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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어
☆지터벅 - 6 count(스텝-스텝-락스텝) 스윙댄스의 가장 기초가 되는 과정입니다. 각 동호회별로 4~12주간 강습을 진행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스윙댄스가 시작된 미국에서는 지터벅으로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네요
☆린디합(린디) - 지터벅 과정이 끝나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역시 8 count가 기본이며, 스윙아웃과 린디써클, 슈거푸쉬 등 스윙댄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작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스윙댄서들이 가장 많이 추는 춤이 대부분 린디합(Lindyhop)입니다. 린디합을 추는 사람을 린디합퍼라고 부릅니다.
☆찰스턴 - 스윙댄스는 찰스턴으로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8 count(락스텝-킥스텝-킥앤-킥스텝)이며, 보통 지터벅 배울 때 2~4주차부터 찰스턴 베이직 스텝을 배웁니다. 보통 빠른 음악에 맞춰 추는데 빠에서 생일 파티 때 둥글게 모여서 신나게 찰스턴을 추기도 합니다. 남녀가 커플로 함께 출 수도 있고, 파트너 없이 혼자서 출 수도 있습니다.
☆린디합 - 지터벅 과정이 끝나면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역시 8 count가 기본이며, 스윙아웃과 린디써클, 슈거푸쉬 등 스윙댄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작을 배웁니다. 우리나라 스윙댄서들이 가장 많이 추는 춤이 대부분 린디합(Lindyhop)입니다. 린디합을 추는 사람을 '린디합퍼'라고 부릅니다.
☆발보아 - 남녀가 상반신을 딱 달라붙어서 현란한 스텝으로 춥니다. 마찬가지로 8 count인데 보통 찰스턴만큼 빠른 음악에 추지만 느린 음악에도 출 수 있습니다. 린디합을 마친 사람들이 주로 배우는데, 춤의 특성상 국내에서는 크게 활성화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감을 잡으면 환상적으로 느낌이 좋은 춤입니다.
☆블루스 - 블루스는 1920년대 사보이 등의 여러 볼룸에서 추어졌다고 합니다. 흔히 애프터 댄스라고 불리는데, 이는 당시 린디합은 격렬하게 빠른 스윙댄스였는데 저녁시간 동안 땀 흘리며 린디합을 즐기던 댄서들이 새벽 시간에는 다들 지쳐서 대신 블루스를 즐겼다고 하네요. 발보아처럼 남녀가 포근하게 딥홀딩하여 춤을 추며, 팔뤄의 역리딩이 가능한 춤이기도 합니다.
☆제너럴 - 노래 한곡에 맞춰 파트너와 함께 춤을 즐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프리댄스, 소셜댄스라고도 부르며, 왜 '제네럴'이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춰서 이런 용어가 붙은게 아닐까요?
☆라인댄스 - 모두 함께 줄에 맞춰 마치 꼭지점 댄스처럼 일정한 패턴을 반복해서 추는 춤입니다. 국내에서 라인댄스는 주로 라틴댄스 및 재즈댄스 쪽에서 시작되어 전파되었지만 스윙을 위한 라인댄스(심샘, 소시지, 찰스턴라인, 트랭키두, 빅애플 등)도 몇 개 있습니다
☆정모 - 스윙 동호회는 대부분 강습날 외에도 정모날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정모날에는 강습이 없으며 제네럴 및 라인댄스를 춥니다. 시간은 보통 저녁 7시부터 밤 12시 무렵까지 계속 됩니다.
☆썬업 - 우리 동호회내에서 자주 쓰는 단어로 썬 sun 업 up... 즉 해가 뜰때까지 뒤풀이를 한다는 은어입니다.
☆해피데이 - 일주일에 한번씩 스윙빠는 여러 스윙 동호회원들을 위하여 빠비를 할인(5,000원) 받습니다. 이날은 여러 동호회의 스윙댄서들이 참석하며, 고수들도 대거 와서 멋진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방배동의 빅애플(月), , 건대 앞 피에스타(火), 교대 타임빠(火), 신촌의 해피빠(水), 신림동의 부기우기빠(水), 신사동의 스윙빠(木)도 해피데이를 운영합니다.
