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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 단군기원 4351년[2018]. 무술. 10월 3일[음 8. 24. 무진]
풍류(風流)수련 체험과 선서고증(仙書考證)
풍류 수련 방법
① 나 자신을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천지중심(天地中心)]에 두고, 무위이화(無爲而化)[檀帝“端拱 無爲”坐定世界 玄妙得道 接化群生]로 수련한다.
② 눈으로 배꼽을 보고, 마음으로 배꼽을 잡고, 배꼽에 힘을 준 상태에서 배꼽 힘으로 소리글 13자 “어. 아. 훔. 치. 치. 아. 도. 레. 훔. 니. 함. 니. 야.”를 화음(和音)에 맞추어 읽도록 한다.
③ 북[고금초봉(鼓琴招鳳)]을 치는데, 이는 북소리에 마음이 비워지고, 소리글이 일기혼돈(一氣混沌)에 이르러 공진기(空眞炁)[무극원기(無極元炁)]와 하나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체험 1] 일양초동(一陽初動). 감로(甘露).
① “아랫배”가 “불러지면서” “따뜻해지고” 나이 관계없이 “정기(精氣)”가 살아난다.~열감(熱感)과 생식기능(生殖機能)살아나다~
② “혀” 밑에서 “달고 맑은 침”이 계속 나오다가 더욱 융숙(融熟)하여지면,
③ “현응(玄膺)”[혀 안쪽]으로 “제호(醍醐)”[감로수(甘露水). 항해(沆瀣)]가 흘러내려 “심궁(心宮)”을 씻는데, 자비심(慈悲心)이 일어난다.
◉ 풍호(風虎)...선학사전 속집 27쪽
고요한 가운데 “양기(陽炁)”가 발동하여 기세(炁勢)를 감당할 수 없으니 마치 사나운 호랑이가 굴에서 나오는 것과 같고, 양기(陽炁)가 오는 것이 마치 “바람”이 이는 것과 같다.
호랑이가 오면 또한 “바람”이 먼저 도착하기 때문에 풍호(風虎)라고 부른다. “바람”이 없다면 곧 호랑이가 없고 진양(眞陽)이 아니니 채전(採戰)할 필요가 없다.
손원군(孫元君)은 “바람이 오면 옥호(玉虎)”를 사로잡고, “해(日) 속에서 금오(金烏)”를 사로잡는다. 고 하였다.
◉ 반환증험설(返還證驗說)...천기비문(柳華陽 祖師 著. 이원재 역) 51쪽
혀 밑에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왼쪽은 견정(肩井), 오른쪽은 석천(石泉)”이 된다.
이것이 바로 염천혈(廉泉穴)인데, 뼈와 맥을 따라 일제히 터져 열리면, “심화(心火)가 아래로 내려오고, 신수(腎水)”가 위로 치솟게 된다. 공부가 이에 이르면 “혀 밑의 영액(靈液)”이 마치 “샘물”과 같이 밤낮없이 삼켜도 다하지 않으며, 맛이 매우 특이한데, 당밀(糖蜜)과 비교하면 10배나 더 달다.
◉ 제호(醍醐)...선학사전 속집 39쪽
“연정화기(煉精化炁)”의 때 소주천(小周天)을 돌리는 한 번의 공부 속에서는 아직 정(精)이 모두 다 “기(炁)”로 변하지는 않는다.
중루(重樓)를 지나 강궁(絳宮)으로 내려가는 사이에 감미롭고 청량함을 느끼게 되는데 마치 달콤한 감로수(甘露水)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아서 이 물(物)의 이름이 “제호(醍醐)”가 되었다.
비유하자면 소젖을 제련(製煉)하여 “타락(駝酪)”을 만들고, 타락(駝酪)을 다시 제련(製煉)하여 “연유(酥)”를 만들고, 연유를 다시 제련하여 완성하면 이름을 “제호(醍醐)”라고 한다.
