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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기맥 4구간(은굴도로~남산~용당정) 알바.. 그리고 마무리 종주일시: 2011. 8. 23. 09: 08 ~ 19: 16(도상 16.8km) |
세 번에 걸친 알바.. 결국 서태산도 넘어 ~ |
구간 최고봉 남산(146.9m)에서의 시원스런 조망 |
잡목에 가린 희미한 족적을 찾아 허둥지둥 |
마루금을 벗어나며 아쉬움으로 연신 바라보아야 했던 ~ |
한 줄기 마무리 .. 멋진 산하는 항상 그곳에 머물러 있기에 ~ |
구 간 명 : 금북기맥 4구간(은굴도로~태봉산~사곡리도로~남산~흥덕리고개~중태산~왕개산~용당정)
종주일시 : 2011. 8. 23. 09: 08 ~ 19: 16(10시간 8분 소요, 휴식 및 알바 포함)
도상거리 : 19.0km(실제거리 27.68km)
날 씨 : 맑음
동행여부 : 나 홀로
사용경비 : 67,000원(교통비 57,000원, 숙식비 10,000원)
접 근 로 : 용산역(05:40)~서천역(08:50)~은굴도로(09:00 *서천택시 5,500원, 011-425-6759)
귀 로 : 용당정~장항역(19: 54출)~용산역(23: 10착)
*장항택시(011-423-1688)
세부사항 :
높이 | 지명 | 도상 | 실누계 | 보수(보) | 착/출 | 특이사항 |
| 은굴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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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8/9:08 | 2차선도로 |
76.1 | 태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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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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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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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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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전공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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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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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김공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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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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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자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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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6 | 좌향 |
| 고속도로절개지위 |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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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8 | 묘지 |
| 고속도로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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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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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전공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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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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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태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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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 | 우틀해야, 알바 |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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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장항선 폐선 | 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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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석산 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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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곡리도로 | 1.00 | 8.74 | 13,053 | 12:12 | 화금리 우회 도착 |
| 산성길 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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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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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종고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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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7 | 서천군청 경유 |
| 점심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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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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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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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1 | 만수암, 영산암' |
146.9 | 남산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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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0 | 남산성흔적, 중계탑 |
| 안부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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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6 | 성황당흔적 |
| ㅓ형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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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4/14:06 | 좌틀해야, 알바 |
| 임도안부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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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2 | 직진 |
30 | 봉암리도로 | 1.50 | 14.58 | 21,768 | 14:16 | 폐자재창고, 2차선 |
63 | 댕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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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9 | 공터 |
78 | 78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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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8 | 우향 |
| 파평윤공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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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0 | 좌향해야, 알바 |
30 | 남상마을도로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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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저울도로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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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덕리고개 | 0.70 | 19.46 | 29,051 | 16:13 | 서태산 경유 도착 |
101 | 중태산 | 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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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0 | 마서 SK기지국 |
| 대치장터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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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45/17:10 | 알바 |
| 옥산리 육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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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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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근리도로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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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1 | 군장산업단지도로 |
58 | 58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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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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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말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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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2 | 구절마을회관 |
| 송내삼거리 |
| 23.60 | 35,244 | 17:45 | 굴다리 통과 |
| 마동초교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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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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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4번국도 |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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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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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터갈림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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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0 | 쉼터방향 우회 |
97 | 왕개산 | 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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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국도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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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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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용당정 | 1.50 | 27.68 | 41,320 | 19:16 | 금북기맥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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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0 | 27.68 | 41,320 |
| 10시간8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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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3일 4시
휴가기간을 맞아 며칠 전 비로 인해 순연해야 했던 금북줄기의 마무리를 위해 이른 녁에 집을 나섰다.
전 구간과 마찬가지로 용산역 장항선 첫차(05:40) 편으로 서천역(08:50)에 내린 후 대기하고 있는 택시
로 구간 들머리인 화성리 은굴 도로에 내려서니 9시를 가리키고 있다.
오늘은 지난 6월 초 청양 백월산에서 출발을 다짐했던 금북줄기를 마무리하는 날이며 구간 최고봉인
서 천 남산(146.9m)을 제외하면 산줄기는 100m 미만의 낮은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마루금을 이탈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다짐을 새롭게 해 본다.