한편, 미국 스윙사이트를 들어가보니 해피데이 개념은 미국에서 국내로 전파된 것 같더군요
☆졸공 - 졸업공연을 줄여서 졸공, 또는 졸업파티를 줄여서 졸파라고 부릅니다. 지터벅 및 린디합 강습 마지막주에 동호회 멤버 및 가족, 친구, 직장동료 앞에서 졸업 공연을 하게 됩니다. 보통 2~4주 정도의 공연 연습 기간을 거칩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있더라도 졸파는 하는게 좋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니까요
☆MT - 보통 강습 4주차에 1박 2일로 갑니다. 대부분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떠납니다. MT 가서는 일단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2시간 정도 강습 또는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캠프파이어와 각종 레크레이션도 진행하며, 자정 무렵부터는 해뜰 때까지 밤샘 음주 스윙을 즐깁니다
☆쌤 - 강사란 의미로 스윙계(?)에서는 딱딱한 의미 보단,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쌤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표준어는 아니지만, 구어체로 비교적 젊은 층에서 즐겨 쓰지요
☆강습 - 대다수 스윙 동호회의 정규강습은 [지터벅(8주)] → [린디합 초급(8주)] → [린디합 초중급(8주)]으로 진행합니다. 국내 최고의 쌤들만 섭외하여 제대로 된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규강습이 끝나면 연습팀이나 공연팀에서 활동하거나 자유롭게 개인적으로 외부강습 등을 수강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도우미 - 강습은 물론이고 출석체크, 뒷풀이, 온라인 활동 등 쌤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분들입니다
☆리더 - 리딩을 하는 사람을 리더(Leader)라고 하며 보통 남성이 해당되죠. 그러나 여성도 연습을 하면 충분히 리딩이 가능합니다
☆팔로어(팔뤄) - 리더의 리딩에 맞춰 팔뤄잉을 하는 사람을 팔로어라고 하며 보통 여성이 해당됩니다. 물론 남자도 가능하고 실제로 왠만한 고수 여성보다 더 멋지게 팔뤄잉을 하는 남성들도 있습니다
☆리딩 - LEAD를 하는 행위를 LEADING, 하는 주체를 LEADER 라고 부릅니다. 춤에서의 LEADING은 전통적으로 남성에 의해 행해졌으며, 따라서 남성을 LEADER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은 외국의 춤 교본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리딩을 표현할 때 "요구"가 아닌 "의도"라고 말합니다. 즉, 리딩이란 팔로워가 다음에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어떤 동작을 취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에게 다음에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면 어떨까요? 어떤 패턴을 써보면 어떨까요? 하고 팔로워의 의향을 물어보는 행위란 뜻입니다. 춤을 추면서 지속적으로 팔로워의 의향을 파악하고, 몸으로 질문하고, 팔로워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리드란 질문이며, 눈치를 살피는 것이며, 상대방의 대답을 기다리는 배려인 것입니다.- 근데 이 의견은 원본에서도 논란이 있을꺼라고 설명하는 부분이네요
☆매너 - 춤의 생명은 매너입니다.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매너는 꼭 지켜야 합니다. 춤을 추는 동안은 파트너와 허니문을 갔다고 생각하라네요. 반드시 지켜야할 매너의 사례는 워낙 많으니 여기서 따로 언급하지는 않습니다. 매너 없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기피리더 기피팔뤄가 되며 어느 순간 스윙판에서 추방됩니다
☆뮤지컬리티 - 스윙댄스는 기본적으로 스윙재즈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물론 가요나 락앤롤도 가능은 합니다) 그러다보니 스윙재즈 음악의 필수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음악과 따로 노는 것만큼 이상한 춤도 없겠죠? 음악과 나와 내 파트너가 하나가 되어 춤을 춥시다.
☆무게중심 -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춘다는 것은 팔로 밀고 당기는 것이 아닙니다.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서로의 무게중심 이동을 이용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지요. 이렇듯 부드러운 무게중심의 이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스텝하는 쪽에 확실히 무게 중심을 싣는 것입니다. 지터벅의 락-스텝 을 하실 때도 확실하게 중심이동을 하는 것과(뒤로 한번 중심 이동 → 다시 앞으로 중심이동) 그냥 한쪽 다리만 뒤로 쭉 뻗어 땅을 찍고 오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에 확실히 자신의 체중이 이동되어야 하죠. 이렇게 설명하면, 다들 아항~ 하고 자신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랏!" 한 다음, 중심이 실리지 않아야 하는 발을 툭 처보는 것입니다. 제대로 중심이동이 되고 있는 학생은 중심이 실리지 않은 다리를 치면 쉽게 처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체중이 실리지 않아야 하는 발이 땅바닥에 딱 붙어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체중이 실려있다는 뜻이죠.
