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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옥룡지맥
지맥길48(접속0.9/이탈)km/23시간50분
산행일=2021년4월24~25일
산행지=옥룡지맥(영암군/나주시)
산행경로=백룡산=>옥룡지맥 분기점=>명동재=>조리봉(227.7m)=>가는재=>오봉산(五峰山:162.3m)=>노루목재=>나주힐스컨트리클럽=>114.1봉=>93.8봉=>137.2봉=>78.5봉=>황교마을=>
13번 국도(신북농공단지사거리)=>태마산(85.4m)=>정촌마을=>와룡마을=>두류산(斗流山:106.0m)=>82.5봉=>삼장고개=>59.5봉=>101.2봉=>102.6봉=>110.7봉=>
구수봉(龜首峰:153.1m)왕복=>86.0봉=>사동고개=>801번 지방도로=>고문산(古文山:103.5m)=>112.3봉=>매산마을=>60.9봉=>114.5봉=>93.4봉=>봉굴=>71.7봉=>
79.9봉=>본촌마을=>77.1봉=>62.7봉=>77.3봉=>88.5봉=>옥룡산(玉龍山:132.9m)=>몽탄나루
거리 및 소요시간=48(접0.9)km/23시간50분
지난주 백룡지맥에 이여 옥룡지맥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옥룡지맥은 어떨까
선답자들 산행기를 살펴보니 옥룡또한 비산비야로 도로나 임도가 많지만 잡목이 만만찮다고 한다.
거리는 도상42km로 실거리는 50km전후일 것이다.
당일 한방은 택도없는 일이고 1박2일로 진행해보기로 한다.
쉽게 생각하면 절반지점인 23번 국도가 지나는 삼장고개에서 끈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이틀째되는 날은 집으로 올라와야 되기때문에 힘들더라도 첫날 조금더 진행하기로 하고
사동고개를 첯날 날머리로 정하니 32km전후가 될거같다.
거리가 머니 그중에서 또 중강지점을 찻아보니 13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가(농공단지) 있는데 들머리로 내려가는 중에 통과하는 곳이다.
올거니 여기에다 막걸리 한통과 물한병 점심으로 먹을 밥을 두고 가기로 한다.
들머리는 어디로 할것이냐 선답자들은 금정면 아천리쪽을 많이들 이용하였고 간혹 반대쪽인 신북면 명동리 옥정마을을 이용하였다.
산행후 차령회수를 하기에 어느쪽이 유리한가를 살펴보니 명동리 옥정마을 쪽이 헐씬 가깝다.
아천리쪽은 나주로 돌아가야 하고 명동리쪽은 진행방향 쪽이니 지도에서 대충보아도 거리가 헐 짧다.
거리는 곧 택시요금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금욜밤 9시에 집을 나선다.
네비에는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명동리을 입력하고 새벽 1시쯤에 명동리에 도착하고 안내는 종료된다.
여기서 부터는 동아지도를 켜고 꼬불꼬불 임도로 1km정도 올라가고 더이상가면 안될거 같다.
한쪽에다 주차를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철계단이 보이고 비실이부부 선배님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더이상 생각할것도 없이 집에서 준비해간 국을 데워서 밥을 한술씩 말아서 먹는데 밥이 먹어지질 않는다.
그래도 천천히 억지로 먹는다.
출발에 앞서 하루전날 선생님께서 산꾼을 한분 소개해주시네요.
그분은 토욜날 보현지맥을 한구간하고 일요일 날 시간이 되신다고 하면서 일요일 날머리에서 만나 차량회수까지 도와 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차량회수는 물론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안내해주셨고 나주에서 유명한 나주 곰탕도 맛보여 주셨네요.
생면부지인 우리에게 단지 같은 산꾼이라는 이유로 과분한 대접을 받았으니 이 은해를 어떻게 갚아야 될지모르겠다.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그분은 동밖에란 분이였고 땅끝기맥에서 방장님은 만났다는 애기하며 홀대모 선배님들 애기도 들려 주셨습니다.