조선고(曺仙姑)는 “일미(一味) 제호(醍醐)는 감로장(甘露漿)이라! 허기와 갈증이 없어지고 진소(眞素)를 본다네.”라고 하였다.
무근수(無根樹)에서는 “황파(黃婆)가 제호주(醍醐酒) 마시길 권하니 날마다 거나하게 한바탕 취한다.”고 하였다.
[체험 2] 중심맥(中心脈)
① “꼬리뼈”가 콕콕, 달막달막, 찌릿찌릿하다가, “머리 위” “숨골”[백회(百會). 이환(泥丸)]이 간질간질, 들먹들먹, 욱신욱신하더니 “숨골”이 솟아오르듯이 위로 열리면서 “바람”이 나오고,
② 이어서 “앞이마 가운데”(혜안(慧眼)가 근질근질, 따끔따끔 조이더니 “정문(頂門)”이 확 열리며 “바람”이 나온다.
③ “태충맥(太衝脈)”[간경의 원혈] 이 뛴다. ~ 간(肝)에 기별... ~
◉ 풍륜(風輪)...선학사전 111쪽
소주천(小周天)이 돌아가는 법칙이 마치 수레바퀴가 도는 것과 같다. 만약 “바람”이 바퀴에 불면 그 바퀴는 자연스럽게 돌아가는데 풍차나 물레방아 같은 것도 한가지이다.
단지 그 축의 중심이 계속 가운데에 있기만 하면 그 곳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 곳이란 것은 곧 허위(虛危)의 땅이고, 축의 중심이란 곧 진의(眞意)이니 허위(虛危)에서 한 발자국도 떨어질 수 없다.
용미자(龍眉子)는 “풍륜(風輪)이 격렬하게 움직여 진연(眞鉛)을 낳으니, 모두 고요함이 극(極)하여 다시 움직임을 낳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체험 3] 사관(四關).
① “양 손바닥 가운데” 노궁혈(勞宮穴)과 “양 발바닥 가운데” 용천혈(湧泉穴)이 근질근질하다가 “열(熱)”이 나고 “붉어지더니” “바람”이 나온다.
② 이어서 온몸에서도 여러 가지 기감(氣感)에 이어 “바람”이 무수히 나온다. ~ 많이 나올 때는 살과 살가죽 사이가 떨어지고 그 사이를 바람이 흐른다. ~
◉ 풍상(風箱)...선학사전 111쪽
호흡 기관은 마치 풀무(=風箱)가 끌어온 바람으로 불이 맹렬하게 타도록 돕는 것과 같으니 대개 연단(煉丹) 때의 무화(武火)를 가리킨다.
이청암(李淸庵)은 “공부를 이루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손풍(巽風☴)을 일으켜 부채질로 화로(火爐)에 불꽃을 피운다.”고 하였다.
포박자(抱朴子)에서는 “허공”을 흔들어 “바람”을 얻을 줄 아는 것이 곧 부채질(鼓)인데 나의 풀무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체험 4] 용음운기(龍吟雲起). 풍류(風流)[용음호소(龍吟虎嘯)]
"처음에는 이슬비 같은 것이 머리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느낌이 들고, 이어서 “물”이 비 오듯 흘러내리기도 하는데 이때는 머릿속이 맑으면서 시원하고 상쾌(爽快)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물”이 전신(全身) 12경락(經絡)과 36관(關)으로 퍼지며 몸을 씻어 낼 때는 한 없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가운데 일부가 "심장"에 들어가면 스트레스와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진다. "~ 몸에서 "바람"이 나오고 "물"이 흘러 "풍류(風流)"라고 하였다 ~“
◉ 관개자주(灌漑子珠)...선학사전 170쪽
자주(子珠)는 성(性)으로 움직이기를 좋아하니 신수(腎水)로 억제해야 비로소 안정한다. 그러나
성(性)은 머리꼭대기에 머물고 신수(腎水)는 아래에 있어서 위로 올라갈 수 없으니 반드시 신수(腎水)를 단련하여 기(炁)로 변해야 곧 저절로 올라간다. 끝까지 올라간 기(氣)는 비가 되어 내리니 이것이 관개(灌漑)이다.
