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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차갓재~황장산~저수령 스크랩 백두대간20차산행 14구간 차갓재~황장산~벌재~저수령
두루 추천 0 조회 129 15.12.17 07: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 20차산행 14구간 19소구간(7/11,12 1박2일) 차갓재~황장산~벌재~

              문복대~저수령

산행일시 : 2007년 7월11,12 1박2일

출발일시 : 2007년 7월11일 오전9:10분

산행인원 : 주목나무,두루,발통(대간을넘어) 3명

 

산행코스

차갓재 -2.6-황장산-0.92-황장재-4.56-벌재-6.06-저수령 /14.14

접속거리 : 차갓재-안생달마을 1km

 

산행계획을 세우면서 이번구간을 두번갈것인지 아니면 한번에 갈것인지를 두고

많은생각을 하다가 지난번 버리미기재에서 이화령구간에서 중간에 사다리재로

탈출한 발통을 위한 산행을 겸해서 여러가지 이벤트로 구성하였읍니다.

서울을 출발하면서 피앗재산장에 전화를 합니다.

다정님에게 늦더라도 갈것이라고 하면서 다정님 가꿔놓은 상추등 텃밭작물과

삼겹살먹자고 전화를 했읍니다.

그런데 서울을 출발하면서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저번산행에도 내려오면서 비가 왔는데 이번도 비가 옵니다.

충주쯤오니까 비가 그치고 문경오니까 약간의 안개비가 퍼져있읍니다.

문경도착하여 산그리메로 갑니다.

청국장과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그리고 반주한잔과 구수한 선녀님의 입담을

반찬삼아 맛있게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이동을 준비합니다.

이화령터널을 지나 분지리 안말마을로 이동을 했읍니다.

분지리에서 안말마을까지는 한창 도로확장공사중으로 현재는 비포장입니다.

아래사진은 안말마을의 등산안내판입니다. 

 

 산행도 하지않으면서 기념사진을 칼같이 남겨놓읍니다.

 

발통의 보충구간산행의 안전을 빌면서 증거사진을 남김니다.

우정산행도 우리가 같이가면 너무시간을 늦추기때문에 홀로 산행으로

보냈읍니다.

두루의 걸음에 6시간걸리면  발통혼자걸으면 4시간안에 도착할정도로 속도

차이가 납니다.

발통은 이만봉을 향하여 사다리재로 오릅니다. 

 

발통이 산행을 하는동안 주목나무와 두루는 어디로 갈까요 ㅎㅎㅎ

선녀님이 추천하여 주신 문경종합온천으로 향합니다.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그동안의 대간산행피로를 풀어 봅니다.

 

온천주변의 모습입니다.

저멀리 인공폭포인 모양인데 물이 없읍니다.

 

발통이 이화령 도착할때쯤되어서 이화령으로 이동합니다.

저번에 찍지 못했던 괴산고추 동상입니다. 

등산안내도도 구경합니다.

지나온 대간길 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발통

비는별로 오지 않았는데 안개와 구름에 쌓인 습기와 풀잎에 맺힌 이슬때문에

흠뻑 젖어서 도착하였읍니다.

후줄근하게 젖어버린 발통입니다. 

 

 

피앗재산장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갈령을 지나면서 지난산행시 어둠에 묻혀서 제대로 남기지 못했던

갈령의 사진을 한장 담아 봅니다.

그리고 조금내려와 비재가는 갈림길에서 네비는 비포장으로 가라고 하니

다정님께 전화로 물어 봅니다.

이길이 맞느냐고 ~

짧은 비포장을 지나니 제대로 길이 연결됩니다. 

 

아름다운 만수동계곡 속으로 한없이 올라갑니다.

물맑고 깨끗하기가 그대로 몸을 담그고 싶읍니다.

드디어 피앗재 산장에 도착하였읍니다.

 

홀로 연속종주를 하고있는 황두용님

부럽고 대단합니다.

4명이서 피앗재 산장을 뒤로하고 한장찍어 봅니다.

 

다감님에게 막걸리한잔을 두루가 권했읍니다.

옆에서 안된다는 다정님의 모습이 재미있읍니다.

그러나 결국 그잔은 다정님이 드셨읍니다.ㅎㅎㅎ

 

다정,다감님 사이에 두루가 앉아서 한장~~

 

셋이 찍는 모습을 보더니

끼여든 발통도 같이~~

다감님의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다정님이 구워주신 삼겹살로 안주해서 숙성시킨 막걸리를 무지 무지 많이~

피앗재산장의 창고에있던 막걸리 전부를 두루와 그일행들이 비워 버렸읍니다.

나중에 다감님이 만들어주신 김치전에 또다시 잔을 비웠읍니다.

저녁6시반쯤시작한 파티는 시간이흘러 어느덧 10시를 가르킵니다.

마지막으로 두루가 가져간 서울막걸리 한병으로 입가심을 했읍니다.

피앗재 막걸리 먹다가 서울막걸리 한잔하니 맹물마시는거 같읍니다.

아쉬움에 자리를 접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밤새도록 웃고 떠들면서 놀고 싶지만은

내일의 산행을 위해서 잠자리에 듭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마시고 

따뜻한 잠자리에서 정신없이 잠이 듭니다.

새벽5시조금넘어 다정님이 기상시킵니다.

이부자리가 날 안고 잘놓지를 않읍니다만은~~

그래도 일어나야지요

다감님이 싸주신 도시락을 가지고 미련을 뒤로두고 안생달 마을로 향합니다.

 

 

구름에 쌓인 안개에쌓인 차갓재(송전탑)에 다시 올라왔읍니다.

어제 먹은 막걸리를 땀으로 반납하고 있읍니다.

너무 더워서 오늘산행은 지금 복장모드로 돌입합니다.