옥룡지맥(玉龍枝脈)은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1.3 km 지점의 418m봉 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해서 형제봉(288.4m)을 지나 백룡산(420.8m) 에서 다시 남.북쪽 두 갈래로 산줄기가 갈라진다.
북쪽으로 이어진 옥룡지맥(玉龍枝脈)은 조리봉(227.7m), 오봉산(162.3m), 태산(85.4m),두류산(106m), 고문산(103.5m), 옥룡산(132.9m)을 지나며 삼포천의 좌측(북측) 분수령이 되어 영산강 몽탄나루 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km인 산줄기 이고, 남쪽으로 이어진 백룡지맥(白龍枝脈)은 마산(159.2m), 13번국도, 호산(155.9m), 천제산(58.3m), 태산봉(84.2m)을 지나 영암천의 좌측(북측) 분수령이 되어
영암천과 영산강 합수점 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1 km인 산줄기 이다.
구간거리 백룡산~3.2~오봉산~2.4~승자산(-1.3)~1.9~여석산(-2.1)~5.7~태마산~7.6~두류산~1.6~삼장고개~4.2~
백동제~3.6~고문산~1.5~망해산(-0.5)~2.5~백련산(-1.2)~7.3~옥룡산~0.5~영산강 몽탄나루/42.0km
주요 봉우리는 백룡산(420.8m ), 조리봉(227.7m), 오봉산(162.3m), 태산(85.4m), 두류산(106m),
고문산(103.5m), 옥룡산(132.9m).
철계단을 올라서며 옥룡지맥에 들어선다
비실이부부 선배님 길목을지키고 있다가 방겨줍니다
의외로 길이 아주좋다
대나무 군락지도 정비가 잘 되여 있고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가 묘지가 나오면서 길은 좁아지지만 그래도 길은 좋은 편이다
들머리에서 18분만에 헬기장에 올서니 백룡지맥 마루금상 이고 들머리에서 0.7km지점이다
분기점인 백룡산은 좌측으로 0.2km에 위치한다
지난주에 이여 두번째로 백롱산에 올라선다
백룡산에는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탑이 있고 사각정자가 있고 2등 삼각점이 있으며 조망이 아주좋다
일주일 만에 다시왔지만 오늘은 옥룡지맥으로 왔으니 주변 모습을 담아본다
지난주에 백롱지맥으로 지나갈 때는 안개가 잔뜩 끼엇었는데
오늘은 아주 맑은 날씨다
삼각점은 영암 26이고
지난주에는 안개로 보지 못했던 영암읍내 그 뒤로 윌출산도 히미하게 보인다
조금 당겨본다
하늘에는 보름달에 가까운 달도 멋을 다하고
활성산에 풍력발전기에서는 연신 번쩍번쩍 빛을 쏟아낸다
백룡지맥을 역으로 올라 왔으니 옥룡지맥은 좌측으로 내려서고 백룡지맥은 우측으로 내려선다
정상에서 몇 발짝 아래에 분기점 산패가 있다
분기점에서 인증을 남기고
곧이여 365.8봉에 닿는다
최근에 앞어가신 해피마당쇠님 방겨주시고
361.3봉에 올라선다
백롱산에서 45분여 만에 첯 임도를 만나니 명동고개 이고
이 임도는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곳에서 이여진 임도이다
지맥은 덕산마을 방향으로 진행된다
자동차가 얼마나 많이 다녓는지 길이 반질반질 하다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또 갈림길이 나오면 또 좌측으로
또 갈림길이 나오면 이번에도 좌측으로 진행한다
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조리봉에 닿고
인증을 남긴다
왔던 길로 30여미터 빽해서 정방향으로 볼때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좋은 길은 여기까지 인가보다
한바탕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지형도에는 가는재 라 표기표여 있다
