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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천등단맥종주
답사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흥 손죽
고흥기맥이 호남정맥 존재산 인근에서 남쪽으로 분기하며 고흥군내를 휘저으며 흐르면서 안지재에서 천등산으로 오르다가 등고선상530m 부근에서 고흥기맥은 서쪽 별학산 거대 암봉으로 이어져 녹동 동봉마을에서 끝나는 약104km산줄기로 이어지고 한줄기를 천등산 방향으로 분기하여 天登산(△553.5, 0.4)-마복단맥 분기점(530, 0.1/0.5)에서 동쪽으로 마복단맥을 떨구고 남쪽으로 풍양면과 도화면의 경계를 따라 임도(410, 0.7/1.2)-503봉(0.7/1.9)에서 경계를 벗어나 도화면내로 들어가 성곽-우마장산(△342.8, 2.2/4.1)-성곽-77번국도 요술마술의 고개 지등고개(서오치) 삼거리(50, 2.2/6.3)-봉화대楡朱산(△416.6, 4/10.3)-25번군도 구암리고개(50, 1.1/11.4)-도로 삼거리(70, 0.3/11.7)-도로고개(50, 1.8/13.5)-855번지방도로 고개(30, 1.2/14.7)-가인동 삼거리 855번지방도로(30, 0.5/15.2)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며 내촌마을을 왼쪽으로 한바퀴를 돌아도 좋지만 나는 지죽도를 건너는 연륙교인 지죽대교로 가는 산줄기를 따르기 위해 도로따라 조금 더 가다가 우측 산으로 들어 다시 855번지방도로 고개(30, 1.1/16.3)를 지나 마지막봉우리인 50봉을 넘어 지죽대교를 건너는 지죽나루터(0, 0.4/16.7)에서 끝나는 약16.7km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고롭지만 5만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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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천등단맥종주입문기 지도
고흥천등단맥종주1-2 지도
고흥천등단맥종주입문기
답사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흥 손죽
언제 : 2014. 11. 19(물의날) 맑음
어디를 : 전남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 사동마을을 지나 사동저수지를 끼고 올라 고흥기맥상 별학산과 천등산 사이 사스막재에서 천등산어깨로 올라 고흥천등단맥을 따라 도화면 가화리에서 도화면 당오리를 넘는 고개같지도 않은 77번국도 서오치까지
天登산(△553.5) : 고흥군 풍양면, 포두면
神仙臺(530) : 고흥군 풍양면, 포두면, 도화면
우마장산(△342.8) : 고흥군 도화면
구간거리 : 7.6km 접근거리 : 1km 단맥거리 : 6.6km
구간시간 9:1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3:40 휴식시간 4:30
아침 5시에 마눌 콜에 일어나 즉시 출발하려던 것을 조금 멈추고
즉석카래와 고구마 남은 것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하고 난후 창밖을 보니 아직 날이 새려면 멀었습니다
미적거리다 날이 샌 것을 확인하고 어제 탄 그 택시를 부릅니다
봉황산
날이 밝아오고 밖으로 나가니 모텔들이 있는 곳 뒤는
어제 밤에는 보이지 않던 코뿔소 하마를 닮은 멋진 바위가 있는 급경사 빨래판 같은 산이 있습니다
도면보고 확인해보니 고흥읍 남쪽에 있는 鳳凰산(190)이며
고흥기맥 미인치 북동쪽 여맥상에 있는 漕溪산(470)으로 연결된 산줄기상에 있는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풍양면 율치리 사동저수지를 지나 임도를 타고 오릅니다
보통 임도는 그 입구부터 차단기가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며 포장 비포장이 계속되어 오르는 것을 꺼립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저수지에서 내려 안지재로 직법 올라갈까 아니면 임도를 따라 걸어서 사스막재로 올라갈까 했는데
이 기사아저씨 그곳을 지나 철쭉공원까지도 갈수 있다며 꼬불꼬불 올라가는데
차량들이 많이 다녀 상태가 어느 일반 도로 못지 않습니다
그 임도는 철쭉공원을 지나서 내려가면서 고흥십경중 제5경인 천연기념물제239호 비자나무숲을 지나
855번지방도로 신호리를 지나 도화면소재지인 당오리까지 갈수 있는 임도입니다
고흥기맥 사스막재(250)에 7시50분에 도착합니다
사스막재는 풍양면 율치리 사동마을에서 송정리 천등마을을 이어주는 임도 고갯마루입니다
그 옛날 고흥기맥을 할 당시에 마눌과 같이 여기로 내려왔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길 상태도 엄청 좋아진것 같고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설치되어있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마르고 닳도록 마눌과 같이 산행을 할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둘 변하더니 결국 마눌은 산행을 할수 없게 되고 나는 솔로가 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나갔습니다
이정주도 있습니다
천등산 정상1.1km 우측으로 임도따라 계속가면 철쭉공원2.3km"라고 합니다
거리는 믿지 마십시요 이곳은 상당히 축소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새로 생긴 이정주 지시판에 "길없음 가면 개고생"이라고 써놓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암릉길이라 시간과 체력이 조금 많이 걸린다는 것외에 그리 특별하게 개고생한 적 전혀 없었습니다
그 옛날에 마눌과 같이 내려올때 지금보다 훨 길 상태가 안좋았는데도 그런 생각 전혀 든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별학산쪽으로 가는 곳에는 탁자가 있는 파고라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사스막재 : 7:50 8:00출발(10분 휴식)
길 좋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다가 뒤로 조망이 터지며 고흥기맥상
별학산
거대 바위 암봉인 별학산(342)이 천등산을 지나서까지 산행내내 아름다운 자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조망좋은 암릉길을 오릅니다
뒤돌아본 고흘기맥상 별학산 암봉이 아름답습니다
그 뒤로 고흥기맥이 흐르고
바다건너 떠있는 아름다운 자태의 산줄기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산줄기로 그 해안이 절경이라 고흥십경중 제7경이 있는 섬입니다
우측으로 저멀리 보이는 다리를 당겨 보았습니다
소록도에서 거금도로 연결이 된 사장교입니다
그 옛날 애들이 어렸을적 배를 타고 소록도로 건너가 겁도 없이 나환자촌을 구경하고
해수욕장에서 밤을 보내려했는데
폭풍이 온다는 방송과 함께 앉아 보지도 못하고 배를 타고 녹동으로 쫒겨난 기억이 생생한 곳인데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이 된 모습입니다
그 연륙교가 소록도에서 다시 거금도로 연결이 다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섬이긴 하지만 생활상 등 모든 것이 육지와 같아진 것입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일인지 실망스러운 일인지 당최 구분이 안되는 혼란스러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낍니다
