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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초정(삼보, 증평)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미원(1999년 9월 인쇄본)
음성(2000년 4월 인쇄본)
한남금북정맥 구녀산 북동측 0.7km 지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상당구 미원면, 증평읍의 삼경봉인 등고선상450봉을 조금 내려가다 살짝 오른 곳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내수읍과 증평읍의 경계를 따르며 △302.8m 지점 (1.5)-540번지방도로 초정고개(150, 1.5/3)-원골고개(170)-△202.2봉(1.5/4.5)-비학골고개(170)-삼보산(270, 1.3/5.8)-서당골(염골)고개(190, 0.5/6.3)-선반다리고개(210, 0.7/7)-선반다리봉(250, 0.7/7.7)을 지나 도면상247.5봉에서 산줄기가 2갈래로 분기를 한다
첫번째는 경계능선을 버리고 좌측 동쪽으로 분기하여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을 남북으로 나누며 대체적으로 동진을 하며 광암리 광암마을 삼거리(90, 1.8/9.5) 이후 도면상으로 보면 밭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가다가 논으로 내려가 보강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까지 그려볼수 있는데 거의 밭 아니면 도로를 따르게 된다 즉 이론상으로는 마루금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암튼 도면상으로 능선을 계속 이어가면 충북선 철로를 건너 북이초교(90, 1.6/11.1)-△112.9봉(1.8/12.9)-삽다리(70, 2.2/15.1)-석성초교(70, 2/17.1) 인근에서 다시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청주시 청원구 석성리 화순이마을을 지나 보강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50, 3.5/20.6)에서 끝나는 약20.6km의 산줄기이거나 상당구 외하동 석화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50, 6/23.1)에서 끝나는 약23.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두번째는 경계능선을 계속따라가다 증평읍내로 들어가 삼밭랭산(170, 1.8/10.5)-증평역(70, 1.6/12.1) 이후 증평시내를 관통하여 증평읍 증평리 장동마을에서 논두렁으로 진행해 안봉천이 보강천을 만나는 곳(50, 1.5/13.6)에서 끝나는 약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중에서 어느 산줄기를 초정단맥이라고 불러야하는지는 오로지 독자들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내가 답사를 해본결과 선반다리봉에서 첫 번째 산줄기를 선택했을 경우 내려서서 그 다음은 밭 농장 동네 등 등 평지를 진행하는데 여러 가지 방해물이 많아 이어가기가 난해한 지역이라 권하고 싶지 않고 내친 김에 두 번째 산줄기로 가닥을 잡고 증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끝내는 것이 순리일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첫번째 산줄기에서 남은 비산비야 구간이 10km가 넘습니다
그러면 또 하나의 단맥산줄기가 되겠지요
이렇게 맨 처음 마루금 긋고 단맥을 찾았어도
실제로 답사를 하면서 순리대로 마루금을 다른 곳으로 긋는 일이 많습니다
즉 단맥 산줄기가 자꾸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단맥 답사가 끝나서야 정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산줄기 이름은 처음에 발표했을 때 한남금북삼보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세계삼대광천수인 초정약수를 품고 있으며 고개이름이 초정고개이며 동네 이름은 초정리입니다
국내에서는 초정광탄수라고 바로 그 세계삼대약숫물로 만든 음료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조선조 세조가 이곳에서 60여일을 묵으며 이 물로 안질과 피부병을 치료하기도 했고
옛문헌에도 등장하고 있는 이 약수는 산초(추어탕에 향신료로 들어가는 열매) 처럼 똑쏘는 맛이 일품이라 하여
산초초椒에 우물정井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 보았을 때 초정약수를 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한남금북초정단맥이라고 이름을 수정하고 답사를 하였으나
