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연구팀은 모트린,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를 복용한 환자가 진행성 신부전증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병 위험은 심부전증이나 고혈압 환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난다.
마드리드 CEIFE의 콘수엘라 휴어타 박사와 연구팀은 NSAIDs 사용과 관련있는 비치명적 신부전증 위험을 조사하기 위해 영국의 GPRD(General Practice Research Database)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신부전증 환자 103명과 신장 질환과 무관한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의학지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를 통해 밝혔다.
휴어타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NSAID를 사용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신부전증이 3배가량 많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NSAID 사용자 중 신부전증이 나타날 확률은 매우 낮은 편이며 약품 사용을 중단할 경우 증상은 즉시 정상으로 돌아 왔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심부전증,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신부전증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나며 칼슘차단제와 같은 심장약이나 이뇨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신부전 위험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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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아 그럼 생리통엔 어떡하라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