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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분기점이 있는 각흘산(838.2m)에서 본 지맥 방향
지맥의 중심축인 대득봉(628.3m)
대득지맥 1구간(자등현~각흘산분기점~태화산~463번도로~대득봉~갈현고개) 종주일시: 2017. 06. 17. 07:54~19:46(24.78km, 접근,휴식포함, 11시간 52분 소요) |
친절한 버스기사님 배려로 자등현에서 적시에 출발할 수 있어 다행 |
폭염주의보 발령, 운무 낀 날씨로 조망은 흐리고, 힘들었던 순간들... |
463번 도로 지난 헬기장(540.5봉) 이후 대득봉에 이르도록 지루했던 흐름 |
간간히 마주했던 알바가 지치게 하였지만 무탈히 마무리 되어 다행 |
남은 구간 멋진 마무리로 이어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
구 간 명 : 대득지맥 1구간(자등현~각흘산 분기점~태화산~463번도로~대득봉~갈현고개)
종주일시 : 2017. 06. 17. 07:54 ~ 19:46(지맥접근, 휴식 포함 11시간 52분 소요)
거 리 : 24.78km(지맥접근2.5km, 휴식 포함)
날 씨 : 폭염주의보, 무덥고 간간히 불어주던 바람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46,500원(교통비 30,500원, 음식료 15,000원)
접 근 로 : 중화역~동서울터미널역(지하철/06:20출)~자등현(직행버스, 07:45착)
귀 로 : ‘갈현고개’ 정류장에서 신철원터미널(택시)~도봉산역(3005번버스)~지하철로 귀로에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자등현 |
| 7:45/54 |
|
| 각흘산2.1km 표식 |
| 8:04 |
|
| 각흘산1.6km 표식 |
| 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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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 |
| 8:38 |
|
| 500미터 출금 표식 |
| 8:40 |
|
| 지맥 분기점 | 2.30 | 8:50 | 헬기장 |
838.2 | 각흘산 삼각점 |
| 8:53/9;04 | (갈말311) |
| 지맥 분기점 | 0.20 | 9:07 |
|
| 석이바위(암봉) |
| 9:15 |
|
| 시루떡바위 |
| 9:22 |
|
815.1 | 815.1봉 |
| 9:29 |
|
815.8 | 815.8봉 |
| 9:32 |
|
763.7 | 소나무 3그루 |
| 9;50 | 삼각점(기본) |
712.1 | 삼각점 봉 갈림길 우향 |
| 10;00 | (갈말433) 참호 우향으로~ |
| 패인 웅덩이 |
| 10;14 |
|
| 갈림길 좌향 |
| 10;33 |
|
710.8 | 710.8봉 |
| 10:41 | 암봉 |
| 태화산 갈림길 |
| 11:05 |
|
794.0 | 태화산삼각점 | 4.50 | 11:08 |
|
| 태화산 갈림길 |
| 11:13 |
|
722.0 | 악희봉 | 1.00 | 11:34/12:00 | 점심식사 |
| 목련공원묘지 |
| 12:15 |
|
| 통신기지국 |
| 12:27 |
|
| 싸리골재 |
| 12:29 |
|
| 갈림길 좌향 |
| 12:44 | 참호따라 |
| 절개지 상부 |
| 12:56/13:11 | 철계단 10분 알바 |
| 463번 도로 | 3.00 | 13;12 | 철원군 갈말과 서면 경계 |
| 평택임씨묘 |
| 13:17 |
|
| 안부 |
| 13:20/35 | 휴식 |
541.3 | 540.5봉 헬기장 | 1.60 | 14:08 | (갈말305) |
| 벙커 |
| 14:13 |
|
| 갈림길 우향 |
| 14:23 |
|
| 공터갈림길 |
| 15:02 |
|
| 철탑 |
| 15:09 |
|
| 삼각점 |
| 15:20 |
|
564.2 | 564.2봉 삼각점 | 2.60 | 15:22 |
|
| 철탑 |
| 15;43 |
|
| 송동리 임도 |