삼보산은 증평읍민들이 가장 아끼고 가장 많이 찾는 산이라
한남금북삼보단맥이라고 원래 지은 이름으로 불리워도 훌륭한 이름이며
증평시내를 관통하고 있으므로 그 지방을 중히 생각한다면 한남금북증평단맥이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한남금북초정(삼보, 증평)단맥이라고 수정하고 답사기를 쓰려고 합니다
참고로 세계삼대광천수는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 그리고 한국의 초정약수“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고롭지만 5만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 : 2015. 11. 28(토)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미원면 대신리를 넘어가는 511번지방도로 고갯마루인 이티재에서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구녀산을 지나 분기점을 확인하고 산줄기 끝까지
구녀산(490) :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상당구 미원면
삼보산(270) :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증평군 증평읍
선반다리봉(247.5) : 주시 청원구 북이면, 증평군 증평읍
삼밭랭산(170) : 증평읍
구간거리 : 15.3km 접근거리 : 1.7km 단맥거리 : 13.6km
구간시간 10:0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6:10 휴식시간 2:50
오늘 산행 들머리로는 증평읍 율리 밤티마을에서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종암리를 넘는
1번군도 한남금북정맥 분젓치에서 올라가는 것이 최단접근로지만
그럴 경우 구녀산 정상을 안지나가게 됩니다
거기까지 가서 그냥 오기도 그렇고 구녀산 9명의 아가씨들 정령을 만나고 오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접근로를 이티재로 잡습니다
일찍 시작해 일찍 끝내고 일찍 집에 올 계획으로 아직도 날이 새려면 먼 5시쯤 여관을 나와
24시편의점에서 튀김우동 한그릇 물부어 말아먹고 택시를 부릅니다
이티재 이티성영토라는 음식점겸 편의점 앞에서 산행준비를 하는데
다른 아저씨들처럼 그 택시가 휑하고 가버렸으면 난감할뻔 했습니다
랜턴주머니를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만 해도 나열을 해보면
여벌 안경, 손전등3개, 여벌 건전지, 충전기, 각종 배선, 충전지2개, 핸폰여벌밧데리, 각종지도, 기록메모지, 여벌메모지,
비상용 신용카드, 파우치2개, 손난로2개, 손난로기름 등 등인데
참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신용카드와 기록메모지는 반드시 찾아야합니다
결국 다시 그 택시를 돌려 여관으로 가 랜턴주머니를 찾아 다시 이티재로 갑니다
그런 우여곡절을 겪다보니 날은 어느새 훤히 밝아옵니다
이거 이거 치매의 전조증상이 아닌지요?
마음이 편칠 못합니다
이러다 어디 가는지도 잊어버릴 것만 같은 불안감!
구녀산자락 이티재 고갯마루에 있는 이티성영토 휴게소
상당산성쪽으로 이티재 해발360m 팻말과 내수읍 경계를 알리는 팻말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너른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길가로 이티성영토 대형 안내석이 있구요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이티생산 구녀산"이라는 커다란 돌덩이도 있습니다
주차장 우측으로 보기드문 커다란 까만바위가 덩그러니 있습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상당구 미원면 대신리를 넘는 511번지방도로 이티재 : 7:35
음식점 우측으로 들어가면
건물 뒤로 오르는 경운기길 같은 너른 길로 올라가는데 이정목이 있습니다
분젓치까지3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는 아마도 개인 과수원인것 같습니다
한동안 철책담장을 따라갑니다
운동기구들이 있는 곳을 지나
구녀성가는길 이정목두 있고
청원 (지금은 청주시로 합쳐졌기 때문에 상당구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구라謳羅산성 안내판이 있습니다
구라산성
구라산성은 청원구 내수읍과 상당구 미원면 사이의 경게에 있는 497m의 구라산에 위치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외겹축의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성벽의 둘레는 960m이며 대부분 붕괴되었다 .....하략...........