임도를 횡단해서 숲으로 들어간다
가는재에서 오봉산 오름 또한 잡목이 장난아니다
올라서서 보니 감나무 밭이고
정상은 우측으로 살짝이 벗어나 있고 잡목과 넝쿨이 뒤엉킨 곳에 선답자들 리본 몇개가 걸려있다
그나마 이게 제일 큰 나무이고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산패를 설치했는데
농장주의 손에 살아 남을려는지는 모르겠다
한쪽으로는 두룹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자연적으로 난건지 과수원 농장주가 심은 건지는 모르겠다
오봉산에서 40여분 진행하여 2차선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노루목재에 내려선다
노루목재는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와 금정면 와운리를 잇는 고개로 2차선 지방도로가 넘어간다
신북면 이고
금정면
묘지로 올라간다
118.7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마루금으로는 빼곡한 잡목으로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고
우측으로 감나무밭이 보여서 밭으로 내려서서 진행한다
해가 뜰려는지 동쪽하늘이 벌걷게 물들어 간다
과수원은 끝나고 고구마 밭이고 농로로 진행된다
고구마 밭이 끝나니 골프장이 나오는데
나주 힐스컨트리클럽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라곤 우리밖에 없으니 마루금인 한가운데로 지나간다
114.1봉을 바라보며 골프장을 질러간다
2차선 도로에 내려서면 나주시 세지면이란 이정표가 보이고 임도로 올라간다
임도는 묘지로 올라가는 길이고
묘지에 올라서서 이미 높이 떠 오른 일출을 잡아본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빼곡한 대숲으로 들어가고 힘겹게 빠져 나가면
114.1봉에 올라선다
아직 이른 아침시간 임에도 하늘은 맑고 푸르다
이내 93.8에 닿고 인증을하고 내려선다
93.8봉의 삼각점은 영암 428
93.8봉에서 내리고 어수선한 잡목지대를 뚫고 올라서니 갑자기 널따란 길이 나타나고
쉴수 있는 의자도 놓여있다
아래로 임도가 지나는 생태통로위에 영팔정이란 육각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게 있는데도 천왕봉이 거들떠도 안보고 지나친다
오름길이 시작되고 맨발 선생님의 힘내라는 응원에 힘이 불쑥 솟고
천신단(天神壇)이란 표지석이 있는 곳에 올라서니 여기도 쉬기 좋게 생겼는데
그냥 횡하니 지나가 버린다
열린 문으로 월출산이 보여서 함 담아보는데 빨리 안오고 뭐하느냐구 소리를 질러덴다
나 이거야 원
사각정자와 운동기구가 여러개 있는 곳에 올라서니 아주머니 한분 운동이 열심이다
곰봉 이라고도 부르는 137.2봉
조망도 좋고 저기는 어디쯤일까 지도를보며 마춰보니 지난주에 걸은 백룡지맥은 비산비야로 구분을할 수 없고
그 넘어로 흑석지맥 산줄기가 아득히 조망된다
내림길에도 조망이 열리고
137.2봉에서 2분여 내려가면 맥길은 우측으로 꺽어지고
이내 까시넝쿨이 뒤덥혀 도저히 진행을할 수 없어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감나무 밭이다
감나무밭이 끝나고 마루금은 배나무 밭으로 이여지는데
농약을 뿌려대고 있으니 농로로 신속하게 벗어난다
지금 막 심은듯한 고구마 밭으로 올라가는데
농장주가 볼세라 마음이 급하다
밭에서 숲으로 올라가는 절개지도 만만찮고
숲에 올라서서 지나온 137.2봉을 돌아본다
월출산도 빼꼼이 보이고
78.5봉에 올라서고 시그널 한장 걸어두고 진행
78.5봉에는 해피마당쇠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어수선한 벌목지을 만나고