점오집(漸悟集)에서는 “단약(丹藥)을 불사르면 불꽃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황하(黃河)의 물을 역류(逆流)시킨다.”고 하였다.
~ 수승(水升)은 신(腎)(=水)에서 생(生)한 기(炁)(眞火)가 승(升)하여 사대(四大)를 훈증(薰蒸)하는 것 ~
~ 화강(火降)은 심화(心火)에서 생(生)한 액(液)(眞水)이 강(降)하여 백맥(百脈)에 관개(灌漑)하는 것 ~
◉ 용음호소(龍吟虎嘯)...선학사전 161쪽
“용음(龍吟)”이란 것은 용이 울부짖어서 “구름”이 일어났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고, “호소(虎嘯)”라는 것은 호랑이가 으르렁거려서 “바람”이 생겨나 위로 올라가는 것이니 바로 “용호(龍虎)”가 서로 싸우며 뒤섞여 “엉기”는 상징이다.
운양자(雲陽子)는 “용”은 구름 낀 하늘에 올라가서 “비”를 내리고, 호랑이는 후토(后土)에 들어가서 금(金)을 만든다.”고 하였다.
[체험 5] 월체(月體). 혜안(慧眼).
"앞이마 가운데"가 둥글게 굽이쳐 파이듯이 좌선(左旋) 우선(右旋)으로 핑그르르 돌면서 "뻥" 뚫리니 티끌하나 없는 아주 "투명한 달[월체(月體)]인데, 얼마나 투명한지 천상(天上)도 보일 것 같다.
그 뒤에 “앞이마 가운데”가 “원형(圓形)”으로 “투명(透明)”하게 열리고 그 시각(時刻) 다른 곳의 “실제상황”이 보인다.[千里眼?]
*. 본 글의 기록은 체험순서를 따르도록 하였는데, 선서(仙書)는 대체적으로 일월(日月)을 같이 다루고 있다. 그래서
5번의 월체(月體)에 대한 선서고증(仙書考證)은 10번의 일체(日體)에 대한 선서고증(仙書考證)과 함께 실었다.
~ 연정화기(煉精化炁)의 꽃이 월체(月體)이나 개화결실(開花結實)에는 큰 용력(勇力)이 필요하다 ~
~ 연기화신(煉炁化神)의 꽃이 일체(日體)이나 개화결실에는 큰 덕(德)과 연(緣)이 필요하다 ~
[체험 6]석문(石門)[石門穴]쇄 때 끌러 노니 적울지심 간곳없고... 물과 불이 합세하여 ...
아랫배에서 “기운(炁運)”이 힘차게 솟아올라 “명치”를 지나 “가슴속”으로 들어가니 “심장의 동방결절”[1차 박동원(搏動源)]이 팔딱거리고, 따끔하고, 답답하다가 곧 심장이 편안해지고, “맥박(脈搏)”이 고르고, 힘차게 뛴다.
이어서 온몸의 “맥박(脈搏)”도 힘차고 원활하게 뛰는데, 맥박 뛰는 모습이 눈에도 실제로 보여서 비디오로 여러 곳을 촬영하여 두었다.
이어서 심장기운이 명치(새가슴) 아래 “황정(黃庭)”[중단전(中丹田). 도규(刀圭). 거궐혈(巨闕穴)부위] 으로 계속 내려가고, “아랫배”에서도 기운(炁運)이 계속 위로 올라 “황정(黃庭)”에서 같이 만나 파장(波長)[팔딱 팔딱 뛴다. 숨 쉬는 느낌. 등]을 일으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명치 부위는 기운(炁運)이 많이 쌓이면 눈에 보일 정도로 “툭” 튀어나오기까지 한다.
◉ 감리전도(坎離顚倒)...선학사전 속집22쪽.
