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차입니다. 동탁의 장수 화웅이 18제후의 작전 상황실로 쳐들어와
겁박을 하자 원소가 쩔쩔매고 있습니다. 18제후의 수장은'원소'인데
작전 지시를 조조가 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관우가 나섰어요. "만약 내가 화웅의 목을 베지 못하면 제 목(삼형제)을
바치겠습니다." 영웅의 출정을 기다렸다는 듯 조조가 기꺼이 술 한잔을
바치겠노라고 하였지만 관우는 목을 따 와서 왼손 오른손을 하잡니다.
그리고 정말 장대같은 청룡도로 화웅의 목을 따 바닥에 내동댕이쳤어요.
-
원소가 동맹군19진 선봉장에 유비를 임명하고 상금 천냥에 말10필을
약속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불타올랐습니다. 그런데 원소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여기 저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어요. 성질급한 장비가 원소
뺨을 쳐버리겠다며 분통을 터트리자 유비가 조조와 상의하자며 달랬어요.
-
한편, 왕이 있는 동탁 진영입니다. '이유'가 동탁에게 3만 대군이 관우에게
패했다는 보고를 하자 분노한 동탁이 화풀이로 '원리'일가를 참수시킵니다.
중국놈들 처형 장면은 언제봐도 섬뜩합니다. 처형장에서 동탁이 왕윤에게
두렵냐고 물어봅니다. 오싹 하다 이놈아!공포정치의 원조가 여기 있었네요.
-
인재의 중요성을 안 조조가 유비에게 찾아와 원소 대신 상금과 술을 하사
합니다. 둘 사이의 대화속 얘기인즉 4백년 왕조가 오호통제라! 하, 상, 주
5.5.3 이유는 민심이 어렵기 때문, 그러나 '난세가 기회' 천하를 얻으려면
지략이 될요하다는데 의기투합해요. 원소의 궐기에 18제후들이 몰려든 건
-
꿍꿍이 속 암투, 동탁을 미워하는 것은 동탁을 질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강동의 맹주는 손견인데 동탁이 '이유'를 통해
혼사를 보낸 까닭이 있을 것입니다. 손견은 대답대신 10살 난 아들 손권을
불러 동탁이 왜 혼사를 청한 것 같냐고 묻자, 아버지(손견)가 두려워서 혼사
-
카드를 꺼냈고 만약 아버지가 응하면 그는 아버지를 노예처럼 부려먹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과연 손견의 아들입니다. 청출어람을 보는 아비의
기분을 아시나요?
-
하나님의 사랑을 본 받으라_
Take a leaf out of God's eye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 받으라_
Follow the example of God's holiness
하나님의 진노를 기억하라_
Remember God's wrath
-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세상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 하옵소서.
말(言)을 고치게 하시고 내안의 탐심을 바꾸기 위해 은혜를 주옵소서.
채워도, 채워도 갈증이 있는 것은 내안에 허망한 생각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을 고백합니다. 탐심이 우상숭배이며 내 구원을 망가트리는 것임을
깨닫고 속히 버리게 하옵소서.
2022.9.11.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