| 15:50 | 문혜리와 송동리 연결 |
| 27번 철탑 |
| 15:54 |
|
| 시멘트블록 굴뚝형상물 |
| 16:02 |
|
| 군용 임도 |
| 16:28 | 임도 좌측으로~ |
| 전차 대피소 |
| 16:33 |
|
| 넓은 헬기장 |
| 16:38 | 임도 차단시설 |
| 임도 갈림길 우측 |
| 16:40 |
|
513.0 | 513봉 군초소 |
| 17:00 | 15분 헛걸음 |
| 임도 만남 |
| 17:05 |
|
| 삼각점 |
| 17;19 |
|
| 병영체험장0.9km 갈림길 |
| 17;49 |
|
628.3 | 대득봉삼각점 | 5.30 | 17:52 | (갈말21) |
| 문혜리 임도 |
| 18;22 | 대득봉0.6km |
| 암봉 밑 |
| 18;37 |
|
612.0 | 612봉 암봉 | 1.10 | 18:44 | 좌틀 |
| 임도 만남 |
| 18:52 |
|
511.0 | 511봉 | 1.0 | 19;10 | 검정막 참호형상 |
| 임도 사거리 |
| 19;43 | 시멘트포장 |
| 갈현고개 | 2.18 | 19;46 | 갈현육교, 구 갈현고개 정류장 |
|
| 24.78 |
| 11시간 52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15,000 |
|
| |
중화역~동서울터미널역 |
| 1,350 | 버스+지하철 | |
동서울터미널~자등리 |
| 9,400 | 자등현 하차 | |
갈현육교~신철원터미널 |
| 11,000 | 택시(010-6255-5381) | |
신철원터미널~도봉산역 |
| 7,400 | 3005번 버스 | |
도봉산역~중화역~집 |
| 1,350 | 지하철+버스 | |
소계 | 15,000 | 30,500 |
|
(아래 클릭하면 확대됨)
2017년 6월 17일 4시 반
「대득지맥이란 한북정맥의 광덕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된 명성지맥이 각흘산(838.2m) 전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가지 쳐 태화산, 악희봉, 태봉(560.1m)을 지나 갈말읍 하토동에 있는 한탄강과 김화 남대천 합수점에서
맥을 다하는 약 33km의 산줄기이다.」
지난 2주에 걸쳐 왕재지맥상의 소이산에서 분기된 보개지맥을 진행하면서 노동당사 등 애환의 역사 현장을 둘러
볼 수 있었고, 지장봉, 화인봉 등 멋진 암릉미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이번에 찾는 대득지맥은 오지 산군이 대부분이며 교통편 등을 고려하여 가급적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구간은 대략 22km 전후 거리로 지난주에 진행했던 보개지맥을 철원평야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양상이며
남쪽으로는 명성지맥이, 동쪽으로는 추억의 한북정맥 길도 대략적으로 가늠 할 수 있기에 더욱 기대되는 심정이다.
다만, 폭염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한여름 불볕더위가 예상되므로 체력적인 안배 차원에서 상황에서 따른 진행유무를
저울질해보기로 다짐해 본다.
여름철 더위와 장거리 진행임을 감안하여 이른 들머리 접근을 위해 5시가 넘은 시각에 집을 나와 중화역에서 지하철
첫 차(05:43) 편으로 오랜만에 찾은 동서울터미널에 이르니 6시 07분을 가리키는데 주말을 맞아 인파로 붐비는
광경이다. 6시 20분 출발하는 와수리행 첫 버스에 올라 친절하신 버스기사님의 배려로 운 좋게 산행 기착점이 있는
‘자등현’에 내려서니 7시 45분을 가리킨다.
06:07 동서울터미널
06:20 출발하는 와수리행 버스
07:45 고마우신 기사님 배려로 자등현에...
7시 54분, 자등현(47번국도)
두 달 전 명성지맥을 진행하며 지났던 자등현을 다시 만난 감회로 반갑고, 산행 전 채비를 마치며 감시초소 뒤의 산길
초입에 다가선다. 곧 이어 마루금에 올라 우 향으로 틀면 신록을 만나고 8시 04분 갈림길(각흘산2.1km, 등산로입구
550m)에서는 좌 향으로 진행하면 부대 초소 있는 곳을 지난다.
