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비와 유익비-- 도배 전등등

필요비 와 유익비   1. 필요비와 유익비의 개념 「민법 제618조에서는 임대차의 정의를 “ 임대차는 당사자의 일방이 상대방에게 목적물을 사용.  수익하게 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이 이에 대하여 차임을 지급할 것을 약정함.”     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임차인은 목적물을 사용. 수익 하는 동안 지출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이를  필요비와 유익비로 구분된다. ■ 필요비 : 목적물의 보존,및 사용수익을 위해서 지출한 비용                  즉 도배,장판,전구교체등 수선,유지를 위해 지출한 비용. ■ 유익비 : 목적물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출한 비용으로           거실등 확장비용,샷시교체,난방배관교체, 보일러교체등 목적물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출한 비용   2. 필요비와 유익비 상환청구권 및 청구시기 가. 필요비 상환청구권 - 민법 제626조 제1항에서 “ 임차인이 임차물의 보존에 관한 필요비를 지출한 때에는 임대인에 대하여 그 상환을 청구할 수있다”      라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으며, - 민법 제 309조에서는 전세권(등기한)의 경우 필요비 청구를 할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중개 현장에서는 지역에 따라 그 적용 범위가 다를 수는 있지만 대개의 경우 임차인이 지출한 필요비는 임차인이     그 비용을 감수하는 현실이다. - 필요비 청구가 가능한 경우 그 시기는 필요비를 지출한 직후에 신청 하여야 한다. 나. 유익비 상환청구권 - 민법 제626조 제2항에서 “ 임차인이 유익비를 지출한 경우에는 임대인은 임대차 종료시에 그 가액의 증가가 현존한 때에 한하여 임차인이 지출한 금액이나 그 증가액을 상환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 유익비 상환청구는 목적물의 반환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해야함,(민법 제 617조 준용)   ※ 참고 1.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필요비, 유익비 상환청구권등 비용 청구권은 임대차 보호법의 규율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포기가 가능한 권리로, 당사자 사이의 특약으로 이를 배제할 수있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민법제 652조) 임대차 계약시  계약조항에 “임대차 기한 만료시 임차인이 원상복구” 하기로 약정한 경우에는 필요비 및 유익비의 상환을 청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다 (대법원2002.11.22. 선고2001다40381판결)            2. 중개 현장에서는 주택의 임대차의 경우 지역에 따라 그 적용범위가 다를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필요비는 임차인 부담 유익비는 임대인 부담으로 적용이 되고 있으며         이 또한 임대인의 승낙을 받아 임차인이 지출한 필요비, 유익비는 임대인이 상환 하는 것으로 적용되고 있다.   3.유익비상환청구권에 기한 유치권 임차인은 임차주택에 대한 유익비의 상환을 청구한 경우 그 상환을 받을 때까지 그 주택을 점유할 권리가 있다(민법 제32조1항) 이 경우 점유기간 동안에 해당하는 차임 상당액은 임대인에게 반환하여야 한다     ⁂유익비 관련 법제처 유권해석 (법제처 자료) 1. 유익비상환청구 임차인은 유익비를 지출한 경우 임대차 종료 시에 임대인에게 그 비용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익비는 임차인이 임차물의 객관적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투입한 비용이어야 합니다. 임차인의 유익비상환청구권 - 유익비상환청구권이란 임차인이 임대차관계로 임차주택을 사용·수익하던 중 그 객관적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 투입한 비용이 있는 경우에는 임대차 종료 시에 그 가액의 증가가 현존한 때에 한해 임대인에게 임대인의 선택에 따라 임차인이 지출한 금액이나 그 증가액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민법」 제626조제2항 및 대법원 1991. 8. 27. 선고 91다15591, 15607 반소판결). · 따라서, 유익비의 상환은 임차인이 임차기간 중에 지출한 유익비에 한하여 인정되고,  임차인이 유익비를 지출하여 증가된 가액이 임대차 종료 시에 현존해야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유익비상환청구의 범위는 임차인이 유익비로 지출한 비용과 현존하는 증가액 중 임대인이  선택한 것을 상환 받으면 됩니다(「민법」 제626조제2항 전단). · 따라서 유익비상환의무자인 임대인의 선택권을 위해 유익비는 실제로 지출한 비용과 현존하는 증가액을 모두 산정해야 합니다(대법원 2002. 11. 22. 선고 2001다40381 판결). ※ 유익비는 임차인이 임차물의 객관적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투입한 비용이어야 합니다. · 임차인이 주관적 취미나 특수한 목적을 위하여 지출한 비용은 유익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임차인이 임차건물을 건물용도나 임차목적과 달리 자신의 사업을 경영하기 위하여  시설개수비용이나 부착한 물건의 비용을 지출한 경우 등은 유익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3층 건물 중 사무실로 사용하던 2층 부분을 임차한 후 삼계탕집을 하기 위해 보일러, 온돌방, 방문틀, 주방, 가스시설, 전등 등을 설치하고 페인트칠을 한 경우, 임차인이 음식점을 하기 위해 부착시킨 간판 등 특수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한 시설개수비용은 유익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대법원 1993. 10. 8. 선고 93다25738, 93다25745 판결 및 대법원 1994. 9. 30. 선고 94다20389, 20396 판결). 유익비상환청구 시기 및 기간 - 임차인이 유익비를 지출한 경우에는 필요비를 지출한 경우와는 달리 즉시 그 상환을 청구할 수는 없으며, 임대차가 종료하여야 비로소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626조제2항 전단). · 임차인이 유익비의 상환을 청구하면, 임대인은 이에 응하여야 하나, 과다한 유익비의 일시적인 상환의무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법원은 임대인의 청구에 따라 상당기간 상환의 유예를 허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626조제2항 후단). - 유익비의 상환청구는 임대인이 임차주택을 반환을 받은 날부터 6개월 내에 해야 합니다(「민법」 제654조에 따른 제617조의 준용). 다만 법원이 상당기간 상환의 유예를 허락한 경우에는 그 기간이 경과한 때로부터 6개월의 기간을 기산하면 됩니다. 유익비상환청구권의 포기 - 임차인의 유익비상환청구권은 강행규정이 아니므로 당사자 사이의 특약으로 유익비의 상환청구를 포기하거나 제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민법」 제652조). · 따라서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임차주택을 임대인에게 명도할 때에 일체 비용을 부담하여 원상복구를 하기로 약정한 경우에는 유익비의 상환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대법원 2002. 11. 22. 선고 2001다40381 판결). 인쇄체크 유익비상환청구의 효과 임차인은 임차주택에 대한 유익비의 상환을 받을 때까지 그 주택을 점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민법」 제320조제1항). - 따라서 임차인은 종전과 같이 임차주택을 점유하면서 사용·수익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이때의 점유기간 동안의 차임상당액은 부당이득으로 임대인에게 반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