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스리랑카지회,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호국의 달을 맞이해 북한주민 인권 유린 주제로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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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지회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지난 1일 오후 4시 콜롬보 소재 스리랑카 한인문화회관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탈불자 출신인 김광진 선임연구원을 특별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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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지회(지회장 엄경호)는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지난 1일 오후 4시 콜롬보 소재 스리랑카 한인문화회관에서 탈북자 출신인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을 특별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지 거주 한인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엄경호 지회장의 인사말과 행사 취지 설명에 이어 최종문 주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가 정부의 교민 안전 및 대북 관계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 북한 인권문제를 파헤친 영상물 ‘GOOD BYE PARADISE’를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사 김광진 선임연구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경제 및 북한주민 인권 유린 실상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생생하고도 살아있는 북한 현실에 대해 소상히 밝혔으며, 참석자들은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 한동안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강연 후 참석 한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불렀으며,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에서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멀리 스리랑카까지 와서 북한 실상에 대해 열강을 해준 김 선임연구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또 평통 스리랑카지회는 이날 오후 7시 강연회를 마친 후 콜롬보 소재 한국식당 한국관에서 최종문 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한인회장, 각 종교 대표자 등 주요 한인인사 2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겸한 통일강연회 총평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번 6ㆍ25전쟁 63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평통 스리랑카지회는 지난달 31일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한인들 중 고향이 북한지역인 실향민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