이 설명으로 보면 구녀산은 옛날에는 구라산으로 불리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구라는 거짓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할 구자를 써서 우리말로 풀이하면 노래산이 되는 것입니다
무너진 성곽을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능선 우측이 성곽 내부입니다
운동시설들을 지나 사각정자에 이릅니다
8:10
시나브로 오르면 뾰족한 정상에 구녀성의 유래 안내판이 있고
구녀성의 유래
구녀성의 축성시기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석축형태로 축성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오고 있다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딸을 가진 홀어머니가 있었다 이들 남매는 모두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마침내는 생사를 건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내기인즉슨 딸 아홉은 산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그 사이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내기를 시작한지 5일이 되는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은 거의 마무리가 다되어가는데 서울간 아들은 돌아올줄 몰랐다 이에 내기를 지게되면 아들이 죽게될 것을 생각한 어머니는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딸들을 불러모아 팥죽을 먹으며 천천히 해도 되리라 했다 뜨거운 팥죽을 식혀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부릅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다 그리하여 내기에 진 아홉딸은 성위로 올라가 몸을 던져 죽었고 부질없는 불화로 아홉누이를 잃게 된 동생은 집을 나가 돌아올줄을 몰랐다 어머니도 남편의 무덤앞에 아홉딸의 무덤을 만들어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다 이때 당시 죽은 아홉딸과 부모의 묘는 이성안에 2줄로 배열된 11기의 묘라고 전해오고 있다
이정주에 초정삼거리4km, 이티봉휴게소0.8km"라고 합니다
돌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실한 돌무더기 옆에 오석 정상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으로 보아 구녀산은 옛날에는 구라산이요 봉우리 이름은 이티봉이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구녀산 이티봉 : 8:15 8:20출발(5분 휴식)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는데
아무도 간적이 없어 첫발자국을 찍으며 내려갑니다
우측 사면을 벌목한 능선이 시작되며 가야할 산줄기와 초정단맥 분기봉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50봉 : 8:30 8:35출발(5분 휴식)
내려가며
운동시설 장의자를 지나 내려갑니다
안부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은데 그리로 가도 되고
살짝 오르면 Y자능선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은 구녀산이티봉0.7, 우측으로 가면 좌구정1.4, 좌측으로 가면 초정고개2.8km"라고 합니다
등고선상450m 지점 분기점 : 8:40 8:4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한남금북초정(삼보, 증평)단맥 능선길입니다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바로 전에 지나온 ㅓ자안부에서 오는 길을 만납니다
이번에는 이정주가 있습니다
초정삼거리3.3, 구녀산0.7km"라고 합니다
우측으로 절벽 능선이 계속되는데 그 급사면에 뭘 심었는 모양입니다
입산금지 패넌트가 나오고 나무에는 CCTV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허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제 한남금북구석단맥에도 붙어 있었던 심마니길 시그널 드디어 1개 포착합니다
암튼 증평군에 있는 산줄기는 몽창 심마니길이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미원304 2003재설" 삼각점이 있는 302.8m 지점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좌구정2.8, 좌측으로 가면 초정약수로 직접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북쪽으로 가면 초정고개1.4km"라고 합니다
302.8m 지점 초정약수 갈림길 : 9:30 9:35출발(5분 휴식)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좌구산이 보이고
약간의 공터 쉬어가기 좋은 등고선상250봉에 이릅니다
9:50
철탑 우측으로 내려가 능선으로 잣나무를 식재한 그런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마치 수많은 대형 크리스마스츄리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요건 또 뭐냐 아마도 이 능선이 군부대 훈련코스인 것 같습니다
잔돌이 많은 등고선상250봉 올라서기 직전 우측으로 길이 이어지며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리로 가면 초정고개0.4km"라고 하네요 다온 기분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히 도면으로 경계능선을 따르면 이곳에서 250봉을 넘어 내려가야하는데..............