진행이 더뎌서 마루금을 버리고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 골목으로 빠져 나가면
2차선 지방도로가 나오고 황교마을이란 커다란 표지석이 있다
마루금은 농로길 따라 이여지고
벌판에는 농민들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괜시리 눈치가 보인다
배나무 아래쪽 모습이고
위에서 내려다본 배나무 모습
온 벌판이 배나무로 끝이 안보인다
계속되는 농로길
황교마을에서 시작된 농로길을 1시간이 넘게 걸려서 13번 국도가 지나는 신북농공단지 4거리에 닿는다
신호에 따라 도로을 건너고 새벽에 통과하며 숨겨둔 밥을 회수하고
지금까지 오며 수확한 고사리 보따리를 보관해두고 간다
전남방직영암공장 담벼락을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진행해 본 결과는 개고생도 이런 개고생이 없었다
후답자들 께서는 이공장 우측으로 돌아가 볼 것을 권장한다
좌측으로는 사원아파트도 보이고
앞쪽에 올라야 될 태산이 보이는데
가까이가니 꽉 막힌 막다른 길이고 담을 넘을려니 또 다른 공장이고 되돌아 나와서 좌측에 보이는 원학동 쪽으로 들어가 본다
또 막다른 길이고 오래전에 망한듯한 페공장 안으로 들어가 본다
뒷쪽으로 가니 펜스가 처져있다
어찌어찌 해서 넘고 농로길을 걷는다
앞에 보이는 태산을 바라보고 길이 있던 없던 무작정 걸어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저기가 마루금인데
대호농장을 지나고
어렵사리 지맥길에 복귀해서 보니 태산 오름길은 의외로 좋다
페허가된 사각정자가 있는 태산
이름은 엄청나게 큰 산인데
높이는 고작 85.4m이고 태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나 이야기는 찿을 수 없었다
다시 농로 길이 시작되고
좌측으로 반남이 보이고
좌우가 온통 고구마 밭이고
방금전에 내려선 태산을 돌아보고
계속되는 농로 길
우측으로는 태청지맥 라인이 조망되고
좌측으로는 월출산과 백룡지맥 라인이 조망된다
저기는 뭣을 심을려는지 밭을 비닐로다가 완전히 덥어버렸다
저 밭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소리소리 질러덴다
못 들은척 신속하게 밭을 벗어난다
밭을 벗어나서 숲에 들어서니 해피마당쇠님 쉬어가라 해서 배냥내리고
막걸리와 빵을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갖는다
월출산과 백룡라인은 계속 시야에 들어오고
삼거리가 너오고 화정로 방향으로
영암에는 도로가에 유채꽃이 지천으로 보이고
임파덕이란 표지석을 지나는데
이게 뭐지?
오리농장 입구라는 뜻인가?
우측으로 계속 보이는 태청지맥 산줄기
월출산 앞에 우뚝 솟은 산이 호산 이로구나
당겨보니 확실한 호산
장송마을도 지나고
대서 버스정류장도 지나고
마산마을도 지난다
임도로 들어서고 잡목이 가득한 작을 봉우리를 넘으면
다시 2차선 도로가 나오고 맞은편 임도로 들어선다
묘지가 나오면서 길은 없어지고 가시잡목이 빼곡한 길을 아야야 비명을 지르고 올라서면
잡목이 가득한 페헬기장이 나오고 여기가 두륜산이다
두륜산 산패에도 철사를갈아서 보수을 하고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으로는 잡목이 어찌나 빼곡한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사람소리가 들리는 좌측으로 내려서니 삼장 나주컨트리클럽
골프장 가장자리로 붙어서 내려간다
우측으로 82.5봉을 올라 볼려니 아이구야 이걸 어찌 뚫고 들어가노 거리는 1백미터 정도 되는거 같은데
82.5봉은 포기하고 계속 골프장 가장자리로 내려간다
두류산을 한번 돌아보고
도로따라
후문인지 정문이지 골프장을 벗어난다
23번 국도가 넘어가는 삼장고개가 내려다 보이는 59.5봉에서 마당쇠님을 또 만나고
삼장고개는 동물이동 통로로 쉽게 건너간다