아무리 보아도 예쁜 별학산입니다
거금도를 당겨본 모습입니다 바위들이 엄청 섞인 반은 골산입니다
우측으로 천관산 부용산이 보입니다
해남의 대둔산 두륜산도 당겨집니다
뒤로 조망이 터지는 암릉 : 8:05 8:10출발(5분 휴식)
바위지대를 오릅니다
8:20
거대바위 밑 너덜지대 왼쪽으로 오릅니다
8:30
거대바위 옆 산죽이 있는 돌담장길로 오릅니다
8:35 8:40출발(5분 휴식)
조망좋은 암릉을 오릅니다
좌측으로 거대한 무시무시한 암릉이 이어지고 사람은 오르지 못합니다 산새들이나 올라가는 그런 곳입니다
뒤돌아본 바다건너 호남사자지맥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는 모습이 가녀린 아름다움으로 묻어납니다
실제로 가보면 억세게도 갈길을 잡는 그런 산줄기입니다
좌측 거금도 우측 품질좋은 김으로 유명한 녹동입니다
천관산쪽을 당겨 보았습니다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첩첩산줄기가 한폭의 수묵화입니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우측 남쪽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유주산입니다
거대 암벽 사이로 올라야 합니다
거대 암벽 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오르다가 못오를것 같아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성긴길로 표시기 몇개가 사람이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안심용이죠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 : 8:55
암릉을 올라 거대바위 밑에 이릅니다
9:00
우측으로 도는데 길 흔적이 있습니다
너덜을 오릅니다
9:05
돌 쌓인 곳으로 오릅니다
거대한 돌도끼바위 옆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계속되는 암릉입니다
돌축대처럼 쌓여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조망이 기가 막혀 할 말을 잊습니다 한참을 머뭇거리며 주변 경치에 넋을 놓습니다
좌측 암릉과 지나온 산줄기가 별학산까지 잘 보이고
그 너머로 낮게 흐르는 고흥기맥 산줄기가 비산비야 들판을 돌고돌아 녹동으로 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거금도에서 소록도로 연결이 된 사장교 연륙교와 우측 끝 아파트들이 있는 도양읍 녹동입니다
도양읍을 가운데 두고
제일 뒤에 있는 두륜산과 우측 바다건너 덩치가 큰산은 장흥의 천관산입니다
녹동 위에서 좌측 소록도로 이어지는 연륙교도 흐릿하게 형체를 잡고 존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암 월출산도 보이는듯합니다
고흥기맥이 별학산을 지나서 비산비야를 달려
중앙 좌측 흐릇하게 아파트들이 있는 녹동으로 흐르는 모습을 대충 그려볼수도 있지만 난해한 산줄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돌축대처럼 쌓인 곳 : 9:15 9:19출발(4분 휴식)
잠시 오르면 거대한 암릉위 천등지맥 분기점으로 올라섭니다
조망좋은 것은 말해 무삼하리요 말과 글로 표현 못할 자연의 걸작들입니다
그옛날 마눌과 같이 가면서 붙여놓은 표시기는 진즉에 자연으로 돌아갔고
다시 갈림길에 붙여 후답하시는 분들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습니다
뒤돌아본 계속 좌측으로 함께 올라온 거대한 하얀색으로 부셔지곤 했던 암릉이 흘러내려
벌판으로 뚝 떨어져내리는 모습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조게산 운람산 등 고흘기맥 산줄기가 뚜렷하게 조망이 됩니다
앞으로 보이는 팔영산의 그 특이한 모습이 전체가 다 보입니다
고흥천등단맥 분기점 : 9:20 9:2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고흥천등단맥 산줄기가 시작됩니다
그옛날 마눌과 같이 답사시 천등산까지 갔다가 온 모습이 많이들 살아있습니다
즉 기억에 품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립습니다
범접할 수 없는 뾰족한 암릉
칼날능선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안전시설이 전무합니다
좌측 뒤로 이어지고 있는 고흥기맥 산줄기입니다
팔영산 입니다 공룡이빨이나 톱날같은 특이한 모습으로 묻 사람들을 매료시킨 넘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사람 한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양쪽이 천길 낭떠러지인 암릉위로 진행합니다
안전시설이 전무하니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고소공포증이나 만취자 심약자 어린이 등은 삼가해야할 산줄기입니다
난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천등산0.2km 팻말이 있는 거대 암봉에 이릅니다
9:30 9:35출발(5분 휴식)
팔자에 없는 세미릿지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뒤돌아온 지나온 암봉이 가히 그 뾰족한 모습이 위압적입니다
너럭바위 암봉에 이릅니다
직 바로 건너다 보이는 천등산 정상은 무언가 시설물들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9:40
천등산0.1km" 팻말을 지나갑니다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 모습입니다 요넘은 그래도 조금 푸근한 맛이 있는 넘이었습니다 그려~~
너른 암반위에 원형돌제단(봉수대?)을 만든 위로 올라갑니다
정상석 삼각점 구조목 이정주가 천등산의 높이를 좀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온길 사스막재1.1km , 갈길 철쭉공원0.9km"라고 합니다
정상석 앞에 1990. 2. 6" 깨진 삼각점이 있습니다
정상목겸 구조목이 있습니다
뺑뺑둘러 조망이 화끈하게 터져 사방을 둘러보느라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지나온 암릉산줄기와 녹동벌로 떨어지는 고흥기맥 산줄기를 그려봅니다
좌측 거금도와 소록도 녹동으로 이어지는 연륙교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잘 안보입니다
월각산너머 바다를 건너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오른쪽 두륜산 산줄기도 보입니다
도양읍과 천관산입니다
별학산 넘어 녹동들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당겨 보니 명확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호남정맥쪽입니다
팔영산입니다
마복산입니다
가운데 맨뒤 유주산입니다
천등산 : 9:50 10:10출발(20분 휴식)
내려가면서 본 천등산 정상 모습입니다
우측 아래로 낮은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월각산(429) 여맥산줄기입니다
이런 돌박힌 산책로를 갑니다
천등산제1코스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정상0.1km, 안지재1.9, 철쭉공원1.1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신선대라고 불리우는 너른 암반이 나타나며 그리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다음에 가야할 고흥천등마복단맥길 답사시 내려가야할 곳입니다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우측 능선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조망이 더 없이 좋은 작은 잡관목이 온 산전체를 덮고 있는 그런 능선이 펼쳐집니다
