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주가 진도에서 5년 근무하고 서광주전화국으로 발령이나서 1팀장으로 보인된지 3개월후 팀 실적표다
당시 전남본부 총무부장인 송원중은 이남주를 이미 1999년 1월 서광주로 발령을 내놓고 전보일은 3월1일로 했다 이유는 잔도전화국이 민주노조가 강성이니 2월 진도전화국 민주노조를 패배시키고 광주로 오라는 것!
그들의 행동속성상 만약 2월 선거에서 민주노총에게 지면 이남주는 서광주 발령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리하니 이남주는 사유를 따지지 않고 민주노조를 죽여야만 했다 결국 이남주는 사측이 원을 풀어주고 광주로 왔다 이유는 있다 비리세력에게 동조하는 것도 있지만! 이남주는 노부모가 광주에 계신다
그러나 당시 민주노조에게 패배를 안긴것에 대해서 이남주는 광주번호안내국에서도 그렇듯이 인생의 오점으로 평가한다
하여튼 발령이 난지 2개월후 서광주에서 팀이 꾸려지고 1팀장이 공석이 된지 2개월후 이남주는 서광주전화국 1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팀 3팀이 노른자부위를 다 가져가고 남은 부위를 가지고 당시 신제품인 인터넷(ISDN,코넷)을 가지고 , 데이콤 전화와 더불어 판매경쟁을 3게팀이 하는 것이다
1팀은 농성동,화장1동 위주 2팀은 백운동 주월동 화정3.4동 풍암동 3팀은 치평동 쌍촌동 금호동
이남주과장은 활아버지 할머니 상대로 인터넷을 팔아야 하는 형편이고 나머지 팀들은 젊은 아파트와 상가들을 상대로 인터넷을 팔아야 하는 여건이다
이남주는 서구청을 상대로 인터넷 강좌를 개설해 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당시에 인터넷은 그냥 호기심의 대상일 뿐 정확한 개념도 모르는 시기였다
그러나 이남주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었다 그것은 당시 준공한 금호월드였다
이남주과장은 이** 대라와 같이 금호월드 입잠자들에게 전체회의를 부쳐 금호월드에 전용회선을 깔고 각 입점자들에게 코넷 ID를 부여했다
이러니 전화회선 하나에 코넷을 설치하는 가정집이나 일반상가 비용에 비해 더욱 저렴하게 인터넷을 하게되는 입점자들은 가입비전환과 시외전환도 흥괘하여 주었다
1팀은 기간내내 읍소하다가 기간 말일 하루전에 무려 400여건을 접수하여 버렸다
이를두고 인접 팀에서 업무가지고 사기친다는 말도 나왔다.
영업에서 승자는 당연히 전리춤이 있다 기억으로는 몇십만원 상금이 기억난다 그러나 진정한 전리품은 직원 승진이다 이남주는 당시 타 팀 야직원과 아주 친하게 지냈는데 자기팀 여직원을 승진시키고 말았으니.... 타 여직원들은 이남주과장을 대하기를 이전과 같지는 않았다
이남주는 이 게임으로 더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자신감은 이남주를 더욱 망가지게 만들었다 서서히 이남주 무게중심은 올라가고 있었다
당시 승진한 이 여직원은 아직도 이남주 대하기를 평생 "과장님" 으로 대한다. 마지막통화 한지도 5년이 넘은 것 같다 그 낭낭한 목소리 듣고싶은 맘이야 하루에도 수십번이지만 풍찬노숙의 지금 생활에 감히 엄두도 못낸다
은혜를 잊지않고 바쁜 중에도 반가이 맞이하는 그 여직원에게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두 손 뫃아 빈다
아들에게 하고싶은 말
* 따스한 봄이 의미 있는 것은 가혹한 겨울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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