8시 17분 ‘각흘산1.6km’ 갈림길을 지나 고도를 높이면 8시 38분 헬기장(각흘산750m) 옆을 지난다.
곧 이어 500m, 300m, 100m, 50m의 포탄낙하 경고문을 연이어 지나면 지맥 분기점이 있는 헬기장에 올라선다.
47번 국도상의 자등현 산행기점
07:54 산길초입의 반기는 리본들
싱그러운 숲길을 대합니다.
부대초소 옆을 지나며..
얼마전 명성지맥을 다녀가신 초은님
08:16 갈림길 안부에 오르는데 산객 두분이 계시네요
각흘산1.6km 전
08;38 헬기장
08:40 이후 300, 100, 50미터 순으로 나타납니다.
지맥분기점(헬기장)에 오르며..
08:50 지맥분기점에서 본 각흘산 정상
8시 50분, 지맥분기점
막힘없는 조망이 트이는 분기점에 이르러 좌측 100여 미터 떨어진 각흘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각흘산(838.2m)’에 반가움으로 다가서면서 날씨 좋은 날에 막힘없는 조망을 기대했었는데...
연무현상으로 다소 흐린게 아쉽지만 멋진 경관을 담으며 보낸다.
명성산과 한북정맥의 광덕산이며 용화저수지 뒤로 신철원(갈말) 마을이 희미하게 드러난다.
셀카로 기념도 남기면서~ 9시 04분 아쉬움으로 지맥분기점으로 되돌아간다.
9시 07분 지맥분기점이 있는 헬기장에 이르러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무탈한 마무리를 기대해 본다.
9시 15분 도상의 ‘석이바위’로 추정되는 암봉을 지나 뒤돌아 본 각흘산 모습을 담는데 간간히 부는 바람이
무더위 속에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느낌이다.
9시 22분 눈에 익숙한 ‘시루떡바위’와 다양한 형상의 바위를 보면서, 9시 29분 도상의 815봉을 지나는 곳에 이르면
펼쳐지는 진풍경이 멋스럽기만 하다. 9시 44분 나무 말뚝이 있는 곳에 이르면 진행방향으로 소나무 3그루가 시야에
들어오고 태화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 등로에 가지런히 놓고 간 생수 7병을 정감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3그루 나무에 이르면 ‘기본’이라 적힌 삼각점을 확인하고 참호 갈림길이 있는 712.1봉에 올라선다.
지맥분기점에서 본 진행할 대득지맥 마루금
각흘산에 다가서며
08:53 각흘산(838.2m)에서 본 명성산
각흘산 삼각점(갈말311)
각흘산에서 본 좌측 포사격장 뒤로 이어지는 명성지맥
각흘산에서 본 광덕산.. 희뿌연 연무로 다소 흐린시계가 아쉽습니다.
갈말읍 용화저수지
셀프디카 인증
각흘산에서 본 지맥 진행방향
아쉬움으로 내려서며 본 지맥 줄기.. 맑은 날 북녁 오성산과 대성산도 조망되는데 연무에 가려 ~~
다시 돌아온 지맥 분기점
09:07 각흘산을 뒤돌아 보면서 힘차게 지맥 출발을 알립니다. 자~ 출발해 볼까요..
지맥 줄기를 한번 보고~
뒤돌아 본 각흘산과 분기점
혹여나 연무가 걷치면 신철원 마을 뒤로 지난 주 진행했던 보개지맥의 지장산~금학산 줄기를 볼 수 있으려나?..
사진상에 '석이바위' 가 있다는데 어느 것인지?
산행기점이었던 자등현(우) 뒤로 광덕산이 흐리네요~
암릉 로프지대를 힘들게 내려섰더니..
우회길도 있었군요.