☆출빠 - 출(出) 빠(Bar)의 합성어입니다. 스윙빠에 가겠다는 의미이죠
☆스윙빠 - 서울에는 15개의 스윙빠가 있습니다. 사당의 사보이!! 를 비롯해 방배동의 빅애플, 신림의 부기우기, 교대의 타임, 서울대입구의 올댓스윙, 신촌의 해리피터, 이대앞의 이포유, 신천의 린디클럽, 신사의 스윙, 구의역의 라틴플러스원, 건대앞의 피에스타 1, 2 등입니다
http://mepyouth.blog.me/110075753640 << 스윙빠 정보
☆연습실 - 주로 졸공때 연습하려고 구하는 장소입니다. 다목적 연습실이기 때문에 연습실은 미리미리 선정하는게 좋답니다
http://mepyouth.blog.me/110091412675 <<연습실 정보
☆운영진 - 동호회의 전반적인 사항을 책임지고 기획 및 운영하는 분들입니다. 어떤 댓가도 없이 완전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시삽 - 시삽은 대내외적으로 동호회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스윙댄서 - 스윙어가 아니라 스윙댄서입니다. 스윙어는 미국에서 스와핑을 가리키는 속어라고 합니다. 물론 미국은 미국대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대로 '스윙어'라고 불러도 상관 없을 수 있지만, 적어도 미국에 가서는 '스윙댄서'라고 얘기하세요
(스윙어는 ... 스와핑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i`m so hot.. 이 어떻게 생각될지 모르겠으나 외국에서는 난 야하다! 라는 의미라고 하죠? 해외가서 스윙어라고 했다가는 낭패볼수 있습니다)
2.매너
★상대에 대한 예의- 청결함★
깔끔한 옷차림, 향수살짝 등의 쎈.쓰.~!! 곧 빠에 들어갈 경우에는 냄새가 심하게 배는 음식(삼겹살 등)이나 술같은 경우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겠죠. 치약,치솔이나 가글 등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춤을 청할 땐 공손하게 먼저 상대방의 의사를 묻는다.★
청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큰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그리고 춤을 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철판만이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길!
어차피 상대방도 나랑 똑같은 사람. 바에 왔으면 지금 바에 온 모든 이성과 춤을 추고 나갈 자세로 권하세요~
★춤 신청을 받으면 되도록 거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특히 리더는 팔로어의 춤 신청을 거절하지 않는 것이 매너 ^^
어렵게 권한 춤인데 거절하면 상처 받겠죠 T.T 용기를 꺾지 맙시다~ 그리고 거절하면 다음 번에 권하지 않을 수도;;
특히 리더는 팔로어의 신청을 받으면 '춤추다 죽으리~~' 의 자세로 무조건 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힘들어서 쉬고 싶을 때, 미리 약속한 파트너가 있을 때에는 사정을 간단히 이야기 하고 공손히 거절한다. ★
그리고 한 곡에서 어떤 사람에게 춤을 거절했으면, 그 곡이 흐르는 동안에는 그 누구와도 춤을 추지 않는 것이 예의.
거절했던 사람에게는 나중에 한번쯤 먼저 춤을 권해주자.
(3번과 일맥상통한 얘기죠? 하지만 리더는 너무 힘들어도 왠만하면 추시죠!!
★리더의 소명! '팔로워를 보호한다' '팔로워를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플로어에 사람이 많을 때에는 작은 동작으로 춰야 한다. 특히 리더는 늘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춘다
추다가 누군가와 부딪히면 다~ 리더 책임이래~~요~ :P
★혹시 누군가의 발을 밟았거나 충돌이 있었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사과를 한다. ★
다른 사람들의 실수에 대해서는 되도록 관용을
꼭 사과를 해서 아름다운 스윙생활 합시다
★술이나 담배를 들고 플로어에 올라가는 것은 절대 금물!! ★
위험하기도 하고, 냄새가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지요. 금물
그리고 술을 마신 후에 취중 스윙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스스로는 멀쩡하다고 생각해도 상대에게는 매우 불편한 스윙이 될 수 있어요.
엠티나 밤샘스윙같은 때는 예외가 되겠습니다~^^
★상대방의 춤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특히 동기들끼리)은 좋지 않다. ★
추면서 가르치는 것은 아주 안 좋은 것입니다. 절대 삼가 해주세요. 춤을 서로 즐기는거죠.
잘 안맞는다 싶으면 최대한 상대방에게 맞춰주며 그 분에게 충실하세요. 그리고나서 모르겠거나
잘 안되는것은 쌤이나 도우미 분들께 물으시구요. 춤추는 중간에 지적하는건 절대 금물!
★춤을 추고 나서는 서로 인사를 하고 고마움을 표시한다. ★
리더는 팔로어를 플로어 가운데에 남겨두면 안됩니다.
리더의 마지막 책임. 플로어를 자리로 모셔다(?) 드린다! ^__^V 그리고 서로 인사 나누면 정말 좋겠죠.
★음악중간에 빠를 가로 질러가지 않는다 ★
음악이 한창 나오고 있는데 바 중앙을 가로 질러가게 되면 아무래도 춤 추는 사람에게 방해가 되겠죠? 가급적이면 음악이 나올때에는 살짝 비켜가시길 권유드립니다.
★에티켓의 완성은 스마일~ ^^ ★
리더나 팔뤄나 기본적으로 방긋 방긋 웃는 파트너는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밝게 웃어주는것만큼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것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