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6
18.5 km.
성가롤로병원(상비교차로) ~ ( 10.0 ) ~ 검단산성 ~ ( 2.8 ) ~ 용전고개 ~ ( 3.6 ) 앵무산 ~ ( 2.3 ) ~봉두정류장
순천시 연향동 젠모텔에서 자고 일어나 근처 식당에서 된장 찌게로 아침을 해결 하고 성가롤로병원 근처 상비교차로 근처에서 마루금 이어 가기를 시작 합니다. 08;20 경입니다. 처음 은 소도로를 따라 갑니다. 인근 사람들의 산책로를 따라 야산으로 올라 갔다가 한울림 교회옆을 지나 내려 갑니다. 여기에 오면 지도상 66.1 봉과 66.1 봉과 132.8 봉 사이는 신대배후단지가 들어 서고 현재 각종 공사가 어지럽게 진행 되고 있어 마루금을 가늠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내 지역을 지나며 마루금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이제 연향지구 호반 리젠시빌 뒤 132.8 봉으로 이어지는 야산 능선으로 올랐다가 대가마을 부근으로 내려가야 할 차례 입니다. 그러나 그쪽으로 올라 가는 것을 포기 하고 도로를 따라 대가마을 사거리에서 전라선 철로쪽으로 가봅니다.. 그러나 도저히 건너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도로를 따라 가면서 옥녀봉을 철로 넘어로 눈도장 만 찍고 지나 갑니다. (성산역으로 들어 가다 철로 밑으로 지나는 굴다리를 통해 건너로 나가면 옥녀봉에 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음에야 알 았습니다.)
전라선은 성산교철교 밑으로 지나는 도로를 따라 통과 합니다. 87.9 봉은 생략 하고 도로를 따라 가다 장복실업이라는 무슨 공장 이 있는 도로고개 우측으로 검단산성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소로길은 정상 까지 이어 집니다. 여기에 올라서면 지나온 순천시내 마루금을 한눈에 가늠하여 볼 수 있습니다. 조망이 트이고 가야할 앵무산 방향 마루금도 쉽게 파악이 됩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가시잡목길이고 희미 합니다. 폐선철로으로 움푹파인 절개지로 내려 섰다가 여순로 도로 위로 올라 갑니다. 중앙 분리대가 있는 4차선 도로 입니다. 무단 횡단 하여 산으로 오릅니다. 천황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제 부터는 등산로가 분명 하고 이정목도 세워져 있습니다. 용전고개 도로를 건너고 서서히 고도를 높혀 가면 지도상 앵무산에 도착 합니다. 그러나 여기를 이 지역 사람들은 곡고산 이라 합니다. 여기에 올라 서면 진행 방향 우측 아래로 그 유명한 순천만 슾지 공원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입니다.
지도상 앵무산을 지나 표지석이 세워진 앵무산으로 가는 길은 송림이 잘 어우러져 참 기분 좋은 느낌을 줍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지나 갑니다. 그만큼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만 한 길이라고 생각 됩니다. 한번 걸어 볼 만한 길 이라고 생각 됩니다. 앵무산 돌표지석이 있는 394.6 봉위에 도착 합니다. 여기도 조망이 좋습니다. 순천만 습지는 물론이고 광양만도 조망 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다시 따릅니다. 374.9 봉을 지나 제법 가파른 내림길을 하면 봉두마을 봉두버스정류장에 도착 합니다. 20 여분 여기서 기다려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들어와 차량 회수 하여 전주로 돌아 옵니다.
첫댓글 이번 구간은 옥녀봉, 검단산성, 앵무산 등 익숙한 지명이 이곳에도 등장합니다.
앵무산에서 보는 순천만 일대의 조망이 멋지군요.
언젠가 다녀가야 할 곳입니다.
연이은 산행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 구간은 미리 공부하고 가야겠군요.
단순히 지도만 들고 갔다가 대치가 힘들수도 있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