암튼 이정목을 따르기로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250봉을 넘어서 내려가는 것이 맞지만
이정목대로 내려가는 것도 아주 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로 넘어가는 길은 없다고 보는 것이 좋구요 이정목대로 가면 산책로 같은 길로 내려가
초정고개 바로 우측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결국 마찬가지처럼 보이지만
정확한 마루금은 넘어가는 것이 맞다는 것만 알고 현지상황이 이러하니 좋은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등고선상250봉 : 10:10 10:1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30m 살작 오른 곳에 무명묘가 있고 우측 조망이 터집니다
우측 뒤로 좌구산이 보이구요
10:20 10:25출발(5분 휴식)
좌측 북서방향으로
통나무 계단을 한도 끝도 없이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나오고 초정고개0.1km" 남았습니다
밭 옆으로 내려가면서 청풍가든이라는 음식점이 정면으로 보이고
다 내려가면 우측 측구 옆에
커다란 좌구산 등산로 노선 현황도"가 있습니다
도면을 보니 좌구정이 어디 있는 정자인지 알 것 같습니다 바로 분젓치 고갯마루 도로변에 있습니다
초정약수는 지도하고 다른 위치를 보여주고
질마재는 내가 말하는 한남금북구석단맥상에 있는 작은질마재를 나타낸 것입니다
너른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길 건너 등산 안내도가 있는 내려온 곳입니다
좌측 청풍가든 집 끝에서 우측으로 몇m 들어가서 오르는 길이 좋습니다
조금만 더가 고개를 넘으면 청주시 내수읍이라하고 길 이름은 초정약수로입니다
초정고개 : 10:35 10:40출발(5분 휴식)
조금 오르다가 우측 아래를 보면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있는 청풍가든과 그 밑으로 무인텔이 보입니다
즉 주인은 없고 무조건 기계에다가 돈만 넣고 들어가는 모텔이지만 한번도 이용한 적은 없습니다
묘와 묘를 연결하며 능선은 이어지고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북이면, 증평읍의 삼경지점인 등고선상190m 지점 T자능선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산책로인 비단길을 시나브로 오릅니다
삼경지점 : 10:50 10:55출발(5분 휴식)
심마니길 시그널 한개를 또 만납니다
잔물결 잔떨림으로 낮은 둔덕을 넘어가 등고선상190m ㅏ자안부에 이릅니다
오르면서 ㅓ자길을 지나 등고선상230m 낮은 둔덕에 이르면
능선 우측으로는 무조건 들어오지 말라고 합니다 개인농장이라고 합니다
11:15 11:2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내려가 안부에서 등고선상250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나갑니다
11:25
본능선 : 11:30
여기서 또 뜬금없이 청주삼백리 시그널 한개 포착합니다
도대체 청주삼백리길이란 어느 루트를 말하는지 되게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돌섞인 길로 진행해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철판이정기둥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원골 비학골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삼보산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원골고개 십자안부 : 11:35
오르다가 좋은 길은 좌측 사면으로 가는데 그리로 가도 되지만
도면상202.2봉 삼각점을 찾으러 일부러 성긴길을 따라 오릅니다
잡목 가시 넝쿨 등이 귀찮은 펑퍼짐한 정상에는 삼각점은 아무리 살펴보아도 찾질 못하고
장의자 2개만 썩어갑니다
202.2봉 : 11:40 11:45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며 잠간 좌측으로 내려가면 좌측 사면으로 간 산책로 같은 길을 다시 만납니다
등고선상190m 지점 y자능선이 나오고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철판이정기둥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비학골 온길 삼보산 호명리 원골"이라고 하는데 삼보산은 화살표가 잘못 되었습니다
앞으로 갈 길이 삼보산입니다
비학골고개 : 11:55
오르면서
우측이 벌목되어
한남금북정맥이 실루엣으로 흐르는 모습을 보며 오릅니다
살짝 내려선 등고선상210m 지점 Y자능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오릅니다
12:05
이건 또 뭔 시그널입니까^^
증평군청 향토문화연구회 시그널인데 증평군계이백리"라고 합니다
암튼 이곳은 몇백리 하는 것이 유행하는 모양입니다
상당산성배오십리길, 청주삼백리길 이번에는 증평군계이백리길"이라 합니다
증평군계는 엄청 어렵습니다 어제한 한남금북구석단맥, 오늘 한남금북초정단맥
그리고 옛날에 답사한 한남금북두타단맥을 합치면 반 2/3이상은 답사를 한 것 같습니다
바위섞인 능선을 오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초정고개2.16, 갈길 삼보산0.35, 증평역5.11, 보건복지타운4.62, 약수터3.67km"라고 합니다
몇m 오르면 등고선상250봉입니다
능선은 좌측으로 꺽어져 서쪽으로 가는데 좌측 조망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상당산성으로 가는 한남금북 산줄기가 유려하게 흐르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너럭바위가 나오고 때는 이때다 좌측 산줄기를 바라보며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