심화(心火)는 이(離☲)로 “혼(魂)”에 속해서 날고 싶어 하는데 또 거기에 근심 걱정과 세속적인 생각들이 더해지면 더욱 더 감수(坎水)와 서로 접촉하지 않는다.
신수(腎水)는 감(坎 ☵)으로 “백(魄)”에 속해서 가라앉으려고 하는데 또 거기에 욕념(慾念)과 감정이 더해지면 더욱 더 심화(心火)와 서로 접촉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들이 오르고 가라앉게 내버려두면 심(心)은 그냥 심(心)이고 신(腎)은 그냥 신(腎)이니 수(水)와 화(火)가 각각 자기 자리에 머물러 온갖 병(病)이 많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순행(順行)하는 도(道)다.
“선가(仙家)”의 연단(煉丹)은 심화(心火)가 신중(腎中)으로 반드시 옮겨 들어가야 한다. 호흡(呼吸)의 조식(調息)을 계속 더하여 숨 쉴 때마다 귀근(歸根)함으로써, “바람”이 화(火)를 부추겨서 “수(水)가 기(氣)”로 변(變)[연정화기(煉精化炁)]하도록 하면 비로소 “상승(上升)”할 수 있으니 이것이 감리전도(坎離顚倒)이다.
나부음(羅浮吟)에서는 “손풍(巽風)은 항상 감중(坎中)을 향해 부니 좌정(坐定)을 하든지 일상생활을 하든지 모두 여여(如如)하는데 오직 화(火)가 식어 단력(丹力)이 느슨해질까 두렵기 때문에 온양(溫養)이 절실하게 필요하니, 마땅히 고제(固濟)해야 한다.”고 하였다.
참고]
➀ 귀근(歸根) 소주천을 할 때 매번 원래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 7일간 약(藥)을 캐서 中宮으로 되돌아가는 것 ➁ 如如 언제나 火가 玄妙에 합하고 식지 않아서 丹力이 충분하니 功行이 태만하지 않다.
~☵ 一陽上升하여 ☲ 一陰메우면 乾卦~
◉ 감반리환(坎返離還)...선학사전 속집 22쪽
천(天) 1이 수(水)를 낳고 지(地) 6이 그것을 이루어 “7”이 된다.
지(地) 2가 화(火)를 낳고 천(天) 7이 그것을 이루어 “9”가 된다.
그러므로 감(坎☵)은 7이 되고 이(離☲)는 9가 된다.
감(坎)을 취하여 이(離)를 채우는 것을 칠반구환(七返九還)이라고 한다. ~一六水인 坎은 합이 7이고, 二七火인 離는 합이 9이다.~
오진편(悟眞篇)에서는 “단지 이런 저런 인연으로 진토(眞土)를 품기만 하면 결국 금단(金丹)에 반환(返還)이 있게 한다.”고 하였다.
[체험 7] 혜검(慧劍). 철장(蜇藏).
몸속에서 “침(鍼)”이 스스로 생겨나 전신을 무수히 “찌르는데” 한의사(韓醫師)가 놓는 “침(鍼)”과 똑같고, 일부는 훨씬 더 아프기도 하고, 많이 아팠던 자리는 빨간 흔적을 남기기까지 하니 무척 오래 동안 남아 있기도 한다.
◉ 혜검(慧劍)...선학사전 158쪽.
곧 의지가 굳고 결연한 마음으로 물(物)에 유혹되지 않는 것이고, 중황(中黃)의 진재(眞宰)인 “의(意)”로 물(物)에 유혹되지 않는 것이니 묘리(妙理)는 사람의 의(意)를 아는 것에 있다.
이 “검(劍)은 애욕(愛慾)과 번뇌(煩惱)”를 끊을 수 있고, 아울러 모든 요사(妖邪)를 몰아내는 연단(煉丹)에 이로운 도구이다.
옥섬조(玉蟾祖)는 “혜검(慧劍)은 육적(六賊)의 병사들을 쓸어 없앤다.”고 하였다.
