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합니다.
숭불회 후배사랑, 불교사랑을 위하여 보시금을 내주신 선배 법우님들의 크신 공덕에 감사드립시다.
부처님께서는 보살행을 함에 있어 드러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제 한몸 챙기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후배들을 위하여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분들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여겨져서 보시하신 분들을 댓글로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백운암 상도선원의 선원장이신 미산 스님께서 숭불회의 발전과 대학생 포교를 위하여 내년부터 템플스테이 참가를 위한 금전적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감사 ^^
이번 템플스테이 참가도 1회성 행사로 끝나면 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힘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숭실대 바로 옆 상도선원에서 다양한 불교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석해보십시오(네이버 카페 '상도선원' 참조).
특히, 상도선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 초기불교경전(니까야)을 읽는 모임 ' 에 참석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경전공부는 아카데믹한 측면이 있고, 또 니까야는 대승경전과 달리 쉽고 친근하게 기술되어 대학생들에게 잘 맞을 겁니다. 아! 불교가 이런 것이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불교를 찾는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겁니다. 또 모임도 격주 월요일 저녁 7:30 ~ 9:30까지하기 때문에 월2회 정도라 부담도 없을 것입니다.
니까야 모임일정: 7/20. 8/3, 8/17, 8/31 ......기억해주세요~~
세상살이가 약육강식의 경쟁만이 강조되면서 해가 갈수록 사는 것 자체가 삭막해지는 게 현실입니다.
과거에도 쉽지는 않았다지만 요즘의 취업경쟁은 맹목적 스펙쌓기로 이어져 더욱 대학생활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생활에서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를 끝없이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어지러운 삶의 도정에서 부처님의 청정한 가르침에서 살아갈 힘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여러분의 스펙 목록에 넓고 깊은 정신세계를 채워넣으십시오.
그런 힘을 자기 내부에 차곡차곡 쌓아둔 법우가 행복하게 세상살이도 잘 헤쳐갈 것임은 불을 보듯 명확한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대학생 법우님들에게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후배 법우님들의 건승을 부처님께 간절히 기원합니다.
법천, 합장하고 절합니다 ()
첫댓글 79학번의 박우진, 유진관, 김형배, 김정균, 이부형 선배 법우님들께서 템플스테이 보시금으로 1,000,000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선성 김영선 보시금 10만원 이체 2009.7.21,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