다시 보는 각흘산과 명성산
09:22 시루떡바위
지나온 길 다시 보아도~
갈길도 반기고~
도상의 815.1봉에서 본 지나온 길
용화저수지 뒤로 희미한 신철원 시가
멋스러운 광경입니다.
진행방향의 태화산도 모습을 드러내고~
소나무 3그루가 있는 763.7봉을 향해~
어느 산님이 두고 가신 정성 가득한 흔적이~ 럭키쎄븐이네요..
763.7봉 삼각점(+기본)
10;00 갈림길이 있는 712.1봉
10시, 712.1봉 삼각점
삼각점(갈말433)을 확인하며 참호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분기점 이후 진행해 왔던 방화선을 비로소 벗어나 응달진 숲
지대를 만나니 싱그러운 느낌이다. 곧 이어 패인 웅덩이 있는 곳을 지나 고도는 높아지면서 가파른 낙엽 사면을 만나
10시 33분 갈림길 사면에서 좌 향으로 오르면 '710.8봉'에 힘들게 올라서고, 11시 05분 태화산 갈림길을 만난다.
갈림길 좌 향으로 300여m 떨어진 ‘태화산(794m)'을 다녀온 후, 간간히 마주하는 갈림길을 지나 악희봉에 이른다.
712.1봉 삼각점(갈말433)
이곳 참호에서 좌측 방화선길을 벗어나 우틀하며 내려섭니다.
모처럼 숲길을 만나니 싱그러운 느낌입니다.
패인 웅덩이
태화산 오름길의 가파른 낙엽 사면
10:33 갈림길에서 좌측 사면으로~
10:41 태화산 전위봉 격인 710.8봉
710.8봉에서 보는 태화산
710.8봉에서 보는 명성산
태화산 갈림길
태화산(795.5m)
태화산 삼각점
태화산에서 본 지나온 각흘산
갈림길 안부
11시 34분, 악희봉(722m)
쉼 없이 진행에 오면서 온몸은 흠뻑 젖어있고, 더운 날씨에 지친 몸 추스르며 점심식사 겸 쉬어간다.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면 12시 14분 ‘목련공원묘지’ 부근의 철조망지대를 만나고, 잠시 헛걸음도 하면서 통신기지국
시설물을 내려서면 12시 29분 ‘싸리골재’의 2차선 도로이다.
고개 맞은편 산길로 접어들면 지나온 태화산과 악휘봉이 모습을 드러내는 광경을 보면서 12시 38분 참호를 지난다.
잠시 후 갈림길 좌측으로 희미한 사면을 내려서면 463번 도로 절개지 상단에 이르는데 도로로 내려서는 철 계단을
찾느라 10여 분을 허둥대며 가까스로 내려서면서 463번도로에 이른다.
11:34 악희봉(722m)
12:14 철조망 옆길 따라~
목련공원묘지
철문
12:25 주의할 지점 .. 좌측으로 진행해야~ 무심코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돌아 옴. 제 리본을 걸어두었네요.
통신 기지국 시설물
12:29 갈말읍 문혜리와 서면 자등리를 연결해 주는 싸리골재
싸리골재 위에서 보는 지나온 태화산(좌)과 악희봉(우)
주의지점: 갈림길 좌향으로~
참호를 따라~
조망이 트이는 절개지 상단 안부인데.. 이곳에서 463번도로로 내려서는 철계단을 찾느라 10분 여 헛걸음
이곳에서 우측 계곡의 희미한 사면길로 진행하면 철계단에 이름
가까스로 찾은 철계단
13:12 463번 도로
13시 12분, 463번도로
산행 출발 기점이었던 47번 국도상의 자등현을 출발한 지 5시간 반이 가까워오면서...
비교적 순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안도감을 지닌 채, 당초 목표했던 43번 국도변의 갈현고개 까지 진행하기로
다짐하면서 도로 맞은편 임도를 따라 오른다.
절개지 상단의 민가 옆길로 무선감시카메라를 지나면 ‘평택임씨’ 가족묘에 이르고, 마루금에 복귀하면서 안부 한 곳에
이르러 막걸리를 마시며 쉬어간다. 잠시 후 시계가 트이는 곳에 이르면 진행할 대득봉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드러나는데
가마득하게 보이고, 간간히 잡목지대도 통과하면서 힘든 진행 끝에 540.5봉 헬기장에 올라선다.
