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여행 정보
■ 여수 금오도 비렁길 직항로 운항시작 - 해상에서 보는 비렁길 기암괴석 절경
비렁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상 교통이 불편해 많은 불만이 나왔다.
3년전 비렁길이 개설되기 전까지만 해도, 금오도를 찾는 사람이라고는 등산객 몇 명과 낚시객이 전부였다.
그런데 비렁길이 생기고서는 연간 50만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게다가 비렁길 출발점(함구미마을)으로 바로 가는 배(여객선)가 없어, 출발점에서 6km 떨어진 여천항에 내려서 택시로 이동해야 했다.
섬 내에 택시라고는 전부해야 2대. 섬에 도착해서도 택시비등 또 다른 비용을 들여 함구미마을 까지 가야했고,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여수시 등은 최근 육지(화정면 백야선착장)에서 비렁길 출발지인 금오도함구미항과 금오도직포항(2코스 종점,3코스시작점)을 운항하는 새 뱃길을 개설했다.
그런데 이 뱃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여객선은 비렁길 출발지점 함구미마을에 사람을 내려주고, 1,2코스 아래 바닷길을 따라 직포마을로 항해하는데 항해하는 동안 비렁길 아래로 펼쳐진 기암괴석을 관람할 수 있다.
해상에서 비렁길 아래 기암괴석을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절경을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이 뱃길로 몰리고 있다.
■ 어떻게 가나
비렁길로 가기 위해서는 여수시 화정면 백야선착장에서 하루 4번 왕복 운항하고 주말에는 수시로 운항하는 좌수영해운(www.좌수영.com/061-665-6565)의 최신형 여객전용선 좌수영1호와 승객242명 차량31대를 실을수 있는 금오페리7호를 타면 된다.
백야항에서 매일 오전 7시20분, 오전 09시100분,오전10시50분,오후15시40분에 출발한다.주말에는 매시간 수시로 운항한다. 35분간 항해해 비렁길 출발점인 금오도함구미 항에 내려준다.이 때부터 걷기 시작해 1, 2코스를 탐방한 후, 금오도직포마을에 도착하면 그곳으로 여객선이 데리러 온다.
직포에서 되돌아오는 동안, 자신이 걸어왔던 1, 2코스 아래 기암괴석의 절경을 보며 마지막으로 비렁길과 작별하게 된다.
◆금오도 소개
여수만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소리도가 있다. 섬의 지형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396 년까지는 군천면에 소속되었고, 1479년에는 전라좌수영의 관할하에 있다가 , 1896년에 돌산군 금오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는 여수군에 소속되었고, 1917년 금오면이 남면으로 개칭되었다. 1949년에 여천군에 편입되었고, 1998년에 여수시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른다.
최고점은 북쪽에 있는 대부산(382m)이며, 그밖에도 남쪽에 망산(344m), 동쪽의 옥녀봉(261m) 등 산이 많다. 대부분이 암석해안이며, 소규모의 만과 갑이 발달해 비교적 해안선의 드나듦이 심하다.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추·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안 일대에서는 멸치·삼치·장어 등이 잡히며, 미역·김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옛 날에는 숲이 울창하고 사슴들이 떼지어 살아, 조선 고종 때 명성황후는 이 섬을 사슴목장으로 지정하여 출입·벌채를 금하는 봉산으로 삼기도 하였다. 1885년 봉산이 해제되자 당시 관의 포수였던 박씨가 아들 삼형제를 데리고 섬에 들어가 두포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두모리에는 직포 해송림이 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옥녀봉에서 선녀들이 달밤에 베를 짜다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바닷가로 내려와서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소나무로 변하였다고 한다. 마을 이름을 직포라 한 것도 이러한 전설과 관계가 있다.