아무것도 없이 자기 키보다 더 긴 나무지팡이를 들고 날아오는 사람을 먼저 보냅니다
등고선상250봉 : 12:20 13:05출발(45분 휴식)
등고선상210m 안부 : 13:10
오르면서 긴 난간줄 형태의 밧줄을 잡고 오릅니다
삼보산 정상 직전 좌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엄청 좋습니다 물론 정상을 안가고 그리로 갈수도 있지만
정상을 보기위해 바위섞인 능선을 오르는데
낙하물주의 패넌트가 몇개 나오고
길쭉한 공터 형태의 삼보산 정상으로 올라보면 앞으로 석조물이 한개 있어 정상석인가 하며 다가가 보니
2002. 1. 12 라고 새겨진 가운데가 파진 돌 앞으로 작은 3단석조구조물이 나오는데
한가운데 일자 홈만 있을 뿐 정상석이라는 징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 묘한 일입니다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석조물을 이곳에 설치했는지 궁금증이 일어나나 물어볼 상대가 없습니다
삼보산 : 13:15 13:25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 사람들을 가끔 스치면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보며
스텐기둥이 있는 Y자길에서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3:30
우측이 벌목된 능선으로 내려가며
가야할 능선끝이 보이고
그 너머로 증평읍내 아파트들이 실루엣으로 가까스로 감지가 됩니다
우측으로 드넓은 증평들판이시원합니다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좌우로 가는 경운기길이 있고 우측은 바로 너른 밭입니다
뒤돌아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초정고개3.1 삼보산0.5, 우측으로 내려가면 남하리 서당골, 좌측으로 내려가면 북이면 서남2리"라고 하고
갈길 증평역4.3 보건복지타운3.5 약수터2.86km"라고 합니다
서당골(염골)고개 : 13:35 13:40출발(5분 휴식)
벌목 능선으로 오르면서 ㅓ자길 지나 숲속으로 들어가 우측 조망이 터지는 등고선상250봉에 이릅니다
너무 졸려 퍼질러 앉아서 졸다가 일어나니 20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도적 맞은 것 같습니다 아까버라~~
13:55 14:15출발(20분 휴식)
산책로 같은 길을 올라가다
등고선상230m 지점 낮은 둔덕에 이르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것은 성재산으로 가는 능선이고 단맥능선은 우측 북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성재산 갈림길 : 14:20
등고선상21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면
좌측 아래로 집들이 보이고
등고선상21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면 길이 사방으로 나있습니다
좌측으로 몇m 가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남하리 염실 3층석탑과 마애불상군이 있다고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북이면 광암리 갈길 증평역3.7km" 남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오르면 선반다리봉인데 그곳에서 좌측 광암리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은 발파중출입금지구역이므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광암리에서 이어가야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오르면 선반다리봉이므로 선반다리고개"라고 기록합니다
선반다리고개 십자안부 : 14:25 14:30출발(5분 휴식)
목책길로 올라가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능선으로 올라
등고선상250봉으로 올라서면 T자길이 나오고
많은 장의자가 있고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남하리 염실, 온길 삼보산1.5km"라고 합니다
이색적인 코팅지도 1개 나무에 달려있는데
"선반다리 베개삼아 자고가는 저구름아" 어느 유행가 가사를 패러디한 것 같은 시한구절이 있습니다
"선반다리글사랑 모임" 회원을 모집한다는 모집한다는 내용의 홍보지였습니다
쉬어가기 좋아 이곳에서 배낭을 탈탈 털어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웬 젊은이 한사람이 아무것도 들지 않고 맨몸으로 왔다가 염실쪽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다 빽을 해 가버립니다
선반다리봉 : 14:40 15:05출발(25분 휴식)
좌측으로 평지길을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광암리로 해서 이후 논밭 마을을 이루며
산자분수령에 의한 산줄기가 계속되어
청주시 상당구 외하동 석화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팔결교에서 끝나는 단맥능선으로 가는 길이지만
좌측으로 나무에 "위험 발파중 접근금지" 안내판들이 계속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채석장이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능선으로 이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위험 발파중 접근금지" 안내판
무슨 열매일까?
따 먹어보니 독이 든넘은 아닌데................
