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준비한 5만분의1 지형도로 이번구간을 가려면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음성, 장호원, 안성 이렇게 석장이 필요합니다. 음성군 지도왼편 저 위쪽 금왕휴게소를 출발해 장호원지도 왼쪽아래에 걸쳐있는 삼성면 대정리 대야리를 지나 충청북도와 경기도안성의 경계선인 안성지도 수레티고개로 하산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독도법도 정확히 모르지만 지도는 꼭 챙겨가지고 다닙니다. 웬지 그래야 할것 같아서입니다. 산행일시; 2017년 11월 12일(둘째주 일요일) 산행구간; 금왕휴게소-월드싸우나-쌍봉초교-건설기술교육원-대정리- 대야리-마이산-수레티고개(약 22km) 날씨; 아침최저 영하1도/낮최고 15도 맑음 누구랑; 나혼자 교통편; 갈때 동서울~무극 시외버스(아침첫차 6시 20분 부터 약 30분 간격) 소요시간 1시간 30분 요금 7500원 무극~금왕휴게소(봉곡리하차) 진천가는 농어촌버스(무극과 진천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가 약8편정도 있는데 무극에서 멀지않아 아무거나 타고 봉곡리 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약10분, 버스카드 올때 수레티고개(태봉마을, 보릿고개, 화봉육교)~일죽터미널 일죽과 삼성면을 오가는 3번 일반버스 아침 7시부터 하루12회, 오전에 5회 오후에7회 저녁 8시 막차, 소요시간 약 5분, 버스카드 일죽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시외버스(약 30분간격 저녁 8시 50분막차 소요시간 오늘은 길이 밀려서 1시간 40분, 요금 5300원)
혹시나 이번에 마칠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무극행 첫차를 탔습니다. 아침 첫차라 그런지 대소를 거쳐 무극에 왔는데도 7시 37분입니다. 꽃동네 맹동 덕산 진천 가는 7시40분 차가 보입니다. 약 8분 만에 봉곡리에서 내려줍니다. 현재시간 아침 7시48분, 오늘 예감이 좋습니다. 왼쪽 이정표가 들머리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철조망을 왼편으로 두고 여전히 앞서가는 현수막표지기 오늘 산행 첫번째 번호판 저 시멘트 옹벽을 지나 바로 길 우측 들머리 약 한시간만에 월드사우나 농협목우촌 쪽으로 일양약품을끼고 우회전 저앞 삼거리 에서 우회전 21번국도를 따라가다 오른편으로 음식점뒷길로 조금가니 쌍봉초등학교 6.5km 저 앞에서 왼편 탐스럽게 익은 배추 어디쯤 왔는데 반가운 표지기하나... 대길님 흔적인가보다... 내송교차로 보리인가... 군부대 철조망을 왼편에 두고 철조망을 다돌아 내려온 583번 지방도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쌍봉초등학교 입구 쌍봉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인삼밭을 꾸미시는듯 요란한 기계소리 마이산 정상 8.9km 현재시간 오후 1시40분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오른쪽 길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오른편에두고 왼쪽으로 도로를 건너 윗두리실 마을쪽으로 마이산정상까지 4.5km, 지금시간 오후 2시 45분...이대로 가면 해있을때 마이산까지는 갈수 있을듯... 늦은 점심...시험삼아 야전 식량으로...손잡이를 당기니까 수증기가 나며 밥이 데워졌어요,,,참 좋은 세상이다... 배가 고프니까 먹을만 했어요... 식사후 엉뚱하게 임도만 따라가다가 약 30분을 헛걸음...아까운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다시 밥먹던곳 근처까지 가서야 들머리를 찾았습니다. 아... 마이산 3.2km...지금 오후 4시 40분...해 있을때 도착하기는 힘들겠다... 오후 다섯시 편치않은 길 마이산 정상 앞두고 마지막 깔딱 마이산 정상 도착, 오후 5시 40분 하산은 황색골산쪽으로 정상석이 모두 세개였습니다. 조금 내려오다가 앞에 보이는 줄은 중부고속도로, 뒤에 보이는 환한 불야성은 썬벨리 골프장이었습니다. 수레티고개 도착 일죽쪽으로 10여분 걸어서 내려가면 '태봉마을'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인터넷 지도상에는 '보릿고개'로 되어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기다린지 10여분만에 버스가 와서 일죽으로 향합니다. 버스로 10여분 거리에 일죽 터미널입니다. 7시 30분차를타고 동서울로 왔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이곳으로 와서 삼성행 아침 8시차를 타면 되겠네요.. 다음엔 다시 또 이곳부터 한남금북 마지막구간 칠장산으로 향합니다. 긴글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출처: 따라지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모세
첫댓글 요즘은 대간 정맥 산행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 만나기 어렵네요..
..다행히 정맥을 하시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늘 안전산행 하시고 늘 좋은 산행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꽂힘: 전투식량을 개봉하면 펑!!!!~~~~~~~~~~~~하고 폭발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고맙습니다.
터지진 않았고...수증기가 세차게 나옵니다...화상주의...
한남금북길도 마이산을 어둠에 내려서셨네요.
이른 아침 햇쌀을 받으며 오르면 생기를 더 느끼게 합니다.
요즈음 일몰시각도 빨라 대중교통편을 적절히 이용해야 할 때 인 듯 싶습니다.
남은 마무리 잘 하시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표지기 붙힌 곳에서 우왕 좌왕 좀 했습니다.
마무리 산행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