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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지맥(백두) 기양지맥 마지막 제2구간 수정리고개에서 감천 합수점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522 21.12.14 23:5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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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15 10:13

    첫댓글 기양지맥을 무탈하게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2번에 완주하기가 참 어려운 길이었을텐데~~~운전도 하시면서요.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남은 지맥들도 무탈하게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1.12.15 21:51

    네 덩달이님,
    기양지맥의 총 길이가 애매하고 구간 나누기도 쉽지 않아 고민하다 두 구간으로 마무리하려고 생각하니 첫 구간을 길게 탔는데 나머지 구간도 생각보다 긴 거리였더군요
    높지는 않았지만 몇군데 까칠하게 올랐는데 활엽수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있어 미끄러웠기에 더욱 힘들게 진행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늘 산행 후 올라오는 길에 운전이 힘들었는데 생각을 바꾸니 이제는 편안한데 급하게 올라 올 이유가 없으니 조금이라도 피곤하고 눈꺼풀이 무거우면 쉼터에서 휴식하고 잠도 자며 올라오고 있답니다.
    선배님의 발자국을 따라 열심히 걸어 보겠습니다.
    늘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

  • 21.12.15 11:23

    칠갑산님 기양지맥 무사완주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추운날씨에 능선길을 걷노라면 칼바람에 많이 힘들지만
    여름철 생각하면 산행하기 좋은 시기인것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이오니 항상 안.줄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2.15 21:52

    네 법광님,
    여름철에 비하면 좋은 등로이지만 수북히 쌓여있는 활엽수가 발목을 잡네요
    이번 기양지맥에서도 필요한 등로와 봉우리마다 법광님이 걸어 둔 산행 띠지의 도움을 받으며 무탈하게 잘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늘 감사 드림니다.

  • 21.12.15 16:10

    오늘방장님과 운영자퐁라라님과 점심 칠갑산님 화재에꽃이피운자리 금호지맥 필두로 칠봉지맥 기양지맥체계적으로 하시는모습 다치신와중 긑까지완주 답은 미쳐군 미쳐야한다 안산하시길

  • 작성자 21.12.15 21:56

    바랑산 선배님,
    요즈음 원균이와 함께 걷는 백두대간 산행기 잘 보고 있답니다.
    제 이야기를 나누셨기에 귀가 간지러웠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맥 잇기 산행을 하면서 만든 원칙이 있었는데 큰 의미가 없을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만족도가 크니 그것을 지키고자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사고로 다친 부분은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 와 다시 산에 들었는데 몸에 이상은 없었답니다.
    162지맥 전부를 완주하셨거나 오르고 있는 선배님과 후답자 모두 미치지 않고는 불가능한 산행이라 생각합니다.
    좋게 봐 주시니 감사 드리며 늘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15 20:42

    이제 얼굴을 뵈니 멀청합니다
    다 공덕을 쌓은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또한 우리 고장에서
    다쳤다는 소식에 제가 더 미안하고 했습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 사꾼들 모든 마음이 겠지요
    요새 늘 우리 고장 근처에 지맥을 하시니 반갑기도 합니다
    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산 즐산 하시고 기양지맥 완주 축하 축하 드립니다^0^

  • 작성자 21.12.15 21:58

    네 와룡산님,
    한동안 대구 근방을 지나는 지맥 산줄기에 들었는데 조만간 내려가 올라야 할 유봉지맥과 기룡을 마무리하면 한동안 내려가기 힘든 시간도 되겠지요
    많은 선답자들과 산친구님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큰 상처없이 무탈하게 한해 액땜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와룡산님도 열정적으로 오르고 계시니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함께하시는 산친구님들과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15 22:53

    홀대모 산행기를 읽다보면
    산을 타며 저긴 어느 지맥이고 또 저긴 무슨 지맥, 저 봉우리는 무슨 산이고 또 저곳은 무슨 봉이고...
    줄줄 꿰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칠갑산님도 그래 잘 알아보시니.
    어떻게 그게 보이는지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물론 그만큼 등력이 뒷받침 되니 가능하겠지만
    전 한 주 전 지나 온 산도 긴가민가 하니...

    지나온 풍경은 다 아름답고 멋지다는 말씀 - 깊은 동감입니다.
    다시 돌아가 볼 기회 쉽지 않기에 그렇겠죠.
    마치
    가야 할 산은 힘들게 보이고
    지나온 산은 모두 쉽게 느껴지는 이치처럼!

