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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산(362.1m)의 다녀가신 흔적들..
회야강과 남창천 합수점에서 한줄기 마무리하면서~
용천북지맥 2구간(오양고개~화장산~당고개~외고산~보람병원~남창천합수점) 종주일시: 2019. 01. 06. 04:55~11:42(16.07km, 휴식포함, 6시간 47분 소요) |
모처럼 겪어보는 야영텐트에서 포근했던 잠자리~~ |
새벽3시경 기상하여 합수점 거쳐 구간들머리로 차량 이동후 이틀째 구간 출발 |
화장산 오름길 다소 지루하였고, 간간히 잡목지도 헤치면서~ |
구간 날머리 부근에서 준.희님의 환대를 받으며 합수점으로 이동 |
멋진 만남의 순간들.. 간절곶 관광 등 잊지못할 추억을 새기면서 아쉬운 마무리 |
구 간 명 : 용천북지맥 2구간(오양고개~화장산~당고개~외고산~보람병원~남창천합수점)
종주일시 : 2019. 01. 06. 04:55 ~ 11:42(휴식 포함 6시간 47분 소요)
거 리 : 16.07km(휴식 포함)
날 씨 : 바람 없고 비교적 포근했던 기온
동행여부 : 홀대모 회원이신 대락님, 소슬바람님, 율희사랑님, 부뜰이님, 천왕봉님(6명)
접 근 로 : 승용차를 이용하여 구간 들머리(오양고개)에서 출발
귀 로 : 지맥합수점~온양체육공원(점심)~간절곶 관광 후 귀경길에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오양고개 |
| 4:50/55 | 2차선도로, 오리엔탈아이엘씨㈜ |
337.8 | 337.8봉 삼각점 |
| 5:3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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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 | 376.6봉 | 2.58 | 5:47 | 구간 최고봉 |
| 철탑 |
| 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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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탑 |
| 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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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1 | 화장산 삼각점 | 2.17 | 6:54/7:07 | 통신시설 |
| 철탑 |
| 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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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고개 | 2.42 | 7:56 | 임도 |
| 안부 갈림길 |
| 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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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봉산 갈림길 |
| 8:25 | 우향 |
137.5 | 137.5봉 |
| 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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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레길 |
| 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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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 | 119.3봉 | 2.45 | 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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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묘 |
| 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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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육교 | 0.38 | 9:35 | 고속국도 |
| 외고산 옹기마을 |
| 9:37/47 | 박물관, 장고, |
| 외고산정류장 |
| 9:48 | 14번국도 |
| 외고산 갈림길 |
| 9:58 |
|
| 임도 안부 |
| 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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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 | 159.8봉 삼각점 | 2.40 | 10:33 | 삼각점 |
| 매봉산 갈림길 표식 |
| 10:38 | 매봉산0.8km |
| 2차선도로 |
| 10:51 | 남울산 보람병원 |
97.0 | 97봉 | 1.90 | 11:17 | 통신시설 |
| 도영알로에연구소 |
|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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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로 갈림길 |
| 11:33/36 | 둑방길 옆 |
| 지맥 종착점 | 1.77 | 11:42/55 | 남창천과 회야강 합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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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7 |
| 6시간 47분 소요 |
(클릭하면 확대됨)
2019년 01월 06일 03시
이곳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온양체육공원에서 기억 남는 밤을 보낸 후, 구간 이틀째 산행일을 맞는다.
새벽 3시가 넘어 기상하여 침낭을 정리하고 산행채비를 마치고~
공원 마당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국밥으로 요기를 마치고 지맥 종착점 부근에 차량2대를 주차해 놓고
어제 내려섰던 구간 들머리인 오양고개로 함께 이동을 한다.
4시 50분경 일행 모두 오양고개에 이르러 산행채비를 마치고 ‘절대감소’ 경고표식 옆의 구간 들머리로 다가선다.
03:45 여정 이틀째 구간 출발에 앞서 간단 요기를 하면서.. 온양체육공원내
남쪽이어선지 어제보다 훨씬 포근한 느낌입니다. 모두 잘 주무셨죠?..
04:54 오양고개 구간 들머리에서
04시 55분, 구간 들머리 오양고개
모두 함께 파이팅을 외치면서 용천북지맥 두 번째 날 구간 장도에 오른다.
