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Q1.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전 서열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라고 질문하셨는데.......
정소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에 나와 있듯이 언론등에서 가끔 사용하는 이유는 미국과 잠깐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나누어 집니다. 지방자치단체란 "국가의 통치권 아래에서, 국가 영토의 일부에 대한 자치권을 부여 받아 그 구역 내의 주민을 법률의 범위 안에서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단체" 이지요
한국에서 지방정정부라는 말이 맞지않은 이유입니다.
미국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있습니다.
한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있고 그 관계는 격이 다릅니다. 그러한 관계는 각 나라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국가 성립 과정을 보면 됩니다. 미국은 각주가 먼저 성립되었고, 한국은 중앙정부가 먼저이고 지방자치단체가 나중이지요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의 역사를 보시면 이해가 쉽게됩니다.
1. 일제강점기 (1910~1945)
2. 미군정기 (1945~1948)
3. 지방자치제도 제정 및 도입과 실시( 1948~1961)
4. 지방자치 실시유보(1961~1991)
5. 민선지방자치제 실시 및 발전기( 1991~현제)
2010이 민선 5기 출범이였지요
해서 같은 시장일지라도 서울특별시장과 국회의원관계와 지방 시장과 국회의원은 격이 다른거지요
쉽게이해하려면 후보 공천과정과 무관하지 않겠지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는거지요
다음 미국은 주정부라는 말이 옳은 표현입니다.또한 연방정부도 있구요
미국은 주정부가 먼저이였지요. 이후 영국과 독립전쟁을 통해 연방정부로 결속이 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미국의 건국역사가 영국의 청교도 탄압에서 벗어나가위한 식민지 개척 그리고 영국에서 독립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간섭을 거부하는 문화가 매우 강합니다. 처음에는 각주가 너무 독립적이어서 딱히 하나의 나라라고하기에는 남감한 면이 많았지만, 20c접어들면서 점차 연방정부 영향력이 강화되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미국의 주정부는 독립성이 강합니다.
또한 예산을 어떻게 편성되여있는가도 중요한 사안이겠지요 우리나라처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구조라는것도 참고사항이 됩니다.
Q3. 내외빈 소개 및 축사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축사의 경우, 서열이 높은 순으로 해야 하나요? 낮은 순부터 먼저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의 답변
축사의 경우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순서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축사는 서열이 높은순 또는 그 행사의 목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서열순으로 하는게 관례라 할수 있지요. 다음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새로운 트랜드는 각종행사의 참석기준 및 의전관행을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의전관행에서 시민중심으로 대폭 개선하여 참석하는 시민위주로 정책구상과 대외협력에 초점을 맞추며 각종 민원과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행사목적, 규모,사회적여건등을 고려하여 의전관행에서 벗어나 시민중심의 실용적인 의전으로 효율적인 행사 운영으로 탈바꿈하고있다 다른한편으로는 소통의 기회로 의전 관행을 벗어나기도 한다.
사례 1.황우여새누리당 대표(왼쪽)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2013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전시 및 판매전' 개막식에서 서로 축사순서를 양보하고 있다. 2013.12.10
사례2. 요즘 자주 볼수 있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의 경우도 좋은 예가 될수 있다
출판기념회에서 축사에 참여한 인사들과 축사의 순서가 시사하는 바도 크기때문이다
이번 시장출마를 앞둔 어느정치인의 출판기념회에서 제일먼저 새누리당 위원장 황우여 대표가 했고, 다음은 친박 수장 7선 위원 서청원의원이 했고,다음은 전 당대표 정몽준 의원, 차기 당권도전을 제일 먼저 천명한 김무성의원, 다음은 이인제 의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다음은 당사무총장 홍문종의원, 다음은 전국회의장 김형오 의원, 서울상대 재학시절 은사였다는 정운찬 전총리, 역시 참석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보낸 한 모 전 국무총리 등등...끝없이 이어졌다.
축사의 메시지는 한결같이 자기와 당사자와의 개인적인 돈독한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었고, 그녀가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데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였다.
사례3. 저작권자 © 전북일보 2013 10 28일자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을 둘러싼 행사장 뒷얘기
논란은 지난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된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시작됐다.
발단은 행사장 메인무대에 설치된 송하진 전주시장의 지정석이 김완주 지사를 기준으로 다섯 번째 위치한 자리에 배정을 받으면서부터다.
현장에서는 끝에서 두 번째기도 한 송 시장의 자리가 너무 뒤쪽에 배석됐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김완주 지사 옆으로는 최진호 전라북도의회 의장, 유성엽 국회의원에 이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순으로 배석됐다. 다음으로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에도 참석자 중 유일하게 송 시장만 빠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조직위로부터 테이프 커팅 후 이어서 비빔밥 퍼포먼스가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안내받지 못했다"며"결국 메인행사인 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주업체들을 만나 격려하고 돌아왔다"며 조직위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전주시는 발효식품엑스포에 1억원을 지원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열린 '전주 시민놀이터 개관식'에서 사회자가 김완주 지사보다 송하진 시장이 먼저 인사말을 하도록 진행, 거리행진 때 김 지사가 자리를 뜨는 일도 있었다.
당시 송 시장이 나가는 김 지사를 쫓아가 만류했지만 김 지사는 '일이 있어서 간다'며 자리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지난 9월 12일에 있었던 지방행정연수원 신청사 개원식에서는 테이프 커팅 직후 송 시장이 자리를 떠난 일이 생겼다. 당시에는 전주시가 추진하려는 팔복동 친환경복합산단 조성사업에 전북도가 제동을 거는 것에 대해'껄끄러워 일부러 피하는 게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전주시청 공무원 A씨는 "두 분이 동시에 참석하는 행사일 경우에는 신경이 잔뜩 쓰인다"며"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의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곤 해 난처할 때가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러한 사례에서도 우선 Host와 Guest를 구분하고 행사의 목적에 따라 의전 서열 및 축사순서를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렇치 않으면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득이되지않는 신경전은 사전에 최소화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