삼장고개에 두번째로 고사리 보따리를 숨겨두고 간다
동물 이동통로를 건너서 보니 아이구야 이걸 어떻게 뚫고 지나가노
얼마 되도않는 거리를 한참 걸려서 올라서니 101.2봉
아직도 지나야될 봉우리들이 줄줄이 보이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저 철탑으로 올라서야 하는데 올라설 틈새가 보이질 않는다
20여분 우왕좌왕 하다가 도로로 내려선다
102.6봉을 빼먹은 김에 110.7봉까지 빼먹고 153.1봉인 구수봉으로 올라붙는다
눈으로 이여가는 마루금
할메당 고개에서 임도로 올라서며 구수봉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여기도 만만찮은 가시잡목 구간이다
구수봉 오름중에 빼먹은 102.6봉과 110.7봉을 돌아보고
헐 이게뭐야 좌측에서 고속도로가 올라온다
아무리 길이 좋아도 우리하고는 상관도 없는 길이지
구수봉 오름길
지나온 뒷쪽도 돌아보고
도대체 월출산 앞으로 지나가는 백룡지맥 마루금은 구분도할 수 없다
기존산패에 구수봉이란 이름이 없어서 교체한다
구수봉에 새로운 산패를설치하고
구수봉의 삼각점은 영암 308
인증을 남긴다
구수봉에서는 나도 한방 박혀보고
구수봉에서 지나온 산줄기를 살펴보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는 중에 바위가 나오면 바위을 우회해서 바로 으측으로 내려선다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건너편을 살펴보니 길이 있기는 하지만 별로 안좋아 보인다
우측에 묘지로 올라가 본다
어느 문중의 납골당이 나오고 무루금으로 올라 붙는다
좌측으로 비학동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86봉 오름중에 선생님과 해피마당쇠님 길목을 지키며 방겨 주신다
86봉에 올라서고 시그널 한장 걸고 내려선다
마루금으로는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서 좌측에 초지로 내려서고
밭에도 높은 절개지가 나오고 내려설 수가 없어서 다시 숲으로 들어가고
다시 초지로 내려서고
묘지길로 내려서니 삼거리인 사동고개에 내려선다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여기까지 35.8km지점이고 16시간이 소요되었다
여기서 공산택시 콜하니 10여분 쯤 지나 도착하고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명동리 옥정마을로 가서 차량회수 하여 다시 이곳으로 온다
주변에 주몽 찰영지가 2.5km지점에 있다고 해서 찿아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엇는지 자꾸 거리가 늘어난다
그냥 한적한 덕음마을 에서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다음날 아침 4시에 기상하여 떡국으로 새벽 식사를하고 5시에 사동고개를 출발한다
뒷쪽 도로가에 축사가 있고 마루금에는 밭이고 금새 내려서게 되므로 그냥 도로을 따라 간다
출발한지 30분 쯤 지나니 벌써 날이 밝았다
801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사거리가 나오고 마루금은 임도로 이여지는데
다가가 보니 임도가 아니고 양파밭이라 돌아서서 우측으로 도로를 걷기로 한다
여기위치가 지형도에는 짱골이라 표기되여 있고 이정표에는 장골로라 되여있다
화이트덕 이라는 개인 농장으로 들어가서 송전탑을 바라보고 올라서면 마루금에 복귀한다.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개가 없어서 농장주 모르게 잘 통과했다
앞에 마늘밭이 나오고 어쩔 수 없이 밭을 질러서 숲으로 들어가면 묵은 묘지가 나오고 묘지를 지나면
이렇게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임도따라 한참을가는데 임도가 마루금이다
