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염전

[난새]

휴재공파 소유의 염전이 약11만평이 넘으니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팔을 뻗어 휘 저으며 저기서 부터 저 산아래 이렇게 해서 저렇게 우리 염전이다 할 정도다.

 즉 우리나라의 서족 끝자락에 우리 종중의 염전이 있다 하여 네비가 안내하는데로 따라가 보았다.

따라서 약 11만평이 넘으니 관계자 아니면 어디서 부터 어디가 우리소유의 염전인지 모를 정도로 넓다.

 그래서 번지수만 가지고 찾아가 소금을 제조하는 분에게 물으니 저기서부터 여기가 배천조씨 소유의 염전이라 한다.

 찾기는 옳게 찾았는데 걸어서 다 돌아볼수는 없고 손짖으로 대충 경계선이 저기서 부터 여기까지가

배천조씨 휴재공파의 염전이란 소개만 받았다.

 한번쯤 염전이란 곳을 견학해본 사람은 익히 알듯이 전형적인 우리나라 염전 모습으로 1년에 한번씩 받아 먹고 있는 우리의 소금 생산지다.

 한창 송아가루가 날리는 봄철로 염전에 송아가루가 그득하게 날아들었다.

 서해안 방파제를 쌓고 바닷물을 유입하여 소금을 굳는 곳으로 방파제 옆에 소금 창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