다 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고인돌군이 있으며, 해수욕장이 여러 곳에 있다. 1903년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은 이후부터, 호환을 막고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제를 지낸다. 설화와 전설, 민요와 민속놀이 등이 다양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여수~금오도에는 정기항로가 열려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 금오도 비렁길(비렁길 유래)
“비렁”이란 말은 바위 → 벼랑 → 비렁에서 유래한 금오도 지역의 방언이다. 금 오도 지역에선 커다란 바위능선을 비렁이라고 부르는데 함구미에서 직포 또는 직포에서 함구미로 이어지는 금오도 자연생태탐방로의 대부분 구간이 시종일관 해안가로 뻗어 내린 거대한 바위능선을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에 비렁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등산코스:함구미(버스)→검바위→옥녀봉→칼이봉→문바위→대부산→함구미
□비렁길코스/[1~2코스] 함구미→미역널방→신선대→두포→칼바람전망대→매봉전망대→직포항
□비렁길코스/ [5~4~3코스] 장지→문바위→심포→온금동→학동→매봉전망대→직포항
1. 금오도 (金鰲島) 소개
금오도는 여수 남쪽 끝에 있는 섬으로, 그 섬모양이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오(鰲)를 써서 금오도라고 하고, 방풍나물, 머위, 취나물등을 다량 재배하고, 대부산 산행코스와 비렁길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2. 금오도 가는 방법
여수항과 돌산 신기선착장 2군데에서 배를타고 가는데, 여수항에서는 배편이 오전, 오후 한번씩 밖에없고, 신기선착장에서는 수시로 있고 배삵도 싸서 대부분 신기선착장을 이용하여 금오도로 간다.
3. 신기선착장 가는방법
네비로 신기선착장이나 신기항은 안 나오므로, 돌산초등학교 또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신북리905-14(신기선착장앞 매점 : 전화 061-644-1705 )를 네비로 찍고 간다.
신기선착장 ( 배시간등 문의) : 010-2605-0754, 011-632-1632
4. 배시간 및 요금
첫배가 07:30 출발하나, 성수기, 동절기 따라 시간이 변동되고, 성수기에는 배에 차(車)가 차면 수시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편도5,000원, 승용차 15,000원-17,000원, 뻐스 98,000원(배타는 시간: 신기선착장에서 금오도 여천선착장까지 약30분 소요)
5. 뻐스 배에 싣고 가야 하는지?
뻐스를 배에 싣고 가려면 왕복 요금이 약20만원으로 비싸니까, 뻐스는 신기선착장에 두고 사람들만 금오도로가서 사전에 금오도 뻐스( 061-666-2651, 011-9614-2651, 011-608-2651 택시전화번호로 전화하여 문의, 예약한다)를 예약하여 이용하는게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6. 비렁길트래킹
비렁길의 "비렁" 뜻은 절벽의 순수 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전체5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체18.5km 로 종주시 약6시간30분이 소요된다.
비렁길은 금오도의 해안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래킹 코스로 시원한 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웰빙트래킹코스다.
제2구간 : 두 포 -직포 (약3.5km, 1시간)
제3구간 : 직 포 -학동 (약3.5km, 1시간30분)전체5구간중 제3구간이 제일 좋고, 3구간중 "매봉전망대"가 백미이다.
제1구간 : 함구미-두포 (약5.0km, 2시간)
제4구간 : 학 동 -심포 (약3.2km, 1시간)
제5구간 : 심 포 - 장지 (역3.3km, 1시간)
7. 대부산(매봉산 ) 산행
들머리인 함구미마을- 팔각정- 정 상- 문바위-칼이봉-옥녀봉-검바위(약10.9km, 약4시간30분 산행)
8. 식 당 및 닦을곳
남부면소재지에 횟집 몇군데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여천선착장에서 막걸리와 간식을 먹을수 있으며 해수욕장에 샤워실이 있고 화장실에서 대강 닦을수 있다.
9. 추천 코스
답사해본 결과 금오도 트래킹+산행은 무박으로 올경우, 나가는 배 시간을 맞추려면 약6-7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금오도 여천선착장에서 하선하여 도로위로 조금 올라가면 이정표의 남부면사무소 방면으로 좌측으로 약100m 가면 대부산산행안내판이 있는곳이 들머리다. 이곳 들머리로 올라가 능선 안부에 오르면 우측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여천선착장-문바위- 정 상- 팔각정 - 비렁길 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치고, 비렁길로 갈아타고 비렁길 1구간을 역으로 간다. 비렁길 삼거리 - 쉼터 (k.T. 중계소앞) - 초분 - 송광사터 - 미역널방 - 함구미선착장 에서 약3시간 30분의 산행 및 비렁길 트래킹을 마치고, 대기중인 마을 뻐스로 비렁길 3구간 시작점인 직포마을로 가서 비렁길3구간을 트래킹하고(시간이 있으면 4구간도 간다) 여천선착장으로 와서 배타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