무엇보다도 선답자 분들의 빈번한 알바로 인한 산행담을 자주 접하였기에 내심 우려감이 없질 않지만
무난히 종착점 용당정에 이른다면 망망 서해를 바라보면서 한줄기를 마무리 하게 될 것이다.
구간 들머리 은굴도로.. 우측 수레 길로 이어진다.
9시 08분, 구간 들머리 은굴 도로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은굴 도로에 도착하여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지난 구간 내려서며 잠시 비를 피하던
화성리 마을회관을 바라본 후, 도로 좌측으로 올라서는 수레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서 금북기맥
마지막 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다시 찾은 감회로운 심정으로 ~ 그리고 무사히 종착점 용당정에 이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잠시 후 밭고랑을 지나 좌측 산기슭으로 접어드는 곳에는 집수정이 있고 가까운 곳에는 일하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이리저리 잡목 숲을 헤치며 희미한 등로를 찾아 가까스로 안부에 오르면
반가운 리본을 대한다.
은굴도로 오르며
전면 좌측 기슭으로 진행
뒤돌아 보면
9시 20분 76.1봉(일명 태봉산) 안부를 지나 좌 향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잡목으로 진행을 더디게 하고
9시 36분 91봉을 지나면 차돌바위가 있는 ‘용궁전공 묘’를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 틀하며 내려선다.
잠시 후 ‘김해김공 묘’에 이르면 진행할 능선이 드러나며 이후 한동안 호젓한 등로가 이어진 후,
막다른 곳에 이르러 좌측 기슭으로 치고 오르면 서해안고속국도가 내려다보이는 묘지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구간 첫 봉인 76.1봉(태봉산)
갈림길 좌측으로
91봉의 형상
용궁전공 묘
갈림길 좌측으로
김해김공 묘에서 바라본 진행할 능선
막다른 곳 좌측에서 사면으로 진행
서해안 고속국도가 조망되는 묘지에서.. 내려가지 말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
10시 05분, 서해안 고속도로변
고속도로 변에 내려서기 전 묘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고속도로 우회통로로 내려서는 임도를 따랐어야 하는데 ~
어쩔 수 없이 고속도로 변 늪지를 따라 거슬러 가느라 힘들게 발품을 판 후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맞은 편
임도를 진행한 후 경고문이 있는 곳에서 등로를 이어가게 된다.
곧 이어 갈림길의 ‘용궁전공 묘’ 이후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태봉산(90봉)에 올라서는데 ~
이후 우 향하는 등로를 이탈하면서 크나큰 알바를 겪게 된다.
잘못 내려선 탓에 고속국도 변 늪지를 거슬러 가며 ~
이 곳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온 후
이곳에서 좌측 임도로 들어 섭니다.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10시 28분, 태봉산(90봉)에서의 첫 번째 알바
잡풀로 덮혀 있는 태봉산 정상부에 이르러 우(서남)향하는 등로를 찾느라 한참을 헤메지만 결국 장시간
을 허비하며 내려선 곳에는 철길이 보이며 마루금이 우측 멀리 드러난다.
결국 ‘화금리’ 마을의 611번 지방도를 따라 ‘서천여자 정보고교’ 를 지나 사곡리 마을 도로에 다가서게 되는데 ~
대략 한 시간 정도 지체한 셈으로 남은 구간 진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태봉산(90봉) 정상부.. 우틀(서남향)하는 등로를 놓쳐 알바 빌미를 제공함
알바 중 지나던 광산김공 묘에서 전면 마루금을 보며
이젠 전면 마루금을 향해 도로를 따른다.
친절히 안내해 주시던 분
611번 지방도를 따라
사곡리 마을 임도와 합류 중.. 찜질방은 폐업이라고 ~
사곡리 도로에 다가서며
12시 12분, 사곡리 도로
지난 구간 이곳까지 진행 예정이었는데 오늘 산행 초반부터 심한 알바로 인한 체력소모로 인한 아쉬움으로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아스팔트 포장공사 중인 도로 건너편 가설계단을 힘들게 올라 수로 위 절개지 상단에
이른 후 희미한 등로를 헤치며 오른다.