◉ 신검(神劍)...선학사전 121쪽
평상시의 “신(神)”을 길러 호연(浩然) 강직(剛直)하면 곧바로 “칼끝”이 예리해진 신검(神劍) 같아져서 수행에 방해되는 모든 장애를 제거할 수 있으니 요사(妖邪)함이 자연스럽게 형(形)을 감춘다.
삼봉조(三丰祖)는 “스승이 청사검(靑蛇劍) 만드는 법을 전하셨으니 곤정(坤鼎) 건로(乾爐)[爐鼎顚倒]로 단련하여 완성하는데, 쇠도 아니고 철도 아닌 살리고 죽이는 기(氣)이다. 형(形)도 없고 그림자도 없지만 스스로 영험이 있다.”고 하였다.
[체험 8] 훈증(薰蒸).
기운(炁運)이 “하토(下土)”에서 자률(自律)로 일어나 전신을 다양(多樣)하게 “훈증(薰蒸)”하는데, 심할 때는 전신을 “시루떡” 찌듯이 훈증하기도 한다. ~훈훈하다. 청풍상기(淸風爽氣)가 전신에서 피어나다.~
◉ 기훈형기(炁薰形起)...선학사전 115쪽.
“양기(陽炁)”의 발동(發動)은 마치 가죽열기구가 팽창하는 것과 같아서 기(氣)의 발동이 화(火)에서 비롯되니 양기(陽炁)는 정말로 양화(陽火)에서 온다.
“양화(陽火)”가 안에서 피어나면 곧 “양기(陽炁)”가 외형을 채운다. 그러므로 내경(內景)이 움직이면 “기(炁)가 훈증(薰蒸)”하고 “외양(外陽)이 움직이면 형(形)”이 생겨난다.
상양자(上陽子)는 “만약 선천(先天)의 기(炁)를 캐려면 따뜻한 기운(氣=薰蒸)을 증거(信)로 삼는다.”고 하였다.
참고]:
상수(上壽) 양생(養生)에 깨달음(度)이 있어서 선골(仙骨)이 된 몸이다. 정문(頂門)에 일화(日華=白毫光)가 뜨고, 감로(甘露)를 마셔서 근육이 튼튼하여 기운이 좋고, 따뜻한 옷(≒薰蒸)을 휘날리고, 맛있는 음식(≒丹藥)을 누리니, 학 같은 머리털에 아이 같은 얼굴로 장수하여 오래 산다.
◉ 난신(暖信)...선학사전 속집 34쪽
조식(調息)이 적절하여 정(靜)하게 될 때 홀연히 “해저(海底)”[방광(膀胱)?]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다가 “열기(熱氣)”가 위로 오르는데 이것이 “양화(陽火)”이고 경상(景象)이 “발동(發動)”하기 시작한 것이다.
상양자(上陽子)는 만약 “선천(先天)의 기(炁)”를 캐려면, “따뜻한 신호(信)를 선천기(先天炁)”로 생각하라. 고 하였다. ~ 내외경상(內外景象), 지화경상(止火景象) ~
[체험 9] 설화(雪花).
앞이마 가운데로 다양한 모습의 “회색(灰色)” 또는 “백색 구름”이 무수히 피어 나오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착해지면서 머릿속이 한 없이 맑고 상쾌하여“날아갈 것” 같다.
◉ 백설(白雪)...선학사전 73쪽.
백설(白雪)은 진음(眞陰)의 “정화(精華)”이다.
몸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시기가 되면 단(丹)이 “중궁(中宮)”에 있게 되어 오직 온화한 기운에 봄 녹는 것만 보이고, 생기(生氣)가 활발하니 마치 백설(白雪)이 허공에 펄펄 흩날리는 것과 같고, 마치 “황아(黃芽)”가 봄 흙속에서 쑥쑥 싹트는 것과 같다.
이때 화(火)의 사용은 지나치게 건조하면 안 되고 그저 따뜻하게 길러서 꾸준히 이어지게만 해야 할 따름이다.
