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역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을 만나 상극의 선천역사를 종결짓고 상생의 후천역사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너희들이 나를 만나서 소원을 이루지 못하면 포한이 되리라'고 말씀하시며, '이제 너희들에게 다 각기 운수를 정하였노니 잘 받아 누릴지어다. 만일 받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이 없는 까닭이니라'고 일러주셨습니다.
@ 어느날 공사를 행하시며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인간들이 세상일을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모든 사물을 풀어 놓아 각각 자유행동에 맡기노라. 이제 너희들이 나를 만나서 소원을 이루지 못하면 포한이 되리라. 이로써 만고 이후로 맺혀 내려온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풀기 위하여 그 도수를 짜려하니 이와 같이 더디노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305-306)
@ 이제 너희들에게 다 각기 운수를 정하였노니 잘 받아 누릴지어다. 만일 받지 못한 자가 있으면 그것은 성심(誠心)이 없는 까닭이니라. (대순전경 p181)
성심을 다하는 일심정성이라야 증산상제님과의 만남이 결실을 맺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마음을 같이 나눌 일심자가 있다면 반드시 그를 찾겠다'고 약속하시며,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너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만약 마음을 같이 나눌 일심자(一心者)가 있다면, 내가 비록 멀리 서촉에 떨어져 있을 지라도 반드시 그를 찾으리라.(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43)
@ 또 가라사대 "너희들이 가난하고 병약하여 신음하는 자라도, 일심(一心)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너의 곁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62-263)
일심이 있는 만남이어야, 천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나오고 용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관우가 유비를 만남에 일심이 있었기에 천하를 감동시킨 대인대의(大仁大義)의 사표가 되었고, 박공우가 '만났을 적에'라는 증산상제님의 말씀 한 마디에 천하사에 따라나섰던 것은,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했던 사무친 일심의 결과였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고 일러주시며,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하루는 양지에 이십사 방위자(二十四方位字)를 둘러쓰시고 중앙에 혈식춘추도덕군자(血食春秋道德君者)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 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一心)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266-267)
일심은 생사를 초월하고 운명을 뛰어넘습니다. 일심의 힘이면 한 손가락을 튕겨 만리 밖에 있는 군함도 깨뜨린다고 했고, 일심의 힘이면 탄환도 비껴간다고 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을 만나 목숨을 다하는 일심이라야, 상극세상을 상생세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만남의 깊이는 일심의 깊이입니다. 성심성의를 다하는 한결같은 일심이라야, 온몸으로 상극의 독기와 살기를 대속하며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상생의 인존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태을궁의 마음문을 열어놓고 태을도를 통해 천하일심(天下一心)의 시천자(侍天者)를 구하고 계십니다. 태을도를 만나면 인생이 바뀌고 운명이 바뀝니다. 태을도를 만나 일심혈심을 다하는 태을도인은, 마음의 힘으로 태을궁의 마음문을 열고 천지부모님의 심상(心像)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심어린 만남은 천하사의 원동력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고 말씀하시며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는 일심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첫댓글 "태을도를 만나 일심혈심을 다하는 태을도인은, 마음의 힘으로 태을궁의 마음문을 열고 천지부모님의 심상(心像)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원체 아둔해서 과거 증산신앙할 적에
'마음 닦는다'는 말도, '일심'이란 단어도 감이 잡히지 않아 헤맸던 적이 있습니다.
최수운 선생의 '성경신 삼자'란 말씀에 간신히 마음의 늪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만, 일상에서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다
'한 사람이 한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볼 것이라'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을 이제는 이해하고 그러한 세상을 만들고자 태을도인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일심정성을 다하는 태을도인이 되어 모두가 한마음인 후천을 만드는 것, 제 꿈입니다.