칠 흙 같은 어둠에 렌턴 불 밝히며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가면서 5시 34분 구간 첫 봉에 해당하는 ‘337.8봉 삼각점’에
이르러 잠시 쉬어간다. 어제 보다 기온은 다소 누그러진 느낌이지만 새벽녘 찬 기운이 옷깃을 스미니 벗었던
내피도 다시 착용하고 야심한 밤길의 싱그러운 기운을 맛보면서 걷는다.
5시 47분 구간 최고봉격인 ‘376.6봉’을 지날 무렵 시계가 트이는 곳에 이르러 양산의 도심 야경을 담기도 하면서 간다.
6시 32분 준·희님의 ~힘힘힘 내세요! 격려문을 지나 가파른 사면은 이어지고 힘들게 올라서면 통신시설물이 있는 화장산이다.
이틀째 구간 출발에 앞서 함께.. 율희사랑님, 소슬바람님, 천왕봉님, 부뜰이님, 대락님
오양고개를 벗어나며 구간 출발을 시작합니다.
깊은 산속이어선지 겨울 기온이 제법 쌀쌀합니다.
05:12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로도 접어들고..
05:34 첫번째 만난 337.8봉 삼각점
05:47 오늘 구간 최고봉격인 376.6봉
좌측의 양산쪽으로 본 마을 야경
오늘도 여지없이 등로를 밝혀주시는 준·희님의 흔적
06:19 임도갈림길에서 잠시 쉬어가던 중~
06:54 지맥의 주축을 형성하는 화장산에 도착합니다.
06시 54분, 화장산 삼각점(362.1m)
스텐레스로 직접 제작하셨다는 표지판과 판독이 어려운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서면 철탑이 있는 안부를 지나
임도를 만나는데 산길로 잠시 따르다가 임도를 진행하던 중 준·희님께 진행 상황을 알려드리니 날머리에서
기다리신다고 하신다.
7시 56분 임도가 지나는 당고개 맞은편으로 오르면 안부 갈림길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다가 진행하는 곳에는
‘소나무재선충방제무덤’이 방치된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띈다.
판독이 어려운 화장산 삼각점
스텐레스로 제작했다는 화장산 표지판.. 오랫동안 산님들에게 안내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07:56 임도가 지나는 당고개
08:01 당고개에서 올라선 능선 안부.. 대락님 밝게 웃으시네요..
처음에는 이곳이 안봉산 갈림길인줄 착각하기도~
소나무재선충방재 무덤이 방치되어 있는 광경
08시 25분, 안봉산 갈림길
갈림길에서 무심코 좌측의 안봉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좀 더 여유로운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당초
안봉산(121.7m)을 다녀 오리라던 생각을 접고 지맥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8시 35분 ‘137.5봉’을 지나 수레 길을 건너 오르면 8시 59분 ‘119.3봉’이고 9시 35분에는 고산육교를 넘는다.
잠시 후 내려선 곳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산 ‘외고산옹기마을’인데 마을이 온통 옹기축제현장을
연상시키듯 곳곳에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념촬영도 하면서 마을 주변을 둘러보고 14번 국도변의 ‘외고산정류장’
뒤편의 산길로 접어든다. 9시 58분 외고산 갈림길에서 우 향으로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를 지나 억새밭을 지나면
잡목으로 어수선한 ‘159.8봉’이다.
08;25 안봉산갈림길
08:35 137.5봉에서
08:53 수레길도 건너~
08:58 119.8봉
09:35 고산육교
고산육교 위에서 본 온산 방향
09:37 외고산 옹기마을에~
천왕봉님과 율희사랑님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외고산 옹기마을 이모저모~
소슬바람님과 대락님
가마도~
울산옹기박물관
옹기박물관에서 본 어제 지났던 대운산과 좌측으로 흘러내리는 불광단맥줄기
09:48 외고산 버스정류장(14번국도)
뒤돌아 본 외고산 옹기마을 모습
09:58 외고산 갈림길
임도를 가로질러~
억새숲 사이로~
10시 33분, 159.8봉
가려져 있는 삼각점(방어진302)과 준·희님의 표지판을 확인하고 ‘매봉산0.8km’ 표식지점을 지나 좌측으로
드러나는 온산읍 전경도 보면서 10시 51분 ‘남울산보람병원’이 보이는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 맞은 편 임도 따라 한동안 올라서면 11시 17분 지맥의 실질적인 마지막 봉인 ‘97봉’을 지난다.
잠시 후 가족묘에서 온산교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서 11시 33분 울주군 온양읍 ‘동상로’ 변의 ‘도영알로에연구소’를
나서 도로 좌측으로 걷는데 멀리서 바라보고 계신 준·희선생님모습을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섭니다.