뒤를 돌아보니 곧 일출이 올라올 시간이다
조금도 가다보니 근래에 보기드믄 멋진 일출을 본다
한번더 담아보고
커다란 물통이 나오고 좌측에 묘지로 올라선다
묘지에서 부터는 길이 안보이고
지독한 잡목숲을 올라서면 여기가 고문산
고문산에서 내려서면 좀전에 묘지에서 헤여진 임도를 다시 만나고 저 봉우리 오름길은 또 얼마나 험악할려나
그런데 의외로 오름길이 순하디 순하다
길도 좋고
그런데 트랙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고 하네 길같은건 보이지도 않는데
어쩔수 없이 내려서는데 길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조금 내려가니 빼곡한 대나무 숲이고
힘들게 빠져나와서 돌아본 대나무 숲
묵은 칡넝쿨을 보니 저기도 만만찮겠구나
막상 들어서니 그런데로 괜찮은 길이고 112.3봉에 올라선다
112.3봉에서 내려서니 2차선도로에 내려서고 맞은편 산으로 올라붙는다
올라서서보니 밭이고
앞서가신 해피마당쇠님 이리로 가셨네요
만만찮은 잡목 숲을 헤치고
올라서니 60.9봉 흔적하나 남기고 내려선다
도로에 내려서고
지나온 쪽 함 돌아보고
어제에 이여 오늘도 날씨 참 좋다
의외로 좋은 길이 한참동안 계속된다
거의 정상에 닿을 때쯤 묘지가 나오면서 좋은길은 끝이난다
묘지에서 10여분 올라서니 114.5봉
무심코 내려가다 보니 임도가 보여서 확인하니 좌측으로 벗어난다
다시 올라가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래지않아 93.4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선다
71.1봉에서도 인증을 남기고
77.9봉의 기존 산패에는 삼각점 표시가 없어서 새로운 것으로 교체한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영암 301을 확인한다
지형도에 없는 도로 동물이동 통로로 건너와서 찍은 사진이고 건너편에 봉우리가 사유지농장으로 흔적 없이지나 온 77.1봉
후에 알아보니 신설도로는 49번 국도로 확인 하였다
잘 가꾸워진 묘지로 내려서고 마루금으로는 잡목이 빼곡하고 날카롭고 튼튼한 철조망이 쳐져있다
삐집고 들어가보니 숲사이로 민가가 한체보이고 똥깨 한마리가 난리가 아니다
아되겠어서 물러나서 살펴보지만 우회길도 안보인다
좌측으로 탈출을 한다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가다보니 댕성마을을 지난다
남도정미소 우측에 임도로 들어가고
맥길에 닿고보니 74.3봉 오름길인데
여기도 잡목이 만만찮다
여기는 잡목을 죄다 베어놓았다
올라서고 보니 이길은 어디서 올라와서 어디로 가는 길일까
여기는 유명한 산이 있는곳도 아닌데
74.3봉 에는 해피마당쇠님 홀로 자리를지키고 있네요
여기서 배냥내리고 막걸리 떨이하고 진행한다
이런 한참쉬다가 진행하여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다니
좋은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우리는 아까 동물이동 통로로 건넌던 49번국도에 내려선다
영암이 43km이고 나주가 22km라네
한참을 지켜보니 차량이 별로 안다닌다
신속하게 뛰여 넘는다
건너와서 보니 저 아래쪽에 신호등이 있기는 있네
여기도 신설된 도로이고 한반도지형 전망대로 가는 길이란걸 나중에 알게된다
한반도 지형은 좌측으로 1km라네
88.5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기고 마지막 봉이요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옥룡산가는 길은 참으로 험난했다
옥룡산에 올라서고보니 이게 어떻게 된일이지
다류대장님 오구삼삼님 해피마당쇠님 단 세분만의 흔적을 남겼다
다른이들은 어디로 갔을꼬?