도면상247.5봉 인근 계속되는 "위험 발파중 접근금지" 안내판들
도면상247.5봉 : 15:15 15:2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휘어서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잠깐 내려가다 Y자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잠깐 내려가면 두길이 다시 만납니다
산책로 같은 아니 산책로를 시나브로 오르내립니다
등고선상210m 안부 : 15:25
낙엽이 완전히 뭉그러진 것으로 보아 이 근방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일겝니다
우측이 조망 터지는 능선으로 올라
운동시설과 사각정이 있는 곳에서 부터
등산로라고 하기에는 너무 너른 비포장길 같은 능선이 시작됩니다
자동차도 얼마든지 편하게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길입니다
명상마당에 이르고
처음으로 삼보산03 구조목이 나옵니다
등고선상230봉 낮은 둔덕 : 15:35
이정목이 나옵니다 약수터 가는 길로 갑니다
좌측으로 돌아 경계능선을 벗어나 증평읍 관내로 들어가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림능선상 Y자길이 나오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좁은 길로 가면 약수터 가는 길이니 좌측으로 너른 길을 따라갑니다
약수터갈림길 : 15:45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르면
까만 돌무더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옛날에는 성황당 구실을 하던 고개인 모양입니다
15:50 15:55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르면
운동기구들이 있는 Y자길이 나오고
15:57
우측으로 있는 사각정자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통나무 의자들이 있는 장송숲 등고선상170봉인 삼밭랭산입니다
삼밭랭산 : 16:00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힘쓰기마당이 시작되고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약수터 운동기구들이 있고 온길은 선반다리봉0.64km라고 하는데 순 엉터리입니다
적어도 3km 는 충분히 되는데 무신 망말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틀려도 어느 정도지.................^^
삼밭랭산 : 16:00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내려가면 다시 등고선상150m ㅓ자안부에 이르고
우측 사면길로 나가도 되지만 통나무 계단으로 정상으로 오르면
몸풀기마당이 시작되고
장의자 운동기구와 사각정자가 있는 등고선상170m봉입니다
이 봉우리가 진짜 삼밭랭산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고저가 없는 잔물결 잔떨림 능선이라............
16:10 16:15출발(5분 휴식)
우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곳곳이 쉬어가라고 장의자들이 심심하면 나타나곤 합니다
살짝 내려가다 ㅓ자길에
이정목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증안골850m, 온길 약수터350m, 갈길 증평역1.4km"라고 합니다
또 나오는 Y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증평역까지 1.25km 남았다고 합니다
좌측 증평역쪽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그 보건복지타운으로 가는 길입니다
16:20
ㅓ자길 : 4:30
살짝 올라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들이 하늘 향해 곧게 올라간 모습이 방랑자의 향수를 불러옵니다
점으로 사라지는 앞서간이의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입니다
또 Y자길이 나옵니다
암튼 증평시맨들의 산책로이다보니 길이 사방으로 나있지만 가장 좋은 길로만 가면 틀림 없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증평역까지 0.78km 남았습니다
왼쪽 증평역쪽으로 갑니다
16:30
우측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복지타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짝 오른 곳에서
시작마당이 시작됩니다
우측으로 높은 철책담장이 계속되는데 그 아래로는
어마어마하게 큰 무슨 아방궁 같은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건복지타운입니다
나도 힘없고 정신머리 없게 되면 이런 곳으로 올라나..................^^
장의자에 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옷갈아입고 양말 갈아신고 뭐 그런 일이죠^^
등고선상110m 지점 시작마당 : 16:35 16:50출발(15분 휴식)
잠깐 가면
소방대원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직진 복지타운 철책담장을 따라가는 것이 증평역으로 가는 능선이지만
그 앞으로 도로 철로 등이 있어 진행 불가입니다
그래서 좋은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이 밭인 십자안부에 이르면
삼보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어째 거리가 좀 축소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마당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온길 약수터1km, 우측으로 포장도로로 내려가면 증평역500m"라고 합니다
직진 능선으로 좋은 길이 있지만 우측 능선이 단맥능선이입니다
16:55 17:00출발(5분 휴식)
그래서 우측으로 포장도로따라 동내로 내려갑니다
도로밑 통로로 나갑니다
1차선 동네길은 계속됩니다
우측 산자락이 단맥능선이지만 갈 필요가 없습니다