좌측 임도로 올라서는 곳.. 때마침 마을버스도 지나갑니다.
보이는 우측 민가 옆길로~
평택임씨 가족묘지
갈증도 풀면 잠시 쉬어갑니다.
진행할 대득봉이 드디어 시야에 잡힙니다만 왠지 멀게만 느껴지네요~
진행해야 할 방향
오늘 산행 후반부 첫 난코스인 540.5봉(헬기장)에 다가서며..
진행할 대득봉(우)과 뾰죽한 암봉(좌)
540.5봉 오름길에 자주 만난 잡목지대
14시 08분, 540.5봉 삼각점
헬기장 한편의 삼각점(갈말305)을 확인하고 이어지는 갈림길을 몇 곳 지나 벙커 있는 곳도 지난다.
이후 한동안 갈림길과 임도의 만남이 반복되면서 15시 09분 철탑 한 곳을 지나면 등로 상의 삼각점도 만나고
잠시 후 벙커 위에 삼각점이 있는 564.2봉에 이른다.
14:08 힘겹게 올라선 540.5봉
540.5봉 삼각점(갈말305)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지만 어느쪽이든 다시 만남
벙커도 지나고~
임도와 다시 만남
15:02 공터 안부
철탑
등로상의 삼각점
15:22 564.2봉의 벙커 상단에 있는 삼각점
15시 22분, 564.2봉 삼각점
판독이 희미한 삼각점을 확인하며 잠시 후 철탑을 지나면 우거진 숲지대도 만나고, 대득봉이 윤곽을 드러내는 또 다른
철탑을 내려서면 15시 50분 문혜리와 송동리를 연결하는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호젓한 등로를
만나 ‘철탑(27번)’을 지나면 시멘트블록 형상물이 있는 곳도 지나 군부대 임도를 만난다.
564.2봉 삼각점
철탑 전의 봉우리
울창한 수림지대
철탑 뒤로 보이는 올라야 할 대득봉
15:50 갈말읍 문혜리와 송동리를 연결하는 임도
철탑27번
16:28 군부대 임도와의 만남.. 좌향으로 진행
16시 28분, 군부대 임도
지나온 ‘463번 도로’에서 올라선 ‘540.5봉’ 헬기장 이후 북향으로 진행해 오던 흐름은 이곳 임도에서 좌 향(서향)으로
틀어지면서 날머리 갈현고개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임도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전차대피소 시설물을 지나고, 16시 38분 넓은 헬기장의 출입금지 바리케이트를
지나 내려선 임도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 향으로 진행하여 임도 우측의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후 전차대피소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뒤돌아 오기를 반복하면서 군 전망초소 시설물이 있는 ‘513봉’을 다녀오느라
10여 분 이상 지체 한 셈...
17시 11분 임도 좌측 산길로 오르면 등로 상의 삼각점이 있는 곳에는 벙커도 있고, 이후 쉬다가다를 반복하면서
힘든 진행이 이어지게 되고 17시 49분 ‘대득봉0.2km, 병영체험장0.9km' 갈림길을 지나 지루한 흐름 끝에
지맥의 주봉인 대득봉에 올라선다.
임도 우측 방향
지맥은 임도 좌향으로 진행합니다.
전차대피소 시설물
전면으로 드러나는 대득봉
넓은 헬기장
차단시설을 지나~
전면 우측 등로로 진행
17:00 부대 망루 초소가 위치한 513봉.. 이곳에서 10여분 헛걸음
17:05 다시 부대 임도를 만나
17:11 임도 갈림길.. 이곳에서 임도와 작별하며 좌측 등로로 접어들어야 대득봉을 만납니다.(*주의)
등로상의 삼각점
병영체험장0.9km 갈림길
17시 52분, 대득봉 삼각점(628.3m)
대득봉 오름이 예상보다 훨씬 멀고 힘들었던 진행해 온 탓으로 머물고 싶지만 갈 길 재촉하면서 우 향의 가파른 사면을
헤치고 내려서면 18시 22분 표식(대득봉0.6km, 문혜-청양간 임도0.3km)이 있는 ‘문혜리 임도’를 만난다.