신선대 : 10:17
좌측으로 금사저수지를 지나 고흥천등마복단맥 산줄기가 이어지며 낮은 비봉산이 우뚝하며
좌측 저멀리 팔영산과 우측 저멀리 마복산이 시립히며 나를 반기는듯합니다
가야할 산줄기 좌측 사면으로 임도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 정점에 무슨 시설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철쭉공원 시설물들이지요^^
맨뒤 보일락말락 하게 그 형체만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유주산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강동저수지 앞 바다건너 거금도가 잘 보이는군요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면 철죽고원 온길 천등산 정상 우측으로 내려가면 헬기장0.4km"라고 합니다
다음에 고흥천등마복단맥 답사를 하려면 바로 그 헬기장까지 택시로 올라와 신선대로 내려가면 됩니다
좌측 바로 아래 바위산은 월각산입니다
거금도 소록도 녹동입니다
하두 많이 보고들어 외우실 때가 된것 같습니다 아니라구요^^
지나온 암릉입니다
좌측 끝 암봉인 별학산부터 천등지맥 갈림 지점까지 험악합니다
삼거리 이정주 : 10:18 10;23출발(5분 휴식)
키작은 조망좋은 잡관목길을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맹감가시와 공생을 하며 철모르는 꽃을 피운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서 벌써 봄인가 했습니다
억새가 무성한 능선도 내려갑니다
등고선상330m 안부 : 10:35
펑퍼짐한 능선으로 아니 오른듯 시나브로 올라 펑퍼짐한 둔덕에 이르면 쉬어가기 좋은 장의자가 계속 나옵니다
뒤돌아본 천등산이 유순해 보이나 좌측 능선 뒤로 수줍은 듯이 몸을 사리고 있는 어머어머하게 큰 암릉이 보입니다
바로 사스막재에서 올라온 암릉인데 마치 붙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야할 산줄기 503봉 능선입니다
너른 목조데크 공연장 같은 곳을 지나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갑니다
계속 조망이 좋아 정신이 없습니다
10:40 10:45출발(5분 휴식)
유턴하는 임도 앞으로 너른 주차장과 육각정자가 있어 쉬어가기가 좋습니다
임도 십자안부에 이르면 내려간 계단 옆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뒤돌아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가면 사동마을5.5, 우측으로 임도따라가면 호덕마을5.2km"라고 합니다
대형 "등산로운동정보" 안내판이 있습니다
천등산까지 왕복45분 정도 걸리며 산에 올라가기전준비운동 산을 내려와서 정리운동 안내판이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등산시 유의사항
산에 오르기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처음 시작은 느린걸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어 빨리 걷는것은 절대금물입니다
신발끈은 단단히 묶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너무 단단히 묶을 경우 등산화 목이 뻣뻣해져 발목에 상처나 물집 등이 생길 우려가 있고
발목을 구부려야할 경우가 생길 때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등산화끈은 자신에게 알맞는 조임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고로 위의 "신발끈은 단단히 묶는 것이 좋습니다"는 틀린 말입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걷기운동은 1주일에 5회이상 30분 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문장이 틀렸습니다
맞게 고치면 "걷기운동은 1주일에 3일이상 30분 이상 등에 땀이나 젖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나지 않으면 운동효과가 별로 없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즉 속보로 걸어야합니다"
아름다운 중독 함께 등산해요
스트레칭시 유의사항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우측으로 포장임도를 잠간 따르면 예쁜화장실입니다
천등산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능선 모습입니다
육각정자 영옆으로 파고라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목조데크게단길이며 정상에 무슨 기둥이 있는 것같습니다
사동에서 사스막재를 거쳐 오는 임도입니다
가운데 낮은 암릉은 월각산 여맥산줄기입니다
철쭉공원 주차장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목조난간데크계단길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천등산부터 철쭉공원까지 모습입니다
좌측으로 낮은 암봉은 고흥기맥상에 있는 별학산입니다
좌측 월각산이 나오도록 잡았습니다
월각산 우측 사면은 전부 편백숲인 것 같습니다
너른 목조데크 공연장 같은 전망대를 지나갑니다
산불감시카메라철탑도 있구요
시설은 잘 해 놓았으나 찾는 사람들이 없어 서서히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았으며 데크 사이로 많은 곳을
뚫고 올라온 넝쿨 식물들이 얼마 안있으면 전부 점령할 것입니다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올라 암봉 지난 안부에 이릅니다
11:10
등고선상450m 살짝 오른곳에 이릅니다
11:15
엄청나게 졸려 비몽사몽간에 진행하려니 시간만 잘잘하게 흘러가버립니다
에구 내팔자야^^
우측 바위전망대에 이릅니다
강동저수지 앞 바다건너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과 커다란 일개면인 거금도를 한번 더 바라봅니다
한가운데가 도양읍 녹동의 하얀 아파트들입니다
좌로 거금도 우로 낮은 산줄기 고흥기맥이며 그 너머로 봎은 봉은 아마도 천관산인듯 합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고흥기맥에서 살짝 벗어난 조계산이 아닐까 추정을 해봅니다
팔영산입니다
바위전망대 : 11:20 11:25출발(5분 휴식)
조망 좋은 암봉인 도면상503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천등산입니다
하도 많이 들었을터이니 주변 설명은 독자들에게 양보합니다
도면상503봉 : 11:30
등고선상410m 안부 : 11:40
등고선상430봉을 좌측 사면으로 넘어가버립니다
11:42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길레 트레버스해서 능선에 이릅니다
11:45
살짝 오른곳 : 11:47
등고선상410m 안부 : 11:50
일부로 정상으로 오르면 돌들이 몇개 널린 작은 공터 등고선상430봉에 이릅니다
정상이 필요없으면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졸려서 커피를 줄기차게 마시며 에너지 보충을 좀 하고 일어납니다
등고선상430봉 : 11:55 12:20출발(25분 휴식)
바위지대에서 앞으로 가야 할
유주산 의 덩치가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주산 왼쪽으로 첩첩산중(?)
