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개인전
개인전은 최강조,일반조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다모 동호회는 최강조에 안영오,오창근.이우동,한문석.송하원.최민주.임광진,김상욱 동호인이 출전하였고 일반조에는 조은석,이경원.정금수,최광진.박형준,김성국.이영안,임근희,유정식 등 총17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먼저 일반조에서 이경원 회원이 월등한 실력을 앞세우며 승승장구하였으나 이번대회 준우승자에게 아쉽게 8강에서 석패하며 8강에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자 히어로인 최강조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안영오 회장님
작년 구미 대회 우승 이후 개인전에서 에선탈락을 수시로 하시더니 그날따라 그분이 강림하신 듯... ^ㅇ^
실업리그 김세윤,주성광 선수를 8강,4강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하더니 그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구미의 떠오르는 신성 박한기 선수를 손쉽게 물리치며 전국대회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 우승으로 앞으로 생활체육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 팜플렛에 역대 우승자로 영원히 자리 매김하게 되었습니다.
10월 3일 단체전
체육관 시합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단체전입니다.
우리 동호회는 작년 5월 문화체육관광장관배 대회 준우승, 클럽 대항전 호남예선 우승, 2010년 문화체육관광장관배 대회 우승 등 단체전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호남, 아니 전국 최강이라 자부할 만 합니다.
이번 대회에 우리 동호회는 다모 A.B.C.D 총 4개팀이 참여하였습니다. 전국에서 약 80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저희는 4개팀 모두 32강에 순조롭게 오르며 강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타동호회의 부러움을 사기도했읍니다.
다모A-최광진.김재중.이영안.나인수,이진형
다모B-이우동,오창근.송하원,한문석,최민주
다모C-안영오,정금수,임광진,정병구,조은석
다모D-김상욱,임근희,이경원,양지웅,김성국
다모 A, D 팀이 32강에서 모두 석패하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남은 두팀에 기대를 하며 응원을 하였습니다.
승승장구하던 다모 C팀 역시 16강에서 실업리그 강자 고상운, 임철 선수가 포진한 성남연합에 무너지며 16강에 만족하여야 했습니다.
다모 B팀은 8강전에서 미스터 빌리아드를 가볍게 꺾고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했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4강전에서는 2:2로 맞선 가운데 마지막 남은 최민주 선수가 19:18의 절체 절명의 순간에서 멋진 1뱅크 샷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이우동.한문석 선수가 먼저 승리하여 2대 0으로 앞서며 우승에 대한 꿈이 부풀었습니다. 특히 이우동 선수는 19:11로 뒤진 상황에서 9점 오사마리로 경기를 뒤집어 더욱 극적인 우승을 연출하는 듯 하였습니다. 남은 오창근, 송하원, 최민주 선수 중 한 명만 더 이기면 대망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기고 있던 오창근 선수가 역전패 한 게 불길한 기운을 드리우는 듯 하였습니다.
연이어 송하원 선수도 석패 하였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마지막 남은 최민주 선수는 4강전에서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매경기 명승부를 연출하였고 특히 단체전에 출전한 4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던 게 너무나 뜻깊은 대회였습니다.
대대 20점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된 다모 A팀의 선전은 다모 B팀의 준우승 만큼 값진 것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합에 참가한 회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즐당, 열당, 득당하는 다모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