여조(呂祖)는 “백설(白雪)이 정상(頂上)에 모이니 감로(甘露)가 수미산(須彌山)을 씻는다.”고 하였다. (呂純陽百字碑文 “白雲朝頂上 甘露洗須彌”)
선시(仙詩)에서는 “눈앞에 백설(白雪)이 어지러이 흩날린다.”고 하였다.
◉ 천화난추(天花亂墜)...선학사전 49
연기화신(煉炁化神) 할 때, 열 달이 되면 공(功)이 이루어져서 선정(禪定)에서 나가는[출정(出定)] 모습이 있게 된다. 이때는 모든 껍질을 벗기는 때로 “눈꽃”이 춤추듯 날리는 모습이 된다.
유해섬조(劉海蟾祖)가 말씀하시기를, 몸을 엎치락뒤치락 하며 “태현관(太玄關)”을 뚫을 때는 바야흐로 “천선자(天仙子)”가 되기를 희망(希望)한다. 라고 하였다.
중양조가 말씀하시기를, 홀연(忽然)히 “천화(天花)”가 내리며 진동(振動)하니 앞에 “진인(眞人)”[진아(眞我)]이 계시네. 라고 하였다.
종조가 말씀하시기를, “천관(天關)”에 우레[홀연청뢰정관천(忽然聽雷正觀天)]가 치니 귀신(鬼神)이 놀라며 우주(宇宙)가 뒤집히니 “흰 눈”이 내린다.”라고 하였다.
[체험 10] 백호광(白毫光). 일체(日體).
머리 위로부터 “황금빛 백호광(白毫光)”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무수히 쏟아져 내린다.
기운(炁運)이 더욱 성숙해지면 갑자기 많은 양의 “햇살”이 한꺼번에 확 쏟아지면서 앞이마 가운데가 “해(日體)”가 되는데, 그 자리는 “월체(月體)”를 이룰 때 뚫어 놓은 바로 그 자리다.
&. 체험 5번 월체(月體 )의 선서고증(仙書考證)은 본 번에 올라있다.
◉ 양광(陽光)...선학사전 137쪽.
정(精)을 단련하여 약(藥)을 얻을 때, 두 눈썹 사이에서 빛이 있게 되는데 마치 번개 같아서 이른바 ‘허실생백(虛室生白)’이라는 것이니 곧 단광(丹光)이 번쩍한 것이다.
삼봉조(三丰祖)는 “번갯불 번쩍하는 곳에서 진종(眞種)을 찾고, 바람 불어올 때 본종(本宗)을 찾는다.”고 하였다.
참고]
허실생백(虛實生白) 정좌(靜坐)로 일심불난(一心不亂)이 오래면 공(空)을 모두 하얗게 채우는 경지에 도달하여 마치 구름안개 속에 있는 것과 같다.
◉ 일월(日月)...선학사전 55쪽.
일(日)은 주로 덕(德)의 베풀고, 월(月)은 주로 빛을 베푼다. 달이 해가 베푸는 빛의 변화를 받아 그믐달, 초승달, 반달, 보름달로 나뉘지만 이지러졌다가 다시 차기 때문에 체(體)는 훼손되지 않는다.
음(陰)이 양(陽)의 도움을 받아서 그렇게 된 것으로, 해는 양중음(陽中陰)이 되고 달은 음중양(陰中陽)이 되는 감리(坎☵離☲)의 상(象)이니, 달은 해를 빌려 빛을 만들고 감(坎)은 이(離) 가운데의 일양(一陽)을 얻기 때문이다.
사람은 “두 눈을 일월(日月)”로 삼으니 눈빛이 낮에는 바깥을 비추고 밤에는 안을 합하니 천지 일월과 상응(相應)한다.
무릇 일월이 천지의 사이를 비추면 조개는 그 빛을 받아들여 진주를 만들고 단단한 돌은 그 빛을 모아 금옥(金玉)을 만드는데 사람의 “두 눈은 진실로 몸 안을 회광반조(廻光返照)”할 수 있으니 금단(金丹)을 만드는 이치(理致)가 아닐 수 있겠는가?