유주산 왼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는 나로도 산줄기이며
저멀리 바다 한가운데 군계일학으로 솟구쳐 있는 아름다운 봉우리는 손죽도와 소거문도 섬산입니다
아름답져^^
잘 보이는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섬산줄기를 하려 가야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마복산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우측 끝 높은산이 유주산입니다
꼭 중절모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등고선상410m 지점 살짝 오른곳 : 12:30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철없는 진달래가 여기도 피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
억새 무성한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릅니다
12:35
등고선상410m 암봉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려야합니다
12:38
우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2:40
무너진 성곽으로 올라 낮은 둔덕에 이르고 우측 남쪽으로 성곽길로 내려갑니다
12:45
펑퍼짐한 성곽위로 무너진 돌들을 조심하며 내려갑니다
좌측 일원이 아마도 유사시 피난처였을 것입니다
성곽길은 계속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330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읍성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입니다 옛 전쟁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읍성안부 : 12:55
무너진 성곽길로 계속 오릅니다
좌측이 편백숲인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3:00
계속되는 성곽길로 올라가
삼각점이 있어야할 곳에 삼각점은 찾을 길이 없고
대신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예의 그 하얗고 조그만 정상 팻찰이 달려있습니다
우마징산 : 13:05 13:10출발(5분 휴식)
좌측 동쪽으로 계속되는 성곽길로 갑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310m 안부 : 13:15
성곽은 계속됩니다
큰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가야할 유주산이 그려집니다
성곽길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좌측으로 너럭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비봉산이 우측으로 유주산이 바라다보이고
직은 돌들이 널린 곳으로 올라가
멋진 소나무 1그루와 약간의 공터에 바위봉이 있는 등고선상350봉에 올라선 것 같습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성재저수지를 지나 마복산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있고
신호리 너른 들판이 풍요롭게 누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잠깐 가다 무너진 성곽을 넘어서 내려가다 몇m 오르다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좋은 길은 그 ㅓ자길로 가버리고
큰바위들이 널린 곳을 넘어 급경사를 내려가다
13:27
작은 돌들이 널린 쉼터에 이릅니다
13:28
유주산족 조망이 좋습니다
유주산 왼쪽으로 나로도 섬산줄기와 저멀리 아스라하게 바다에 떠서 쌍뿔을 연상시키는 두봉우리는
손죽도와 소거문도입니다
나로도와 거문도 사이는 직은 섬들이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거문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군요
돌무더기도 지나고
13:32
성긴길로 변합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손(부처손)을 아시나요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손(부처손)을 아시나요
말라비틀어진 것만 있다고요 예 맞습니다 그 말라비틀어진 것을 채취해도 관계없습니다
그러다가 비를 맞으면 다시 살아나는 기적같은 약재입니다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여
작은 처남의댁 생각이 나서 아예앉거나 드러누워서 가위를 꺼내 줄기 부분만 채취를 하는데 엄청 질깁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맨 뒤 마복산 암릉과 우측 낮은 봉우리 정상에
하얀기둥이 있는 곳이 나로호우주센타는 아니고 무엇일까 궁금타~~
하나 하나 모은 것이 그래도 까만 비닐봉지 하나가 되었습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기 전에 그만 둡니다
13:35 15:10(1시간35분 부처손채취)
줍는다고 주웠는데도 사방에 지천으로 남아있어 아깝기만 합니다
한2시간 시간을 할애하였으므로 오늘 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도로 서오치에서 산행을 접고 서울 갈일이 걱정이므로 일찌감치 터미널행이나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자투리 먼저 하고 1구간을 남겨놓은 답사길이 되었습나다
바위전망대에서 유주산이 잘 보입니다
바위전망대 : 15;12
능선으로 이상하리만치
쥐똥나무가 사람키보다 훨 크게 자라 숲을 이루고 있는 성긴 능선으로 길은 계속됩니다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지만 우측 능선으로 길 흔적을 따라가야 합니다
표시기 몇개가 달랑 거립니다
15:15
언제 보아도 정겨운 거금도입니다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쌍봉 손죽도와 소거문도입니다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90m 안부입니다
15:17
살짝 올랐다가 길 흔적으로 내려갑니다
15:20
쥐똥나무 터널로 내려가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15:25
등고선상190봉 : 15:35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170m 안부로 내려서면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5:40
길은 없어지고 급경사 가시 잡목넝쿨 들을 헤치면서 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잘 찾으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매일반입니다
참 지랄같은 능선입니다 욕 나옵니다 ^^
우측으로 조망 터지는 곳에 이릅니다
앞으로 가야할 유주산이 잘 보입니다
유주산 동쪽으로도 수려한 봉우리들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수덕산(270) 시루봉(232.4) 입니다 나도 붙여달라고 아우성을 치지만 그럴수는 없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수덕산 시루봉입니다 둘다 암봉입니다
