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2003년 4월19~20일(토,일)
장소:천룡c/c,계룡산
참석자:김부익,김재윤,박기환,이대용,이종원,장인주(이상 6명은 송계추,최성호와
함께 라운딩후 합류),권중배,김상희,김형철,김호경,박세훈,이강호,이명인,
최해관(14명+현지합류2명 총 16명)
전날의 빗발이 덜 끝났는지 꾸물 꾸물 한 일기속에 이대용,김재윤,김부익,박기환,이종원,장인주 6명이 새벽에 출발.
천룡CC에서 최성호,송계충 8인이 모여 라운딩후 목욕할 즈음 박세훈,이명인,최해관(같이 타고 가기로 했던 김원탁은 집안내 혼사가 있다하여 못 온다는 전갈이고)함께 고속도로 초입에 들어서자 권중배,김형철,김상희,이강호,김호경(한상설은 못간다고 일찍 연락오고,신상기는 소식없이 안오는데 연락도 안되고..참)동승하고 출발,
천안지나 막히는 곳을 지혜롭게 박세훈이 빠져 나가고 송교수의 안내대로 대온천장 호텔에 무사히 안착.
일부는 당구치고,온천욕하고 저녁7시에 일행 17명(서영준은 토요일인데도 대전에서 일보고 합류) 3층방에서 한식으로 푸짐히 배를 불린 다음
대전에서도 마당발로 통하는 송교수의 지인이 운영하는 술집(애니타임)에서 양주로 폭탄주를 돌리고 취하다 보니 어느새 박기환이는 무대에서 마이크잡고 노래부르고 폼 다잡고 서울로 일이 있어 먼저 가고
이종원,송계충,최성호,서영준,김부익 등 몇은 또 나아트까지 가고 새벽이 되어 들어 왔으나 얼마 안되어 이명인이 일어 나라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6시 좀 지나 기상후 인근 개천시장옆에 자리 잡은 보령 24시 해장국집에서 요기,
종원이가 산에 가겠다는데 못 갈소냐 계충이도 산에 가겠다며 계룡산을 안내.입장료가 2,600원 절은 구경도 안 했는데 너무 비싸. 가랑비속에 우산을 받치고 한 산행.술기운에 힘든 산길.그 길을 소리없이 오르는 이대용,쉬어가자는 말도 없어.
뒤따라온 최성호와 남매탑에서 조우.성호,계충이 등산 실력이 그새 엄청 늘었군.
안개비속의 남매탑을 뒤로 하고 하산. 계룡산 경내에 있는 산장가든에서 성호가 쏜 오리를 푸짐히 먹고 송교수 제자와 최부행장이 준비해 준 수건 2개씩을 갖고 서울로 서둘러 귀경.
대용,중배,세훈 비싼 기사들 고생했군. 모두 60,000원씩 들었으니 싸게 즐겼지.
2003. 05. 09 상 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