는 꿩을
구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밤 선비가 묵던 집이 바로 낮에 죽은
구렁이의 아내인 암 구렁이의 집이었다고 한다.
이 암구렁이는 당시 빈 절이었던 상원사의 종이 새벽전에 세번울리면
선비를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꿩이 이종을 세번울려 선비의 목숨을 구해
주웠다는 전설이다.
우리일행은 유서깊은 이곳에서 맛있는 산채비빔밥을 공양받아 맞있게 나누워
먹고,부처님앞에 머리조아려 절도 올렸다.
올 한해 "청명산악인회"모든회원에 무사함을...






영원사! 영원산성!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위치한 영원사!
금대리에서 약 5Km쯤 영원골 계곡을따라 들어가면 남대봉의 아랫기슭에
영원사가 있으며 그 바로위에는 유서깊은 영원산성이 있다.
신라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영원산성의 수호사찰로 창건하여 영원사라했다.
고구려 궁예는 영원산성을 근거로 삼아 부는 여러 고을을 공략했다.
우거진 숲속에 위치한 영원사의 풍경

내려오는 하산길에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에 몸과 마음도 닦아봅니다.
이름모를 야생화와 풀의 틈바구니에서 산딸기가 탐스럽게 익어 사진 촬영후에
다 따서 막걸리 안주 삼았습니다.
영원사 영원산성을거쳐 하산하는 길또한 즐겁기만 했습니다.


피치못해 참석지 못한 "청명산악인회" 회원님들!
다음 7월 산행에는 모두 참여하여 이보다 더 한층 즐거운 산행을 이룰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합시다.
무사한 산행을 끝마치고 생일맞은 "홍사헌"회원과 더블어 뒤풀이 또한
즐겁고 흥겨웠습니다.
다음 산행까지 행복과 건강이 같이하시기를...
2008년 6월 치악산 산행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