동밖에님 여기까지 마중을 오셨네요
시원한 얼음물까지 가지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삼각점은 받침이 없다
가선대부 양성이공묘 라고 꽤 높은 벼슬을한분 같은데
자손이 번창하질 못했는지 넘 초라해 보인다
내림길에 몽탄길에 내려서고
몽탄나루에서 인증을 남기며 옥롱지맥을 졸업한다
이후로 한반도 지형도를 구경하고 아침에 산행을 시작한 사동고개로가서 우리차 회수하고 동밖에님은 나주시내 맛집인 햐얀집 나주곰탕으로 먼저 가시고 우리는 가지고간 물로 반 샤워를하고
깔끔하게 옷을 갈아입고 약속장소로 가서 나주의 토속음식인 나주곰탕으로 식사를 한다
한반도 지형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71km(왕복)
유류비=66.820원(연비15km/디젤1.300원)
톨비=갈때 13.650/올때 없음
택시=27.160원
등=40.000원
합계=147.6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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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려운 옥룡길을 한방에 조지셨네요 가시는길 따르다보니 기억도 살아나고 웃음도 나오고 고맙기도하고 쓴 신 단 짠 미각이 살아나는듯합니다 ㅎㅎ
가시잡목길 헤치기도 어려운데 무거운 산패까지 짊어지니 고행길이었네요 그래도 표정이 밝으시니 보는이도 즐겁네요 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볼품없는 마당쇠 흔적까지 언급하시니 감개무량입니다 말씀처럼 오봉산산패는 농장주가 가만히 놔둘까 걱정되고요, 저는 거기서 멋진 일출을 감상하였네요
나주힐스컨트리클럽은 저는 좌측으로 우회하였는데 배짱좋게 가로지르셨네요 ㅎㅎ
방직공장은 우측 도로를 따르다가 밭을 가로질러 진입하면 수월한데 공장안으로 들어가서 생고생을 하셨습니다 ㅎㅎ
나주컨트리클럽에서는 골프장을 내려서지말고 82.5봉으로 직행했어야했는데 저와 똑같이 골프장으로 내려서서 아쉬움을 토로했군요 ㅋㅋ ㅋㅋㅋ
뚫고 중간에 올라서려니 얼마나 빽빽한지 포기했답니다 그리고 삼장고개에서부터 시작되는 고행길 괴롭더군요 ㅎㅎ
산패작업에 구슬땀을 흘리셨지만 선생님의 그늘막으로 지인분의 도움까지 받으셨으니 그 또한 새로운 경험이셨네요 운영자님의 고마워하는 마음 마당쇠도 경험하여 알고있답니다 ㅎㅎ
두분 운영자님 고생많으셨습니다 ^^
마당쇠님 말씀을듣고 보니 어쩜 그리도 똑 같이 걸엇나 모르겠습니다.
골프장으로 한번 내려섯더니 마루금으로는 도저히 올라설 수가 없엇습니다.
방직공장은 첨에 우측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서서 좌측으로 갔디만 그 고생을 했네요.
선생님께서 수개해주신 동밖에란 분은 예전에 모 카페에서 산행기를 가끔씩보던 그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옥룡 능선을 걷기 위해
24일 7시45분 백룡산에 올랐는데
5시간 전에 부뜰운영자님께서 지나셨군요.
어쩐지...리본에서 뜨끈뜨끈하니 광채가 난다 했습니다.
잡목이 정말 지독하던데
뚫고 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어쩐지 뒷쪽에서 쿵쿵한 냄새가 나는거 같았습니다.
옥룡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주전에 진행한 백룡은 거저먹은 지맥이었고요.
감사합니다.
부뜰이운영자부부님!
옥룡지맥 졸업을 우선 축하드립니다. ㅎㅎ^^
산행기는 내일 읽을께요,
오늘 하루종일 두문불출 팔공지맥 공부 하느라 골치가 찌근찌근합니다.
토봉이 의성 단밀면과 상주 중동면 중동리 경계인가요?
팔공지맥이 지나는 동네가 포항, 청송, 영천, 군위, 대구광역시, 칠곡, 구미, 의성인데요.
시상에나 상주는 그냥 잔치상에 밥숟가락 얹었네요. ^^
이제사 새띠고개 두물머리 이르고, 잠 자리에 듭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훌륭한 사람 되었을텐데... 쩌업~
저는 진행전에는 별로 공부을 안합니다.