완전히 꼬꾸라지면서 길 흔적을 잘 찾아 내려가야 합니다
그 근방 일대가 소철(?) 푸른 풀 같은 것이 배곡한 곳을 내려갑니다
16:15
막판 길 흔적나오고
2차선도로를 바라보며
잘 관리된 너른 묘지로 내려가
고흥유함지 고묘를 지나
우측 경운기길로 과수원을 내려가 수로건너
커다란 바위가 2개있는 77번국도 서오치 2차선도로 고갯마루 삼거리입니다
길건너 마을석 옆으로 도로따라 올라가면 사동마을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도화면 소재지 당오리로 가는 길입니다
삼거리입니다
커다란 바위 2개가 있는 내려온 곳입니다
우측으로 77번국도 작은 안내팻말이 있는 곳이 더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그곳으로 가서 보면
삼거리쪽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에 의한 요술의길 마술의길 입니다
바위 위에 올라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버스 한대가 휙 지나갑니다 아깝습니다 이곳도 보통 먼거리가 아니라 택시요금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노선버스는 지나가 버렸으니 더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77번국도 요술마술의 고개 서오치 : 16:25 17:00출발(35분 휴식)
에필로그
아침에 탄 그 택시를 부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17시40분 순천가는 버스를 탑니다
버스안에서 난생 처음 아마도 출시된지 얼마안되는 새마을열차의 일종인 영등포가는 itx새마을옆차를 예매합니다
1시간이 더 걸려(교통체증) 순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해 1시간이란 시간이 남습니다
걷고 또 걸어 순천역에 도착해 깜상님과 산경표님 최선호 선배님이 생각이 나지만
이곳에서 하루 유할 일이 없어 그냥 발길을 돌리려니 자꾸 그 얼굴이 생각납니다
4호실 열차 전체를 내가 혼자 전세내어 타고 가는데 중간에 2사람 타고 총 3명이 전체를 다 차지하고 갑니다
이래서야 어디 적자를 면하겠습니까? 그래도 다른편은 만원이니 그것 참입니다
아마도 출시된지 얼마 안되는 상품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24시 조금 전 영등포에서 내려 심야버스를 타고 또 바꾸어타고 집에 날을 넘겨 1시에 도착합니다 라면과 하산주 한잔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야 소주는 참이슬이구요^^
그나저나 남은 구간을 언제나 올거나^^
고흥천등단맥종주제1-2구간종주
언제 : 2016. 2. 16(불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도화면소재지와 가화리 지동을 이어주는 77번국도 서오치(지등고개)에서 산줄기 끝까지
유주산(봉화대, △416.6) : 고흥군 도화면
구간거리 : 10.4km 단맥거리 : 10.4km
구간시간 7:00 단맥시간 5:40 휴식시간 1:20
고흥하면
깨끗한 바다와 하늘 더없이 풍요로운 청정고흥의 8품 9미 10경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삼아 하나 둘 챙겨보는 맛도 그윽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고흥의 8품 9미 10경과 고흥아리랑
청정고흥의 8품
유자, 석류, 간척지쌀, 마늘, 참다래, 꼬막, 미역, 유자골순한한우
살아있는 자연의 맛 고흥의 먹거리 9미
참장어, 낙지, 삼치, 전어, 서대, 굴, 매생이, 유자향주, 붕장어
아름다운 고흥의 볼거리 10경과 고흥아리랑
팔영산8봉, 소록도, 고흥만, 나로도해상경관, 금탑사비자나무숲,
영남용바위, 금산해안경관, 마복산기암절경, 남렬리일출, 중산일몰
1경 팔영산
2경 소록도
3경 고흥만
4경 나로도 해상경관
5경 금탑사 비자나무숲
6경 영남 龍바위
7경 금산 해안 경관
8경 마복산 기암
9경 남열리 일출
10경 중산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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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잠입니다
이리 게을러서는 산줄기답사는 지지부진해지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돈은 돈대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구간은 자투리 남은 구간 성격이라 완주하는데는 별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아침까지 챙겨먹고
강일님차로 도화면 가화리 지동에서 당오리 서오치를 넘는 77번국도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말을 고갯마루라고 했지만 실제 가서 보면 어디가 고갯마루인지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사동을 넘어가는 도로가 있는 삼거리를 알기쉽게 고갯마루라고 보면 정확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곳이 더 높아 보이고 그 더 높아 보이는 곳으로 가면 다른 곳이 더 높아보입니다
즉 마술요술의 고개인 것이지요
77번국도 서오치(지등고개) : 9:10
일단 사동을 넘어가는 도로따라 오르다가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면 올라서 가면 되지만 강일님이 올라갈 시루봉 들머리를 가기 위해
조금 더오르면 시루봉 안부에 이릅니다
사동마을로 가는 사동고개입니다
바이바이를 하시는 강일님
시루봉안부 사동고개에서 좌측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은 산책로 수준입니다
그런데 강일님은 그 고개에서 시루봉으로 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다른 루트를 알아보기 위해 사동마을로 내려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서오치에서 제대로 하는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조금 비껴서 올라갔다고 생각하고 고갯마루에서 올라갈 루트를 찾아봅니다
고갯마루는 어지럽게 글자들이 써져있는 바위절벽이라 오를 수가 없습니다
사동고개모습
사동고개 : 9:20 9:25출발(5분 휴식)
강일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오르는 도로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콘크리트포장도로로 오릅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역으로 서오치로 한300m 정도 내려가면 좋은 길이 있다고 하는데
그길은 작은 계곡 하나를 건너서 능선으로 올라붙는다고 합니다
물론 그리가도 안될 것은 없지만 원안대로 간다면 길없는 능선을 가늠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길은 좌측으로 가버리고 우측 잘 관리된 여산송씨 가족묘지로 오릅니다
9:30
묘뒤로 오르는 길은 산책로 수준입니다
본능선에 이르면 길이 없어지고 맙니다
9:35