잠시 후 올라선 안부에 이르러 우측으로 이어지는 읍성 산성 길을 진행하는데 잠시 후 좌측으로 드러나는
서천성당의 줄기를 보면서 진행 방향을 벗어났음을 감지하지만 결국 ‘서천 군청로’를 거쳐 남산으로
향하게 된다. 12시 45분 경 서천읍내 식당에 들러 냉면 한 그릇을 비운 후, 서천들을 가르는 눈에 익은
굴다리를 통과하여 진행 후 서천들 맞은편 ‘만수암, 영산암’ 을 지나 남산에 올라선다.
사곡리 도로는 아스팔트 포장공사 중.. 중앙부 가설계단을 밟고 힘들게 올라선다.
올라선 안부에서 우향으로 진행
갈림길 전면으로 내려선다.
서천읍성 안내글
서천군청
서천군청로를 따라 전면 남산으로 향함
냉면 한 그릇 시원스레 비우고 ~
막다른 도로에서 좌틀하면
눈에 익은 ~
서천들판 도로를 걸어 남산으로 향합니다.
만수암을 지나
뒤돌아 본 서천들판
남산에 오르며
13시 30분, 남산(146.9m)
돌탑과 ‘방송 중계탑’이 있는 구간 최고봉인 남산에 올라서면 시원스런 조망이 드러난다.
지나온 ‘서천들판’으로 이어진 마루금 형상이 드러나고 서해의 광경이 보이는데 진행할 능선을 잠시
가늠해 보기도 한다.
남산 성 터를 지나 성황당 흔적의 십자 안부를 지나 오르면 만나는 ‘ㅓ’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
직진한 후 다시 되돌아오느라 20여 분을 허비한 후 등로를 이어간다. 멋스런 등로를 따라 갈림길 안부 사거리에
이르러 직진하면 도로변에 ‘나주나공 비’가 있고 폐자재 창고가 있는 봉암리 도로에 내려선다.
남산(146.9m)
지나온 서천들판 너머 이어져 온 마루금 형상
장항제련소와 군산항 방향
서해바다의 한적함도..
남산성 터 흔적
성황당 흔적의 안부를 지나
'ㅓ' 자 형 갈림길.. 좌틀해야.. 직진후 되돌아 오느라 헛걸음 !
알바 중 보던 진행할 능선을 확인
멋스런 길..
공터 안부.. 직진해야 ~
봉암리 도로 내려서며 본 폐자재 창고
14시 16분, 봉암리 도로 지난 두 번째 알바
2차선 ‘611번 지방도’가 지나는 봉암리 도로에 내려선 후 맞은편 숲길로 진행하여 임도를 따르면 묘지
가 있는 곳에 이르는데 시야가 트이며 지나온 남산 아래 중리마을이 한가로운 정경이다.
고도를 높이면 지도상 63봉(댕골산)의 공터를 지난 후 14시 38분 잡목이 우거진 78봉에 이르러 우 향
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파평윤공 묘’가 있는 곳에 이르러 묘지 군이 있는 좌 향하는 마루금을
진행했어야 했는데 ~ 직진으로 내려서는 잘 트인 등로를 진행하면서 두 번째 크나큰 알바를 겪게 된다.
결국 ‘서태산’을 마루금으로 착각하여 갈등 속에 계속 진행을 한 후 서태산을 넘게 되고 ‘옥북리’ 마을
로 내려섰을 때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고, 지친 육신 상태로는 되돌아가기에는 무리한 것 같아
마을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여 흥덕리 고개에 어렵게 다가선다.
봉암리 도로 우측 옥산리 방향
임도를 진행하여
묘지에 이르러 본 남산 아래 중리마을 전경
63봉(댕골산)의 공터
78봉에서는 우측(3시 방향)으로 내려서야..
파평윤공 묘.. 보이는 좌측으로 진행했어야..중앙(서태산) 능선을 마루금으로 착각하여 대형 알바로 이어짐
어쩔수 없이 올라섰던 서태산 정상(알바중)
산꾼님도 다녀가셨군요..
전면 마루금을 아쉬움으로 바라보며
옥북리 마을 길따라 진행 중
16시 13분, 흥덕리 고개
결국 지난 ‘파평윤공 묘’에서 좌로 나 있는 등로를 처음에는 한동안 제대로 진행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느낌으로 되돌아 온 것이 화근이 되었으며, 결국 건너편 서태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를 마루금으로
착각하는 우를 범하면서 ~ 우여곡절 끝에 흥덕리 고개에 이른 셈이다.