갔다와서 이것저것 찿다보면 이건 뭐 시험공부하는거 같아서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퐁라라 운영자님은 지금도 휼륭하십니다.
백룡에 비해서 옥룡이는 좀 까칠하죠..
곳곳에 포진한 지독한 가시잡목길들이
만만치 않게 버티면서 가는 발목을 잡아대는
그런 옥룡 이였을 텐데요..
그 옥룡을 무사히 넘으셨습니다. ^^
먼길 이동하시면서도 항상 봉우리에 불빛 밝혀 주시고
두분의 알콩달콩 하신 모습이 보입니다..
날머리에 동밖에님 께서 마중 오셨네요.
전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무이지맥 당시 먼저 앞서간
걸음이 있는듯 해서 궁굼해 하던차에 날머리에서
별하님이 동밖에 님을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참 재미있는 세상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만나지고 산 하나만을 바라 보다 보니
허물없이 쉽게 친해 지구요.
그리고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에 들르셨네요.
3월달에 태청지맥 마무리 하고 그곳에 가서 맑은 국물이
시원한 나주곰탕 한그릇 하고 왔었는데요 ㅎㅎ
이젠 슬슬 윗쪽에서 걸음해 보셔야죠 ^^
호남쪽은 올 겨울에 다시 고고 하시구요 ㅎㅎ
그렇습니다.
옥룡이 이름은 예쁜데 어찌 그리도 고약하던지 잡목이 사자는 저리가였구요
화원에 버금가는 그런 곳이더군요.
선생님께서 좋으신분을 소개해 주셨는데 많은 신세를지고 왔습니다.
5월한달은 창녕에서 놀고 6월에 태백.정선으로 가서 여름과 가을을나고 겨울에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예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옥룡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산행기을 조금 일찍 올리셨으면 참조가 많이 되었을 텐데~
5월1일 2구간 두륜산전 청룡고개에서 시작해서~
두륜산을 지나 마루금을 고집하느라 생고생을 했내요~
옥룡지맥길도 보통길은 않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내외분 항상 안.줄산을 발원드립니다~()()()
두류산에서 내려서는 곳도 좀 애매했구요
애길들어보니 82.5봉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마루금에서 10m정도 좌측으로 벗어나니 골프장 이였습니다.
조금 내려가다가 82.5봉을 갈려구 했는데 도저히 틈새가 안보여서 그냥 골프장으로 내려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옥룡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백룡도 있고요 지맥 이름이 참으로 멋지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옥룡도 도로나 임도가 많은데요
산길로는 좋은길이 없었습니다.
화원이나 진도 만큼이나 고약했습니다.
나중에 가실때 전남 방직공장을 꼭 우측으로 돌아가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백룡에 이은 옥룡지맥도 뒤안길로 두셨네요.
요즈음 일박이일로 한줄기씩 마무리 짓는 것도 다반사인 셈입니다.
주말 무렵의 예상됐던 비 소식도 잘 피해가셨나 봅니다.
나중에 갈때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두분 운영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옥룡이 좋은길도 많았지만 험악한길이 더 많았습니다.
전라도는 이제 그만갈 예정입니다
옥룡은 저지난주 산행기이고요
앞전에 변산지맥은 비는 안왔지만 나뭇잎에 빗물터느라 생쥐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도 형수님한테 앞에서 거미줄 제거..ㅎㅎㅎ
조고문님 댓글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전남 나주시가 의예로 교통이 참편리한곳입니다
광주~목포 중간에 있기도하지만요..
100년된 성당도 있으니 한번 나중에 가보시면 둘러보십시요...
수고하셨습니다
고문님 말씀은 언제들어도 재밌습니다.
그러구보니 전라도 쪽에서는 거미줄이나 날파리를 못본거 같습니다.
나주가 그리 좋은 곳이군요
제가 원래 교회나 절 종교시설 그리고 묘지 사진은 여간해서는 안찍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