충북선 철로를 건너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측 산자락으로 가는 비포장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지금 온길이 등산로입구라고 하네요 정확하게 내려왔습니다
등산로입구 이정목 : 17:05
좌측으로 휘어서 가다가
충북선철로를 지하통로로 빠져나갑니다
능선 왼쪽 사면으로 포장 동네길은 이어지고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르면 우측으로 올라가면 증평역앞 너른 주차장 광장입니다
전에 본 것과 똑같은 삼보산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증평역 모습입니다
증평역 : 17:07
처음 이티재부터 산줄기 끝나는 증평역까지 한구간도 예외없이 산책로 같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준족이라면 맨몸으로 드립다빼면 4시간이면 종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버로드로 왕 추천하는 바입니다
산악마라톤코스로드 제격이고 자전거는 좀 사양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이므로 마루금을 이어갈수가 없습니다
적당히 물어물어 버스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으로 한남금북초정단맥 산줄기 종주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세계삼대광천수를 품고 있는 의미있는 산줄기를 한점 오차없이 완주를 하고 나니 마음 한구석이 시원해집니다
산줄기종주는 바로 이런 맛에 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증평시외버스터미널 : 17:30
버스편은 널널합니다
동서울터미널은 아침6시30분부터 2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저녁8시20분까지 하루 26회 있고
센트럴시티터미널 가는 것도 아침 7시5분부터 저녁7시35분까지 하루 9회나 운행하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이티재 정상 이티성 음식점 우측가로 돌면 이정목이 반깁니다
경운기길 같은 너른 길로 오르며 먼저 지나가신 님이 계셔서 그래도 첫발자국이 아니라서 덕좀 봅니다
구녀 정상에서 9명의 아가씨들 정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올리고 잠시 내려가다 오른 봉우리를 잠깐 내려가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살짝 오른 곳에서 단맥은 좌측으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분젓치입니다
이정목들이 안내를 해주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다만 거리는 통상적으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내가 도면을 보고 잰 거리가 그래도 제일 실제와 비슷할 것입니다
길은 산책로 수준입니다
산책 좀 하고 내려가는 초정고개는 청풍가든이라는 식당이 있어 잘 되었다 싶어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토끼탕이라는 메뉴를 보고 들어갔는데 삼계탕 밖에 안된다고 해 되집어 나옵니다
삼보산 오르는 길도 산책로입니다 군부대 훈련길이기두 하구요
한두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행해 삼보산을 지나서부터는 많은 사람들을 스치며 진행하는데
아마도 증평시민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서울의 남산격인 산입니다
물론 각종 지도책이나 지형도에는 없는 산이름이지만 말입니다
선반다리봉에서 좌측 서쪽으로 가는 능선으로는 길 흔적은 있지만
푹파중이라는 안내판이 사방에 붙어있어 아마도 채석장이나 광산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로 가는 능선이 처음으로 그린 마루금이지만
그 산줄기는 나중에 힘떨어졌을때 밭길따라 논길따라 동네길따라
유유자적하며 걸어볼 참입니다
정확하게 증평역으로 내려가
그 이후 도심 한복판을 가르며 안봉천이 보강천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대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길이 너무 좋은 관계로 일찌감치 산행을 종료하고 중국집에서 우동으로 속을 달랜후
수시로 있는 버스를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가는데 평소 1시간반이면 되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엄청 밀립니다
결국 2시간이 넘게 걸려 동서울터미널 도착해 다시 전철을 갈아타고 집에 도착했는데도
아직22시가 되려면 멀었습니다
겨울 산행은 어둠 때문에 계획한 산줄기를 다못하고 탈출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깔끔하게 단맥 한자락 끝낸것으로 만족하고
여름 같으면 이제 산행 끝낼 시간인데 벌써 집까지 왔습니다
한남금북초정(삼보, 증평)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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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3대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품고있는 산줄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셨군요.
이티재며 구녀성을 지나던 옛 추억길이 생각납니다.
멋스런 우리산줄기는 어디에도 손색없는 자태를 풍미합니다.
실버로드 추천하신다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다녀가고픈 생각도 듭니다.
눈내린 등로를 함께 걸으며 즐감합니다.^^
전체적으로 길이 좋아 준족이라면 가볍게 한나절 마수걸이 산줄기^^
같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9명의 낭자와 함께 단맥 산행한줄알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등로가 좋은 관계로 여유롭게 단맥 한줄기 마치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