어제 처럼 오늘도 오랜 시간 날머리에서 기다려주시면서 일행 모두에게 일일이 반갑게 환영해주시는 모습입니다.
11시 35분 둑방길 따라 함께 걸으면서 잠시 후 회야강과 남창천 합수점에 이르면서 지맥을 마무리합니다.
10:33 잡목 무성한 159.8봉
10:38 매봉산 갈림길 표식
좌측으로 드러나 보이는 매봉산
좌측 너머로 보이는 온산읍 모습
10:51 덕남로 도로 온산방향
지맥 마지막 봉인 97봉의 통신중계소
다녀가신 분들과 함께~
온산교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서..
11:32 도영알로에연구소
11:33 동상로에 이르니 미리오셔서 기다려주신 준·희 선생님 모습이 보입니다.
이틀동안 연거푸 날머리에서 마중나오신 선생님의 수고로운 모습에 그저 숙연해질 따름입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손 잡아 주시고~
어제 저녁 해질녁의 석양 모습을 담던 곳인데 오늘 보니 대운산의 자태가 여전합니다.
11:41 지맥 날머리 합수점으로 다가서시는 준·희님
11:42 이제 다 왔군요. 지맥 끝자락이 보입니다
11시 42분, 지맥종착지 남창천 합수점
오늘구간 16.07km, 6시간 47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틀 동안 용천북지맥을 무탈히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했던 심정입니다.
시종일관 겨울답지 않은 포근했던 남녘의 날씨 덕분에 한층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처럼 함께 하면서 멋진 추억을 나눌 수 있었던 회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불편하신 몸임에도 후배 산꾼들을 위해 변함없는 호의와 큰 힘이 되어주시면서 현존하는 우리 산줄기의
거목이신 준·희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세요!
남창천 합수점을 나와 동상로 변에 주차한 차량 편으로 오양고개의 차량도 회수하고, 어제 묵었던
‘온양체육공원’에 이르러 준·희님께서 직접 가져오신 싱싱한 회를 먹으면서 포만감있는 점심식사를 마칩니다.
식사를 마치고 귀경길에 해돋이 명소인 간절곶에 잠시 들러 해안 풍광도 즐기면서 보낸 후 귀로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회야강(좌)과 남창천(우) 합수점
좌측 회야강
우측 남창천
함께 동행의 추억을 새기며..
준·희님 모시고~
유유히 흐르는 합수점을 보면서 한줄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1:57 오던길로 되돌아가면서..
지난밤 묵었던 온양체육공원 마당에 다시 도착하여 짐을 풀고 ~
준·희님께서 정성스레 가져오신 푸짐한 회를 먹으며 점심식사를 합니다.
15:44 귀로에 들린 해돋이 명소인 울산 간절곶
간절곶 소망우체통
간절곶에서 준·희 선생님과 함께
선생님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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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용천지맥 완주 축하드립니다.
준.희 영감탱이 싱싱한 모습 뵙고보니 비실인 더욱 힘이 솟네요.
방장님이 갱상도 동네로 오실때는 3일전에 신고 하고 오이소,
미신고시 과태료 쬐끔 비싸게 날라 갈 것입니다.
비실이부부님 잘 계시죠?
좋은 만남은 언젠가는 이루어질 날을 기대해 봅니다.
위수지역을 미리 신고드리지 못한점 죄송해요. ㅎ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멋진 여정 이어지시구요.
감사합니다.
용천지맥 6명회윈님과
짧은시간속에 준희 선생님의 교훈과 경험담
선생님께서 준비해오신 회 파티 간절곳 관광가이드까지 선생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소슬바람님
함께 했던 추억의 순간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이번에서도 담당 요리사로서 언제나 재미있는 얘기꺼리를 만들어주시네요.
다음에도 시간내어 만날날 기약해 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 갈야할 길이기에 감상잘했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법광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한 산행길을 기대합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처음해보는 비박산행에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이틀 동안이나 날머리에 마중을 나오시는 준.희선생님의 후배사랑하시는 모습은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싱싱한 회까지 대접을받고 관광명소인 간절곶까지 구경시켜주시고 그 그나큰 은혜를 어떻거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네. 부뜰이운영자님
오랜만에 비박 체험으로 좋은 경험도 새긴 것 같네요.
준.희선생님과의 만남은 물론 함께 하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만남 기대할께요.~
복면 강도들???
역시 고문님께서 잘 짚으셨네요..ㅎ
그날 미세먼지며 감기환자도 몇분 있었는데....
몸상태가 회복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