가시 잡목 넝쿨 들을 헤치고 잠시 진행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즉 서오치에서 길을 가늠하고 오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진 길이 이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선배님들 표시기 몇개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등고선상150m 안부 : 9:45
그 좋은 길은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리고
다시 본능선을 만나 잠시 내려가면 펑퍼짐한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9:55 10:00출발(5분 휴식)
무쟈게 좋은 산책로가 펼쳐지며
백두사랑산악회 시그널 한개 반갑기만 합니다
회장님 안녕하시죠^^
등고선상210m 둔덕 : 10:10 10:15출발(5분 휴식)
녹슨 철그물 울타리를 만나 돌섞인 길도 오르고
등고선상210봉 : 10:20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등고선상17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0:30 10:35출발(5분 휴식)
너무 더워 옷을 벗고 오르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지만 얼마 안가 눈은 그치고 맙니다
다행입니다
전화가 옵니다
등고선상410봉에서 커피 한잔하자는 강일님 전화입니다
뭔일이여 ^^
아마도 사동마을에서 유주산으로 시루봉으로 원점회귀를 그리기로 코스를 변경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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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타고 계시는 강일님
등고선상410봉 : 11:15 11:35출발(20분 휴식)
좌측으로 반원을 그리고 있는 산줄기를 당겨보니
유주산 정상에 무언가 시설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보니 봉화대였습니다
길쭉한 시산도 주변으로 올망졸망 고막껍질 같은 정겨운 섬섬섬들입니다
우측 거금도입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며 가는 조망좋은 능선으로 갑니다
지죽도 섬 주변으로 손바닥을 펼친듯 길게 돌출한 지형이 마치 섬섬옥수 같습니다
우측 아래 방파제 있는 마을은 구암리 선창마을입니다
길쭉한 시산도와 우측 거금도입니다
바다는 전부 무슨 양식장인지는 몰라도 표면을 덮고 잇습니다
지죽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지죽도를 건너는 지죽대교가 보이지요 그곳이 오늘 갈 종착역입니다
등고선상390m 안부 : 11:40
천하의 조망능선으로 진행해
잘 정비된 봉화대에 이르면
시골마을치곤믄 엄청나게 대촌인 구암리 마을 전경이 펼쳐지며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낮게 낮게 끝까지 그려집니다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다도해래생국립공원이 아닐런지요
널린 박편으로 갈라진 돌들로 쌓은 작은 돌탑들 여러기가
구암리마을을 굽어보며 머리를 들어 저멀리 수평선을 응시하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서가 문제입니다
과연 마루금이 어디냐는 것입니다
도면상으로는 거의 一(일)자로 쫌쫌하게 그려진 모양으로 보아 등고선을 그릴 수가 없습니다
일단 봉화대를 지나 몇m만 가면
손죽301 2002복구 삼각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직진으로 가는 길은 좋습니다
강일님께서 사동마을에서 올라오신 루트인 것입니다
우측으로 채석장 지나 구암저수지가 보이고 낮지만 수려한 암봉 시루봉과 수덕산
좌측으로 도화면소재지와 그뒤로 이어지는 고흥천등마복단맥 산줄기가 수려합니다
조망 한번 죽여줍니다^^
내나로도를 끝까지 나오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맨 뒤 마루금을 그리듯이 일직선으로 보이는 산줄기입니다
그 산줄기는 언제나 가보려나 그립습니다
다시 한번 엄청나게 큰 구암리 마을 너머로 산줄기를 끝까지 따라가
지죽도를 건너서 바다위에 떠있는 섬들의 파노라마................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정중앙 제일높은 천등산에서 우측으로 원을 그리며 이어지는 산줄기가 그려집니다
운람산 비봉산 팔영산도 가늠이 되구요
한껏 당겨본 팔영산입니다
한껏 당겨본 마복산입니다
나로도를 당겨 보았지만 우주센터는 보이질 않는군요
유주산(봉화대) : 11:45 12:05출발(20분 휴식)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우측 남쪽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야하는데
등고선이 일직선 절벽 비슷한 경사도로 그려져 있고 길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길 흔적 사이로 선답자분들 표시기 몇개가 길안내를 해줍니다
이런 서덜길도 내려가고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곳도 내려가고
지독한 가시밀림도 뚫어야합니다
이런 빨간 무명시그널이 가끔 길안내를 해주나 얼마 안가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일단 거기까지 만으로도 고마운 일입니다
산짐승들이 다녔는지 나물꾼들이 다녀는지 벼랑 같은 급경사를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적당히 우측으로 따라가다 내려가다 또 그런 짓을 반복하며 우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찾아갑니다
이런 기괴한 모습을 한 넝쿨지대도 지나야하구요
드디어 철제 물건들이 썩어가고 있는 조그만 콘크리트 포장 공터에 이르면 고생 끝입니다
가야할 능선과 다가 조망이 엄청 좋습니다
13:00
쫄대숲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무명묘에서 좋은 길이 나오고
13:05
전봇대따라 내려가
물탱크를 지나
밭두렁으로 내려가면서 송신탑이 있는 민가 우측 끝으로 내려갑니다
25번군도 구암리 상동마을 2차선 도로에 이릅니다
13:15 13:20출발(5분 휴식)
앞에 보이는 육각정으로 올라 좌측 묘지를 이어서 진행합니다
벌써 동백꽃 수줍은 몽우리가 여인네의 입술처럼 배시시 열리고 있습니다
뒤돌아본 유주산
콘크리트 포장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삼거리 : 13:25
밭가로 난 임도를 따라 잠간 가 밭끈에서 우측 사면으로 난 포징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능선에 이르고 좌측 사면으로 유턴해서 올라 임도종점에 이릅니다
너른 공터로 임도는 좌측으로 넘어가버리고
우측으로 산책로 같은 좋은 길을 시나브로 올라 좌측으로 살짝 삐져있는
거대한 암봉인 등고선상130봉 정상에 이릅니다
지나온 유주산과 구암리 일대 조망이 무쟈게 좋습니다
등고선상130봉 : 13:45