    경상도를 흩으시고
    이젠 전라도를 휘저을 계획이시군요. ㅎ

    사고 없이 멋진 산행으로 채워지길 응원드립니다.
    화팅 💪

    👏👏👏

  • 작성자 21.12.15 23:29

    저도 예전에는 그런분들을 만날때마다 신기했는데 오랫동안 산에 들고 산행기를 작성하다 보니 산행 전 자료를 찾게 되고 산행중에도 궁금한 산줄기나 봉우리가 있으면 확인하고 또 산행 후 찍은 사진과 지도를 대조하다 보면 조금은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지나 온 등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었다 해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는데 진행해야 할 마루금은 아름답게 보여도 그 속살을 모르니 겁부터 나기도 하더군요
    이제 호남지방의 가시잡목들과 잡풀들도 많이 숨이 죽었을 것 같아 조금은 편안한 경수지맥부터 들어 볼 예정인데 어떨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이슬하님도 아드님과 늘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15 23:34

    제가 미리 소금물로 가시덤풀 숨 좀 죽여 놓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능력 밖이니 마음만 받아주십시요 ㅎ

  • 작성자 21.12.15 23:49

    ㅎㅎㅎ
    말씀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21.12.16 09:28

    기양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12.16 17:29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세르파님도 늘 함께하시는 산친구님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16 16:11

    이틀에 걸친 기양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연일 마루금 답사의 여정은 끊이질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하와 동요되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대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도 안전하고 기억남는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16 17:31

    네 방장님,
    한번 내려가면 이틀 연속 산행 후 올라오다 보니 길이가 길지 않은 지맥 산줄기는 대부분 마무리하고 올라오게 되더군요
    이제 그 목표가 눈 앞에 다가오니 바빠지는 발걸음보다는 아쉬움으로 조금은 남겨두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방장님도 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람니다.

  • 21.12.17 02:32

    칠갑산선배님!
    부상을 극복하고 이틀에 걸쳐 백두대간 웅이산에서 시작하여 감천과 낙동강의 합수점 기양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느 분의 기양지맥 산행기를 쫒아가보고 두번째 따라가는 기양지맥입니다.^^

    김천-상주-구미선산을 향하는군요.
    금오지맥과 마주보고 끝을 맺고요.
    아무래도 팔공지맥을 하고나서 금오지맥이나 기양지맥을 한다면 그 또한 보는 눈이 멀리 나갈듯 합니다.
    저도 팔공지맥 공부는 대충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곳 분들도 냉산이라 하면 잘 모르더군요. 하지만 태조산하니깐 알데요.
    그런데 냉산에서 그리고 선산 일리천에서 견훤과 태조 왕건의 피터지는 혈전이 있었다는 사실은 역사속에 희미해져 있습니다.

    그 이전에 불교전래와 관련된 도리사도 인근 해평면에 있구요.
    제가 고딩 때 도리사 터를 처음 발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구, 지금은 엄청 커져 많이 복원된듯 싶었습니다.

    금오지맥을 백마산에서 선주교로 내려 강변길을 따라 합수점으로 갈지,
    가좌골로 내려 농공단지로 들어갈지 고민인데 농공단지는 어차피 다 깍아놔서 별다른 의미가 없을듯 싶습니다.

    기양지맥 2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17 09:38

    네 퐁라라 운영자님,
    사고로 생긴 후유증은 거의 사라지고 얼굴의 상처만 남아 있어 다시 기양지맥에 들었는데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네요
    말씀처럼 경북의 내륙지방에 있는 큰 도시들인 김천과 상주 및 구미시를 두고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감천을 두고 얼마 전 걸었던 금오지맥을 바라보고 마무리가 되는 산줄기이기도 하구요
    도리사는 오래된 고찰로서 잘 알려져 있는데 오래 전 팔공지맥 산행을 하면서 너무 힘들게 진행하며 냉산 갈림삼거리에서 냉산을 들리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박성태 선생님의 말씀처럼 백마산까지 진행하고 마지막 지점으로 가는 것은 산객 각자의 의견에 따라 진행하면 될 듯 싶기도 하구요
    퐁라라님도 늘 홀로 장거리 산행에 들고 있으니 안전하게 즐기시는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17 12:07

    칠갑산님 반갑습니다
    또 하나의 산줄기를 갈무리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몸이 아파 고생하고 난 다음부터는 밥의 중요성,
    스스로 활동하는 고마움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내 생명을 이어주는 음식과 건강하도록 적당한 운동으로
    만들어진 몸의 진실은 은근히 숨어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옷을 벗어야만 뒤늦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아름다웠던 것들이 그 빛이 바래지기도 합니다.
    잘 먹고 운동으로 만들어진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나타난 일시적인 아름다움은 금방 드러나고 맙니다

  • 작성자 21.12.17 17:59

    좋은 말씀 감사드림니다
    아프기 전까지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듯 거짓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은 금새 싫증도 나는 것이겠지요
    많은 산님들을 모시고 산행을 하시니 안전하게 즐기시는 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 21.12.19 23:02

    50km가 넘는 기양지맥을 첫 구간에 이여 다음날 바로 끝을보고 오셨네요.
    이제 전라도쪽으로 내려가실 예정이군요.
    우리도 다음주에 고흥으로 내려갈 예정이구요.
    전남. 경남 지방을 돌아볼려구 합니다.
    안전한 산행길 되시기 바람니다.

  • 작성자 21.12.20 09:36

    네 부뜰이 운영자님
    생각보다 거리가 있고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 등로에 미끄러운 활엽수 낙엽들이 깔려 있어 어렵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우거진 가시잡목으로 잠시 중단했던 호남지방의 남아있는 지맥 산행을 준비중인데 온몸에 많은 생채기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운영자님도 멀리 내려가시니 늘 안전 운전과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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