 

조금더가서 진짜 차갓재에 도착합니다.

저번에 여기서 내려가야 했는데 지도에 있던 송전탑표시만 보고 내려갔읍니다.

백두대간 남한측 중간지점이라는 표지석이 있읍니다.

다른 선답자의 산행기에 보이던 나무안내판은 보이지 않읍니다. 

 

 

작은차갓재를 지나갑니다.

 

이번구간에 자주보이던 피앗재산장 현판을 만드신 산꾼님 표지기 

 

작은차갓재 조금위로 올라 구름을 배경삼아~ 

 

로프구간을 만납니다.

여기서 부터 로프또는 거의 릿지수준의 조금은 험하고 조금은 위험하고

조금은 재미있는 바위구간을 지나갑니다. 

 

옆으로 보이는 절벽 

 

저멀리 배경도 나왔으면 좋으련만 안개와 구름에 쌓여 조망은 하나도

보이지 않읍니다. 

 

황장산 정상에 도착하였읍니다.

정상 표지석을 중심으로 셀카로 한장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벌재까지는 3시간10분 남았다고 표시되어 있읍니다.

 

깔끔하고 정성스레 싸주신 다감표 도시락입니다.

김치전도 하나 가득 싸주셨읍니다.

허기진배를 늦은 아점(아침점심)으로 해결합니다.

구름과 안개가 안걷히리라 예상하고 정상에서 식사를 했는데

밥먹을때 그만 햇살이 비춰서 또 더워 집니다.

 

밥먹고 내려오니 또 안개에 휩싸입니다.

황장재도 지나갑니다.  

 

폐백이제도 지나갑니다. 

 

폐백이재 지나 멋진배경으로 폼을 잡아 봅니다.

그러나 뒷배경은 나오지 않읍니다.

 

벌재에 도착하였읍니다.

벌재에 오니 드디어 따가운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내려오다 미끄러져서 흙묻은 베낭을 닦고있는 발통

비온후라 벌재 들머리에 수량이 풍부한 물이 흐르고 있읍니다.

무척많은 수량이라 씻고 먹고하는데 부족함이 없읍니다.

 

 

차갓재에서 벌재까지는 산행금지 구간이고

벌재에서 저수령까지는 산행에 지장이 없는 구간입니다.

벌재에서 저수령쪽으로 조금가면 있는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안내표지입니다.

 

황장목으로 만들어 놓은 쉼터 입니다.

야영을 해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들머리 다음에 있는 절개지 입니다.

 

뜨거운 햇살에 역시나 빠지지않는 사우나를 해가면서

계속되는 오름길을 가면서

문복대에 도착하였읍니다.

문복대 표지석을 잡고 더위를 하소연해봅니다.

 

문복대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입니다.

 

문복대 지나 옥녀봉이라 생각되는곳에서~

 

멀리서 보이는 도로를 저수재로 착각하고 열심히 걸어 왔건만

조선일보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장구재 입니다.

저수령은 장구재에서 약10분정도 거리에 있읍니다.

 

장구재 안내판에 보이는 홀대모 선답자님들의 흔적입니다.

두루는 유성펜을 가져가지 않는 바람에 그냥 볼펜으로 흔적을 남겨

봅니다.

 

저수령위에 천용산악회에서 설치해놓은 해맞이 제단석입니다.

 

제단석에서 내려다본 조망~

 

저수령에 도착하였읍니다.

상당히 높고 험한 저수령 입니다. 

 

저수령에 있는 경상북도쪽 관광 안내도입니다. 

 

저수령 충북쪽입니다.

 

 

저수령 휴게소입니다.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먹습니다.

 

마침 옆에 와있던 한백양조장 차량으로 안생달로 이동합니다. 

한백양조장의 담근술 몇가지를 구입하여 올라 옵니다.

한백양조장에서 민박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구간도 역시나 더위와 습기와 싸운 산행이었읍니다.

피앗재산장에서 잘먹고 잘마시고 잘놀고 잘쉬고 유람한 여유있게 즐긴

대간길이었읍니다.

다음에 저수령에서 죽령까지 메우게 되면 이제 백복령으로 출발합니다.

산행하시는 모든분들 이더위에 건강하게 즐거운 산행이 되시기를~ 

 

산행일지

09:10 청량리 출발

        천호대교-하일IC-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

11:35 문경 산그리메도착

11:35~12:20 중식

12:50 분지리 안말마을도착 (이화령터널경유)

13:00 발통 이화령향하여 사다리재로 출발

13:35 문경온천

16:40 이화령도착

16:55 발통도착

17:20 이화령출발

17:55 갈령

18:30 피앗재산장도착

18:30~22:00 피앗재산장 파티

22:00 취침

05:10 기상

05:40 피앗재산장출발

07:10 안생달마을도착

07:30 산행시작

07:58 차갓재(송전탑)

08:02 차갓재(중간점)

08:21 작은차갓재

09:21 황장산

09:21~09:50 조식

10:12 황장재

11:23 폐백이재

12:05 벌재

13:55 문복대

14:19 옥녀봉

14:37 장구재

14:50 저수령

계  07시간 20분산행

~15:30 저수령휴게소 중식

16:20 안생달마을

16:30 출발

19:40 서울노원도착

 

백두대간 총거리 : 734.65Km

제 14구간 산행 총거리 : 14.14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 : 519.91Km+14.14Km= 534.05Km

백두대간 현재까지의 접속거리 누계  56.43Km+1km = 57.43km

백두대간 진행한거리(접속거리포함) 534.05Km+57.43Km=591.48Km

백두대간 현재까지 총산행시간 : 241시간 55분 + 07시간 20분  = 249시간 15분 ( 10일 9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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