빽해서 능선을 가늠하는데 길은 없습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을 잠시 헤치면 임도가 좌측으로 유턴하는 지점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돌출한 암봉을 넘어가는데 조심해야합니다
에고 여기서 산경표따르기 운영자님인 현오권태화님을 볼줄이야 엄청나게 반갑습니다 ^^
길은 없다고 보아야하지만 진행을 하면서 길 흔적이 나오고 성긴길로 변합니다
등고선상90m 안부에서 우측 사면길이 좋지만 그리가면 고생좀 하게 될 것같습니다
통상 그런 곳은 묘까지만 길이 있고 그 다음부터는 정굴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랜 노하우로 알아차려야합니다
살짝 넘어가 다시 나오는 등고선상90m 안부에서 돌경계를 잠시 따라가게 됩니다
14:00
역시나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지만 능선으로 길 흔적을 가늠하며 올라야합니다
가는 곳에 버티고 있는 거대한 암봉이 심란스럽습니다 길이 없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암릉이 나오는데 여느곳하고는 틀린 암석입니다
붉은 버섯으로 덮혀있는 것처럼 김치국물이 엎은 것 같은 바위들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엄청난 바람을 피해 사면으로 옹색하게 자리를 잡고 에너지를 보충하고 일어섭니다
14:10 14:25출발(15분 휴식)
암릉을 지나 암튼 잡목 가시 등을 헤치면서 오르다가
다시 좌측이 바위벼랑인 날능선을 오르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 날아갈 것 같아 서서는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붙잡을 곳이 많은 날능선이라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려면 박박 기어서 올라야합니다
바람 때문에 마음 놓고 볼 수는 없어도 조망은 짱입니다
등고선상130봉 정상에 이르면 산책로 같은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의 생긴 모양만 보아도 무슨 산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알수가 없습니다
등고선상130봉 : 14:45 14:50출발(5분 휴식)
이런 산책로를 따라 잠간 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무쟈게 좋은데 그 아래로 그네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도대체 이 근동에는 마을도 별로 없는데 누가 타고 놀꼬^^
시나브로 내려가다 좋은 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직진으로 성긴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14:55
막판 무명묘지로 내려가면
좌측 비포장 우측 포장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등고선상50m 십자안부 : 15:05
좌측 사면으로 가는 비포장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은 흔적이 있습니다
봉우리를 몇개 넘어 등고선상130에서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855번지방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앞으로 올라가는 곳에 시그널 몇개가 있지만 길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 시그널이 있는 철책끝에서 올라가는 것은 내촌마을을 좌측 동쪽으로 원을 그리며 가도 되지만
나는 지죽대교로 가기 때문에 아예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15:25
우측 가인동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좌측으로 군부대 오르는 길이 있는 곳에서 잠깐 도로따라 내려가면
송신탑이 있는 곳으로 길 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도로안부 : 15:30
잔물결로 올라 등고선상130봉에 이릅니다
15:50
좌측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내려가 가족묘지로 내려가면
용도를 알길이 없는 조그만 건물 한동이 있는 855번지방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16:00
길은 없지만 철책끝에서 올라도 되지만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도로따라가면
지호대교 커다란 안내석이 나타나고 조금 더가면
다리 앞에서 우측 다리 아래로 가는 길로 내려가면
민가가 1채있는 지죽나루터이며 산줄기가 바다가 되는 곳입니다
다리 앞에는 등고선상50봉 끝자락에 열대식물을 둘레목으로 심은
잘 관리된 가족묘지 납골당이 있습니다
지죽대교 앞에서 지죽도를 바라보니 봉우리 2개가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죽나루터입니다
점점히 떠있는 한가로운 배들과 내촌마을 동쪽으로 원을 그리며 바다가 되는 산줄기 끝을 바라봅니다
물론 그쪽으로 마루금 방향을 잡았다고 해서 틀린다는 말은 아닙니다
좌측 안쪽으로 보이는 마을입니다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지죽대교앞 : 16:10
에필로그
도화면소재지와 가화리 지동을 이어주는 77번국도 서오치(지등고개)에서 일단 도로따라 오르다가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면 올라서 가면 되지만 강일님이 올라갈 시루봉 들머리를 가기 위해
조금 더오르면 사동마을로 가는 사동고개입니다
그런데 강일님은 그 고개에서 시루봉으로 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다른 루트를 알아보기 위해 사동마을로 내려갑니다
나는 고개를 살짝 넘으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시멘트도로따라 오르면 여산송씨 잘 관리된 묘지가 나오고
묘지뒤로 산책로를 잠시 오르면 본능선에 이르고 그 뒤로는 길이 없는 가시 잡목 넝쿨길이라 엄청 성가십니다
한동안 능선을 잘 가늠하다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이길은 지등고개에서 도로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로 작은 계곡을 하나 건너서
본능선으로 올라붙은 길입니다
즉 지등고개에서 올라왔다면 우측 사면으로 난 이길로 올라와도 누가 뭐라고 그럴 사람은 없습니다
앞으로 이길은 유주산을 지나 사동마을로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마냥 오릅니다
오늘 해지기 전에는 완주를 할 것 같아 일단 안심은 하지만
일찍 끝나신 강일님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축지법을 쓰기로 마음을 잡습니다^^
전화가 옵니다 등고선상410봉에서 커피 한잔하자는 강일님 전화입니다
뭔일이여 ^^
아마도 사동마을에서 유주산으로 시루봉으로 원점회귀를 그리기로 코스를 변경하신 것 같습니다
암봉이라 사방으로 경치가 좋은 410봉 정상에서 도킹을 해 향기로운 커피로 산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유주산으로 강일님은 시루봉으로 갑니다
완벽한 봉화대 주변으로는 작은 서덜들이 많아 작은 돌탑들이 즐비합니다