흥덕리 고개의 맞은편 수레 길로 오르면 잠시 후 폐가 옆으로 올라서는 시멘트 길을 따라 ‘SK마서 기지
국’이 있는 중태산(100m) 정상에 이르는데 잡풀이 우거져 있다.
중태산을 내려서는 곳은 잡목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며 가까스로 내려선 ‘대치장터’로 향하는 임도를
가로 질러 만나는 묘지가 있는 곳에서 밭길을 따라 ‘군장산업단지’로 향하는 4번 국도를 횡단하는 육교를
건너면 ‘장항교회 묘지’의 ‘임마누엘 동산’ 표석이 있는 봉근리 도로에 이른다.
심한 헛걸음으로 발품을 판 후 도착한 흥덕리 고개
폐가 옆 중태산 오르는 시멘트 길따라 진행
중태산의 SK 마서기지국
중태산(101m) 정상부
대치장터 안부
대치장터 마을
직진하며 내려서는 곳.. 이곳에서도 10여 분 알바
옥산리 육교를 지나
육교 위에서 본 군장산업단지로 향하는 도로
17시 21분, 봉근리 도로
도로 우측의 전봇대 좌측으로 오르면 중태산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눈에 드러나고 석곽묘를 지나 올라 선
도면상의 ‘58봉’ 안부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다. 17시 37분 갈림 사거리를 지나 내려서면 ‘구절마을 회관’이
있는 구절말 도로에 이르고 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장항선 건널목을 지나 ‘송내 삼거리’ 에 다가선다.
'임마누엘 동산'이 있는 봉근리 도로
중태산 이후 지나온 흐름 ~
58봉 안부
구절말 도로에 내려서던 중
구절마을 회관을 지나
장항선 건널목
송내 삼거리에 다가서며
17시 45분, 송내 삼거리
‘동진자동차 공업사’ 가 있는 삼거리 좌측으로 진행하여 4번 국도 지하도를 지나 우측 국도 변으로 진행하여
천주교 묘지로 오르는데 잡목으로 진행이 어려워 한동안 이리저리 헤멘 후 가까스로 등로를 이어 가게 된다.
잠시 후 마동초교 안부를 지나 4번 국도와 병행하면서 진행하면 천주교 묘지가 있는 곳에서 왕개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이어가게 되고, 왕개산 오름 전 ‘쉼터 갈림길’ 표식에서 직진하였어야 했는데...
우측 ‘쉼터’ 방향으로 진행한 탓으로 왕개산을 정상부를 우회하게 되고 결국 4번 국도를 통과하여 성주
리 마을에서 마루금으로 복귀한 후 기맥 종착점인 용당정에 이르면서 한줄기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송내 삼거리(전면 동진공업사)에서 좌향으로 진행하면
전면 굴다리 통과 후 우틀 ~
마동초교 안부
4번 국도 건너편 ' 로밍스 모텔 '
천주교 묘원 지나 '왕개산' 오름길이 이어진다.
쉼터 갈림길.. 무슨 생각이었는지 쉼터 방향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직진하는 왕개산을 우회 ~
금북기맥 종착점 용당정과 군산 바다가 정겹게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19시 16분, 금북기맥 종착점 장항 용당정
오늘 구간 세 번에 걸친 큰 알바를 겪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금북기맥의 종착점인 용당정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와 지루했던 장마로 인하여 진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진행해야 했던 오늘
구간 마루금을 벗어났던 아쉬움은 있지만 무사히 종착점에 이를 수 다행입니다.
오늘 구간 27.68km, 41,320보의 10시간 08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금북기맥 종착지 장항 용당정
아쉬움으로 한줄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 이로써 지난 6월 초 발 디뎠던 금북줄기를 네 번에 걸쳐 이어가면서 멋진 산하 마루금을 밟을 수
있었던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합니다.
그리워 다시 찾아들던 백월산의 정취, 알바와 잡목으로 씨름한 후 옥녀봉에서 바라보던 옥산면 마을
조망, 우중산행으로 진행해야 했던 기억 등등..
정녕 우리산하는 항상 그곳에 머물러 있기에 산을 찾는 발걸음은 항상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용당정에서 택시 편으로 장항역으로 이동하여 19시 54분 발 서울 행 새마을호로 귀로에 오릅니다. 끝.
장항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