심인경(心印經)에서는 “성(聖)스러운 일월이 금정(金庭)을 밝게 비춘다.”고 하였다.
입약경(入藥鏡)에서는 “해에 합(合)이 있고 달에 합(合)이 있으니 무기(戊己)를 다하여 경갑(庚甲)을 정(定)하라.”고 하였다.
진원통선도경(眞元通仙道經)에서는 “얻는 것 가운데 큰 것은 충화(冲和)와 구시(久視)이다.”라고 하였다.
참고]
① 충화(冲和) 숨 쉬지 않는 식(息)으로 천지를 가득 채우고 온몸을 훈증(薰蒸)하여 충화라고 부른다. ② 구시(久視). ~ 눈으로 배꼽을 보고 마음으로 배꼽을 잡고 배꼽 힘으로 소리글을 읽는다.~
◉ 일월합벽(日月合璧)...선학사전 속집 14쪽.
고요한 가운데 갑자기 한 줄기 흰 빛이 허공에 빛나면 곧 반드시 거두어 들여 다시 정정(靜定)해야 한다.
잠시 후 갑자기 또 정정(靜定)한 중에 둥글고 밝은 달 하나가 둥실 뜨게 되는데 단전에서 상승하여 눈앞에 이르면 곧 의(意)로 그것을 잡아두고, 다시 정정(靜定)하면 또 다시 둥글고 붉은 해 하나가 떠올라 달과 합벽(合壁)하니 또한 마땅히 중궁(中宮)에 거두어들여야 한다. 곧 정정(靜定)하는 중에 식(息=外呼吸)이 사라지고, 일념(一念)도 생기지 않고, 허무의 경계로 조금씩 들어가다가 마침내 허독정극(虛篤靜極=虛極靜篤)에 이른다.
영섬자(瑩蟾子)는 “금오(金烏=日)와 옥토(玉免=月), 둘이 하나로 합(合)하면 거두어 간직하고 입정(入定)하여 가득 찰 때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 체험 5번의 월체(月體)와 10번의 일체(日體)를 위 선서고증(仙書考證)으로 살펴보면 중찰인의(中察人義)로 사료(思料)된다. 그러나 풍류도(風流道) 공부는 중통인의(中通人義)[本心本太陽昻明 人中天地一. 鸞郎碑序: 儒佛仙合一]라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중찰인의(中察人義)와 중통인의(中通人義)의 시대적 원인(1).(2)과 처방(3)을 아래와 같이 실었다. 그러나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같이 밝혀야 할 부분이다.
(1). 하도(河圖) 낙서(洛書)의 선후천(先後天). 第三의 易學 59쪽 李正浩 著
(가). 하도(河圖)[先天]가 一六. 二七. 三八. 四九. 五十과 같이 음양(陰陽)이 완전(完全)히 조화(調和)되어 있는데 비(比)하여, 낙서(洛書)[後天]는 一九. 二八. 三七. 四六. 五와 같이 음양(陰陽)이 부조화(不調和)되어 있거나 또는 실화(失和)된 상태(狀態)로 놓여 있다.
(나). 하도(河圖)는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木生火, 火生土의 순(順)으로 좌선(左旋) 상생상(相生相)을 보여 주고 있는데 반(反)하여, 낙서(洛書)는 土克水,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木克土의 서(序)로 우선(右旋) 상극상(相克相)을 보여 주고 있다.
(다). 하도(河圖)는 남방(南方)에 二七火가 있고, 서방(西方)에 四九金이 있어 각기 제 고장을 지키고 있는데 비(比)하여, 낙서(洛書)는 一六. 三八은 북(北)과 동(東)을 고수(固守)하고, 있지만 四九. 二七은 남서(南西)로 교통(交通)하여 화향(火鄕)과 금향(金鄕)이 서로 교역(交易) 전위(轉位)되었으니 하도(河圖)의 정연(整然)한 계획(計畫)에 비(比)하여 낙서(洛書)는 엄청난 역행(逆行)을 하고 있다.