그 봉화대를 지나 몇m 가면 삼각점이 있는 유주산 정상입니다
또 마냥 쉬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좌측으로 용틀림하며 살아 숨쉬는 산줄기들을 바라보노라면 모든 시름이 다 없어진듯 하외다
직진으로 사동으로 내려가는 길은 좋지만 우측 마루금을 이어가는 길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마땅합니다
몇개의 시그널이 키작은 잡관목 억새들이 무성한 사이로 붙어있고 잘보면 길 흔적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허리를 펴고 엄청나게 큰 구암리 상동 하동마을에 내려다보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남해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남쪽으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산줄기 끝으로 지죽도를 건너가는 대죽대교가 보입니다
그 지죽대교를 건너 엄청나게 험상궂은 봉우리 3개를 넘어가고 싶은 충동도 듭니다만
오늘은 아닙니다 어제 다친 오른손 장지가 욱신거리고 스틱쥐기도 편하질 않고 힘을 주면 엄청 아픕니다
그래서 중간에 그만두어야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남아도는데도 또 자투리를 남긴다는 것이 용납이 되질 않습니다
얼마간 내려가다 길 흔적도 없어지고 절벽같은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잡목들이 그런대로 있고 가시가 적고 넝쿨 등을 피하며 바위절벽을 조심하며
하여간 어디가 되었든 등고선상으로 ―(일자)형 지형이 무려 200m 이상 고도를 낮추어야하는데
마루금이 그려지지 않는 지형이라 더욱 더 어렵습니다
내려가다가 짐승길인지 나물길인지 나무길인지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이 나오면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천신만고 끝에 길이 나오고
전봇대를 따라 내려가 밭가운데길로 내려가 민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25번군도 구암고개입니다
길건너 육각정이 있는 곳으로 올라 좌측 밭으로 내려가면 1차선 포장도로 고갯마루입니다
밭가 경운기길로 나가 오르는 길은 없읍니다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유턴하는 곳에서 길은 없지만
우측 커다란 바위있는 곳으로 넘어가야하지만 좌측으로 유턴해 능선으로 오르면 좋은 산길이 나오고
거대한 암봉정상으로 올라 조망을 감상한 다음 길없는 능선으로 내려가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
커다란 칼날 암릉을 오르는데 바람은 황소바람이라
서서 오를 수가 없어 박박 기어서 가까스로 정상으로 올라서면 좋은 산책로 같은 길이 나오고
내려가면 1차선 좌측 비포장 우측 포장인 도로에 이르고 봉우리를 넘어가면 길흔적이 나오고
가인동 내려가는 855번지방도로 가인고개 2차선도로 절개지 끝으로 내려섰습니다
여기서가 문제입니다 과연 이 천등단맥 끝자락을 어디로 끌고 가느냐입니다
고흥천등단맥 산줄기는 위 2군데 아무데로나 가도 10km이상 조건이 부합되어
아무데로나 갈수 있지만 먼저 정의한 같은 조건이라면 연륙교가 있는 지죽대교로 가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등고선상110을 2개 넘어 등고선상10m 십자안부에 이르고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50봉을 넘어
동백과 파인애플로 둘레목을 친 이국적인 가족묘지로 내려서면 지죽대교앞입니다
지호대교라고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거대한 표석까지 있고
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드디어 바닷가로 지죽나루터 건너편으로 지금도 민가가 있으며
나루터도 있습니다
이래서 고흥천등단맥 산줄기 답사가 끝났습니다
시간 때문에 16시까지 일찌감치 끝내려고 임도와 도로따라가는 축지법을 쓴 구간도 있었지만
아쉬운대로 가름합니다 ^^
강일님한테 전화를 하니 진즉에 산행은 끝나고 차안에서 휴식중입니다
바닷바람은 온 세상을 날려버릴듯이 윙윙대고 한동안 서있으려니 온몸이 얼어붙습니다
도화면에 도착하여 종일 불어대는 해풍을 맞고 힘을 너무 쓴 다친 손가락 때문에
실신 일보직전인 나를 위해 장어탕에 소주 한잔으로 하산주를 하는데 운전 때문에
혼자 마시려니 미안하기만 합니다
안양이나 영등포 사이 아무데나 내려주어도 집에 갈수는 있는데
부득불 택배를 해야한다면 집앞까지 안전배달 완료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 PS. 위산줄기 이름이 웬 "고흥천등단맥"이냐 고흥지맥 마지막구간이라고 한다면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육지의 산줄기는 100km가 넘으면 기맥이라고 하자고 정의를 했는데
고흥을 지나는 산줄기는 천등산으로 해서 연결을 하면 100km가 안되는 한단계 격이 낮은 지맥산줄기가 되고 맙니다
천등산 조금전 우측 별학산으로 해서 녹동 동봉마을로 마루금을 그리면 100km가 넘습니다
분명히 100km가 넘는 산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km가 안되는 곳으로 산줄기를 끌고 갔으니
만약 이런 사실을 고흥군민들이 이해를 하고 알게 될 때는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또한 천등산으로 해서 마루금을 그린다면
고흥의 삼대진산인 마복산으로 끌고 가는 것이
길이도 약6km정도가 더 길고 세도 훨신 중후하여 순리일 것 같은데 웬일인지 유주산으로 끌고 가고 말았습니다
물론 남쪽으로 쭉 빠지는 산줄기로 가느라고 그리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사실도 고흥군민들이 이해하게 된다면 엄청 섭섭할 것입니다
나는 고흥에도 기맥산줄기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녹동으로 산줄기를 그렸으며
2005년 3월~5월 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삼대진산인 팔영산 천등산 마복산의 이름을 다 거론을 하여 산줄기를 밝히려고
팔영단맥 천등단맥 마복단맥으로 명명하고 답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흥천등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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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흥의 험난한 산줄기를 잘 갈무리하셨네요
강일님의 도움이 더욱 훈훈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도로에서 기다리고 헤매고 .....
힘찬 발걸음 하십시요^^
고흥천등 산줄기 답사를 마무리하셨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산줄기이음 멋진 여정 기대됩니다.
글쎄요 마복단맥 마무리와 나로도 산줄기를 알현해야하는데
멀기도 하고 교통편도 만만치 않고 언제가 될지.......
힘찬 발걸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