18시 37분 직벽 암봉(612m)에 이르러 로프에 의지한 채 암릉에 올라 선 후 임도에 내려선다.
19시 10분 도상의 ‘511봉’을 내려서면 임도 따라 진행하여 19시 33분 갈림길 사거리를 내려서 ‘갈현육교’에 이르러
지맥의 첫 구간 장정을 마무리합니다.
17:52 힘들게 올라섰던 지맥 주봉이기도 한 대득봉(628.3m)
대득봉 삼각점(갈말21)
18:22 문혜리 임도
18:37 612봉 암봉 밑 안부.. 우사면의 로프 사면으로 올라야 함
18:44 612봉 암봉 상부
반가운 님들 곁에..
임도와 다시금 만나며~
19:10 511봉의 참호 형상
19:33 임도사거리와의 만남
19:43 날머리가 있는 가루개마을에 내려섭니다.
19시 46분, 갈현고개
무더위 속에 지루하고 힘들게 진행해 왔던 대득지맥 첫 구간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구간 24.78km, 48,696보의 11시간 52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던 날에~
다소 무리하게 진행되었던 대득지맥 첫 구간이 무사히 마무리 되어 다행입니다.
친절했던 버스기사님의 배려로 산행 기점이었던 자등현에서 적시에 출발할 수 있었던 점,
중간 기착지인 463번 도로에 비교적 수월하게 내려설 수 있었지만 이후 더위로 인한 힘든 진행이 이어졌던 느낌입니다.
남은 한탄강과 김화 남대천 합수점까지의 멋진 여정을 그려봅니다.
갈현육교를 지나 ‘갈현고개’ 정류장에서 배낭이며 복장을 정리하면서 호출한 택시(11,000원)로 신철원터미널에서
3005번 버스(21:50 막차) 편으로 귀로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9:46 날머리 갈현고개에 이르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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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이원님 그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지맥들을 모두 섭렵하는군요.~~
2007년도인가 그 명성지맥을 진행하며 갈흘산에서 보이던 대득지맥을 시작하셨군요.
그쪽 동네는 깨끗하고 맑은 공기속에 발걸음이 힘이 나는 산줄기인데...
이어지는 대득지맥의 맑은 산줄기 멋지고 즐겁게 이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무원마을님 잘 계시죠?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한북의 청정 산줄기에 매료되는 느낌입니다.^^
말씀처럼 오지의 청정지역을 만나면서 싱그러움에 취하기도 하였고,
다만, 더위에 발걸음 지치며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날씨에 장거리 대득지맥 1구간 하느라 수고했습니다.
깃털님 반갑습니다.
그날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조심스레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소 무리했던 진행이기도 하였지만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속에 방화선 능선과 군작전도로 따르기가 많이 힘드실텐데
계획한 대로 갈현고개까지 끝내셨네요.
다음구간은 조금 수월하지만 민통선 넘을시 시간 체크 잘 하세요
수헌님
그날은 교통편이며 전반부 수월했던 진행으로 갈현고개까지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폭염속에 지쳐 진행을 더디게 하였지만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구요.
남은 구간 잘 숙지해서 멋진 마무리였으면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속 수고많았습니다
더위에 북쪽 산줄기가 좀 덜 더울려나?
건강 조심하며 즐거운 산행되세요~
기차산꾼님
한수 이북의 오지 청정 산줄기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곳인 듯 합니다.
폭염 속의 진행이었지만 그늘 진 숲속에서는 싱그러움이 발산되는 느낌이어서 발걸음 가볍게 해 줍니다.
진행하시는 영월지맥길 건강유념하시는 여정이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의 후기로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좀처름 줄어들지를 않으니 애가 탑니다.
감사드리며 부지런히 해 보겠습니다, 언젠가는 끝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