(가).(나).(다): 낙서(洛書)를 음허화동(陰虛火動)이라 할 수가 있다.
(2) 경세일원소장지수도(經世一元消長之數圖)성리대전 595쪽. 邵伯溫 撰. [邵雍의 子]에 보면 일원(一元)은 129,600년이며 여기서 1년~64,800년까지는 선천(先天)이고, 64,801년 ~129,600년 까지가 후천[낙서(洛書)]이다.
단군(檀君)의 등극(登極)[고조선(古朝鮮) 개국(開國)]을 일원(一元)으로 계산하여보면 일원(一元) 64,745년 무진(戊辰)이 된다.
이때는 사말(巳末) 오초(午初)로서 자천지(自天地) 자음양(自陰陽)에 무극원기(無極元炁)가 넉넉하여 단군왕검(檀君王儉)이 선인(仙人)이였고 아래 직급인 삼선사령(三仙四靈)도 모두 선인(仙人)이었다고 하니, 바로 지상천국의 선인(仙人)시대가 아닌가 한다?
(3) 윤월성세(閏月成歲) 월체재성(月體再成)-생화정경(生化正經)19[48]쪽. 許南松 著
…[辛酉6月24日]선천공부(先天工夫)는 자천지(自天地) 자음양(自陰陽)이 있음으로 단독자성(單獨自誠)으로 심령신대(心靈神臺)만 잘 수명(修明)하면 “월체(月體)”를 이룰 수 있었으나 현금은 천지와 人道가 정음양(正陰陽)이 없음으로 포태재료(胞胎材料)도 없고 양생(養生)할 장소도 없는지라...[36閏: 3日로서 三神生化]
…[己巳3月]성심성의(誠心誠意)로 “월체(月體)”를 이룩하여보라. “일체(日體)[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라 하는 것은 일성불변(一成不變) 고로 비지성지연자(非至誠至緣者)면 난성(難成)하나, “월체(月體)”라 하는 것은 1년 12월에 “영허지리(盈虛之理)”가 있음으로 용력(用力)하면 이루니라 하시니라.
주(註):
천지가 음허화동(陰虛火動)[낙서(洛書)]하여 人道는 본심중(本心中)을 포태양생(胞胎養生)할 장소가 없게 되었다. 이에 성인(聖人)이 내작선천지직업(乃作先天地職業)으로 “갱수영허지수(更收盈虛之數)[분각수기추적(分刻數氣抽積)]하사 윤월성세(閏月成歲)”로 새 도덕(道德)의 기초(基礎)를 놓아 본 심중(本心中)을 포태양생(胞胎養生)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심중”이 포태양생하면 “월체와 일체(日體)”가 이루어지고 천지와 합기덕(合其德)하고 일월(日月)과 합기명(合其明)하는 “중통인의(中通人義)”의 길이 열린다.
1부 끝.
나머지는 용량관계로 부득히 2부에 실었사오니 양지하시기 바람니다.
첫댓글 체험과 고증이 잘 정리되어 공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풍류도를 밝히겠다는 의지만 가지고 처음 공부를 시작 할 때를 지금에 이르러 돌이켜 생각하여 보면 참으로 무모하였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만다행하게도 人中天地一[天地中心]을 體로 하고 無爲而化를 用으로 한 것이 정확하게 바로 되었다는 것을 지금에 이르러서야 仙書 등의 考證을 통하여 확인이 되고서야 안심이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풍류도 공부가 다 밝혀지기 전 까지는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정진을 하여야 有終의 美가 있을 것 같기에 책임 또한 무거운 것 또한 사실이니 우리 모두 끝까지 같이 노력하도록 합니다.
체험은 하였으나 고증이 부족하여 많은 의혹을 가졌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많이 풀렸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본문인 풍류수련체험과 선서고증을 본 카페 안에 있는 체험기와 체험수기를 같이 읽으면서 이해를 같이 구하였더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 바로 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