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생과 교직원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개선 노력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지난 3월 6일, 관내 초.중.고 학교 87개를 대상으로 교사내 실내 환경 공기질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기질 측정 검사는 성장기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내에서 발생하는 열, 수증기 냄새, 먼지 및 유해가스 등 실내공기 오염을 방지 하고, 산소 농도의 감소로 유발되는 학생 및 교직원의 불쾌감과 보건위생에 대한 위해성을 방지할 목적으로 2012년 3월부터 실시하게 된다.
대상학교는 총 87개교로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20개교, 특수학교 4개교 등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 이내 신축, 증ㆍ개축 학교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신축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알데하이드(HCHO), 총유기화합물(TVOC) 등을 측정 분석 할 계획이며, 또한, 각급학교에 학급당 1~2명의 환경지킴이를 지정하여 수업전(쉬는 시간)에 자연환기(창문 개폐 담당)를 실시하며, 청소도구 및 쓰레기통 청결유지ㆍ정리정돈 등 깨끗한 교실 환경유지를 위해 교사 내 환경위생 개선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늑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사 내 공기질 및 실내환경을 측정해 교실안의 환경위생 상태가 적합한지 여부를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경 조성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일보 윤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